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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한 의원, 청소년 의회 아카데미서 미래 민주시민과 소통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서 흥인초·신용산초 학생 37명과 모의의회 체험 지방의회 기능 이해ㆍ민주주의 원리 체험하는 현장 학습 기회 제공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9월 29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찾아오는 청소년 의회아카데미’에 참석해 흥인초 6학년과 신용산초 5학년 학생 37명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및 시의원과의 만남으로 시작됐으며, 서울특별시의회 견학, 모의의회 진행, 전자투표 시스템 체험 등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청소년이 살기 좋은 안전하고 편리한 서울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교 등ㆍ하교 불법주정차 감시 강화’, ‘흡연제한 단속강화’ 등 안건을 직접 작성하고 본회의장에서 발표했으며, 전자투표를 통해 안건을 표결하는 등 지방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박영한 의원은 학생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고 단체사진을 함께하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높이 평가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박 의원은 “모의의회를 직접 경험하면서 민주주의의 운영 원리를 체감하고, 지방의회가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를 통해 지역사회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체험이 학생들이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미래 사회의 중심이 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김길성 중구청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골목상권 현장 방문

백학시장 찾아 상인 격려하며 물가·안전·위생 점검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서 상인회장에 서울시장 표창 전달 을지명보골목형상점가 간담회 열고 생활불편 해소 약속

김길성 중구청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9월 30일,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찾았다. 김 구청장은 백학시장,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 을지명보골목형상점가를 차례대로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첫 방문지인 백학시장에서 김 구청장은 떡집, 순대집, 채소가게 등에 들러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고 명절 준비에 필요한 장을 봤다. 또한, 시장 골목골목 다니며 물가를 살피고, 소방시설과 위생 상태까지 꼼꼼히 살폈다. 김 구청장은 “11월에는 중구시장 곳곳에 매립식 소화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상인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방문한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에서도 김 구청장은 상인들과 인사하며 명절 인사를 나눈 뒤, 최병천 상인회장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지역 축제와 주민 참여 행사를 꾸준히 이끌며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온 공로로 ‘2025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시민’에 선정됐다. 김 구청장은 “따뜻한 공동체 정신으로 상권을 지켜주신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 8월 새롭게 지정된 을지명보골목형상점가로 발걸음을 옮긴 김 구청장은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상인들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일 명예지사장’ 체험

공단 운영 현황 청취·민원 응대 참여하며 현장 소통과 정책 공감 불법개설 의료기관 근절·돌봄 통합지원 등 주요 현안 해결 의지 표명 “유관기관 협력 통해 살기 좋은 중구·행복한 주민 실현” 강조

서울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은 10월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중구지사에서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공단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민원인들과 소통했다. 윤 의장은 이날 먼저 국민건강보험 중구지사(지사장 우문수)의 운영 현황과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방문 민원 응대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공단의 역할과 주민의 기대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불법개설 의료기관 근절을 위한 홍보 및 특사경 도입 추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확대 운영 △담배소송 항소심 최종 변론 종결에 따른 범국민 서명운동 △다제약물 관리사업 확대 운영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국민 건강과 복지를 위한 중요한 과제들에 중구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한 요양시설 운영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약속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 마련에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윤판오 의장은 “중구는 다른 지역보다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공단뿐 아니라 유관기관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력한다면, 살기 좋은 중구, 주민이 행복한 중

