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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원, 부여 지역문화답사 교류·문화정책 방향 모색

부여문화원과 기념선물 교환 및 지역문화기록 사업 공유 정림사지 5층 석탑·국립부여박물관 등 백제 문화유산 탐방 타 지역 사례 학습 통해 중구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 계획 밝혀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지난 11월 12일 문화원 임직원 및 회원 39명과 함께 충남 부여 일대로 지역문화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지역문화원 간 교류 활성화와 중구문화원의 향후 문화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답사단은 오전 10시 30분 부여문화원에 도착해 부여문화원장 및 임직원의 환영을 받으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양 문화원은 대강당에서 기념선물 교환을 진행하고, 두 기관의 교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어 부여문화원 사무국장이 부여문화원에 대한 현황을 소개했고, 김미영 팀장이 현재 전시 중인 ‘한국 옛지도 특별전’에 대해 설명하며 부여문화원이 추진 중인 지역문화기록 사업을 공유했다. 답사단은 이후 박경남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백제시대의 고건축 양식을 대표하는 정림사지 5층 석탑을 탐방했다. 정림사지 석탑은 백제의 단아하고 우아한 미감을 온전히 담고 있는 유적으로, 참가자들은 세련되고도 소박한 백제 미학의 정수를 생생한 해설과 함께 접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부여국립박물관을 방문해 백제의 세계적 걸작으로 평가받는 국보 금동대향로를 관람했다. 특히 손상 없이 완전한 형태로 발굴된 금동대향로의 정교한 조형미는 참가자들의 큰 감탄을 자아냈다

중구문화원, 문학·미술·디자인이 빚어낸 11월의 문화향연

개원 10주년 ‘명동시낭송콘서트’,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 지역 미술인 100여 명 참여한 ‘제28회 중심전’… 창작 역량 한자리에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디자인 아티스트 특별전’ 오는 24일 개막 “문화의 중심 중구, 역사와 예술의 가치 주민과 함께 나눈다”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11월에 문학·미술·디자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문화의 중심, 서울 중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다. ■ 개원 10주년 맞은 ‘제25회 명동시낭송콘서트’ 성황 중구문화원은 한국여성문예원과 함께 지난 11월 14일 오후 5시에 명동YWCA 대강당에서‘제25회 명동시낭송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문학 애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월진 중구문화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길성 중구청장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예술·문화계 인사들의 특별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 최불암 선생과 소설가 김훈 작가는 영상을 통해 명동의 추억과 문학적 감성을 전했으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자 시인인 도종환 시인은 직접 무대에 올라 명동과 관련된 이야기와 문학적 의미를 관객들에게 들려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초대가수 해바라기의 무대는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내 마음의 보석상자’, ‘사랑으로’, ‘어서 말을 해’ 등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명곡들이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

제1회 중구청장기·연맹회장배 풋살대회…파시온FC 각 부문 석권

유치부·초등부 총 120여 명 참가…A∼E조 토너먼트로 열띤 경쟁 펼쳐 파시온6세C·7세D·8세D·파시온레드팀 우승…다수 팀이 준우승·공동3위 중구풋살연맹 회장 인준과 함께 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

제1회 중구청장기 및 연맹회장배 풋살대회 단체전에서 유치부 파시온6세C팀, 파이온7세 D팀, 초등부 파시온8세 D팀, 파시온레드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유치부 파시온6세B팀, 파시온세B팀, 초등부에서는 파시온8세A 팀, YFC팀, 유치부 공동3위에는 6세A팀, 7세A팀, 6세B팀, 7세C팀, 6세C팀, 7세E팀, 초등부 8세B팀, 9·10세 C팀, 8세C팀, 파시온 블루팀, 8세E팀, 9·10세 D팀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 11월 18일 창충고 운동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120명여이 참가한 가운데 유·초등부가 각각 A·B·C·D·E팀으로 나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 앞서 유승철 중구체육회장은 황인욱씨에 대해 정관 제34조 제1항에 의거 중구풋살연맹 회장으로 인준했다. 아울러 이승호 사무장에 대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솔선수범하고 동호인의 화합을 위해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해 김길성 중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박성준 국회의원 표창에는 조준희 약수FC회원에게 전수됐으며, 윤판오 의장은 파시온FC 안진희 회원에게, 유승철 중구체육회장은 파시온FC 박한나 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

