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내년부터 대형폐기물을 더욱 간편하게 버릴 수 있게 된다. 이는 11월 23일 대형폐기물 간편 신고 서비스 ‘빼기’ 운영사 ㈜같다(대표 고재성)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빼기’는 스마트폰 또는 PC로 대형폐기물 수거를 간편하게 신청하는 서비스다. 폐기물 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대형폐기물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폐기물 처리 업체에 따로 전화할 필요가 없고 24시간 중 아무 때나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하다. 대형폐기물의 종류와 크기 등에 따라 정해진 수수료를 납부하면, 고유 '빼기번호'가 부여되는데, 이를 종이에 적어 해당 폐기물 부착 후 배출하기만 하면 된다. 이 밖에도 ‘빼기’에서 일정 비용을 내고 ‘내려드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장롱, 소파와 같이 무거운 폐기물을 지정 장소까지 운반해 준다. 또한, ‘중고매입’ 서비스를 통해 버리기 아까운 중고제품을 폐기하는 대신 판매하거나 ‘나눔’하여 자원 순환을 실천할 수도 있다. ‘빼기’서비스는 2024년 1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앱을 내려받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내년부터 손쉽게 폐기물 배출 신고를 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민‧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60명이 한 자리에 모여 통합사례관리 방법을 공유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함께라면 괜찮아’ 가 지난 11월 30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열렸다. ‘사례관리’는 다소 생소한 개념이지만 복지 분야에서는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복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경제적인 문제뿐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을 때 주로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구청과 동주민센터, 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거안심종합센터 등 지역 내 관계 기관이 협업해 장기적으로 대상자를 살피며 체계적으로 문제해결을 돕는 일이 사례관리라 할 수 있다. 중구는 작년 한 해 사례관리 대상자 281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 1천243건을 제공한 바 있다. 이날 중구의 3개 기관에서 각 기관의 대표적인 사례관리 방법을 발표했다.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는 복지담당자 간에 문제해결 노하우를 공유해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사례에 적용할 해법을 얻기 위해서다. 먼저 중구청의 이하연 사례관리사가 저장강박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쓰레기가 가득한 집에 살고 있지만 어떤 도움도 원하지 않아 애를 먹었던 경우다. 이하연 사례관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봉사단체인 아우름봉사단(단장 조남이)에서는 지난 11월 24일 남산실버복지센터(시설장 박창남)를 찾아 김장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어르신을 으뜸으로 모시는 것으로 알려진 남산실버복지센터는 △주·야간 보호사업 △요양시설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신기능 회복을 위한 수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 34명이 입소해 있고, 시설장을 포함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등 16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복지센터에 아우름 봉사단원들은 중부시장 상인들과 함께 300만원 상당의 배추와 양념을 구매해 입소해 있는 어르신들과 함께 김장을 하기도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작년에는 중구유일 고아원인 남산원에서 김장봉사를 했으며, 재작년에는 아우름 단장 집에서 단원들과 함께 김장을 해서 남산실버복지센터에 보내기도 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중림동에 거주하시는 독거어르신 20명에게도 20통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그리고 조남이 단장을 비롯해 송태옥 이영수 고문, 박선영 부단장, 허유진 총무, 김애란, 임수연, 이동숙, 최현섭, 문재왕, 서도분, 박수명, 정구, 김애라, 정두진, 유병택 사무국장, 오영욱 사무차장 등이 동참했다. 이
민주평통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는 지난 11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의장인 대통령을 모시고 제21기 민주평통의 소임인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를 위한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다짐하고, 대국민․재외동포 공감 확산의 기틀을 마련하기위해 소집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0조에 따라 2년에 1회에 한해 의장(대통령)이 소집토록 돼 있기 때문이다. 참석 대상은 2만1천984명(국내 1만7천946명, 해외 4천38명)이지만 1만3천500명(국내 1만1천500명, 해외 2천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통중구협의회는 출발에 앞서 중구청 1층 로비에서 다문화가정 50가구에 4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50박스(10㎏), 김 50박스를 전달했다. 이는 기존 탈북자 위주의 후원에서 벗어나 다문화가족도 우리 국민이라는 취지로 후원대상을 확대했다고 했다. 민주평통 전체회의 장소인 일산 킨텍스에는 문화공연과 함께 김관용 수석부회장의 환영인사, 제21기 활동방향 및 계획보고, 제21기 민주평통에 바란다 영상, 자문위원 활동 다짐 발표, 국내외 협의회 활동 영상, 특별공원, 퍼포먼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1월27일 구민회관에 약 200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대통합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 동시에 진행한 ‘국민대통합 김장 행사’의 일환이다. ‘봉사와 나눔’에 의의를 둔 만큼 적십자봉사회, 새마을운동, 바르게살기운동, 자유총연맹,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했다. 