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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베이징시인대 대표단 공식 환영

최호정 의장 “다름 존중하며 조화로운 협력 강화” 강조 대표단, 노인복지·도시발전 등 서울 우수 사례 시찰 예정 베이징시인대 대표단 만나…지속 협력과 공동 발전 강조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9월 15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이하 베이징시인대) 상무위원회 법제위원회 청샤오쥔 부주임 및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 의장은 환영사에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조화를 이루되 같아지지 않음을 뜻하는 이 사자성어처럼 서로 다름을 존중하면서도 조화로운 협력의 길을 가자”고 말했다. 더불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긴밀한 소통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시인대 대표단은 노인복지, 도시 균형발전, 수변 시설 활용 등 서울시 우수 사례 시찰을 위해 마포실버케어센터, 마곡산업단지, 서울시립과학관, 신당누리센터, 선유도 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청샤오쥔 베이징시인대 법제위원회 부주임은 “베이징은 2014년부터 도시 과밀과 대도시병 해소를 위해 '비수도 기능 이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서울의 도시 균형 발전 분야 시찰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과 베이징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돼, 한중 지방의회의

명동 수녀들, 소비쿠폰으로 이웃사랑 실천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730만원 상당 식료품 세트 후원 개인 사용 대신 ‘민생회복 소비쿠폰’ 모아 나눔 실천 중구, 고령층 위한 현장 방문 신청 지원으로 인연 이어져 추석 앞두고 저소득 가정 50세대에 따뜻한 선물 전달 예정

서울 중구(중구청장 김길성) 명동에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다. 지난 9월 5일, 명동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730만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를 마련해 명동주민센터로 배송한 것. 이번 후원 지난 8월 발급받은‘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수녀들이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더욱 특별하다. 중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주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현장으로 찾아가 신청을 돕고 있다. 지난 소비쿠폰 1차 발급시, 명동주민센터는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명동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원에 방문해, 150여 명의 수녀들에게 현장 신청을 받아 카드 발급을 도왔다. 세심한 행정에 감동한 수녀들은 “받은 혜택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주자”는 마음을 모았고, 이번 나눔으로 이어졌다. 수녀들은 소비쿠폰으로 햇반, 라면, 갈비탕·설렁탕 같은 밀키트, 김 등을 구입 등을 구입해 지난 5일 명동주민센터로 배송했다. 식료품은 저소득 가정 50세대에 나눌 예정이다. 명동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을 맞아 직접 찾아가 안부를 살피며 전달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수녀님들이 전해주신 특별한 선물 덕

청렴의 가치, 역사와 독서로 다짐하다

서울지방보훈청, 청렴 현장체험·독서 캠페인 ‘청렴을 읽는 맑은 냇가’ 개최 역사 관람과 독서로 투명한 행정·신뢰받는 공직자 의지 다져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공직자의 청렴 의식 고취와 올바른 공직관 확립을 위해 청렴 현장체험과 청렴독서 캠페인 ‘청렴을 읽는 맑은 냇가’를 실시했다고 9월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현대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공직자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자세를 성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직원들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를 관람하며, 국민이 추구해온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되새기고, 부패를 경계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청계천에서는 '청렴을 읽는 맑은 냇가' 캠페인이 진행됐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직원들은 청렴 관련 도서를 함께 읽고, 각자 느낀 청렴의 가치를 다짐 메시지로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계천의 맑은 물처럼 투명한 행정을 실천하는 공직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청렴 실천 의지를 굳건히 했다. 서울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역사와 독서를 접목한 이번 체험을 통해 공직자가 지켜야 할 청렴의 의미를 깊이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보훈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체험 중심의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재향군인회,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묘역정화 봉사

호국영령 참배와 묘비 청소·잡초 제거로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김영주 회장 “전후세대가 안보 책임 다하도록 하겠다” 강조