제1회 중구청장기 및 회장기 검도대회 성료

충무스포츠센터에서 진행…개인·단체전 전 부문 우승자 배출 중구 검도 저변 확대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 초단 이하부 부터 4단 이상부까지 남녀 총 8개 부문 우승자 가려

서울특별시중구검도회는 지난 11월 10일 충무스포츠센터 2층 대체육관에서 ‘제1회 중구청장기 및 회장기 검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총 110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실력을 겨루며 열띤 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중구검도회가 주최·주관하고 중구와 중구체육회가 후원했으며, 오전 11시 1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각 부문별로 선수들은 기량을 겨루며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개인전에서는 초단 이하부 부터 4단 이상부까지 남녀 총 8개 부문에서 우승자가 가려졌다. 초단 이하부 남자부에서는 신원혁(광운대)이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부에서는 황소윤(금촌검도관)이 우승을 차지했다. 2단부 남자부 우승은 노준희(진검재), 여자부는 최은지(금촌검도관)이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결과 3단부에서는 남자 박용래(가람검도관), 여자 송정연(성림검도관)이 각각 우승했고, 최고등급인 4단 이상부에서는 남자 박창석(가람검도관), 여자 전선영(덕화원)이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가람검도관이 우승을, 덕화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인용 중구검도회 회장은 “첫 대회임에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중구의 생활체육 검도 활성화 가능성

신당5동 해달맞이체조교실팀 2년 연속 대상 수상

제20회 중구청장배·협회장배 체조대회 청소년 시니어부등 450명 참가 중구 생활체육 대표팀 자리매김… 해달맞이체조교실팀 심사위원들 호평 유아·청소년·일반·시니어부 등 다양한층 참여 부문별로 뛰어난 성적 기록

서울특별시중구체조협회(회장 문재영)가 주최·주관한 ‘제20회 중구청장배 및 협회장배 체조대회’가 지난 11월 8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450명의 선수가 참가해 유아부부터 시니어부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올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팀은 단연 신당5동 해달맞이체조교실팀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해달맞이체조교실팀은 수준 높은 기량과 안정된 팀워크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중구 생활체육을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중구체육회 이사이자 중구체조협회 윤미영 부회장이 이끄는 중구아리랑포크댄스팀은 올해 단체전 시니어부 민속체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년의 성과를 다시 한번 이어갔다. 꾸준히 높은 기량을 유지해온 해당 팀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에서는 유아부, 청소년부, 일반부, 시니어부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각 부문별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라임댄스아카데미, 케이탑댄스, 루댄스벨리, 불광점 에이블짐 등 여러 팀이 개인·단체전에서 고르게 상을 휩쓸며 중구 체조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보

어르신들이 만든 감동의 무대, ‘약수 나누림 예술마당’

평생을 가족과 사회에 헌신한 어르신들, 이젠 무대에서 자신의 이야기 표현 하모니어스 합창단부터 난타·우쿨렐레·하모니카까지 다채로운 공연 펼쳐져 중구 곳곳 어르신 예술단 참여…전시회로 이어지는 ‘찬란한 인생’ 여정 계속

평생을 가족과 사회를 위해 살아온 어르신들이 이번엔 스스로의 삶을 무대 위에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이 11월 17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주최한 ‘약수 나누림 예술마당’ 발표회 현장은 어느 때보다 따뜻한 열기와 설렘으로 가득 찼다. 올해 슬로건은 ‘찬란한 인생, 빛나는 무대’. 공연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눈빛에서는 오랜 시간 연마한 실력을 선보이는 설렘과 떨림이 동시에 묻어났다. 하모니어스 합창단의 조화로운 목소리, 힘찬 북소리를 울린 난타 공연, 경쾌한 리듬에 맞춰 무대를 수놓은 우쿨렐레, 감정을 실어 부른 하모니카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의 벨리댄스팀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실버성악팀이 함께 무대에 올라 발표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모든 공연이 단순한 연습의 결과물이 아닌 각자의 세월과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였다. 무대에 선 한 어르신은 “오늘 이 무대는 나에게 주어진 가장 특별한 순간이었다”며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아직도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관객석에는 가족과 이웃, 지인들이 함께 자리해 따뜻한 박수와 환호로 모든 무대를 응원했다. 한 관람객은 “그 어떤 전문가의 공연보다

