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 및 (사)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2025년 무역마스터 글로벌 전문가 육성 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구 거주 청년들에게 교육비 전액(1인당 200만 원)을 지원해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무역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수료 후에는 국내·외 우수기업과의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올해 10월 13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약 5개월간 총 500시간 과정으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4층 무역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과정은 무역이론과 실무, 해외마케팅 실습, 비즈니스 영어, 취업역량 강화, 직무교육,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돼 있어 교육생들이 글로벌 무역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현재 서울시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교육 완료 시까지 계속 거주하는 2·4년제 대학 재학·휴학생 및 졸업생이다. 수강을 희망하면 9월 14일까지 무역마스터 신청 링크(https://linktr.ee/ trademaster513)에 접속해 ‘제48기 무역마스터 자세히 보기’를 클릭한 후 교육신청하기를 통해 접수하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국내 최대 건어물 도매시장인 중부·신중부시장에서 오는 9월 5일, 여름의 끝자락 더위를 날려줄 ‘중부·신중부시장 건어물 맥주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8회를 맞는 건어물 맥주 축제는 중부·신중부시장의 주력 상품인 건어물과 시원한 맥주를 즐기는 축제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중부·신중부시장 1문부터 5문으로 이어지는 시장 골목에서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먹거리 부스, 무대, 포토존과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양한 건어물 안주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하며, 맥주는 잔당 1천원에 판매한다. 또한 인기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한 다양한 게임과 포토존이 마련돼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는 저녁 6시부터 무르익는다.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무대에 개회식과 함께 브라스밴드, 트로트, EDM DJ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대학생, 직장인, 상인, 관광객까지 누구나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구성했다. 축제에 앞서, 사전 행사도 이틀간 진행된다. 오는 3일(수)과 4일(목) 오전에는 인근 어린이집 원생 210명이 참여하는 열쇠고리, 부채 만들기, 타투 체험 등
서울시의회가 ‘보증금 피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제도 정비에 나섰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8월 26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융자 지원이 가능하도록 명시한 조례 개정안을 긴급 발의했다. 이와 함께, 구조적 제도 보완을 위한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의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하게 하는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도 제출했다. 이는 최근 공공이 개입한 임대주택에서조차 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속출하고 있으나, 현행 제도로는 피해자에게 실질적 구제 수단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먼저 ‘서울특별시 안심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에게 서울시가 ‘융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신설했다. 조례안이 시행되면 서울시가 직접 구제 재원을 마련해 임차인의 ‘이사 갈 보증금’을 긴급히 융자해 줄 수 있게 된다. 개정안은 융자 외에도 임차인 보호를 위한 여러 대응 체계를 담고 있다. 법률·금융·주거 상담은 물론, 임시거처 제공과 이주비 지원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세부 지원 내용은 시장이 피해 유형에 맞춰 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