김길성 중구청장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지상욱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도 함께해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특히 다문화가정과 신당5동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김장을 즐겁게 체험하며 ‘함께 하나 된’ 김장 나눔 행사를 완성할 수 있었다. 행사장 전면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김장 행사가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현장감을 높였다. 계절반찬 봉사단 이승옥 회장이 김장 잘하는 법을 설명하며 행사의 막이 올랐다. 테이블 별로 △김치 버무리기 △김치 포장하기 △박스에 담아 옮기기 등 각자 역할을 맡아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이따금씩 지칠 때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거나 이날의 구호였던 ‘김치!’를 함께 외치며 힘을 돋우는 등 화합과 협력의 면모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와 시민실천단 회원 50여명은 지난 11월 26일 퇴계로 신당사거리일대에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2050 탄소중립 ESG 실천운동 내가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전개한 이날 캠페인에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2050 탄소중립 생활속 ESG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에코마일리지 가입 △온·쿨맵시 실천하고,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하기 △생활 속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줄이기 △친환경, 저탄소 제품 소비하기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또는 걷기 △대기전력 차단 또는 고효율 제품사용하기 등의 저탄소 실천 행동 요령을 알리는 마스크와 물티슈도 함께 배포했다. 이영도 회장은 “우리는 2050 탄소중립 생활속 ESG 운동인 저탄소 녹색실천에 앞장서는 각오를 새롭게 해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 만들어 가자”며 “우리에 미래는 Co2 줄이기를 위한 작은 실천이 귀중한 인명과 아픔을 겪고 있는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만큼 주민 홍보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11월 20일 ‘2024회계연도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 점차 확대돼 가는 복지예산의 범위를 건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하고 서울시 예산에 대한 총괄적인 부분에 대해 토론했다. 이 토론회는 김홍환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의 발표로 시작됐으며, 옥재은 의원은 토론회 세션1 ‘2024년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안 총론’ 부분의 토론자로 참석했다. 옥 의원은 토론에서 “전년 대비 1조 원이 넘는 예산의 감액에도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약자와의 동행 등의 이유로 전년 대비 4천25억원이 증액 편성됐었다”며 “점차 증가하는 사회복지 분야의 예산을 앞으로의 재정상황을 대비해 ‘지원대상 맞춤 복지’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현재의 보편적 복지는 재산 상황이나, 수입 등을 고려, 그 범위를 정해 저소득층 등 일정한 범위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현금성 지원 등을 받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그 범위를 아슬아슬하게 피해간 경계선에 있는 사람들은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범위 안에 있지 않다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인 것으로 전해졌다. 옥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중부소방서(서장 권태미)는 11월 23일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장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옥재은 서울시의원(행정자치위원회)을 초청하고 서울소방재난본부 윤득수 안전지원과장, 중부소방서 권태미 서장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개소한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장은 최근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그에 따른 교육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하고자 설치됐다. 전문교육장은 기존의 심폐소생술 교육장과 달리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 시민과 강사가 가슴압박 깊이, 속도 정보 등을 태블릿PC 및 대형 TV를 통해 정확히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개소식에 참석한 옥 의원은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만큼,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장 시설을 점검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옥 의원은 “화재 예방과 홍보,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서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장을 통해 보다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배워 가족이나 이웃 등 시민들의 안전이 지켜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