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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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새로운 영화제 탄생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 호평… 개별단편 12편 159만 7천회 조회수 기록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공동주최로 열린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를 성황리에 끝냈다. 이번 영화제는 국내 유일 ‘감독의, 감독에 의한, 감독을 위한’ 영화제로 칸 영화제의 비공식 부문인 감독 주간을 모티브로 해 감독이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기반 비대면으로 다채롭고 심도 깊은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충무로를 새로 보는 ‘세로 시네마 옴니버스’로 주목받은 개막작 ‘The CMR’은 5일 동안 약 1만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한국판 ‘사랑해, 파리’를 보는 것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옴니버스 장편과 별개로 개별 단편 중 12편은 틱톡(Tiktok)에서 개별 상영 중이며 12월 7일 오전 기준, 무려 159만 7천 회의 합산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봉만대 감독의 ‘째깍째깍’은 33만 7천회, 안상훈 감독의 ‘파동 인식’은 31만 1천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12월 1일 저녁 7시에는 개막작 감독들이 화상으로 참여하는 ‘한숨 토-크 : 세로시네마 제작 분투기’가 네이버 TV에서 생중계 됐다. ‘한숨 토-크’는 봉만대 감독, 장항준 감독의

약수동 교회에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

교회 건물 1층 공간 무상제공… 자치회관 프로그램실·카페 등 내년 초 개관

중구(구청장 서양호) 약수동 주민센터 옆 약수동 교회 건물 1층에 186.86㎡(약57평) 규모의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곧 조성될 예정이다. 약수동은 지난해부터 소모임등이 가능한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확보를 위해 애썼으나 높은 임대료와 적합한 공간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기존 까페와 의류매장으로 사용되던 주민센터 옆 교회 건물 1층이 공실이 되자, 건물 임대인인 교회 측을 설득해 5년간 무상사용이라는 결과를 이끌었다. 박종훈 신부를 비롯한 약수동 교회 측은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시기에 함께 공간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쉽지 않은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지난 12월 7일 약수동은 교회 측과 공간 무상사용 관련 협약을 맺고, 앞으로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 및 사용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커뮤니티 공간은 평일에는 약수동 주민이 이용하고, 주말에는 교회 본연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된다. 주민커뮤니티 공간은 내부 시설공사를 거쳐 내년 초에 문을 열 예정이며, 자치회관 프로그램실, 강의실, 카페 등 주민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관리는 지역주민 대상 사회적 일자리를 활용할 계획이다. 조현우 약수동장은

중구형 사회적경제 ‘내:일가치 챌린지’ 추진

중구, 내:일의 가치 안에서 코로나 극복… 협동조합·마을기업 설립등 지원

코로나로 인한 일상의 단절에도 소외된 주변 이웃을 보듬는 중구의 주민모임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내 일(job)을 같이, 내일(future)의 가치 만들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내:일가치 챌린지’는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주민공모사업이다. 마을관리, 먹거리나눔, 공공돌봄,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가면서 주민 모임을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7월에 걸쳐 ‘내:일가치 아카데미’를 운영해 지역 활동에 관심있는 주민들이 관심 분야별로 정보를 공유하고 직접 기획하는 주민공론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그 결과 올해는 ‘내:일가치 챌린지’ 사업에 28개 팀이 응모, 발전가능성을 갖춘 15개 팀이 선정돼 활동비와 재료비 등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 운영력을 키웠다. 그 중 7개 팀은 협동조합을 설립하며 향후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당동 골목 청소와 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 반려식물 나눔 캠페인 등으로 주민 스스로 골목가꾸기 사업에 주인이 된 ‘신당골목새로협동조합’,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

코로나한파 녹이는 훈훈한 온기행정 ‘눈길’

중구, 올해 구민 눈높이서 서비스 질 향상시킨 민원행정 우수사례 3건 공개 최우수상 황학동 수급자에 20년 만에 새 보금자리 찾아 준 사례 우수상 청구동 한 부모 가족도움 손길,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올 한 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행정을 통해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킨 민원행정 우수사례들을 공개했다. 이번 민원행정 우수사례는 지난 10월부터 구청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통해 발굴된 것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3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좁은 여관방 안에서 세상과 단절한 채 생활을 이어가던 기초수급자를 한 달여 간 찾아가 설득한 끝에, 20여년 만에 여관·여인숙을 벗어나 새 보금자리를 찾아 준 사례다. 해당 사례의 주인공 황학동주민센터 최원석 주무관은 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회직 공무원이다. 지난 5월 최 주무관은 수급자인 대상자(황학동, 71)의 안부를 확인하러 거주지인 한 여관을 찾았다. 그는 수차례 방문에도 상담을 거부하며 빗장을 풀지 않는 그를 한 달 내내 찾아 안부를 물었다고 했다. 그런 최 주무관의 노력에 맘의 문을 연 대상자는 그제서야 그의 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20여년 동안 여관·여인숙을 전전했다고 한다.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결혼을 하지 않아 연락하고 지내는 가족도 딱히 없었다. 식당 배달일, 공장일, 건설업 일용직으로 생활하다 2002년 뺑소니 사고로 다리를 다쳐 일도 할 수

