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서울시중구지회(회장 소화지) 소속 한소리예술단(단장 이혜용) 자원봉사팀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국악공연’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 경로당에서 첫 공연을 실시했다. 한소리예술단은 중구 노인대학 소속 회원들이 만든 봉사단체로 그 동안 국악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추억과 감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정서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2회 수도권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요양원 거주 어르신들께 우리가락과 흥을 전달하고 함께 춤추고 박수치며 즐기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 욕구를 채우고 정서적인 고독감을 해소하는 시간을 제공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대한노인회서울시중구지회는 지역 어르신을 대표하는 단체로 지역 사회에서 어르신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만큼 관내 경로당 및 소속 노인대학 이용과 자원봉사 활동 등에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송재천)는 7월 8일 남산성곽 문화재 보수·보강공사 현장, 약수역 인근 보도블록 파손 현장, 신당8구역 재개발 이주 진행 지역, 침수·수해 취약지역 등 5개소를 방문, 확인하고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295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지적사항을 확인하고, 침수 및 수해 취약지역의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건설위원회 송재천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미, 길기영, 허상욱 위원과 윤판오 의장은 먼저 남산성곽 문화재 보수·보강공사 현장을 찾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문화유산 유지관리 사업의 추진 상황과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석축의 노후화 상태와 균열, 침하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보강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는 한편,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약수역 1번 출구 인근 보도블록 파손 현장을 방문했다. 통행량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보도블록이 심하게 파손되어 주민들이 불편과 사고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위원들은 보도블록 파손이 단순한 미관상의 문제가 아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중구지회(회장 민병렬)는 지난 6월 23일 서울중구 청구역 옆에 있는 신당마을마당에서 6.25전쟁 제75주년 사진전 및 전쟁음식 체험을 가졌다. 이날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민병렬 지회장을 비롯해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는 전쟁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 50점을 전시됐다. 그리고 보리 주먹밥, 보리개떡, 쑥개 떡, 옥수수, 감자, 건빵 등 전쟁음식을 직접 준비해 150여 명의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을 롯해 박영한 시의원도 함께 참석해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통일의 염원을 담아 통일 지도에 태극기 스티커를 부착해 주셨으며, 전쟁음식도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뜻깊은 현장에 함께했다
서울 중구가 낮시간에 진행해 온 도보관광 프로그램을 더운 여름기간에는 한시적으로 야간에 운영하며 도심 속 색다른 야간 관광의 묘미를 선보인다. 도보관광 야행 프로그램은 2025년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시원한 밤공기를 느끼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여름 특화 프로그램이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이번 야간 도보투어는 중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공간인 정동과 광희문 일대에서 진행된다. ‘정동 밤의 산책’ 코스는 덕수궁 대한문을 출발해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립미술관, 배재학당, 정동제일교회, 중명전, 손탁호텔 터, (구)러시아 공사관까지 약 1.5km를 걷는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간 운영된다. ‘광희문 달빛로드’ 코스는 흥인지문에서 출발해 오간수교, 이간수문, DDP, (구)서산부인과, 광희문, 대장간거리, 동활인서 터, 무당천, 신당동 떡볶이거리, 신당동 싸전거리까지 이어지는 약 2km 구간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해 약 1시간 30분 정도 운영된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yeyak.seoul.go.kr)으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행을 거친 뒤, 2026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일 ‘서울특별시 중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가 중구의회를 최종 통과하면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사업 추진에 탄력받게 된 구는, 시범운행에 앞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총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는 7일 동화동주민센터(신당5동·동화동·황학동)를 시작으로 △9일 다산동주민센터(다산동·약수동·청구동) △10일 신당누리센터(필동·광희동·장충동·을지로동·신당동) △11일 중림동주민센터(소공동·회현동·명동·중림동) 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구는 설명회를 통해 통합운영 계획과 시범운행 노선(안)을 주민들과 공유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통합운영에 반영하며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중구에는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체육센터 △중구청소년센터 등 4개 공공시설이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이들 셔틀버스는 개별적으로 운영되어 이용자가 시설 회원으로 제한되는 등 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오는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선정된 사업은 실제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지난 2024년에는 ‘휴대폰을 보면서 걷는 우리 아이, 등하굣길 안전은 괜찮을까?’