지난 15일 '신바람 마을특화사업 발표회'에서 수상한 각 동 주민자치윈원장과 최창식 구청장이 시상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1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각동 자치회관 '신바람 마을특화사업 발표회'에서 신당1동을 최우수동으로 선정했다. 우수동에는 중림·장충동, 회현·필동이 장려동으로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동으로 선정된 신당1동 '행복한 동행, 피어나는 자치마을 성밖마을 행복1번지 만들기'사업은 △주민들과 함께 걷고 △마을을 기록하며 △한데 어울려 소통한다는 점이 큰 주목을 받았다. 우수동으로 선정된 중림동은 '서울의 중심 마지막 달동네 '만리·약현 별곡'이며, 장충동은 재능기부 프로젝트인 '장충동엔 족발쿠키가 있다! 장충동엔 주민이 있다!'가 각각 주목을 끌었다. 장려동으로 선정된 회현동은 '따끈따근∼포근포근∼정감나는 행복마을 만들기', 필동은 '실버 사랑의 떡 카페'가 각각 수상했다. 중구는 작년 한해 동안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문제점을 진단, 마을 개혁안을 마련해 도심 속 마을 발전을 모색하자는 의미로 발표회를 개최해 왔다. 지난 1월부터 각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아디이어 회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각 동마다 사업추진
중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강영숙 위원장이 탈북 출산여성에게 출산용품, 미역 등을 선물하고 있다. 중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가 관내 탈북자 정착지원에 솔선수범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새내기 대학생인 탈북청소년 현모(20세, 여)양이 컴퓨터 활용 능력이 떨어져 대학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G컴퓨터학원에 지원을 요청해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무료 수강토록 알선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중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강영숙) 또한, 13일 북한이탈주민 박모(34세, 여)씨가 국립의료원에서 아기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축하하고자 병실을 직접 방문해 아기속옷, 출산용품, 미역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같은 병원에 관절염, 호흡기 질환 등으로 입원해 있는 탈북자 최모(62세, 여)씨의 병실을 방문해 병환을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또,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인 탈북여성 은모(28세, 여)씨가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생활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생필품인 냉장고를 선물하는 등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 최근 아기 엄마가 된 탈북여성 박모씨는 "북한에
지난 13일 옥외광고협의회 서울지부 중구지회 정기총회에서 이정우 지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옥외광고협의회 서울지부 중구지회가 지난 13일 굿모닝시티 8층 에스티아홀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1회계년도 결산승인의 건 및 잉여금 처분일 △2012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최영균 서울시지부장, 각 구 지회장과 더불어, 김태도 중구청 도시디자인 과장 등 회원 및 관계공무원들도 참석했다. 이정우 지회장은 "광고업계는 광고물 법보다 규제가 더 심한 가이드라인 때문에 죽을 지경"이라며 "아름답고 보기에도 편안한 간판을 만들 수 있는 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의지가 있는데도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만들 수없는 부분이 많다"고 호소했다. 특히, 그는 "생업을 위해 제작한 광고물이 불법간판 이라며 범법자가 될 처지에 놓여있다"며 "서울시 가이드라인을 현실에 맞게 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지회장은 현재 서울시 가이드라인은 △수량제한 △크기제한 △소재제한으로 인해 창의적인 광고물과 디자인을 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qu
지난 16일 신당4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고성욱 이사장과 김동학 전 이사장, 내빈들이 축하 떡 케익을 자르고 있다. 신당4동 새마을금고 제19대 고성욱 이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지난 16일 신당4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고성욱 신임 이사장이 김동학 전 이사장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고자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정제구 새마을금고 중구연합회장(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각 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직능단체장, 회원 등이 참석해 새마을금고의 발전과 화합을 다졌다. 고성욱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4년 동안 새마을금고 발전과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금고 활성화에 앞장서 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 김동학 이사장이 새마을금고를 위해 노력한 발자국은 떠난 뒤에도 선명하게 남아있을 것"이라며 "그런 열정을 본받아 앞으로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길을 잘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학 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해 신당4동 새마을금고가 번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qu
