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이번 여름 20∼69세 중구민과 중구 생활권자가 가족, 지인과 함께 무료로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으면 선착순 300명에게 여름나기 용품을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중구건강관리센터(02-3396-6334∼6338)로 전화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함께 검진을 받을 가족, 지인 등에게는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구두 동의를 받아 검진 예약을 하면 된다. 검진 당일에는 검사 전 10시간 이상 금식을 하고 중구보건소 1층 건강관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하며, 검진완료 후 카톡채널 추가와 설문조사를 완료한 주민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선물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중 가장 많은 주변인을 소개한 주민 1명을 별도로 선정해 ‘소개왕’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무료로 제공하는 대사증후군 검진은 혈압,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4종, 복부둘레, 인바디 등으로 구성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의사, 운동사, 영양사 등이 분야별로 1:1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주기적인 검진 안내 및 건강정보 제공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도 돕는다.
제9대 중구의회가 7월 1일 개원 3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지난 5월 7일 열린 제294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중구의회 후반기 두 번째 의장에 당선돼 중구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온 윤판오 의장을 만나 지난 3년 동안의 소회와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등에 대해 들어봤다.<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은 “지난 3년동안 ‘소외된 이웃 없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의회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복지, 주거, 안전, 교육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책이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제 남은 1년은 더욱 무겁고도 중요한 시간”이라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의 본연의 역할은 분명히 하되, 갈등보다는 협력, 대립보다는 소통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9대 중구의회 개원 3주년 소감은. “지난 3년 동안 제9대 중구의회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 그리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조례와 제도를 정비
신당제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창우)이 7월 12일 신당5동 공감예수마을교회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2025년도 임시총회’를 열고 GS·현대산업 컨소시엄(센트럴사업단)으로 시공사를 선정했다. 이날 재적 조합원 773명 중 648명(서면포함)이 참여한 가운데 투표에 들어가 찬성 561표(88.8%), 반대 51표(8.1%)로 센트럴사업단(자이·아이파크)이 건설할 수 있게 됐다. 신당10구역은 전체면적 6만3천893㎡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규모로 당초보다 7개동이 줄어든 10개동, 당초 1천423가구에서 74가구가 줄어든 1천349가구와 부대복리 시설의 건설을 센트럴사업단이 제안했다. 이날 제시된 공사비는 평당 815만원으로 총 6천168억원(대안설계 기준) 규모로 100% 남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신당10구역의 아파트 입지는 을지로·퇴계로·청계천이 인접하고 지하철 3·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호선 신당역, 5·6호선 청구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어 강북의 최고의 ‘노른자위’로 불리고 있다. 이번 총회서 센트럴사업단은 분담금은 통상적으로 계약금 10%, 중도금 50%, 입주시 40%를 납부하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 제21기 최고경영자과정(CEO 아카데미) 수강생 45명이 지난 7월 10일 명동 퍼시픽호텔 남산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시의원, 조미정 송재천 길기영 의원, 김한술 명예회장, 김정전 고문, 21기 과정 수료생,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 등 임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한국강소기업협회 나종호 상임부회장이 ‘강소기업에서 배우는 전략과 사례’라는 주제로 마지막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교육과정에 솔선수범하고 동기회 활성화를 주도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데 기여한 공로로 퍼시픽북스 이웅현 회장(원우회장)을 비롯해 주선권 임서영 대표(총무)에게 공로상을 각각 수여했다. 100출석률을 기록한 개근상에는 강정희 김효영 남대현 배재일 손창민 양영미 육헌수 윤세원 이강훈 이숙희 이용욱 이웅현 이창선 임서영 임연주 정태천 조석현 주선권 최경재 최태환씨등 20명이 각각 받았다. 이에앞서 이웅현 원우회장을 비롯해 김정희 강진옥 김범대 김선미 김성자 대표등 45명에게 수료패를 각각 수여했다. 특히 21기 수료생들은 참석자들을 위해 기념타올을 준
필동경로당(회장 김수안)은 지난 7월 16일 오전 생신을 맞은 회원 10명에게 장미꽃다발과 아름다운 곰돌이 인형을 선물했다. 그리고 소박하지만 케이크, 생신 떡에 수박까지 곁들인 생신잔치가 마련됐다. 이는 김수안 회장은 물론 박양춘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후원해서 잔치상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생신을 축하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일일이 호명해 선물을 증정하고 사진도 촬영했다. 이번에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은 김종란(83), 박윤택(78), 박인숙(76), 방정희(81), 손귀화(83), 신용언(79), 안진순(69), 이명희(69) 임용순(71) 전옥화(68)씨등 10명이지만 5명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치 못하고 5명과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조미정 길기영 의원, 김혜선 동장, 소화지 중구노인회장, 박양춘 주민자치위원장, 조영환 필동통장협의회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축하했다. 박양춘 필동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장이 된지 벌써 2년이 됐다”며 “김수안 회장이 오늘 생신잔치를 한다고 해서 떡하고 케익을 준비했다. 김혜선 동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어르신들을 최대한 잘 모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국 최고 수준의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분석’에 따르면, 중구는 △건강문화 경쟁력 전국 지자체 1위 △지역경제 경쟁력 자치구 2위 △재정 경쟁력 자치구 3위에 올랐다. 이번 분석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1995년 민선지방자치 출범 이후 2024년 말 기준의 30년간의 공식 통계와 관계 기관 자료 등을 바탕으로 분석했다. 중구는 이 중 ‘건강문화 경쟁력’ 부문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80.7점을 기록했다. 건강문화 부문은 보건복지, 건강사회, 교육문화 등 주민 삶의 질과 밀접한 지표로 이뤄져, 주민 일상 접점에서 행정을 펼치는 중구에는 더욱 의미있는 결과다. 