서울시 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9월 15일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 후 묘비 청소 및 잡초를 제거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되새기며 감사한 마음을 가졌다. 서울시 중구재향군인회는 매년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호국선열의 묘비닦기, 시든 꽃 수거, 잡초제거 등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영주 중구향군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최대 안보단체"로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전후세대들이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호국영령의 안식처인 국립서울현충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대한민국 대표 국립묘지다. 1955년 개원한 이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전사·순직 장병과 경찰, 전직 대통령 등이 영면하고 있다. 현충원은 총 143만㎡ 규모 부지에 약 16만여 위가 안장돼 있으며, 현충문과 현충탑, 충열대, 각 묘역으로 구성돼 있다. 해마다 6월 6일 현충일에는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요인이 참석하는 추념식이 거행돼 호국영령을 기리는 대한민국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중부소방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법 홍보

열 폭주로 확산 빠른 리튬이온 배터리, 부주의 시 큰 피해 우려 정품 사용·안전한 충전·올바른 보관·폐기 등 생활 속 실천 강조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법에 대해 홍보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는 스마트폰, 노트북,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부주의하게 관리할 경우 화재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일반 화재와 달리 ‘열 폭주(thermal runaway)’ 현상으로 짧은 순간에 급격히 확산된다. 특히 발화와 함께 유독가스를 내뿜고 진화 후에도 재발화 위험이 높다. 소방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법으로 △정품 인증 배터리와 충전기 사용 △충전은 환기가 잘 되고 지면이 고른 장소에서 하기 △취침 중이나 외출 시 충전 지양 △배터리가 부풀거나 발열이 심하고 냄새가 날 경우 즉시 사용 중단 △보관 시 고온ㆍ저온ㆍ습기ㆍ충격 주의 △폐기 시 전용 수거함이나 지정된 기관 이용 등을 안내하고 있다. 김준철 중부소방서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왔지만 안전 불감증 앞에서는 언제든 위험으로 변할 수 있다”며 “평소의 작은 습관으로 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안전이 행복을 지킵니다”

중부소방서, 주방·성묘·차량 등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 당부 “작은 실천이 큰 피해 막는다”… 화재·사고 예방 강조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석 연휴, 안전이 행복을 지킵니다’라는 주제로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들이 모이는 풍성한 명절이지만, 한편으로는 화재와 안전사고의 위험도 함께 커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먼저, 주방 안전이다. 추석에는 음식 조리 과정이 많아지면서 부주의로 인한 주방 화재가 늘어난다. 조리 시 자리를 비우지 말고, 전기 멀티탭 과부하 사용을 피하며,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 둘째, 성묘와 벌초 시 불씨 관리다. 담배와 모닥불은 절대 금물이며, 차량은 풀밭에 주차하지 말아야 한다.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고향집 안전 점검이다. 화재 발생 초기 대응을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 또한 전기·가스 시설의 노후 여부를 점검해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이동·차량 안전이다. 장거리 운전 전에는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하고, 차량용 소화기를 꼭 구비해야 한다. 휴게소나 도로변에서는 불씨 취급을 삼가야 한다. 김준철 중부소방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남대문경찰서·KG이니시스 금융범죄 예방 업무협약 체결

전 국민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전자결제 플랫폼 협업 결제창 통한 연간 1억 회 노출로 금융사기 경각심 제고 기대 공공기관과 전자결제 플랫폼의 역사상 첫 협업 캠페인 진행

서울 남대문경찰서(서장 김성훈)는 9월 10일 오전 10시, 전자결제 시장 선도기업인 KG이니시스와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날로 지능적으로 변하는 보이스피싱 금융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공기관(경찰)과 민간기업(KG이니시스) 간 협력의 일환이다. 최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8천545억 원에 달했으며, 2025년 상반기 피해액만 6천421억 원으로 올해 전체 피해액은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남대문경찰서와 KG이니시스는 전 국민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온라인 결제창을 활용해 금융사기 예방 문구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간다. 온라인 결제를 하는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문구를 읽으면서 금융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의 일상에 녹아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공공기관이 전자결제 플랫폼을 활용한 최초의 사례로, 단순 캠페인을 넘어 KG이니시스의 결제 화면을 통해 연간 1억 회 이상 국민이 금융범죄 예방 메시지를 접하는 전국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성훈 남대문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금융사기는 누구나 피

