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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추석 맞아 기초연금 집중 홍보

한 달간 현수막·포스터 설치 등 기초연금 신청 안내 강화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거동 불편 어르신 방문 지원 “주변 어르신에게 기초연금 적극 안내해 안정된 노후 돕자”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지사장 이태구)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10월 2일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소득인정액이란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을 의미한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돼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격오지 거주, 생업, 거동 불편으로 방문 신청이 어

추석 명절 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중구 관내 공영주차장 총 35개소 2천378면 무료 개방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노외 2개, 노상 2개는 제외 충현어린이·새싹마을·중구복지센터 부설 정상 요금 적용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35개소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중구민 및 중구를 방문하는 역귀성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노외주차장 20개소(1천992면) △노상주차장 13개소(221면) △부설주차장 2개소(165면) 등 총 35개소(2천378면)를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다만, 주변 교통질서 유지 등을 고려해 노외주차장 2개소(남산동, 성동고등학교) 및 노상주차장 2개소(남평화시장앞, 맑은내길)는 유료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주차장 특성상 충현어린이 공영주차장, 새싹마을 공영주차장, 중구복지센터 부설주차장도 정상 요금이 적용된다. 공단은 무료 개방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단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하루 3회 순회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구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이 주차로 인한 불편 없이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며, “많은 이용객이 공영주차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광희 가디언즈 출범’… 내·외국인 손잡고 안전한 광희동 만든다

주민·경찰·외국인 등 60여 명 참여, 지역 안전과 공동체 회복에 앞장 중앙아시아 거리·DDP 외국인 주민 자발적 동참으로 의미 더해 매월 정기 순찰·캠페인으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동네 조성 목표 23일 첫 활동 개시해, 외국인·여성·1인가구 활동 많은 구역 순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광희동 주민들이 지역 안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뜻을 모았다. 지난 9월 17일 발대식을 연 ‘광희 가디언즈(Guardians)’가 그 주인공이다. 광희 가디언즈는 총 60여 명으로 △광희동 주민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을지지구대·을지로3가파출소 경찰관 △중앙아시아·러시아·몽골 출신 등 외국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광희동 일대 형성된 중앙아시아 거리를 외국인 주민 스스로가 지키겠다는 의지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광희 가디언즈’의 출범을 축하했다. ‘광희 가디언즈’를 상징하는 수호 방패 뱃지 수여와 광희 가디언즈 홍보송을 감상하며 소속감과 결속력을 다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출범 다짐문 낭독, 호신술 교육, 활동 방향과 계획 발표 등도 이어졌다. 김경재 광희 가디언즈 단장은 “광희동은 다양한 주민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며, “광희 가디언즈가 앞장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동네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월 23일, 광희 가디언즈가 첫 활동에 나섰다.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두 개 조로 나눠 야간 안전순찰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 조는 쌍림동과 중

중구, 가로수 은행 열매 조기 채취… 악취·보행 불편 선제 대응

3천508주 은행나무 중 열매 맺는 암나무 787주를 집중 관리 진동수확기 활용해 자연 낙과 전 수확…10월부터 2개 팀 본격 운영 악취 예방·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위해 친환경적 가로수 관리 지속

서울 중구가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를 조기채취에 나선다. 관내 전체 가로수 7천991주 가운데 은행나무는 3천508주로 43.9%를 차지하며 그중,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는 약 787주로 전체 은행나무 가로수 가운데 23.4%를 차지한다. 구는 직영 근로자와 용역을 통해 은행나무 열매채취 기동반을 편성·운영해 열매가 자연 낙과되기 전 집중적으로 수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진동수확기를 이용해 열매 채취에 나설 예정이며, 열매 익는 시기를 보아 10월부터는 2개 팀을 모두 운영해 열매 채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은행나무는 열매 악취로 인해 가을철 관리가 필요하지만, 가로수로서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 배기가스와 같은 매연과 분진 등 공해에 강하며 유해물질을 흡수하는 공기 정화력이 탁월하다. 또한, 노란색 단풍은 도시의 가을 미관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매년 관리를 해야 하는 불편에도 불구하고 중구는 은행나무를 암나무라는 이유로 뽑고 수나무로 바꿔 심는 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구는 매해 가로수 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며 미세먼지를 줄이고 점점 뜨거워지는 도시의