서울 중구, ‘2025 중구 뷰티·패션 페스타’ 개최

서울의 중심에서 만나는 스타일 축제, 15일 DDP 어울림광장서 (로컬 브랜드·신진 디자이너·학생들이 함께하는 뷰티·패션의 향연 체험·공연·전시 등 전 세대가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중구, 서울 대표 뷰티·패션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도약” 지역 학생들과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성장과 도전의 장 펼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5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2025 중구 뷰티·패션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도심산업 페스타’를, 서울의 대표 뷰티·패션 중심지인 중구의 특색을 살려 ‘뷰티·패션 페스타’로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다. ‘스타일을 입다, 중구를 걷다’를 주제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페스타는 로컬 브랜드와 지역인재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서울뷰티허브 △서울패션허브와 연계된 브랜드·디자이너를 비롯해, 로컬 브랜드들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성동글로벌경영고 △정화예술대학교 △리라아트고 △예원학교 등 관련 전공 학생들이 직접 공연과 패션쇼를 펼친다. 행사장은 메인무대와 플레이존, 뷰티존, 패션존으로 구성된다. 메인무대는 리라아트고 학생들의 치어리딩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고, 예원학교 전통무용팀의 공연이 개막식을 장식한다. 이어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K-뷰티 시연’ △뷰티와 댄스가 결합된 ‘K-POP 퍼포먼스’ △성동글로벌경영고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K-스타일 런웨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현

빛으로 물든 감성산책, 2025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개최

서경석 역사콘서트·인형극·소망등 점등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600년 역사와 주민들이 함께 감성 예술축제, 세대 어우러진 공연 풍성 음악공연·체험부스·스탬프 투어·경품 이벤트로 가족 모두 즐기는 축제) 오는 15일 오후 3시∼6시, 다산성곽도서관·성곽마을마당 일대서 열려 (내년에 조성될 ‘다산성곽길 감성가로’ 모습을 담은‘샌드아트 영상’도 공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다산성곽도서관과 성곽마을마당 일대에서 ‘2025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한다. 중구 역사홍보대사 방송인 서경석 씨의 역사특강부터 청춘인형극단의 인형극, 소망등 점등식, 미리보는 성곽길 감성가로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다산성곽길은 장충체육관 뒤편에서 다산팔각정까지 약 1km 구간으로, 600년 한양도성의 역사와 정취를 품고 있다. 남산자락숲길과 맞닿아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예술문화제는 주민들과 함께 성곽길을 감성으로 채운다. △장원중학교 학생들의 기타 연주 △일상동아리의 색소폰 합주 △중구시니어합창단의 합창 △나눔의교회의 플루트·색소폰 공연 등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사업단 ‘청춘스타 인형극단’이 지난 이순신 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다를 지켜라! 거북선 출동!’앙코르 공연을 펼쳐 어린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구 역사홍보대사인 방송인 서경석 씨의‘역사콘서트’도 열린다. 다산성곽길의 역사와 문화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내며, 주민들이 지역의 가

중구 동화동서 ‘제3회 가을동화축제’ 다채롭고 풍성하게 열려

동화를 테마로, 모두가 즐기는 공연과 체험, 마켓, 경품추첨 등 풍성 ‘어린이 영어 뮤지컬’ 1기 레인보우 뮤지컬, 벌룬매직쇼·태권도 쇼 동화동 문화교회 일대서 폐현수막 장바구니 등 친환경 축제로 운영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동화동 문화교회(퇴계로86길 85) 일대에서 지난 11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제3회 상인회와 함께하는 가을동화축제’로 들썩였다. 이 축제는 동화동 축제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희)와 동화동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회장 정순철)가 공동 주최하며 복지관, 대학교, 교회, 직능단체, 주민 동아리 등 지역 구성원이 힘을 모아 함께 준비했다. 축제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체험, 마켓, 경품추첨 등이 펼쳐졌다. 무대 1부는 어린이들을 위한 즐거운 무대로 꾸며졌다. 동화동 자치회관의 ‘어린이 영어 뮤지컬’1기 어린이들이 선보이는 레인보우 뮤지컬을 시작으로, 벌룬매직쇼와 태권도 쇼가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 코스튬 콘테스트’가 열려, 동화·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한 20명의 어린이가 무대 런웨이에 올라 개성을 뽐내기도 했다. 심사를 통해 7개 부문 1명씩을 선정해 수상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이 주어졌다. 2부 무대는 흥겨운 공연으로 채워졌다. 중구 자치회관 발표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한국무용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팝페라 그룹 ‘파스텔로’, 트로트 가수 강설민 씨, S

