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하루 앞둔 4월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전시 ‘더 글로리어스 월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선두 국립생태원 본부장, 석재현 예술감독이 자리해 전시의 기획 의도와 이번 프로젝트가 갖는 사회적·환경적 의미를 전했다. 더불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총 4명의 작가 중 닉 하네스(Nick Hanas, 벨기에)와 크리스 조던(Chris Jordan, 미국)이 참석해 작품을 직접 소개하며, 기후 변화를 바라보는 작가적 시선과 제작 과정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더 글로리어스 월드’라는 중의적인 제목 아래, 접근하기 어려운 지구의 극한 지역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대자연, 그리고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현대인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우리가 잃어가는 자연의 모습과 함께,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마주하게 된다. 기후 변화와 환경 위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올해는 충무아트센터의 개관 2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로
서울 중구 명동이 신한DS와 함께 지난 16일 신한DS사옥 일대 및 다동무교동음식문화거리, 청계천 인근에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명동주민센터, 신한DS 직원과 클린코디 등 총 32명이 참여했다. 이번 플로깅은 2023년 명동에서 선포한 ‘꽁초와의 전쟁’ 캠페인의 일환이며 신한DS는 명동과 7번째로 진행한 관내 기업이다. 명동은 유동 인구가 많고 기업 밀집도가 높은 지역 특성상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특히 취약하다. 이에 명동은 그간 관내 기업들과 함께 기업 인근의 무단투기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플로깅 활동을 전개해 왔다. 기업 내 흡연자들의 인식 개선을 유도하고 지역 사회 전반에 청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신한DS는 이러한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평소 주 1회 정기적으로 자체적인 플로깅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도 명동과 함께 활동 지역과 인원을 확대해 나가며 청결한 명동 만들기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의지다. 한편 명동은 지난 2023년 ‘꽁초와의 전쟁’을 공식 선포한 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같은 해 주민협의체를 결성하고, 후원금을 통해 담배꽁초 휴대함을 제작하여 무단투기 취약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을 맞아, 충무공의 고향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4월 26일 오전 8시, 국립극장에서 ‘제480주년 충무공 이순신 탄생기념 중구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순신 장군은 중구 건천동(현 인현동)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냈고, 훈련원공원에서 무과에 급제한 바 있다. 구는 위대한 장군의 시작점인 중구를 알리고, 장군의 기개를 구민과 함께 되새기며 남산에서 뜻깊은 봄날을 보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걷기대회 코스는 ‘출정하라, 누려보라, 승리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장군의 기개를 되새기며 국립극장에서 시작해 석호정, 필동쉼터 반환점을 돌아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남산 북측순환 4.5km로, 약 1시간 가량 소요된다. 걷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까지 집결해 간단한 준비체조 후 8시 20분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반환점에서는 경품 응모권이 배부되며, 중구 건강마일리지 500점이 제공된다. 걷기 코스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 가위바위보 게임 △석호정 전통놀이 체험존(활쏘기·투호·제기차기) △충무공 포토존 등 참여형 이벤트가 열
서울 중구가 공동주택을 찾아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상 속에서 구민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소를 방문한 구민 위주의 건강사업에서 구가 직접 대상자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함으로써 보다 많은 주민이 보다 쉽고 편하게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노약자나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하지만 건강관리가 꼭 필요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6∼7주에 걸쳐 매주 1회 진행하는 ‘찾아가는 건강아파트’는 혈압과 당뇨 등 건강상태 체크, 근력강화 및 유연성 운동, 금연 상담, 치매 조기 검진, 저당·저염 식습관을 만들기 위한 체험과 실습, 지압법과 한방 피부연고 만들기 한방교실 등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4월 7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청구e편한세상아파트에서, 4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서울역센트럴자이아파트에서 ‘찾아가는 건강아파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시간과 비용을 아끼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며 “저염․저당 소스를 활용한 채소요리도 함
서울 중구가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중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행복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 관내 임산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준비를 돕고 출산 후 모유수유 및 신생아 돌봄 관련 지식습득으로 예비부모의 자신감을 높이며 가족과 함께하는 양육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토록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 소방안전관리사 등이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 내용에는 모유수유 및 젖몸살 관리 방법, 산후 전신 관리 및 산욕기 케어법, 신생아 수면교육, 목욕법과 배꼽소독 방법, 예방접종 후 관리, 영유아 하임리히법 및 영유아 안전사고 대비 방법 등이 포함된다. 출산준비교실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 및 가족은 4월 25일까지 중구보건소 지역보건과(02-3396-5679)로 전화 또는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출산하고 양육하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금액을 지원하는 출산양육지원금과 산후조리비용, 중구형 임신부 가사서비스, 임산부 농산물 꾸러미 등 출산양육 가정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구 관계자는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예비 엄마와 예비 아빠가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4월 17일, 남산공원 숲길에서 열린 ‘2025년 녹색지원사업 탄생숲캠페인 – 남산 숲길 걷기 대회’에 참석해 유아들과 함께 숲길을 걸으며 탄소중립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사)서울숲유치원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약 1천500명의 유아와 교직원이 함께한 대규모 자연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숲속을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박영한 의원은 개회식 축사에서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숲에서 함께 걸으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라며 “오늘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탄소중립과 생명존중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의 미래를 위해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아이들이 숲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걷기 