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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경찰과 함께 특이민원 대비 합동 모의훈련

지난 6일 오후 5시부터 구청 민원실에서 경찰과 합동 실제가정 민원 처리 과정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 비상벨 호출,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등 시나리오 맞춘 역할 수행

서울 중구가 지난 3월 6일 오후 5시부터 20분간 구청 민원실에서 중부경찰서, 을지로파출소와 함께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이 폭언을 일삼고 소동을 피우는 등 민원 처리 과정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민원인이 설득되지 않아 경찰서와 연결된 비상벨을 호출한 후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직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경찰과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절차를 익혔다. 훈련에 참여한 한 직원은 “특이민원 상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훈련을 직접 참여해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앞으로 실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연습했던 대로 차분하게 민원에 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각자 맡은 임무를 숙지하고 특이민원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전 직원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실전 대응 능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 ‘대체식 정기지원 캠페인’

‘돌고 도네이션’과 1월부터 취약계층 ‘대체식 지원 기부정착 노력 매월 300만원 상당의 레토르트 국 6종(각84개) 참치캔 180개 등 제공

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중구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돌고 도네이션’과 1월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대체식 정기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체식 정기지원 캠페인’은 기존 복지관 무료급식 서비스만으로 매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캠페인 진행을 위해 후원 플랫폼 ‘돌고 도네이션’으로부터 후원물품을 매월 제공 받고 있다. ‘돌고 도네이션’은 2022년 11월부터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서 매월 모금되는 기부금으로 직접 물품을 구매 후 단체에게 전달하며 지속적인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매월 약 300만원 상당의 레토르트 국 6종(각84개)과 참치캔 180개가 제공되었으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식사배달, 밑반찬 지원 대상 80여명의 어르신에게 매월 지원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전 모 어르신은 “기존 도시락도 감사한데, 이렇게 추가로 음식을 챙겨주어 너무 고맙다”며 “정말 맛있게 잘 먹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제공한 식료품을 자랑스럽게 손님들에게 보여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윤동인 약수노인종합복지관장은 “추운

국민연금 2024년 기금 운용수익률 15% 2년 연속 최고 성과

기금 적립금 1천213조원, 수익금 160조원, 연평균 수익률은 6.82%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738조 원, 기금운용 역량 강화 수익률 제고

국민연금이 2년 연속 최고의 기금운용 성과를 거뒀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천213조 원, 수익금 160조 원, 수익률 15%(잠정·금액가중수익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88년 국민연금에 기금이 설치된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이에 따라 기금 설치 이후 수익률은 연평균 6.82%를 기록했으며,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738조 원으로 집계됐다. 수익률을 자산별로 살펴보면, 해외주식 34.32%, 해외채권 17.14%, 대체투자 17.09%, 국내채권 5.27%, 국내주식–6.94%로 각각 나타났다. 해외주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술주 중심의 강세로 30%대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주식은 대형 기술주 실적 우려,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KOSPI) 전년말 대비 –9.63%, 원·달러 환율 전년말 대비 +14.01%, 글로벌 주식시장(MSCI ACWI ex-Korea, 달러 기준) 전년말 대비 +18.43%, 해외채권은 시장금리 상승에도 양호한 이자수익과 원·달러 환율상승 효과로 두 자릿수 수익률을 냈고, 국내채권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두 차례

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 ESG경영 선포식

친환경 활동통해 지속 가능한 녹색 경영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 동참 주민·사회적 약자등과 소통하고 상생과 협력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에 매진 윤리경영에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 선언

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성은)에서는 지난 2월 28일 2025년 정기총회 자리에서 특별 이벤트로 ‘ESG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ESG경영 선포는 친환경(Environmental),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경영(Governance)을 실천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서 중구길벗장애인센터가 선도적으로 경영선포를 하고 관계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이는 센터 직원 뿐만 아니라 회원 전체, 지역사회 주민 등 이햬관계자 모두가 함께 실천하기를 바라며 향후 지역사회 캠페인 활동으로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ESG경영 실천 선언문을 통해 첫째, 나는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녹색 경영환경 조성과, 국가의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한다. 둘째, 나는 지역사회의 사회적 소수자, 사회적 약자, 주민, 가족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귀 기울이고 소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상생과 협력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에 매진한다. 셋째, 나는 윤리경영에 기반한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바탕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선언했다. 김성은 센터장은 “중구길벗장애인

다산·장충동 모아센터 예약제 도입 서비스 확대

중구, 청소·방역, 간단한 집수리, 물품 배달에 제설작업도 참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저층주거지 마을관리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운영 중인 다산동과 장충동 모아센터 문을 새롭게 열고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약제를 도입해 원하는 날짜에 맞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모아센터는 단독·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민들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거점이다. 단순한 생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중심지로서 주민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역할까지 담당하며 사랑방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청소와 방역, 생활 안전 점검, 간단한 집수리, 물품 배달 등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며 모아센터는 연령대가 높은 1인 가구나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더욱 중요한 존재로 자리잡았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서비스 예약제 시행으로 바쁜 직장인이나 특정 시간대에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겨울에는 모아센터가 지역 내 안전관리를 위해서도 적극 나섰다. 눈이 내린 날이면 주요 골목길 눈을 치우고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을 진행해 노약자와 보행 약자인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모아센터