중구, 추석 앞두고 이웃 위한 따뜻한 나눔 행렬

지역 12개 업체·기관, 총 9천800만 원 상당 성금·물품 전달 어르신·저소득 가정·쪽방 주민 등 다양한 이웃에 온정 손길 기업 임직원 직접 포장·배달·급식 봉사로 따뜻함 더해 중구 “모두가 함께하는 풍성한 명절 위해 세심히 살필 것”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올 추석 명절이 한층 풍성해지고 있다. 어르신, 저소득 가정, 쪽방주민까지 다양한 이웃에게 지난 9월 5일부터 12개 업체(기관)에서 총 9천 8백여만원 상당의 성·금품이 전해지면서 지역사회가 훈훈한 온기가 번지고 있다. 중구 ‘명예의 전당 우수 기부자’에 이름을 올린 ㈜티알엔과 ㈜ 파라다이스는 어르신을 위한 풍성한 선물을 마련했다. ㈜티알엔은 지난 9월 25일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6만 원 상당의 특식 꾸러미 320세트를 후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80가구에는 직접 배달까지 나섰다. ㈜파라다이스는 30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고, 점심특식과 햅쌀·견과류 등 추석 선물세트 250개와 지원할 예정이다. 나눔의 손길은 저소득 가정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12일 ABC마트에서는 저소득 아동·청소년 30가정에 15만원 상당의 신발 구입 기프트카드를 지원하고, 16일 한국양봉농협과 농협생명은 꿀 260세트와 쌀 10kg 150포를 기부했고, 18일 한국전력 경인건설본부가 쌀 10kg 40포를 지원했다. 이어 23일에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 참여

박성준 국회의원, 국가교육위원회법 개정안 대표발의

감사원 “이배용 전 위원장 공무차량 사적 사용 논란” 지적 겸직 허용 기준 모호, 현행법상 국가교육위 사각지대 존재 개정안 통해 위원장·상임위원 겸직 제한, 공직윤리 강화 추진 박성준 의원, “제2의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사태는 없어야”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중구성동구을)은 9월 26일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감사원은 ‘국가교육위원회의 공무 전용 차량 관리 및 복무 관련 사항 감사보고서’를 통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공무 전용차량 내역을 공개했다. 감사결과, 총 37건의 요금소 통행 기록 가운데 6건은 외부강의, 10건은 겸직 업무 수행을 위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공무용 차량 관리 규정’ 제10조2항은 공무용 차량의 사적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교육위원장의 겸직 업무 종사에 대해 별도의 제한 법령이나 예규, 기관 내부 기준 등이 없다는 이유로 감사원은 해당 사례를 사적사용으로 판단하지 않았다. 또한, 현행법상 국가교육위원장을 국회의 추천 또는 대통령의 지명에 의해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임용제청 절차나 임용제청권자에 대해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임용제청권자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국가공무원법」상 겸직허가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이에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상임위원이 임명권자 또는 위촉권자 허가 없이는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도록 규정하여 국가교육위원회 업무를

한국자총 중구지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황학동 주민센터 추천으로 독거 장애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지원 전기·안전바 설치 등 전문 기술 재능기부로 안전성과 편의성 향상 민병렬 회장 “따뜻한 봉사로 어르신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 기대”

한국자유총연맹(이하 한국자총) 서울시중구지회(회장 민병렬)는 9월 25일 국민통합과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 장애 어르신을 돕기 위해 황학동 주민센터 복지팀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한국자총 중구지회 오평선 협의회장, 최해숙 여성회장, 이규형 청년회장, 홍완표 황학동 위원장을 비롯한 황학동 회원들과 박유진 황학동장이 함께했다. 특히 전기 및 안전바 설치 등 전문 기술이 필요한 작업은 블루인테리어 함성환 동화동 체육회장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날 사랑의의 집 공사내용을 살펴보면 △주방·안방 전등 교체 △안방 및 안방문턱 지지손잡이 설치 △막힌 변기 뚫기 △변기 옆 안전바 설치 △주방 싱크대 및 바닥 청소 △가스관 고정작업 등이다. 민병렬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더해져 어르신들께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이어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중구향군, 제73주년 재향군인의날 ‘우수단체 표창’ 받아

전국 223개 시·군·구회 중 뛰어난 공로를 인정해 선정 “회원 헌신과 단결의 결실…지역사회 발전 앞장설 것” 기념식, 5천여 명 참석 속 ‘지켜낸 시간, 이어갈 미래’ 다짐

서울시 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9월 24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73주년 재향군인의날 기념식에서 신상태 향군 회장으로부터 우수단체 표창장을 받았다. 이는 향군발전과 조직 활성화에 일치단결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국내 최고·최대 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주최하는 창설 73주년 기념식은 김민석 국무총리,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14개 광역단체장, 전국 223개 시·군·구회장, 전국 3천90개 읍·면·동회, 해외 13개국 23개 지회장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 기념식, 향군행사 등으로 진행 됐다. 이날 기념식은 ‘지켜낸 시간, 이어갈 미래’ 슬로건 아래 제대군인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민대통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영주 중구향군회장은 “회원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으로 뜻 깊은 상을 수상했다”며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지역사회와 향군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향군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중구향군의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국내 대표적인 보훈단체로서 1952년 전시 임시수도 부산에서 전역군인 친목도모 및 권익보호, 복지증진을 위해