60년 넘게 중구를 지켜온 ‘중구 토박이’ 모집

서울 중구, 근현대사 함께한 주민 발굴·예우 위해 추진 1966년 1월 1일 이전부터 거주한 주민 대상, 10월 24일까지 접수 인증패 수여 및 종량제 봉투·증명서 수수료·주차장 요금 등 혜택 지원 “주민들의 삶은 소중한 역사 자산… 지속 보존·예우할 것” 2024년 ‘중구 토박이 예우·지원’ 조례 제정 다양한 혜택 지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966년 1월 1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현재까지 60년 이상 계속 거주해 온 ‘중구 토박이’를 모집한다고 9월 25일 밝혔다. 이는 600년 역사를 품은 서울의 중심, 중구의 근현대사를 함께해온 주민을 발굴·예우하고 이들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서다. 올해 모집 대상은 1966년 1월 1일 이전부터 중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주민이며, 재개발 등 불가피한 사유로 잠시 외부에 거주한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기본 인적 사항과 함께 집안의 자랑거리, 최초 정착지역, 중구에 얽힌 기억 등을 신청서에 기재해 오는 10월 24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층 면담과 서류 검증을 거쳐 11월 말 최종 선정자가 결정된다. 중구는 매년 새롭게 발굴한 ‘중구 토박이’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또한 구가 지난해 제정한 ‘중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종량제 봉투 무상 제공 △각종 증명서 발급 수수료 50%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등의 혜택도 지원한다. 중구는 1999년부터 60년 이상 거주한 주민을 꾸준히 발굴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264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중구

중구, 임산부 대기없이 ‘올 프리패스’ 시행

구청 민원실과 각종 민원업무 부서, 동 주민센터, 보건소 전면 시행 중구가족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키즈카페에도 도입, 민간 참여 유도 임산부 배려 캠페인 등 펼쳐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서 민원 서비스를 받는 임산부는 이제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중구가 임산부가 일상에서 배려와 존중을 체감할 수 있도록 ‘임산부 올 프리패스’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산부 올 프리패스’는 임산부가 각종 민원 업무를 볼 때, 장시간 대기하지 않도록 ‘패스트트랙’을 운영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임산부는 서울지갑 앱의 ‘모바일 서울시 임산부 카드’를 비롯해 임산부 배지·산모수첩·임신증명서 등을 제시하면 우선적으로 응대 받을 수 있다. 중구는 지난 8월 25일부터 구청 민원실과 세무·부동산·주차 등 각종 민원 부서를 비롯해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전면 도입했다. 또한 중구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키즈카페 등 임산부가 자주 찾는 시설에로 확대해 일상 곳곳에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구는 민간도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지역 내 마트나 금융기관 등 생활밀집도가 높은 시설에도 참여를 제안해, 계산대와 은행 창구 등에서도 임산부가 우선 배려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구는 ‘임산부의 날’인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구 전역에 ‘임산부 배려 문

.중구, ‘직급별 소통 특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다진다

팀장·실무자 맞춤 교육 통해 대화 기술과 공감 역량 강화 역할극·즉석 피드백으로 갈등 해소와 현장 적용력 높여 세대 간 소통 격차 해소 위해 10∼11월 추가 교육 예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급별 소통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팀장급과 실무 직원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직급별 상황에 맞는‘대화의 기술’을 전수했다. 지난 9월 17일에 열린 첫 특강은 팀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강은 리더십 클라우드 윤수환 대표가 강사로 나서“팀원과의 대화 속에는 항상 생각·감정·욕구가 숨어 있다”며 “이를 읽어내는 것이 소통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오픈 채팅방을 활용해 즉석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실제 갈등 상황을 가정한 역할극을 통해 팀원 입장에서 대화해 보는 실습도 이루어졌다. 팀장들은 “대화 속 숨은 뜻을 이해하도록 연습하고 노력해 봐야겠다”, “팀원의 마음을 읽어주는 대화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어 24일에는 7급 이하 실무직원 40여명이 ‘또 만나고 싶은 실무자의 말하기 기술’을 배웠다. 이날 강사로 나선 WYP 교육컨설팅 박원영 대표는 “긍정의 언어는 일상 대화뿐 아니라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도 큰 힘을 발휘한다”며 “내 말이 상대에게 어떻게 들릴지 항상 고

