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통합방위협의회(의장 김길성)는 지난 3월 15일 명동 로얄호텔에서 ‘2023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민·관·군·경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유공자 표창 △군부대 현안 논의 △중구 통합방위태세 향상방안 및 통합 대응 방안 보고를 이어갔다. 아울러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평소 단단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지역방위를 강화하는 등 중구 안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 테러 및 사이버 공격, 안티드론 (테러나 범죄 등을 일으키는 나쁜 드론) 상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지역 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안보를 최우선으로 살펴주시는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처가 가능토록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노길준)은 최근 70대 경비원의 극단적 선택을 한 강남구 소재 아파트 및 장시간 근로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종로구 소재 빌딩의 관리 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직장 내에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노동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는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에 대해서 엄정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는 근로감독이다. 이번 근로감독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및 강남지청 근로감독관 10여명이 투입돼 3.16부터 근로감독에 돌입했다. 이번 근로감독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뿐만 아니라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점검도 이루어지며, 근로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는 직장 내 괴롭힘 사실 및 과도한 연장 근로가 있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다른 근로자들에 대해서 사업주의 부당한 업무지시 및 직장내 괴롭힘 등 추가 피해사실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근로시간, 부당해고, 불법파견 위반여부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걸친 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근로감독을 통해 확인된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형사입건 및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조류 배설물로 인한 주차 차량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광희동, 필동, 다산동 거주자우선주차구역 근처 가로등에 조류 퇴치기를 시범 설치해 3월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은 관내 주차 질서 확립과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면도로에 주차면을 만들어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일부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서 발생하는 비둘기 등 조류의 배설물 피해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참여 제안사업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해당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광희동(3개소), 필동(10개소), 다산동(2개소) 거주자우선주차구역 근처 가로등에 조류가 앉지 못하도록 스파이크니들(Bird-x Spike) 제품을 시범 설치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내 조류 퇴치기를 설치해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해 가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이용 고객에게 더 좋은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과 관련한 기타 문의 사항은 공단 누리집(www.e-junggu.or.kr)에서 확인하거나 통합관제센터(☎02-2280-8361)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다산동 주민센터에서 3월 13일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를 대청소했다. 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구로 보내는 시설로 침수와 안전사고, 악취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쌓여 입구를 막으면, 도로가 침수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날 청소에는 다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공공근로 및 클린코디 등 다산동 자율방재단 주민 20여 명이 참여해 동호로 11길 인근 100여 개 빗물받이를 들어내고 담배꽁초, 낙엽 등 이물질을 모두 제거했다. 다산동 주민센터는 3월 말까지 동호로12길 일대에 설치된 개폐식 빗물받이도 대청소하는 등 침수피해를 막기 위한 작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가 3월 17일부터 남산1·3호터널에 부과하던 혼잡통행료를 2개월간 면제한다. 우선 1단계로 17일 오전 7시부터 도심에서 외곽(강남) 방향으로 이용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면제를 실시하고, 2단계로는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외곽(강남)에서 도심방향 이용 차량까지 양방향 모두를 면제한다. 그동안 혼잡통행료는 2천원을 징수해 왔다. 이번 조치는 1996년부터 평일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부과해오던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정책에 대한 시행효과를 시민과 함께 확인하기 위해 최대 2개월간 임시로 실시되는 것으로 오는 5월 17일 부터는 다시 정상 징수된다. 서울시는 이번 혼잡통행료 면제기간 동안 서울시 주요 도로의 교통량과 통행속도 변화를 분석해 6월 중 발표하고, 이를 기준으로 전문가, 시민 등과 충분히 논의, 연말까지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 정책방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남산1·3호터널 및 소월길, 장충단로, 남산2호터널 등 주변 우회도로의 교통소통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지역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교통방송과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실시간 도로교통 상황 확인이 필요하다.
일상 속 여가와 휴식 공간인 한강공원이 봄맞이에 한창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기운 가득한 한강을 만들기 위해 3월 14일부터 3월 17일까지 전체 11개 한강공원 곳곳에 향기롭고 아름다운 봄꽃을 심고 꽃씨를 파종한다고 밝혔다. 한강공원에 식재되는 봄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봄을 알리는 봄꽃 7종 10만6천본으로, 총면적 2천230㎡에 식재할 예정이다. 산책로 주변 화단 등 시민이 즐겨 찾는 장소마다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색감을 입힐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는 매년 한강공원의 주요 광장, 녹지대,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에 각 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초화를 심어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강 전역에 봄꽃을 심는 것뿐만 아니라, 한강의 여러 명소에도 봄 향기가 가득해진다. 반포 서래섬을 비롯한 광나루, 양화, 난지한강공원의 전원풍경단지에서 노란 유채꽃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면적 2만7천300㎡에 유채씨를 파종해 노란 유채 물결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서래섬은 봄의 전령 유채꽃 명소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한강공원 전역의 자전거도로변을 따라 꽃씨 총 170kg을 파종, 생기 가득한
남산한옥마을과 종묘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충무로∼돈화문로 구간이 넓어진 도보와 함께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도심 속 보행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충무로역 교차로에서 종로3가까지 약 1.0km에 해당하는 ‘충무로(돈화문로) 도로공간재편사업’ 공사를 3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충무로 보행로는 금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며, 서울의 보행공간으로 거듭난 세종대로, 퇴계로에 이어 도심 중심지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도로공간 재편사업을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보행 환경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명칭에 걸맞는 품격있는 보행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도폭 확대 △띠녹지 조성 △횡단보도 신설·개선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조업 주차 공간 정비 등을 추진한다. 충무로(돈화문로) 도로공간재편사업 대상지는 중심 상권에 위치하면서도 좁은 보행로와 노후된 시설물, 적치물로 인해 통행이 불편했던 지역이다. 낙후 시설과 함께 보행로 기능이 저하되다 보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딴 주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인지도가 낮았다. 낙후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방문자들이 편리하게 상업공간을 이용하고,…
서울시는 무주택 시민에게 전월세보증금 최대 6천만원까지, 최장 10년 간 무이자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신규 입주대상자를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 입주자가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찾아 신청하면 전월세보증금의 일부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무주택 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먼저 △일반공급 보증금 최대지원액 상향(4천500만원→ 6천만원) △1·2인 가구 소득기준 각각 20%p, 10%p 완화와 함께 △반지하 거주가구 지상층 이주 시 최대 40만원 이주비 추가 지원 등이 포함됐다. 지원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액 100% 이하(특별공급 120% 이하)인 가구다. 보유 부동산은 2억 1천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3천683만원 이하여야 한다. 이번 모집분부터는 세대 및 가족친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세대통합 특별공급이 신설돼 입주대상자를 접수 받는다.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