중부소방서, 인현시장 불시 합동소방훈련 실시

연소 확대 방지 및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 상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실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긴급구조통합훈련 등 병행 상인들 대상 추석맞이 인현시장 화재안전 컨설팅

서울 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9월 10일 인현시장에서 불시 합동소방훈련과 함께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현시장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인접한 화재예방강화지구인 인쇄골목으로의 연소 확대 방지에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는 특징이 있는 지역임에 따라 화재 위험 또한 높아질 수 있어, 이번 컨설팅은 시장 내 상인들의 화재 대응 능력 강화와 안전 의식 제고에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에 앞서 중부소방서 홍보교육팀은 시장 내 부스를 설치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예방과 검사지도팀은 상인들에게 소화기를 배부하며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로써 교육과 실습, 그리고 장비 보급까지 함께 이뤄져 실질적인 안전 강화 활동이 추진됐다. 이 훈련에서는 시장 화재 발생 시 초기 상황 판단과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긴급구조통합훈련(긴통단) 등을 병행했다. 특히 지휘차, 조사차, 구조버스, 펌프차, 탱크차, 굴절차, 무인방수차 등 다양한 장비가 투입되어 실제 상황에 가까운 종합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개인정보 유출 ZERO,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 결의

전 직원 참여 속 개인정보보호 교육 및 결의 대회 개최 14개 기관장·직원 함께 결의문 낭독, 보호 의지 재확인 국민 신뢰 지키는 안전한 서비스 환경 조성 다짐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조남식)는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하고, 직원들의 책임 의식을 한층 높이기 위해 2025년 9월 8일 근로복지공단 서울합동청사 대강당에서 ‘개인정보보호법 교육 및 결의 대회’를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지역본부 소속 14개 기관장과 직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 전문가인 이종주 공단 법무지원부장(변호사)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개인정보보호 유출사례와 대응 방안 등을 알기 쉽게 전하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의에 앞서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 “가치있는 개인정보, 같이해요 정보보호”, “개인정보 보호는 철저히, 이용은 정당하게”는 책갈피로 제작돼 현장에서 배포되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결의 대회였다. 서울지역본부내 14개 기관장이 단상에 올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업무수행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여 ‘개인정보 유출 ZERO’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함께 낭독했다. 조남식 본부장은 “개인정보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개인의 존엄과 권리가 직결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서울지역본부

임산부 가족 힐링 남산자락숲길 가을소풍 마련

중구, 10월 24일 무장애숲길에서 임산부와 가족 대상 프로그램 운영 숲 산책·명상·친환경 육아용품 만들기 등 태교·정서안정 활동 마련 9월 19일까지 선착순 30명 모집, QR코드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

서울 중구가 10월 24일 오후 2시 임산부 가족의 태교를 위해 남산자락숲길 가을소풍을 마련했다. 가을소풍 프로그램은 오감깨우기 숲속놀이, 나뭇잎 등 자연물을 이용한 손수건 물들이기, 우드딸랑이 만들기 외에도 숲 명상과 숲 산책 등으로 꾸며져, 임산부와 가족이 평화로운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임산부 및 가족은 이번 달 9월 19일(금)까지 전화(02-3396- 5679)를 하거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최근 평균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고령 산모가 늘어나면서 임신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자연친화적인 숲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남산자락숲길은 무장애숲길로 조성되어 있어 임산부도 불편 없이 걸으며 숲의 청정한 공기와 자연의 소리를 느끼며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달부터 시범운행하는 ‘내편중구버스’와 내년에 설치될 청구동 마을마당 수직 엘리베이터로 인해 누구나 남산자락숲길에 더 편히 갈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올해 4월 남산자락숲길에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