이뿐 아니라, 중구는 관광·도심산업·다양한 상권·주요 업무 지구가 어우러진 도시 기반과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경쟁력 전국 자치구 2위 △재정 경쟁력 전국 자치구 3위에 올라 ‘기반이 단단한 지자체’의 역량을 입증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오랜 역사와 풍부한 자원, 탄탄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7월 9일) 동대문 이문초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천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날 최 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수요를 학교가 감당할 수 있는지 등도 꼼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7월 9일 냉방시설이 없는 3호선 경복궁역을 긴급 현장점검하고, 서울지하철 노동자와 시민 보호를 위해 냉방보조기기 설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점검에는 김지향 의원(시민권익위원장)도 함께했다. 현재 서울지하철 276개 역사 중 51곳(18.5%)이 비냉방 역사로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 개통된 지 오래된 2∼4호선에 집중돼 있는 상황으로, 개선이 시급하나 예산 부족으로 냉방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여름만 되면 시민 불편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임시방편으로 지상역사 15개 역에 냉방보조기기 60대를 8월부터 긴급 설치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최호정 의장은 “앞서 행정사무감사때도 이러한 문제를 개선할 것을 수차례 지적했지만 하나도 개선된 것이 없다”고 지적하며 “117년 만에 가장 더운 7월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냉방보조기기 설치 또한 최대한 당겨 늦어도 7월 중 가동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025년 정부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수단 결정 등 세부 실행 방안은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광역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시행토록 해야 한다고 7월 4일 밝혔다. 최 의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눠주는데만 550억 원의 별도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중앙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기본 방침을 결정하고, 재원을 국비로 100% 내려준 후에는 지자체에게 맡기는 것이 신속 집행과 세금 절감에 더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최호정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00% 국비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신속한 민생 회복’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려면 구체적 실행 방법은 지역 형편에 맞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 서울시는 물론 각 광역지자체는 이미 지역 내 소비 구조, 주민 수요, 소상공인 현황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소비쿠폰 지급수단(현금·카드·모바일 등) △사용기한 설정 여부와 기간 △사용처 제한 범위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판단해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정부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대표단이 7월 10일부터 7월 13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를 방문해 양 의회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한몽 수교 35주년과 서울-울란바타르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울란바타르시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단은 7월 10일 울란바타르시의회 신임 의장과 공식 면담을 갖고, 그간의 교류협력 성과를 평가했다. 또한 오는 9월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될 ‘서울 유학 박람회’를 소개하며, “서울의 교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경험한 인재들이 귀국 후 몽골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서울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야르 아마르바야스갈랑(BAYAR Amarbayasgalan) 울란바타르시의회 의장은 대표단을 환영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키슈게 남바타르(Khishgee Nyambaatar) 울란바타르 시장을 면담했다. 최 의장은 몽골의 대표 전통축제인 나담축제 개막식, ‘K-M 문화교류 뮤직 페스타 in 나담축제’ 한국관 개관식, 몽골 대통령 주관 국빈 만찬에 참석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7월 11일 관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에서 근무하는 특수교육지원인력(특수교육실무사 등) 75명을 대상으로 두 번째 연수를 실시했다. 특수교육지원인력 연수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기로 운영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특성 및 지원요구를 이해하고, 특수교육지원인력으로서의 바람직한 역할 인식과 책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 됐다. 7월 11일에 열린 두 번째 연수는 ‘모두가 따뜻한 소통을 위한 비폭력 대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비폭력대화(NVC) 모델을 통해 평소에 가정과 학교에서 무심코 사용했던 판단, 강요, 비교의 말들을 되돌아보고, 각자의 추측이나 평가를 섞지 않은 객관적인 관찰 언어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느낌말’ 목록을 바탕으로 자신의 감정을 점검하고, 그 감정 이면에 있는 욕구가 충족되었는지를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의 일상적인 상호작용 속에서 비폭력대화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다. 연수에 참가한 특수교육실무사는“대화 예시를 통해 강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더욱 깊이있게 공부해 보고
서울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을 비롯해 양은미 부의장, 조미정 운영위원장은 7월 18일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및 붕괴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지역들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이은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재난 예방과 민원 해소를 위한 의회의 적극적인 의지를 담고 있다. 의회는 이날 △청구동 신당8구역 재개발 이주지역 △동화동 모노레일 옆 옹벽 구간 △흥인동 광희패션몰 및 제일평화시장, 광희초 주변 등 수해 및 붕괴 우려가 큰 주요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 시설물 관리 실태를 철저하게 살폈다. 청구동 신당8구역 재개발 지역은 주민 이주 이후 빈집과 건축 자재가 장기간 방치돼 병해충 발생과 침수 위험이 제기되는 곳으로, 의회는 방역 현황과 배수시설 상태를 확인하며 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화동 모노레일 설치 구간은 인근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붕괴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빗물받이·하수관로·맨홀 등의 정비 상태는 물론 옹벽의 균열 여부까지 살펴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2025년 7월에 시범 설치된 ‘중구형 스마트 빗물받이’의 작동 상태와 침수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