라는 일상의 고민에서 출발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휴대폰 사용금지 장치 도입’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으로 접수돼 청구초 인근에 실제 설치됐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6월 24일 ‘구청장과 함께하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해 예산 제안을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주민참여 예산학교에서는 중구 임산부 대상 돌봄과 지원을 확대하는 ‘임산부부터 챙기는 중구’ 사업과 종이, 디지털 현수막 대신 디지털 스마트 전광판을 설치해 도시미관 개선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스마트 전광판 깨끗한 거리 프로젝트’ 등이 제안됐다. 김길성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중구에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난해 선정된 안전 및 청년지원 관련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 중구가 오는 7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수하이츠 관리사무소 지하 1층 주민소통방에서 ‘중구랑해’를 운영한다. ‘중구랑해’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복잡한 고민을 동네 가까이에서 풀어주는 원스톱 통합 상담 서비스다. 변호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직업상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법률·세무·부동산·일자리 관련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평소 시간과 비용 문제로 쉽게 접하기 힘든 각종 전문 상담을 동네에서 무료로 한번에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작년엔 총 8회 운영을 통해 281건의 상담이 진행된 바 있으며, 상담 만족도는 95%에 달할 만큼 주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중구민 또는 중구에 생활 기반을 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청 기획예산과(☎02-3396-4934)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구는 매달 권역별로 순회 운영해 더 많은 주민이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더 많은 주민들이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공동주택 커뮤니티 시설 등 일상 가까운 공간에서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혼자 해결하기 막막한 일이 생겼을 때, ‘중구랑해’가 곁에서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영웅, 자치회관에서 이순신 장군님을 만나다!’ 원데이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의 어린이들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고향이자 어린 시절을 보낸 중구에서, 장군의 삶과 정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긍심을 키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동별 10명의 어린이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 거주 어린이를 우선 접수하며, 수강료는 1천원이다. 강의는 ‘북아트로 만나는 한국의 해양 영웅들’과 ‘초등 역사교실’ 등 다수의 역사·북아트 강연을 진행해 온 하정혜 강사가 맡는다. 하 강사는 어린이북아트지도사, 역사논술지도사, 북큐레이터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로,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수업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로 알려진 인현동 생가터와 훈련원터 등 중구 내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를 소개한다. 또한 이순신 3대 대첩을 중심으로 충무공의 생애와 위대한 업적에 대해 흥미롭게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역사 북아트 만들기’ 활동도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지난 6월 26일 제295회 중구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구청)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이날 중구의회 의원 9명 중 손주하 이정미 소재권 길기영 허상욱 송재천 조미정 의원 등 7명이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27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김길성 중구청장의 일괄답변을 듣고 이정미 의원과 길기영 의원 등이 구청장과 일문일답을 하기도 했다. <다음은 구정질문 주요내용, 질문순서 순> 중구의회 손주하 의원(행정보건위원장)은 지난 6월 26일 열린 제295회 중구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집행부(구청)에 대해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한 공공의 역할 강화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대안 마련등을 질문했다. 중림동 임대와 분양 아파트 갈등 문제와 관련, “중구는 2022년 8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갈등관리팀을 신설하고, 작년에는 ‘갈등관리심의위원회’도 출범시켜 공공갈등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 체계도 구축, 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정책 홍보를 해오고 있다. 하지만 중림동 아파트 주민 갈등 상황을 보면 임대아파트 주민들이 사용하던 분양아파트 부지 영역 안쪽에 보행연결로가 있다. 이 통로를 분양아파트 측에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