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방문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가 직접 찾아갈게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올해부터 ‘찾아가는 여권 교부 서비스’를 운영한다.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이다. 2025년 1월 기준, 중구에는 75세 이상 고령자 1만1천597명, 중증 장애인은 1천857명이 거주하고 있다. 구는 이들의 불편을 덜고,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에는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신청과 수령을 위해 최소 두 번은 구청을 방문해야 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에게 두 번의 방문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제는 여권 발급 신청 때, 딱 한 번만 구청을 찾으면 된다. 이용 절차는 간단하다. 여권 발급 신청 시 ‘찾아가는 여권 교부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자택으로 방문해 발급된 여권을 전달한다.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즉시 교부되므로 추가 방문 없이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구는 오는 12월,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해, 더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찾아가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 2기’ 참여자를 오는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의 구정 참여 기회를 넓히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청정넷은 중구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청년 참여 기구다. 이번 2기는 중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가운데 약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은 중구청 홈페이지(https://www.junggu.seoul.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hs1024@junggu.seoul.kr)으로 제출하거나,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취업·창업 △문화·예술 △건강·사회 등 세 개의 분과로 나눠 운영한다. 활동 과정에서 △정책 아카데미 △정책 워크숍 △성과공유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정책아카데미’에서는 △법령과 조례, 예산 이해 교육 △정책 제안서 작성 등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고, ‘정책워크숍’을 통해 분과별 과제 수행과 토론, 유관기관 탐방 등을 통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제 한 장의 모바일 티켓으로 덕수궁을 거닐다가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명동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긴 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복과 한지, 다도 등 다양한 체험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서울 중구 투어패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중구 투어패스는 일정 시간 동안 중구 내 주요 관광지와 맛집, 카페, 전시·체험 시설에서 무료입장·기념품 제공·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바일 티켓이다. 별도 티켓을 구매하고 결제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 장의 패스로 다양한 혜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어패스는 이용 가능 시설에 따라 기본형과 패키지형으로 나뉜다. 기본형은 주요 관광지와 전시시설, 음식점, 카페 등을 포함하며, 패키지형은 여기에 남산 케이블카 등의 입장권을 추가해, 보다 폭넓은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 중구는 630여 년의 역사를 품은 서울의 중심지로, 전통과 현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덕수궁과 남산, 명동, 동대문, 남대문 등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모여 있으며,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로도 손꼽힌다. 그러나 그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중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누리지 못하
서울 중구(김길성 중구청장)가 2025을사년 희망찬 새해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 4일, 2025년 새해를 맞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중구의 변화와 비전을 공유하고, 서울시와 협력으로 추진될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장인 신세계남산 트리니티 홀에는 중구민 700여 명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 국힘 이혜훈 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소재권 의장과 옥재은 시의원, 양은미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각종 직능단체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행사장 입구에서 주민 한 명 한 명의 손을 잡으며 따뜻한 새해 인사를 건넸고, 주요 내빈들도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무대에서는 클래식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김길성 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함께 입장하면서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민에게 시정 운영 방향과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글로벌 탑(TOP)7 도시였던 서울이 6위까지 올라왔다”며 “서울시가 글로벌 탑(TOP)5 도시로 도약하는 여정을 서울의 도심을 담당하는 중구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23년째 손을 맞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3일 ㈜호텔신라와 ‘위기상황 해소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호텔신라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5천460만 원을 기부하며, 매달 455만 원씩 꾸준한 후원할 예정이다. 구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필요한 지원을 연계한다. ㈜호텔신라의 나눔은 2003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9억 7천759만 원에 달하며, 중구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도 ㈜호텔신라의 후원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과 저소득 학생, 긴급 위기가정 등에 5천만 원 이상을 지원할 수 있었다. 특히, 장충동에 거주하는 강 모씨(61세, 여성)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하던 가게를 폐업한 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길에서 넘어져 무릎에 부상을 입었는데, 호텔신라의 후원금 100만 원을 연계해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신당5동에 거주하는 김 모씨(68세, 남성)는 파손된 틀니로 인해 섭식장애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새 틀니를 제작할 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월 3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중구시니어클럽의 ‘2025년 노인 일자리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어르신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중구시니어클럽은 15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며 39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발대식에서는 각 사업단이 호명될 때마다 어르신들이 피켓을 흔들며 환호하는 등 일자리 참여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였다. 이어진 ‘노인 일자리 선언문’ 낭독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기도 했다. 올해 중구 시니어클럽은 다양한 일자리를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역 GTX 역사 내에서 이용객의 안전을 돕는 ‘GTX 도우미’(10명) △초등학교 급식 보조와 환경 정리를 지원하는 ‘시니어 학교 도우미’(40명)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을 제작·배포하는 ‘점자 도우미’(20명) 등 총 70개의 신규 일자리가 마련됐다. 기존 사업도 한층 확대된다. △취약계층에게 채소를 제공하던 ‘시니어 스마트팜’은 친환경 채소 판매·배송 사업으로 확장되고 △GS25와 협력해 운영 중인 ‘시니어 스토어’는 2호점 개점을 추진한다. △‘남산자락숲길 안전지킴이’는 운영 구간을 넓히고 △전통시장의 위험물을 점검하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월 4일(화) 오후 3시 신세계남산(중구 장충단로 180) 트리니티홀에 주민 등 700여 명을 초대해 ‘2025 신년인사회’를 열고 신년사, 새해덕담 릴레이,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해 준 구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그간 주민과 직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들을 공유하고 새해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시정운영 방향을 직접 전달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중구는 지난 한 해 △남산고도지구 완화 결정에 따른 저층주거지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후속조치 △남산자락숲길 전면 개통 △중구만의 적극적인 공공지원을 바탕으로 한 신속한 주택정비사업 추진 △대현산배수지공원 모노레일 개통 △중구 시니어클럽 개관 △중림동 키즈카페 노리몽땅과 장난감 도서관 개관 △AI내편중구 구축 △중구 전입 1인가구를 위한 웰컴키트 제공 등 주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사회경제 활력 증진분야 우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생업 등으로 업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구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지방세 납부기한 마감일마다 ‘야간 세무행정 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 민원이 집중되는 납부기한 마감일 업무시간 내에 신고납부를 못해 납세자가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한편 미 신고·납부에 대한 사후관리 행정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납세자 중심의 적극행정의 일환이다. 야간 세무행정 민원서비스를 운영하는 날은 등록면허세, 법인지방소득세,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세금 납부기한 마감일과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주민세 종업원분을 납부하는 매달 10일이다. 납부기한 마지막 날 근무시간 종료 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씩 연장 운영될 예정이다. 따라서 필요한 경우에는 구청 지방소득세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02-3396-522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세무 상담이 필요한 주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세금 고민 해소를 위해 ‘야간 세무상담실’을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도 한 해 동안 국세청 출신의 세무사와 세무과 직원이 1:1로 182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야간 세무상담실 운영에 이어 세금 납부 마감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