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0월 25일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중구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건강지킴이 135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65세 고령인구가 천만명을 넘어서는 등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매년 어르신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중구는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 스스로 안전에 대한 사고 위험을 인식하고 안전수칙 등을 재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민재난안전전문가협회 석영미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보행, 대중교통 이용, 이륜차 운행, 자동차 운전 시 어르신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꼼꼼히 교육한다. 특히 어르신의 경우 반사능력과 균형감각, 시력과 청력 등의 저하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따라서 무단횡단 절대 안 하기, 녹색신호가 깜빡일 때는 다음에 건너기,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반드시 손잡이 잡기, 하차 시에는 주변 살피기를 당부한다. 만 75세부터는 면허 갱신 시 인지능력자가진단을 포함한 교통안전 교육이수가 필수적임을 안내한다. 또한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반납 방법을 안내하여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교통안전
중구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2024년 KBS강태원 복지재단 어르신 외식 지원사업 ‘방방곡곡 행복 밥상’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외식을 지원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새로운 식생활 경험과 사회적 교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재단의 후원을 통해 지역 내 음식점을 이용해 영양취약계층 어르신 30명에게 산삼삼계탕을 지원하고 현재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식습관을 파악하는 등 영양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했다. 식사를 함께 한 어르신은 “중구의 영양더하기 사업으로 영양에 관심을 가지고 식사를 챙길 수 있어 도움이 됐는데, 이렇게 함께 식사하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윤동인 관장은 “서울 중구 특화 사업인 영양더하기사업과 이 행사가 영양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을이 찬란히 무르익는 10월, 핫플보다 힙한 감성을 가진 서울 남산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는 사진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11일까지 남산의 숨은 명소를 발굴해 공유하는 콘셉트의 사진 이벤트 ‘새로 찾는 남산-남산 희(기쁠 희;喜)든 플레이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 이벤트는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를 알리고자 지난 9월 30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사진 이벤트 ‘다시 찾는 남산-AGAIN 남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시민 참여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보물숲인 남산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남산이 지닌 생태적 가치를 회복해 지속 가능한 남산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 사진 이벤트는 기존에 알려진 남산 일대 명소 외에도 나에게 기쁨과 힐링을 선사하는 나만의 숨은 장소를 새롭게 찾아 ‘새로 찍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사진 유형에는 어떠한 제한도 없으며, 남산이 보이는 풍경 뿐만 아니라, 남산 일대 ‘나에게 기쁨을 주는 장소’라면 어디든 자유롭게 찍어 모바일을 통해 응모 가능
서울시는 산책명소인 남산둘레길 북축순환로에 도심 속 바람길을 더한 10개의 아름다운 매력 정원을 새로 조성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남산북측순환로는 국립극장 앞 남산순환버스정류장 입구에서 남산백범광장 방면 북측순환로 입구 쉼터까지 약 3천420m에 이르는 산책로이다. 봄·가을철 단풍과 벚꽃 명소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실개천을 따라 부담 없이 걷기 좋아 일년내내 사랑받는 산책 명소다.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산림청과 함께 도시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산책로 내 ‘도시바람길숲 10개의 정원’을 조성했다. 도시바람길숲은 찬 공기 생성 능력을 강화해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새로이 조성된 10개의 정원은 북측순환로 내에서도 산책로 주변으로 하층 식생 활력도가 낮은 공간을 대상으로 했다. 기후 위기 대응과 건강한 숲으로의 개선을 위해 다채로운 관목과 초화류 등 탄소 흡수 능력이 우수한 탄소 저감 식물을 우선으로 식재해 깨끗한 공기가 생성되고 흐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숲 조성은 생태적인 환경 뿐 아니라 매력적인 경관 조성을 위해 10명의
중부소방서(서장 김길중)는 지난 10월 11일 서울소방학교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 소방안전모범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관내 신당누리센터센터가 2급ㆍ3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서울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소방안전관리대상 사업자 중 안전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을 선정해 시민안전 중심 안전관리 핵심가치 실천과 자율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우수 발표자로 선정된 소방안전관리자에게는 상금과 모범대상 인증패 등 포상이 지급된다. 해당 소방안전관리자가 근무하는 대상물에는 2년간 화재안전조사와 합동 소방훈련이 면제되는 혜택이 부여된다. 소방안전모범대상 선정의 형평성을 높이기위해 사업장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예선평가, 우수사례 발표 대회를 통한 평가 및 심사로 진행됐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신당누리센터 발표자는 그간 추진해 온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내실있게 설명하고 심사위원의 질의에 막힘없이 답변하는 등 모습을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모범대상으로 선정된 우수 사업장 관계자 여러분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방안전보범대상 우수사례를 많은 소방대상물에 공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진행하는 ‘어르신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에 참여한 어르신 중 50% 이상이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이 어렵지 않다”며 수업 내용에 만족해 했다. 구는 9∼11월 명동, 신당5동 등 7개 동에서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221명을 대상으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먼저 동영상을 보며 발급기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과정, 지문 인식하는 방법, 지문 인식이 안될 때 해결법 등을 학습한다. 교육 후에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직접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9월 27일 명동주민센터와 10월 7일 신당5동주민센터에서 각각 교육을 듣고, 직접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는 데 성공한 어르신들은 발급된 서류를 보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구는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과 함께 찾아가는 여권교부, 법률상담 연계 등 알아두면 유익한 민원서비스 제도를 홍보해 어르신들이 향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향후에는 지역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과 협력해서 더 많은 어르신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께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비대면 민
서울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10월 11일 제72주년 재향군인의날을 맞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 천안함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중구재향군인회 임원 40명은 천안함, 서해수호관, 전적비 등을 관람하고 북한의 도발을 현장에서 가슴으로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천안함 피격사건은 2010년 3월26일 오후 9시 22분경 백령도 서남방 2.5Km 해상에서 경계 임무수행 중, 은밀하게 침투한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침몰했으며,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됐었다. 김영주 회장은 “이번 천안함 안보견학을 계기로 나라사랑과 정신적 대비태세를 강화했다”며 “중구재향군인회도 대한민국 최고 최대 안보단체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연인원 100여명의 회원들이 관내 중구 남산입구에서 주말 산책인을 상대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국에서 산불이 발생해 우리 산림을 폐허로 만드는 걸 사전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들 회원들은 이날 ‘가꾸는데 100년! 살아지는데 순간!’이라는 산불예방 현수막을 내걸고 산불예방 리본과 물티슈를 배포하며 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 현수막에는 인화물질 소지입산 및 소각행위 등 산불관련 불법행위 단속, 화기·인화물질 반입시 과태 10만원 부과 등의 홍보 문안을 게재했다. 이영도 회장은 “매년 건조기가 되면 대형 산불로 입는 큰 피해를 교훈 삼아, 산불예방의 필요성 홍보를 위해 이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국민 모두가 산에 오를 때 불씨가 되는 라이터와 담뱃불, 취사행위를 하지 말고 인근 주민은 쓰레기 소각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