신당3동 자치회관 수채화 모임인 '신수회' 작품전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유명한 화가(작가)만 전시회를 여나요?", "돈 벌라고 전시회를 여나요?" 평범한 우리 이웃 신당3동 자치회관 수채화 모임인 '신수회'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남산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열린 신수회의 작품전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남산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러나 이벤트 형식의 작품 전시회는 아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작품전은 9명의 수강생들이 1년 동안 자치회관 수채화교실에서 땀으로 그려낸 결실이다. 이번 작품전에는 수강생들이 그린 정물, 풍경화 등 40여점이 전시됐으며, 이중 직접 현장에 가서 답사 후 그리는 경우도 있어 그들의 실력과 열정에 두 번 놀랬다. 특히, 수강생들은 자연을 소재로 수채화를 통한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형상화시켜 아름다움과 감흥을 담아냈다. 현장에서 만난 수강생들은 "유화와는 달리 수채화는 저렴한 비용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다. 주부들의 취미생활이나 노인들의 치매예방도 된다"고 입 모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중구선관위 사무실에서 '지역 언론사 간담회'를 열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언론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구선관위 최성옥 사무국장이 주재했고, 중구지역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했다. 최 사무국장은 '언론기자 간담회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언론의 역할 △언론매체와 관련한 선거운동 안내 △선거와 관련한 협조사항 △선거보도 관련 유의사항 △공직선거법 개정 주요내용 등을 설명했다. '지역 언론의 역할'에서는 "선거의 방향을 바뀌게 할 수도 있는 여론을 형성하는데 언론이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선거보도의 객관성, 공정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선거방송 및 보도에 있어 중립성 유지 △적극적인 주민 홍보활동 전개 등의 사항을 강조했다. 특히, 개정된 공직선거법으로 △유권자의 날 재정(매년 5월 10일) △향토 예비군 소대장의 선거운동 허용 △자동 정보통신 이용 문자메시지 전송 제한 △비정기여객자동차에서의 연설·대담 허용 △전화이용 음성 선거운동 정보 전송 금지 △신문·잡지 등의 통상방법 외의 배부금지 강화 △정보통신망 이용 사전
'맛있는 여행'으로 선정된 잘 구워진 영광 굴비(좌상), 연탄불에 구워먹는 태백 한우(좌하), 경남 사천 봄 도다리(우). 남도의 넉넉한 인심 나주·굴비의 향연 영광 봄 도다리 경남사천· 연탄불 구운 태백 한우 오돌오돌 씹히는 봄 바다의 맛 당진 간재미 본지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국내 유명 여행지와 축제현장, 그리고 지역의 유명한 먹거리를 소개한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행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의 특성에 맞는 여행지와 축제현장과 먹거리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혹독한 겨울 추위가 지나고 이제 따사로운 봄이다. 따뜻한 봄소식만큼, 시민들의 감성을 사로잡는 착한 먹거리들이 전국각지 식탁 위를 가득 채우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맛있는 여행' 이라는 테마 하에 2012년 3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맑은 국물에 넘쳐 나는 남도의 넉넉한 인심(전남 나주)', '미리 만나는 봄맛, 봄 도다리(경남 사천)', '마블링이 블링블링~ 연탄불에 구워 먹는 태백 한우(강원 태백)', '자연이 만들어낸 영광의 맛, 영광굴비(전남
1961년 출범한 한국양봉농협(조합장 조상균)이 지난 5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양봉농협 50년사'를 발간했다. 협회 회원사, 정부 유관 부처, 양봉단체 등에 배포된 책에는 지난 50년간 한국양봉산업의 변천사가 상세히 담겨있다. 한국양봉농협은 설립부터 현재까지 한국 양봉 역사를 개척하며 벌꿀 품질 고급화와 판매에 앞장서왔다. 50년사는 서양종이 들어온 이후의 양봉업계를 일부나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봉농협은 2009년 총사업규모 1조원을 돌파하며 1단계 경여비전 'success 1조원'을 완수했으며, 2단계 'Flying 2013'을 수행하며 '50년 전통의 미래, 웅비하는 한국양봉농협'을 실현하고 있다. 또, 생산적 조직 효율화·경제사업 활성화·수익성 극대화 등 3대 목표를 추진하며 'World-Class 2016' 달성을 통한 글로벌 양봉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 역사를 쓰고 있다. 37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양봉농협 50년사'는 총 3편으로 구성돼 △한국양봉사 △한국양봉농협 50년사 △한국양봉농협 사업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1편 한국양봉사에서는 △세계양봉의 역사 △한국 양봉의 역사 △한국의 근대