서양호 구청장, 비대면 노래자랑 동참

중구서 열린 딜라이브 청춘스튜디오에… 코로나로 지친 중구민 응원

중구에 딜라이브 방송의 ‘청춘스튜디오 비대면 노래자랑 팀’이 지난 12월 1일 찾아옴에 따라 이날 서양호 구청장도 주민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함께 참여했다. 때마침 생방송 인터뷰 장소가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이어서 교육 1번지를 향한 중구의 비전과 노력도 함께 설명했다. 서 구청장은 “노래자랑도 비대면으로 해야 할 만큼 우리의 일상이 참 많이 변했다. 어쩌면 코로나19로 인해 앞으로 닥쳐 올 비대면 시대가 좀 더 빠르게 찾아온 건 아닐까 생각도 든다”며 “달라진 환경과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중구도 비대면 사회를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설된 디지털 행정혁신팀을 중심으로 동 축제부터 민원 행정까지 다방면에 비대면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특히 15개동 전체에 설치 한 비대면 ‘무인민원발급기’와 ‘온 세상 우리동네 캠페인’ 그리고 ‘비대면 걷기대회’는 대면 행사 때보다 휠씬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 구청장은 “비대면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온기와 격려가 아닌가 한다”며 “오늘 청춘스튜디오 비대면 노래자랑도 서로가 서로에게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 전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12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집중모금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적십자회비, 가장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투명하게 사용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1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적십자회비는 1년에 1번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등 전 국민이 지로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금 운동으로, 모인 성금은 그 지역의 갑작스런 재난을 당한 이재민 구호, 취약계층 생활 지원, 재난안전 및 보건 교육 보급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지로 제도를 통해 은행뿐 아니라, 가상계좌 이체, 간편결제(페이),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ARS 060 기부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직접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지로용지에 기재된 ARS에 전화 후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 결과도 문자메시지로 회신 받을 수 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기부금으로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 확인이 가능하다.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 회장은 “적

12세 꿈나무 소리꾼 안유빈, 경기 잡잡가 발표회

11월 2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 아트홀

‘안유빈의 잡잡가 잊힌 옛 소리를 찾아서’ 공연이 오는 11월 2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 아트홀에서 비대면으로 열린다. 국악 신동 안유빈(강원 춘천시 지촌초 5) 양이 범벅타령, 토끼화상, 구방물가, 갖은방물가를 비롯해 변강수 타령, 국문뒤풀이, 풍등가, 금강산타령, 담바귀타령 등 서울·경기 지역의 잡잡가를 선보인다. 안 양은 7세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노경미 명창(사단법인 경기잡가 포럼 이사장)에게서 소리를 배웠다. 강원도 춘천에서 경기도 고양까지 먼 길을 오가면서도 힘들어하거나 투정을 부린 적이 없었다. 노경미 명창은 “긴 시간 이어지는 수업에 산만해지거나 짜증을 낼 법도 한데 수업 내내 정신을 집중하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자세가 인상 깊었다”고 지난날을 회고했다. 안 양은 소리를 시작한지 2년 만인 2017년 제4회 대한민국 평화통일 국악 경연대회 초등부 금상, 2018년 제9회 안비취 대상 전국민요 경창대회 초등부 금상, 2019년 제8회 청주아리랑 전국 국악경연대회 초등부 대상 등 3년 연속으로 전국 규모 대회에서 큰 상을 받으며 주목받는 ‘국악 꿈나무’로 자리매김했다. 안 양은 지난해 말 인사 아트홀에서 첫

남산타운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간 조성

중구·서울주택도시공사 업무협약 체결… 임대아파트 관리동 528㎡ 규모 프로그램실, 휴게·커뮤니티실, 어린이 놀이시설, 헬스장 등 조성

중구 남산타운아파트에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소강당과 프로그램실, 휴게·커뮤니티실, 어린이 실내놀이시설, 헬스장 등 다양한 공간들이 내년 5월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17일 중구청소년센터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와 ‘남산타운 공공주택 주민공동시설(공동체활성화 공간) 공동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당 공간 관련 조성 및 운영에 관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구는 공간 조성 및 운영을, 공사는 본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공동체활성화 공간이 조성되는 곳은 528㎡(약160평) 규모의 남산타운 임대아파트(중구 다산로 32) 관리동 2층이다.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임차인대표회에서 이곳을 구에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하는 SOS를 보내 온 것이 사업의 출발점이었다. 구는 해당 민원을 검토해 당해 시설을 직접 운영키로 결정,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아파트 주민간 유대감을 돈독히 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구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임대아파트 외 입주민도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도 수반됐다. 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