충무로 골목형 상점가, 10월 마지막 밤 문화·예술로 물들어

다함께 어울려 충무로 상점가와 함께하는 제3회 인쇄문화거리축제 성황 플리마켓·영화체험·골목 스테이지·EDM 디제잉 등 으로 골목 활력 UP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을 위한 ‘로컬콘텐츠형 축제’로 자리매김 “영화·인쇄문화가 공존하는 충무로, 구도심의 새로운 매력으로 성장할 것

충무로 골목형 상점가(회장 박동춘)와 함께하는 ‘인쇄문화거리축제’가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충무로 인쇄골목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인쇄문화거리축제’는 침체된 경기 속에서 지친 상인과 시민을 위로하고 골목상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충무로 인쇄골목 상인들이 뜻을 모아 기획한 축제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2022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꾸준한 노력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이어온 본 축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골목 도로를 통제해 만든 거리 포차에서는 상점가 음식과 함께 주민들이 어울렸으며 △충무로 인쇄문화 거리 플리마켓 △영화문화 체험 이벤트 △골목 스테이지 △인쇄문화거리 가요제 △스트릿 디제잉 페스티벌 등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플리마켓에는 20여 명의 지역 상인이 참여해 다양한 물품을 선보였고, 충무로의 영화 역사와 인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서는 지역예술가들의 공연과 주민참여 노래자랑, 유명 디제이의 EDM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박동춘 충무로 골목형 상점가 회장은 “충무로2길 상점가는 83개 점포와 50여 명의 상인이 참

중구 동화동서 ‘제3회 가을동화축제’ 개최

11월 8일, 오후 동화동 문화교회 일대에서 가을동화축제 개최 동화를 테마로, 모두가 즐기는 공연과 체험, 마켓, 경품추첨 등 풍성 다회용기 사용, 폐현수막 장바구니 등으로 친환경 축제로 운영 ‘어린이 영어 뮤지컬’ 1기 레인보우 뮤지컬, 벌룬매직쇼·태권도 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동화동 문화교회(퇴계로86길 85) 일대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제3회 상인회와 함께하는 가을동화축제’로 들썩인다. 축제는 동화동 축제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희)와 동화동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회장 정순철)가 공동 주최하며 복지관, 대학교, 교회, 직능단체, 주민 동아리 등 지역 구성원이 힘을 모아 함께 준비했다. 축제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체험, 마켓, 경품추첨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는 1부(14:30∼16:00)와 2부(16:00∼18:00)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어린이들을 위한 즐거운 무대로 꾸며진다. 동화동 자치회관의 ‘어린이 영어 뮤지컬’1기 어린이들이 선보이는 레인보우 뮤지컬을 시작으로, 벌룬매직쇼와 태권도 쇼가 이어진다. 특히, ‘어린이 코스튬 콘테스트’가 열려, 동화·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한 20명의 어린이가 무대 런웨이에 올라 개성을 뽐낼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7개 부문 1명씩을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행사 당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전접수는 6일까지 동

가을밤 하모니, 중구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연다

11월 14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가을, 그 바람에 실린 울림’ 개최 1992년 창단 이후 33년간 지역 문화예술을 이끌어온 중구 대표 합창단 기도·평화·현대음악·대중가요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감동 무대 선사 올해 열린 제41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 여성부문서 최우수상도 수상

중구문화재단(사장 왕소영)은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중구구립합창단 제26회 정기연주회 ‘가을, 그 바람에 실린 울림’을 선보인다. 1992년 창단된 중구구립합창단은 올해로 33주년을 맞은 중구의 대표 구립예술단체로, ‘이태영 박사 추모식 공연’, ‘명사와 함께 하는 육아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에 함께해 왔다. 특히 올해 열린 제41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 여성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문화예술사절단으로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고전에서 현대음악까지 폭넓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A Quiet Sanctus, In Paradisum 등 기도와 평화, 바람의 정서를 담은 서정적인 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이며, 2부에서는 현대음악의 불협화음과 무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Muscia Aeterna, 국현 작곡의 수리수리마수리를 들려준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3부에서는 지혜정 작곡가의 담쟁이와 사랑은 늘 도망가, 문어의 꿈 등 대중가요를 합창버전으로 재해석해 밝고 통통 튀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중구구립합창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