지난 8일 숭례문 복구 현장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찬 문화재청장, 최창식 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 고유제가 거행되고 있다 4년 전 방화로 무너져 내린 숭례문의 문루 복구가 거의 끝남에 따라 대들보가 올려졌다. 문화재청은 지난 8일 화재로 훼손된 숭례문의 문루 복구와 일제에 의해 왜곡·변형된 성곽 복원을 축원하는 상량식(上樑式)을 전통의례에 방식에 따라 거행했다. 이날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찬 문화재청장, 박원순 서울시장, 최창식 중구청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마룻대를 끌어올렸다. 상량식은 중요무형문화재 56호 종묘제례보존회가 조선시대 왕실이나 국가의 각종 의례양식을 집대성한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근거해 의식을 진행했다. 마룻대 속에는 공사과정과 참여자 등을 기록한 상량문을 봉안(奉安)했다. 아울러 그동안 사진과 기록에서 확인한 숭례문 창건(태조) 당시와 중수(세종·성종·1962년) 때의 상량 묵서도 다시 써서 봉안했다. 상량문의 휘호는 그동안 궁궐 등 복원공사의 현판과 상량문을 썼던 우죽(友竹) 양진니 선생 등 5명의 서예가가 참여했다. 건국대 철학과 성태용 교수가 짓고 서예가 정도준 씨가 쓴 '숭례문
지난 4일 중구 다문화가정과 경찰관과의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회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경찰관들이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명수)에서는 지난 4일 중구 다문화가정과 경찰관과의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 박명수 중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13명은 다문화가정 13가족과 멘토링 결연을 맺고, 상호 신뢰하고 존중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박명수 경찰서장은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을 격려하면서 "결혼이주여성들이 고국을 떠나 한국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경찰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은 이미 다문화사회로 들어섰으며, 다문화가정의 2, 3세들이 곧 대한민국의 주류세력이 되고,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가 될 것인 만큼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레티프엉마이씨는 "한국에 온지 1년 2개월밖에 되지 않아 지금은 한국어가 서툴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서 한국에서 취직을 하고 싶다&qu
지난 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학교폭력 예방 순찰봉사자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구가 각 동별 직능단체 및 지역사회봉사단체를 활용해 학교 주변과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에 나선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구청 대강당에서 각 동장 및 순찰봉사자 대표 14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학교폭력 SOS 지원단장이자 독일공인 청소년상담사인 이유미(42세, 여)씨가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 실태의 심각성과 예방에 대해 적절한 사례를 들며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이 강사는 "주위의 무관심, 무감각, 무기력 등이 학교폭력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학생폭력의 심각성을 꼬집으면서 "이번 직능단체 및 지역사회가 동참하는 순찰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각 동별로 동장과 지역사회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15명 내외의 동단위 '학교폭력예방대책협의회'를 구성했다. 그리고 각 동별로 학교 주변 및 우범지역에 대한 상시 순찰 봉사 조직을 구성해 3월2일부터 순찰 활
지난 9일 (사)세계프로태권도협회 개소식에서 김형룡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주먹을 불끈쥐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세계프로태권도협회(회장 김형룡)이 지난 9일 을지로6가에 위치한 을지회관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프로태권도 활성화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태권도 관계자뿐만 아니라 각계각층 예·체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세계프로태권도협회는 문화관광부 및 문화재청 소관 비영리법인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의 규정에 의해 세계적인 공인단체로 지난 2006년 10월에 설립됐다. 이후 2006년 11월에는 키르기스스탄에 세계프로태권도협회 중앙아시아지부를 개설했고, 다음 해인 2007년 6월부터는 프로태권도 지도자 연수교육을 실시하는 등 세계 태권도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외 지부 개설 △지도자 양성 △국내외 대회 개최 △회원도장 확대 △연수원(전문학원)건립 △프로태권도 승품·승단 심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형룡 회장은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침체된 태권도에 활기를 불어넣어 과거의 태권도가 아닌 미래의 태권도로 새롭게 태어나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