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장충교회(담임목사 장재찬)와 협력해 저소득 사회적 고립가구에게 온기를 전했다. 지난 1월 22일, 장충교회는 성도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 3종과 과일바구니를 장충동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가구 17가구에게 찾아가 전달했다. 성도들이 직접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정을 나눴다. 장충교회는 지난해 4월부터 매월 과일바구니를 지원하고 있다. 처음 10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했던 과일바구니 지원은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하고, 올해부터는 밑반찬 3종도 새롭게 지원하며 나눔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충교회는 지난해 신학기를 맞이해 장충동 어린이 8명에게 맞춤형 신학기 가방과 학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11월에는 저소득 장애인 등 71가구에 베개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착한선물상자를 선물하기도 하며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장충교회 장재찬 담임목사는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하게 힘이 되어주는 장충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회와 중구가
서울 중구가 올해부터 관내 민간숙박업소 4곳과 협약을 맺어 임시거주시설로 지정해 화재 등 재난 발생으로 단기구호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구는 주민 접근성을 고려해 회현동, 장충동, 광희동, 신당동에 임시거주시설로 지정 가능한 민간숙박업소를 발굴하고 지난 1월 9일 협약을 체결해 긴급구호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화재 등 재난 발생으로 인한 이재민 발생 시, 1가구당 1일 9만 원 이내로 최대 7일까지 지정 민간숙박시설을 임시거주 공간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관공서나 경로당 등 집단 임시거주시설이 갖고 있는 사생활 보호 취약, 감염병 확산 우려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의 첫 사례로 구는 지난 1월 9일 장충동 공동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3가구(10명)에게 협약 업소 임시거주 공간을 제공해 구호서비스를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민간 임시거주시설 지정을 통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구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중구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로 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약수동주민센터 4층에서, 약수노인종합복지관(윤동인 관장) 주관 어르신들을 위한 설맞이 행사가 열렸다. ‘날마다 복이 가득한 새해 되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무료 급식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60여 명과 함께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세배를 올리며 건강과 소원 “무병장수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어르신들도 큰 목소리로 “구청장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화답하며 현장에는 웃음과 덕담으로 가득찼다. 어르신들이 새해 소망을 담아 작성한 소원카드 일부를 구청장이 직접 뽑아 내용을 읽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모든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고, 어르신들은 박수로 격려했다. 이어 전통 놀이인 투호 던지기가 진행돼 풍성한 명절 분위기가 조성됐다. 김 구청장도 어르신들과 함께 놀이에 참여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는 기념촬영과 함께 복지관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증정하며 마무리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찾아뵐 수 있어서 기쁘다”라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문중호)은 지난 1월 20일 서울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조영걸)과 함께 설 명절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설 명절 꾸러미는 떡국 떡과 각종 만두로 구성,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고 있을 중구 내 취약계층 장애인 50가정에 전달했다.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문중호 관장은 “서울중앙라이온스클럽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설 명절 꾸러미는 중구 취약계층 장애인분들께 소중한 정을 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라이온스클럽 조영걸 회장은 “설 명절 꾸러미가 명절에 홀로 지내는 장애인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서울중앙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관심과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라이온스클럽은 2018년부터 중구 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저소득 가정을 위한 꾸러미 물품 지원, 주거환경개선 사업, 청년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핸드볼팀 후원 등을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구는 △민생(나눔, 물가안정 등) △교통(택시 승차거부, 불법주정차 단속 등) △안전(재난 대응, 안전 점검 등) △생활(쓰레기 배출, 의료체계 등)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에 구정 역량을 집중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생분야’ 나눔으로 채우는 활기찬 설 명절 먼저, 중구는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저소득 주민 약 3천980가구에는 명절 위문금을,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에는 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성금 등을 활용한 소외계층 명절 나기와 저소득 장애인· 결식아동 급식 등도 지원한다. 또한 ‘나눔캠페인’을 진행해 주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취약계층에 나눠주며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이마트와 함께하는‘2025 희망마차 설날맞이 나눔축제’로 취약계층 400명에게 식료품도 지원한다. 노숙인이 많이 모이는 서울역, 남대문, 쪽방촌은 순찰을 강화하고, 노숙인 응급구호 상담반을 운영(☎1600-9582)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 신중앙시장, 신중부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서울 중구성동구(을), 원내수석부대표)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월 21일 밝혔다.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도서 구입 및 공연 관람비 등에 대한 소득공제 기준을 ‘연간 총급여액 1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연간 총급여액이 7천만 원 이하일 경우, 도서 및 공연 관람비 등 사용금액에 대해 최대 100만 원의 소득공제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물가 상승으로 인한 문화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제 대상 기준이 지나치게 낮아 이를 확대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도서 및 공연 관람비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은 ‘불출석 등의 죄’와 ‘국회모욕의 죄’를 공수처의 수사 대상으로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되는 범죄 중 일부만 공수처의 수사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불출석 등의 죄