공영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성 대폭 강화

중구, 12개 공영주차장에 열화상 카메라 32대 설치 화재 감사망 강화 전문 관제사 24시간 모니터링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다. 구는 2월부터 관내 12개 공영주차장에 총 32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관내 12개 공영주차장은 묵정, 장충, 다산동, 버티, 다산아트, 충현, 손기정, 황학어린이, 약수동, 청구, 동화동, 신당동 등이다. 열화상 카메라는 전기차 충전시설 주변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한다. 24시간 운영되는 열화상 통합관제센터에서 전문 관제사가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이상 온도가 감지되면 즉각 경보 시스템이 작동한다. 경보 시스템은 온도가 80℃ 이상 감지되면 관제센터 모니터에 즉각 경고창이 뜨고, 전문 관제사가 상황을 분석해, 위험성이 확인될 경우 주차장 내 비상방송을 가동하는 한편, 소방서에 즉시 신고해 초기 진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중구 주차관리과와 중구시설관리공단 주차 통합관제센터에도 신속히 정보를 공유해 보다 촘촘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발생 시 급격한 온도 상승과 유독가스를 동반하여 대형 사고로

“우리 동네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중구, 주민과 함께하는 건축공사장·시설물 안전점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해빙기를 맞아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 균열 등 위험요소를 미연에 제거해 구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빙기 대비 건축공사장 및 위험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3월 21일까지 연면적 1만㎡ 이상인 대형 건축공사장 17곳을 포함해 관내 건축공사장 총 58곳과 제3종 시설물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인근 석축, 옹벽, 도로 지반침하 등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우리 동네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취지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중구 안전보안관과 함께 주민의 관점에서 주거 밀집지역 내 건축공사장을 내 집 안마당처럼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구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더 안전한 건축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다양한 안전 예찰 활동을 올해에도 지속 추진한다. 우선, 작년 8월부터 매월 실시하는 착공 시 안전교육에 △공사장 안전 관련 주요 법령 및 지침 △안전시설물 설치기준 △안전점검 우수·불량 사례 공유 △해빙기, 폭염, 풍수해, 겨울철 등 시기별 안전조치 사항을 포함해 첫 삽부터 안전한 공사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증가

제17대 이용범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장 취임

“근면·자조·협동에 나눔·봉사·배려 등 뉴 새마을 국민운동 승화” “젊은 새마을 일꾼을 발굴·영입해 새마을운동 역량 배가” 앞장 “새마을 산하 협의회·부녀회·문고·이사회 4개 단체의 결속강화”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 제17대 이용범 회장 취임식이 지난 2월 27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는 1월 1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추대됐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 조미정 송재천 이정미 길기영 의원, 경화수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명곤 새마을운동중구지회장, 이수자 중구새마을부녀회장, 남준희 새마을문고 중구지부 회장, 이창우 신당10구역 재개발조합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용범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당동협의장으로 활동하다기 여러분들의 추대로 중구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기쁘기 생각한다”면서도 “55년이라는 세월동안 국가발전을 위해 새마을운동에 헌신해 온 선배 지도자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한단계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떻게 하면 중구 14개동에서 활동하는 새마을협의회원들의 결속력을 높여 활기찬 조직으로 만들것인가 하는 의무감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1세기 새마을운동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근면, 자조, 협동의 기본 정신에 나눔, 봉사, 배려, 지구촌, 청년등의 시대정신을 더한 뉴 새마을운

서울디자인 재단에 “DDP 재조성, 동대문 상권과 상생” 촉구

임규호 의원, “민자 투자 등 운영의 묘 발휘, 지원 방안 강구해야” “매년 바뀌는 서울색, 시민 혼란 가중 사업 적절성 재검토 필요“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이 2월 24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회의를 통해 디자인재단이 발표한 DDP와 주변 지역 재조성 계획에 대해 ”DDP만을 위한 재조성이 아닌, 동대문 봉제 패선 단지의 발전을 위한 재조성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라“고 요구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0일 디자인 문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DDP 내외부 공간을 비롯해 주변 지역을 재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DDP가 전시 공간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교육, 아카이빙, 창업이 어우러진 거점이 되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임규호 의원은 디자인재단에 ”동대문 의류 시장이 위기에 처해있다. 주변 쇼핑몰들은 공실률이 90% 가까이 급증하고 있다“며 ”200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패션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왔던 곳인데, 현 상황을 보면 안타깝다. 패션 클러스터로서 재탄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서울시가 DDP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데, 이에 디자인재단에서 대대적인 구상안을 발표했으니, 동대문 일대가 온라인 산업과 협업을 이루며 세계적인 패션 문화 단지로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기존 공간을 활용하거나 민자 투자를

존경받는 공직자의 코칭 리더십의 비결 전수

중구 “젊은 세대 의견 경청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필요” “함께 성장하는 조직 되려면 잠재능력 향상 이끌어 내야” “지시보다는 설득, 질책보다는 신뢰가 더 효과적인 방식”

서울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3월 7일 7층 대강당에서는 공직자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강연이 펼쳐졌다. ‘존경받는 공직자의 코칭 리더십’을 주제로, 김상한 전(前)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강사로 나서며 큰 관심을 모았다. 김상한 전 부시장은 1993년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다양한 공직 경험을 쌓으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행정1부시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김 전 시장은 30년 넘게 공직을 누벼온 경험을 살려, 중구 공무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유쾌한 강의를 이어갔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코칭 리더십’을 강조했다. 지시하고 평가하는 상사가 아닌, 조직 구성원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함께 성장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라는 것이다. 그는 리더십의 유형을 소개하며, 상황과 대상에 따라 적절한 접근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 잘하는 직원이 있기를 바라기보다, 일 잘하는 직원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말에 참석자들은 깊이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강연은 공직자가 실무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생생하게 다루며 몰입도를 높였다. 김 전 부시장은 보고서 작성, 상사의 질책, 실무자의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