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이하 민주평통 중구협의회)가 제22기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협의회는 오는 11월 25일 중구청 7층 강당에서 93명의 자문위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22기 민주평통 서울중구협의회를 이끌어갈 이웅현 회장(퍼시픽북스 대표)은 지난 11월 1일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 회장은 “평화통일에 필요한 정책 수립과 자문을 통해 대통령께 건의하고, 중구민들과 함께 통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웅현 회장은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제17대 서울시배드민턴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중구배드민턴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등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22기 민주평통 서울중구협의회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실질적 공감대 형성과 통일 정책 제안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 충무로에 본사를 둔 퍼시픽북스는 의학·간호·치위생·물리치료·작업치료 등 보건의료 계열 전문 교재를 중심으로
서울특별시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지난 11월 4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을 적극 지지하며 관련 법안 통과가 시급함을 천명했다. 건보공단이 지난 14년간 ‘사무장병원’, ‘면대약국’으로 불리는 불법개설기관에 행정조사를 통해 부당이득으로 환수 결정한 금액은 무려 3조 4천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강제수사권이 없는 공단의 한계로 실제 징수율은 8%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행 법체계 하에서 경찰 수사는 타 민생 강력 사건에 밀려 평균 11개월, 최장 54개월까지 지연되며, 이 기간 동안 불법행위자들이 재산을 은닉하거나 폐업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하는 방식으로 환수를 회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국민이 납부한 보험료로 운영되는 건강보험 재정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어 전문성과 노하우를 축적해 온 공단에 특사경 도입이 시급한 이유이다. 윤판오 의장은 이번 지지 선언을 통해 △건보공단 특사경제도 도입을 적극 지지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하며 △불법개설 기관 근절을 위해 공단과 적극 협조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건보공단 수사권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업임을 강조했다. 우문수 건보공단 중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거리에 버려져 폐기될 예정이었던 무단방치 자전거 40대를 ‘재생자전거’로 새롭게 탄생시켜 복지시설과 교육기관 등에 기증했다. 중구는 증가하는 무단방치 자전거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재생자전거 사업’을 추진했다. 중구 내 무단방치 자전거는 2022년 180대, 2023년 196대, 2024년에는 268대가 수거됐으며, 올해도 10월까지 128대가 수거됐다. 수거된 자전거 중 상태가 양호한 것을 선별해 브레이크, 체인, 바퀴 등 주요 안전 부품을 교체하고 외관 세척과 정비를 거쳤다. 이렇게 재탄생한 자전거는 총 40대. 구는 수요조사를 거쳐 남산원, 중구복지관, 장충중·고등학교 등 지역 내 아동복지 및 교육시설에 총 25대를 기증했다. 또한 중구는 주민들이 자전거를 보다 오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 집 앞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타이어 공기 주입, 브레이크·기어 점검 등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제공하고,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고장 난 곳이 없더라도 기본 안전점검도 받을 수 있다. ‘내 집 앞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서울 중구는 가을철 낙엽과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보행 불편을 줄이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낙엽과 빗물받이 청소를 강화한다. 현재 관내에는 8천여 그루의 가로수가 식재됐으며, 이 중 은행나무가 43%를 차지한다. 매년 약 60톤의 낙엽이 수거되는 만큼, 구는 가을철마다 도로 청소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구는 12월까지 ‘집중 청소주간’을 운영하며, 청소인력 82명과 노면청소차 4대, 살수차 6대를 투입해 낙엽 청소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남대문로, 다산로, 을지로, 세종대로 등 은행나무가 많은 구간을 ‘집중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악취가 심한 구간에는 물청소를 병행한다. 또한 이달에는 낙엽으로 인한 도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관리노선’을 지정하고, 을지로·마른내로·퇴계로·세종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중심으로 빗물받이 4,700개소를 준설한다. 빗물받이 내부의 퇴적물 제거뿐 아니라 배수불량 및 불법 덮개 사용 여부도 함께 점검해 기습 강우 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낙엽과 은행나무 열매로 유발되는 불편이 없도록 집중 청소를 이어가고 있다”며 “사시사철 빗물받이도 철저하게 관리해 주민의 안전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신당1·2·3동새마을금고(이사장 장명철)는 지난 10월 21일 ‘경로의 달’을 맞아 신당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신당동주민센터 7층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신당동, 약수동, 청구동 주민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신당1·2·3동새마을금고는 10월 22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로행사에 필요한 구포국수 5종 830세트를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관내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돼 풍성한 경로행사에 보탬이 되었다. 장명철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마을금고는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주민들의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과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중구청소년센터 창업동아리 ‘윔지컬(WHIMSICAL, 대표 한예서)’은 지난 10월 30일 오후 5시, 중구보훈회관 2층 회의실에서 광복회 중구지회(회장 서윤환)에 기부금 81만5천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2025 국가보훈부 보훈테마활동 사업 ‘보훈해봄’ 공모에 선정된 ‘히스토리 룩(History Look)’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히스토리 룩’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들이 독립정신의 가치를 배우고, 이를 패션과 창업활동으로 연결하는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직접 의류와 패션소품을 기획·제작해 플리마켓에서 판매,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기부식에는 윔지컬 동아리 청소년 6명과 광복회 중구지회 서윤환 회장을 비롯해 하태환 회장 등 단체장들도 참석했으며, 서 회장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전하며 석식 자리를 마련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중구청소년센터 김미숙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스스로 나눔을 실천한 점이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창의와 가치 실현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회장 민병렬)는 지난 10월 25일 회원들과 함께 마포 서울함공원과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을 방문해 안보 현장탐방과 체육대회 참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중구지회 회원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경비함정인 ‘서울함’이 전시된 서울함공원을 찾아 해군의 역사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시 체육대회에 참가해 총 5개 종목 중 플라잉디스크(원반던지기)와 한궁 두 종목에 출전했다. 특히 플라잉디스크 종목에서 3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회원 간 단합과 협동의 저력을 발휘했다. 민병렬 회장은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안보의식을 다지고 체육을 통한 화합을 이룬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자유총연맹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10월 27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개최된 ‘2025 신당창작아케이드 기획전시 ’공예풍:경‘ 개막식에 참석, 축사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옥재은 의원과 함께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 신당창작아케이드 매니저 및 기관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2025년 신당창작아케이드 16기 입주작가 35명의 분야별 예술가들과 약 100여 명의 관람객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막식은 오프닝 행사, 기념촬영, 전시장 투어 순으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주요 내빈 및 참여작가 단체사진 촬영 후 전시 기획자의 도슨트와 함께 전시장 투어가 이어졌다. 투어에서는 2025년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 16기의 분야별 도자, 금속, 섬유, 디자인, 기타공예 작품들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번 기획전시는 젊은 공예 작가들의 창작의 움직임이 모여 일으킨 바람이 새로운 공예의 풍경을 만들어내는 자리가 되고자 개최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문화재단과 서울공예박물관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2025년 신당창작아케이드에 입주한 35명 작가들의 1년여 기간 동안의 삶과 작업에 대한 고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