건강보험 중구지사, 장기요양 우수종사자 포상·간담회

고령화 사회 속 어르신 돌봄 최전선 종사자 격려 이사장상·지역본부장상 등 우수 종사자 2명 시상 공단과 기관 협력 강화 및 담배소송 지지도 논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중구지사(지사장 우문수)는 9월 24일 지사 회의실에서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포상 및 공단 담배소송 지지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어르신 돌봄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적인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한 우수종사자 2명을 선정, 포상과 함께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상 세부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상에 김경아 사회복지사(미소천사재가노인복지센터) △서울강원지역본부장상에 이계숙 사회복지사(신당데이케어센터) 등이다. 한 수상자는 “생각지도 못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우문수 중구 지사장은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돼 주고 때로는 가족보다 더 가까이에서 삶을 돌보아 주신 종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종사자분들의 땀과 정성이 있었기에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단과 장기요양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조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에 대한 인권보호 방안 마련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담배소송 지지에 많

광림라이온스클럽, 추석 맞아 신당동에 백미 100포 기증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소속, 350만 원 상당 백미 전달 장명철 회장 등 회원 10명 참석… 이창하 신당동장은 감사 인사 장학금·배식봉사·집수리 등 25년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이어와 따뜻한 나눔으로 취약계층 명절 지원 및 지역 상생 문화 확산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광림라이온스클럽(회장 장명철)이 추석을 앞두고 9월 25일 백미 10㎏ 100포(350만 원 상당)를 중구 신당동(동장 이창하)에 기증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장명철 회장을 비롯한 클럽 임원과 회원 10명과 이창하 신당동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된 백미는 신당동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이창하 신당동장은 “우리 동에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며 “주민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광림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당1·2·3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이면서 광림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장명철 회장은 “우리 클럽은 중구 관내에서 거주하거나 일하는 분들이 대부분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이어가며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림라이온스클럽은 2000년 1월 25일 창립해 올해로 25년째 봉사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회원은 약 30명으로, 창립 당시부터 활동한 멤버가 다수를 차지한다. 경제

중구의회 “시설관리공단 물품 관리 부실”… “책임자 처벌” 촉구

길기영·이정미 의원, 기자회견 열고 공단 물품관리 실태 강력 비판 방치된 컴퓨터·전산용품 등 예산 낭비, 공용물품 유용 정황 지적 예산 목적 외 사용·물품 행방 불명 등 중대한 위법 사례 드러나 중구입장 “법령에 따라 변상·문책 등 공단운영 감독 체계 전면 재정비”

중구의회 길기영·이정미 의원은 지난 9월 24일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무능과 무책임으로 인한 관리부실, 피같은 세금을 낭비한 중구시설관리공단 책임자를 강력히 처벌하라”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9월 1일 중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했다”며 “공단의 물품관리 시스템은 사실상 완전히 붕괴돼 있었고, 다수의 물품이 무질서하게 방치돼 있었으며, 공용물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정황까지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공단 물품관리 실태 점검 결과 첫째, 공단은 매년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물품 수급관리 계획을 부적정하게 작성하고 있었고, 재물조사는 매우 형식적이고 무책임하게 시행되고 있었다. 또한 입고, 출고, 재고관리를 위한 장부 작성 및 물품번호 부여 등 기본적인 자산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둘째, 주차사업부 창고에는 8대 이상의 컴퓨터가 장기간 방치돼 있었고, 토너 등 전산용품도 40개 이상 쌓여 있었다. 이는 구민의 피 같은 세금으로 필요하지도 않은 물품을 구입한한 전형적인 예산 낭비 사례다. 이 외에도 4대 이상의 컴퓨터가 현재까지 행방조차 확인되지 않고 조직적으로 은폐하려는 의혹까지 보이고

중구시설공단, AI 활용 디지털 행정 혁신으로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전국 70여개 지방공기업 중 본선에 오른 20개 기관과 경쟁해 성과 인정받아 ‘중구원큐’·‘다니핑’ 등 AI 기반 혁신 서비스와 맞춤형 교육 추진 성과 주목 반복 행정 자동화·보안 강화·직원 역량 향상으로 시민 편익 증대 기대

서울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 이하 공단)은 지난 9월 15일 ‘2025년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AI를 활용한 디지털 행정 혁신’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70여개 지방공기업이 참가했으며,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20개 기관이 현장발표와 질의응답 등을 통해 범용성, 효율성, 창의성, 주민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순위가 결정됐다. 공단은 △생성형 AI(ChatGPT)를 활용한 원클릭 업무용 소프트웨어 '중구원큐' 개발 △실시간 정보 알림과 근무데이터 시각화 등을 제공하는 AI기반 '다니핑' 에이전트 도입 △AI학습동아리 운영 및 맞춤형 교육 추진 등 디지털 행정 혁신성과를 인정받으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단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과 AI활용이 현장 업무 전반에 확산되면서, 반복 행정 자동화와 보안강화, 직원 역량 향상이 수상의 주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행정 혁신을 지속 발굴·추진하며 시민 편익을 증대하고, 공공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