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생활폐기물 반입량관리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1위)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감량률을 기록하며,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선도 구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성과를 평가해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차등 지급하는 반입량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많은 자치구가 감량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해 페널티를 받았다. 단 3개 구만이 인센티브를 획득했고 중구는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올리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중구는 올해 5만1천592톤으로 설정된 반입 할당량보다 5천309톤을 덜 배출하며 총 4만6천283톤을 기록했다. 할당량의 10.3%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면서, 서울시로부터 7억6천200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 뒤에는 중구의 빈틈없는 정책 추진과 함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구는 지난해‘중구민 무한실천 챌린지’를 새롭게 도입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폐비닐 분리배출, 페트병 라벨 제거하기, 안 입는 옷 기부하기
점점 따뜻해지는 계절, 중구 광희동에도 따스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오장갈비의 최승헌 대표가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하며 온정을 전한 것이다. 최 대표는 일반 기탁금 1천만 원 외에도 관내 자립준비청년과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 10가구를 위해 교육비 1천만 원을 추가로 지정 기탁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이 소중한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최 대표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500만 원, 2024년 1천만 원을 광희동 주민센터에 기탁한 바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위기가정 정기 후원,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식사 대접 등 지속적으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익명으로 기부를 실천해 왔지만 최근 그의 따뜻한 마음이 알려지며 주변 이웃과 상인들까지 나눔에 동참했다. 신규 기부업체 24곳이 기부 행렬에 참여했으며 소액 기부자들의 기부 건수도 대폭 늘며 광희동에 최 대표의 선한 영향력이 퍼져 나가고 있다. 최승헌 대표는 “학업에 대한 꿈을 품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포기해야 하는 청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싶다”며 “교육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서울 중구가 지역사회 내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 선별검사’를 운영한다. 우리나라는 2024년 말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치매환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작년 치매 환자 규모는 105만 명에 이른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증상 악화를 늦출 수 있는 만큼, 선별 검진과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 선별검사’는 60세 이상 중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인지선별검사(CIST)를 활용해 1:1 문답과 지필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평가하고 인지 저하 여부를 선별하는데 약 15∼20분이 소요된다. 무료로 진행하는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 및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거주지 동별 검사 일정에 맞춰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치매안심센터(02-2238-340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인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