기초연금이 2025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2.3%)을 반영해 월 최대 34만 2천510원(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7천700원 인상된다. 부부가구는 월 최대 54만8천원 인상된다. 2024년도 월 최대 지급액은 단독가구 월 33만4천810원, 부부가구 월 53만5천,680원이었다. 아울러, 2025년도 선정기준액은 전년 대비 각각 15만 원, 24만 원 인상된다. 선정기준액은 기초연금 수급자가 65세 이상 인구의 70% 수준이 되도록 소득·재산 수준, 생활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금액을 의미한다. 2024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월 213만 원, 부부가구 월 340만8천 원이었다. 2025년 1월부터 단독가구의 경우 월 소득인정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의 경우 364만 8천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소득인정액은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을 의미한다. 또한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 변경을 반영해 기타(증여)재산 또는 처분재산에서 제외하는 ‘자연적 소비금액(월 인정액)’이 단독가구는 251만2천677원, 부부가구는 304만8천887원으로 현행 금액 대비 각각 15만5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동절기와 설 연휴 중 일어날 수 있는 공사장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세운 6-3-3구역 등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장 13개소에 대한 점검이 1월 24일까지 이어진다. 점검은 중구 도심정비과 관계자와 건축구조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특히, 집중 안전점검 대상인 을지로3가구역 6지구와 을지로동 행정복합청사 신축 현장은 오는 24일 김길성 중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 및 통행로 안전조치 여부 △화재·붕괴 취약요인 파악 △가설물·건설장비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근로자 임금 체불 여부도 확인한다. 특히 긴 설 연휴 동안 현장 상주 인원 부재로 긴급 대응이 늦어지면 자칫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관리자와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중대재해 동향 공유 플랫폼인 ‘중대재해 사이렌’ 활용법, 동절기 안전 수칙 숙지 등을 지도해 현장별 안전사고 예방체계 구축에 힘쓴다. 구는 점검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시정, 개선명령을 내리고
중구의회 소재권 의장이 1월 22일 오전 8시 황학동에서 주민들과 직원 등 70여 명과 함께 ‘주민과 함께하는 설 맞이 대청소’에 동참했다. 이번 활동은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시장 주변 청결을 위한 쓰레기를 치우고, 청소 취약지역 및 공공 시설물 주변을 정비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학동 통장협의회 및 직능단체 회원, 그리고 황학동 주민들이 참여한 이번 대청소는 골목길 구석구석에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치우며,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소재권 의장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황학동 통장협의회를 포함한 직능단체 회원들 그리고 황학동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주민들과 함께 손길이 닿지 않았던 취약 지역을 깨끗이 청소하고 쾌적한 중구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 또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소재권 의장은 “주위에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를 돌아보며 오늘 대청소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중구가 더 깨끗해지기를 바란다”며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
중구의회(의장 소재권) 의원들은 1월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서울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 경찰공무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그리고 위축된 소비 심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관내 주요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의원들은 서울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를 방문해 지역의 치안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활동하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소재권 의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경찰관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중구 구현을 위해 지역 내 기관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의원들은 중부시장, 약수시장,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 준비를 위해 방문하는 손님맞이 준비 중인 시장 내 각 점포들을 돌며 설 인사와 더불어 위축된 소비심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지키고 있는 상인들에게 격려와 응원,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의원들은 제수용 물품과 건어물 등을 직접 구매하고 점포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근황을 묻고 시장 동향을 살폈다. 지나가는 방문객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1월 22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구성된 행정사무조사위원회는 위원장에 이정미 의원, 부위원장에 윤판오 의원을 선출하고, 위원으로 양은미, 조미정, 손주하, 송재천, 길기영 의원을 선임, 총 7명으로 구성했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중구 관내 어린이집 보조금 관리 및 중구문화재단 본부장 채용에 관한 위법성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정미 조사특위 위원장은 “최근 언론에서 중구 관내 어린이집 보조금 관리 소홀 의혹이 보도되고, 지난 제287회 중구의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청 산하단체인 중구문화 재단의 본부장 채용 과정의 부정적 사례가 제기됨에 따라,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해당 사안에 대해 위법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집행기관을 감시·견제 의무가 있는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서 각종 의혹 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통해 실태를 파악해 보조금 관리의 정상화 및 산하단체 인사운영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재권 의장은 개회사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조금 관리 소홀 의혹과 중구문화재단의 본부장 채용과정에서 발생된
“중구를 떠나 산다는 건 생각할 수도 없지. 내 인생이 온통 여기에 녹아있는 걸” 630년 역사를 간직한 중구를 이어가는 중심에는 토박이들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월 22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중구에서 60년 이상 거주한 주민을 발굴해 토박이패를 증정했다. 이번에 신규 토박이로 발굴된 주민은 총 24명. 이로써 중구의 공식 토박이는 총 264명에 이른다. 그야말로 중구의 산증인들이다. 특히, 올해는 중구에서 80년을 거주하신 최고령 토박이뿐 아니라 무려 두 쌍의 토박이 부부가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중구는 1999년부터 토박이 발굴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서울특별시 중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토박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토박이로 선정된 주민들은 종량제 봉투 60ℓ 무상제공, 증명서 6종 발급수수료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등 혜택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중구 토박이회’에 가입 자격이 주어져, 중구 내 전통문화 보존과 발굴을 위한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1999년에 결성된 중구 토박이회(회장 정동기)는 과거를 현재와 잇는 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서울 토박이들의 일상과 말투가 담긴 ‘장소팔 만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