중구, 마을클린코디, ‘우산 수리 전문가’로 변신

생활필수품 우산, 대부분 폐기…자원순환 차원에서 해결책 모색 내년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운영 앞두고 코디 대상 수리 기술 워크숍 쓰레기 감량·재활용 성과 이끈 마을클린코디, 자원순환 선도 역할 확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마을클린코디’가 우산 수리전문가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골목골목 누비며 청소 사각지대를 메워온 마을클린코디가 이제는 생활필수품인 우산을 살려내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우산은 자주 사용하는 만큼 고장이 잦지만, 금속·플라스틱·천 등 다양한 재질로 이뤄져 있어 분리배출이 쉽지 않다. 조금만 수리하면 새것처럼 잘 쓸 수 있어 버리기 아까운 경우도 많지만, 주변에 수리점을 찾기 어렵고 수리 비용이 새 제품 구입만큼 들어 “아깝지만 어쩔 수 없다”는 마음으로 결국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중구는 내년부터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해 생활속 쓰레기감량과 자원순환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그 첫걸음으로, 마을클린코디가 직접 우산 수리 기술을 배우는 워크숍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12일 시작해 매주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중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쓰레기연구소 ‘새롬’(퇴계로52길 12)이며, 중구재활용센터도 함께 참여한다. 강의는 ‘수리상점 곰손’에서 우산수리를 담당하는 호우호우 팀원들이 강사로 나서 전문성을 더했다. 첫날은 입문 과정으로 △우산 구조 이해와 해체 △수리 도구 사용법 △부철 재료 제

중구, 추석 맞이 ‘찾아가는 칼·가위갈이’ 운영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동 주민센터 순회 서비스 중구민 누구나 100원에 칼·가위 최대 2자루까지 가능 소공동 등 5개 동 주민은 ‘배달서비스’로 편리하게 이용 대기 주민 위한 캘리그라피 이벤트·안전 포장 안내도 마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칼·가위갈이 서비스’(이하 칼갈이)를 운영한다. 음식 준비로 칼과 가위 사용이 잦아지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중구가 고향사랑기금으로 마련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중구민이라면 누구나 ‘100원’만 내면, 칼과 주방 가위를 합쳐 1인당 최대 두 자루까지 갈아 준다. 칼갈이는 △9월 25일 신당동누리센터와 광희동 주민센터 △26일 황학동과 약수동 주민센터 △29일 회현동과 다산동 주민센터 △30일 청구동과 신당5동주민센터 △10월 1일 동화동과 중림동주민센터에서 차례대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 칼갈이를 이용하려면, 해당 동 주민센터로 전날까지 신청 후 방문하면 된다. 소공동, 명동, 필동, 장충동, 을지로동 등 5개 동은 인근 동 주민센터와 통합 운영한다. 구는 5개 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칼과 가위를 맡기면, 동 주민센터에서 대신 가져가 갈아온 뒤 돌려주는 ‘배달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설 명절에는 중구자원봉사센터가 무료 칼갈이를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주민들은“덕분에 명절 음식 준비를 수월하게 잘했다”

중구, 광희동서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9월 24일 광희동 주민센터 앞 쌍림어린이공원에서 진행 외국인 밀집지역 중심, 의료 사각지대 해소 감염 확산 예방 흉부 엑스선 촬영,가래 검사로 조기 발견·신속 관리 추진

서울 중구가 결핵 조기 발견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희동 주민센터 앞 쌍림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우리나라 결핵 환자 수는 2024년 기준 13년 연속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감염병 중 사망자 수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결핵 고위험국가 출신 외국인의 국내 유입이 늘어나면서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외국인 주민 비율이 8.7%에 달한다. 특히 광희동 일대는 중앙아시아 거리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다수 밀집해 있으며,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경우가 많아 결핵 환자의 발견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중구는 지역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무료 결핵 검진을 진행해 건강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한다. 이번 검진에서는 흉부 엑스선 촬영 및 실시간 판독을 통해 결핵 여부를 확인하며, 유소견자 및 유증상자는 추가로 가래 속 결핵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길길성 중구청장은 “외국인 주민의 건강은