대회는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을 계기로 ‘산불조심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박 의원은 “아이들과 함께 ‘숲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4월 16일 (사)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 ㈜신세계와 함께 ‘대·중소 유통 지역협력 협약’을 맺고, 지역 중·소유통과 대형 유통기업 간 상생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 김낙현 신세계백화점 본점장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참석해 대형유통과 전통시장의 조화로운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일대를 ‘신세계 타운’으로 조성해 방문객을 늘리는 동시에, 주변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대형유통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는 3년에 걸쳐 총 3억 원의 지역협력 기금을 상권발전소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CSR사업을 추가로 지원해, 전통시장 주변‘스마트 스터디 룸’조성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돕는다. 이 외에도 지역 협력 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익법인으로서 상권발전소가 지역 유통생태계의 가교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명동이 대대적인 ‘대청소’로 묵은 때를 벗고 봄맞이 손님맞이에 나섰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4월 16일 오전 9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명동 관광특구 일대에서 민관 합동 거리 정비와 물청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명동 상인회, 명동 복지회, 명동통장협의회, 명동파출소, 자원봉사자, 명동관광특구 협의회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청소는 명동역 6번 출구부터 명동예술극장을 지나 관광경찰 안내소까지 약 600m 구간에서 이루어졌다. 고압살수차와 노면청소차가 동원돼 바닥의 묵은 먼지를 말끔히 씻어냈으며, 참가자들은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미관을 해치는 요소들을 정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작업복과 장화를 착용하고 현장 청소에 참여했다. 비누를 푼 물로 바닥을 솔질하고, 명동역 6번 출구 인근의 낡은 가로 쓰레기통을 새롭게 디자인된 ‘서울형 가로쓰레기통’으로 교체하는 등 함께 땀을 흘렸다. 이번에 총 10개의 명동 가로 쓰레기통이 서울형 가로쓰레기통으로 교체됐다. 구는 4월 18일까지 명동 일대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이어갔다. 명동 거리가게에는 종량제 봉투 비치 여부, 가격 표시, 카드결제 가능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고향,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청렴중구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중구에서 청렴 공모전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충무공 탄신 8주갑(480주년)을 맞아, 충무공 탄생지인 중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위대한 인물의 정신이 시작된 도시로서의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역시 그 일환이다. 공모전은 5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중구민 또는 중구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나뉜다. △지정주제는 ‘충무공 탄생지, 중구’로서 이순신 장군의 청렴 정신이다. △자유주제는 ‘소통·공감·신뢰로 하나되는 청렴중구’의 청렴 의지로, 이를 표현하는 작품으로 응모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표어·슬로건과 숏폼 영상 두 부문으로 구성된다. △표어·슬로건 부문은 20자 내외의 문구로 제출하면 된다. 문구를 활용한 디자인을 제출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숏폼 부문은 60초 이내의 세로형 영상 콘텐츠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이메일(cleanjunggu@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 적절성, 완성도, 창의성, 활용성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자치구 최초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동별 커뮤니티 ‘다(多 )이음’을 구성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다(多)이음(이하 다이음)’은 ‘다문화가족을 이음’이라는 뜻이다. 관내 다문화가족 비율이 높은 상위 5개 동(황학, 신당, 약수, 다산, 신당5)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다이음은 동별 15명 이내의 소규모로 구성된다. 월 1∼2회 정기적으로 모여 생활정보, 자녀 양육 고민 등을 나누거나 함께 문화·교육 강좌 등을 수강한다. 이웃 간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을 쌓고, 타국 생활의 애로사항과 자신만의 한국 생활 꿀팁도 나눈다. 프로그램은 각 동마다 지역 특성에 맞춰 진행한다. 지난 1일 다산동에선 원데이클래스와 접목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일본,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5가족, 10명이 모였고 강사와 함께 호접란과 산호수를 심으며 소소한 정원을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15개월 자녀와 함께 참여한 사이 모 씨는 “한국에 온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 이웃과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필리핀 국적 배우자를 둔 박모씨는 “문화의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4월 12일, 대학로캠퍼스 공연장에서 실용음악학부 신입생 정기공연 ‘블루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pop, 힙합, R&B, 재즈 등 실용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20개 팀의 무대로 구성됐으며, 신입생들의 열정이 담긴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실황은 융합예술학부 영상제작전공의 지원을 통해, ‘정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홍대 얼라이브홀에서 열린 신입생 쇼케이스 공연과 달리 학생들이 직접 밴드를 구성해 팀마다 각기 다른 개성이 담긴 무대로 꾸며져, 학생들의 화합과 재능을 느낄 수 있었다. 김진수 실용음악학과장은 “새내기들의 에너지가 가득한 무대였다. 학생들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무대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정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는 신입생 쇼케이스, 정기공연 ‘블루밍’, ‘화양정화’, 대학 캠퍼스가 위치한 명동과 대학로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무대 감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학부 자체 프로젝트인 ‘8VENUE’를 통해 전문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며, 이를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에서 운영하는 다산성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다산성곽도서관은 관내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오는 6월부터 독서 전문강사와 사서가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16회에 걸쳐 책 읽어주기, 독후활동, 체험 행사 등을 운영하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양도성길 연계 도서관 투어 프로그램 △북크닉 체험 △박물관 관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해당 기관에는 도서 단체대출 서비스를 지원해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고 책에 대한 친숙함을 키워 어린이의 자발적인 독서 습관 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정서적 안정 도모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보다 균등하게 제공함으로써,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