중구, ‘2025 국민공감대상’ 지역혁신경영 부문 선정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남산 고도제한 완화 등 굵직한 성과 달성 재개발 정비사업·전통시장 활성화에서도 선도적 소통 모델 구축 김길성 구청장 “소통하며 주민이 체감하는 정책 지속 추진” 강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5 국민공감대상’에서 지역혁신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도시 균형발전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 8회를 맞은 국민공감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해, 공감과 소통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가치를 높인 지자체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30년 묵은 지역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주민 소통’으로 이뤄냈다. △주민협의체 구성 △토지 소유자 설문조사 △찾아가는 설명회 △전문가 대토론회 △주민 공론장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주민 4천5백여 명의 연명부를 모아 서울시에 전달하는 등 소통 창구로서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중구와 주민 의견이 기대 이상으로 반영된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재개발 정비사업에서도 중구는 ‘소통’을 추진 동력으로 삼았다. ‘찾아가는 설명회’와 ‘현장지원센터’, 전국 최초 ‘조합장 후보자 라이브 방송’ 등 밀착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올해는 △이주지원센터 운영 △저소득층 대상 중개수수료·이사비 지원 △갈등 조정 코디네이터 파견·분쟁조정위원회 구성 △세입자 권

중구, 구립 봉안시설 ‘추모의 집’ 운영 개선 추진

유족 편의 위해 상·하단 단 비워두고 2∼9단 우선 안치 부부 나란히 모실 수 있도록 안치 방식 세심하게 개선 사용료 감면 확대·신청 기한 폐지 등 조례 개정 추진 저렴한 비용과 안정적인 운영이 장점인 중구 추모의 집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구립 봉안시설 ‘중구 추모의 집’을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 ‘중구 추모의 집’(이하 추모의 집)은 2005년 문을 열어 현재 경기도 화성 효원가족공원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좋고, 산과 수목으로 둘러싸여 아늑함을 품은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재)효원가족공원에 위탁 관리 중이다. 구립 봉안당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비용과 안정적인 운영이다. 사용료는 15년 기준 20만 원, 관리비는 60만 원으로, 민간 시설보다 훨씬 부담이 적다. 또한 중구를 포함한 7개 자치구가 위탁을 맡긴 시설로, 법적 분쟁이나 관리 부실 우려가 적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중구 주민과 직계 가족, 형제자매 등이며, 최대 3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설은 총 1천700기를 수용할 수 있고, 현재 181기가 안치돼 있다. 구는 봉안당 운영에 대담한 변화를 꾀했다. 지난 8월부터 유족들이 선호하지 않는 맨 아래 1단과 맨 위 10단을 비워두기로 하고, 2~9단에 먼저 고인을 안치하도록 했다. 또한 부부의 경우 먼저 안치된 배우자를 나중 배우자 옆으로 옮겨 나란히

중구, 세운상가 화재 피해자 재산세 6개월 징수유예

화재로 건물 19동 피해, 토지소유자 36명 대상 약 1억4천800만원 유예사유 지속 경우 체납처분·가산세 없이 최대 1년까지 연장 가능 납세담보 면제·증빙 최소화 등 절차 간소화로 신속 지원 화재피해자 대체 영업장·긴급 복구비·융자 지원 등 종합 대책 병행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5월 28일 세운상가 인근(산림동 296-1 일대, 세운 3-8‧9‧10구역)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9월 16일 재산세 징수를 유예하기로 했다. 징수유예 제도는 풍수해·화재·도난 등으로 큰 손실이 있어 세금을 기한 내에 납부할 수 없는 경우, 납부기한을 늦춰주거나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화재로 건물 총 19동이 피해를 입었고, 그중 8동이 멸실, 5동이 폐쇄됐다. 이번 유예 대상 세금은 9월분 재산세다. 구는 이달 주택분 절반과 토지분에 대한 재산세를 고지한 바 있다. 화재 구역 내에는 주택이 없어, 36명의 토지소유자에게 고지된 약 1억4천8백만원의 세액이 유예 대상이다. 유예기간은 6개월이며, 유예 사유가 지속되는 경우 한 차례 연장할 수 있으며 최대 1년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는 체납처분 및 가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구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징수 유예시 필요한 납세담보 제출 등을 면제하고, 별도 증빙서류도 최소화 했다. 유예를 희망하는 납세자는 재산세 납부기한 3일전인, 27일까지 중구청 2층 재산세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통상적으로 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