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4∼5월 ‘동네배움터 봄학기 프로그램’을 다온동네배움터 등 10곳에서 진행한다. 수강생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수강이 확정되면 개별 통보한다. 각 수업 별로 정해진 재료비만 내면 수업료는 무료다. 봄 강좌는 겨우내 웅크렸던 몸이 활짝 기지개를 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도자기 빚기, 19세기 인상파 작품 만들기 등 예술 작품 만들기와 업사이클링 캔들, 에코백, EM탈취제 만들기 등 자원순환 활동이 주를 이룬다. 애프터눈 티와 전통주 빚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도 있다. 동네 책방에서 이웃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문학 작품의 매력에 빠져볼 수도 있다. 동네배움터는 주민들이 다양한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집 가까운 곳에 마련한 학습 공간이다. 구는 올해 총 11곳의 민간 동네배움터를 발굴해 24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5월에는 봄학기, 6~8월에는 여름학기, 9~10월에는 가을학기가 운영된다. 지난해 11월에는 평생학습 성과나눔회를 개최해 동네배움터 10곳과 동아리 7곳에서 정성스럽게 제작한 공예품, 그림 등 작품 70여 점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2023 중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악성민원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감정노동에 지친 직원의 마음 건강을 살피는 등 정상적인 민원 업무 수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 먼저 중구는 행정안전부가 제작한 ‘공직자 민원 응대 매뉴얼’을 참고해 단계별 조치사항을 마련했다. 악성 민원 발생 시 통화 녹음과 영상 녹화를 진행하고 서면 경고문을 발송하는 내용이다. 이로써 해결되지 않으면 증거자료를 확보해 법적인 조치까지 추진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폭언과 폭력, 성희롱, 반복 민원 제기 등 유형별 세부 대응 요령을 주기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2월 16일에는 전문 강사를 구청으로 초빙해 ‘특이(악성)민원 유형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 전략’강의를 진행했다. △공감과 경청을 통해 정중함을 유지 △동료와 함께 해결 △원칙(법적 조치 등) 공유 △증거 확보(녹취 및 녹화) △감정 관리 등 ‘악성 민원 대응 5원칙’을 전 직원에게 전파했다. 구는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민원실 내 비상벨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도입, 민원 담당 공무원 법률상담·
하수관이 꽉 막혔을 때 동주민센터에 도움을 청해보자. 서울 중구가 오는 4월부터 동주민센터 15곳에 전동 배관 청소기를 1대씩 비치하고 무료로 대여해준다. 전동 배관 청소기는 고가인데다 자주 쓰는 장비가 아니라서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구비하기가 쉽지 않다. 막힌 하수관을 뚫기 위해 업체를 불러도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다. 도로 굴착 공사를 해야 하는 경우엔 굴착 허가를 받기 위해 시간이 소요되므로 배수관 막힘으로 인한 피해가 불어나고 공사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이 이웃에 피해를 준다. 전동 배관 청소기로 막힌 관을 직접 뚫는다면 이러한 비용과 시간 낭비를 막고,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대여할 때 장비 사용법도 안내받을 수 있어 초보자도 이용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제 하수관이 막혔을 때 동주민센터를 찾아 전동 배관 청소기를 대여해 막힌 관을 시원하게 뚫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가 3월 30일(토)부터 4월 10일(수)까지 남산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에 나선다. 관광객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번 단속은 구와 남대문경찰서가 합동으로 시행한다. 집중 단속 구간은 남산 케이블카와 백범광장 일대(소파로·소월로)이며,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사전 예고 없이 즉시 단속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구는 단속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현수막을 통해 사전 공지할 예정이다. 인근 주차장 및 대중교통 이용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도 함께 안내한다. 구 관계자는 “봄철 벚꽃 시즌을 맞아 남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급증이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위해 주차장 및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했다. 아울러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불법주정차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중구성동구을 후보자토론회를 3월 31일 오후 10시부터 ㈜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각 채널1)를 통해 중계방송했다. 공직선거법」제82조의2 제4항에 따라 이번 중구성동구을선거구 후보자 토론회는 송종길(경기대 교수)사회자의 진행으로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이혜훈(국민의힘) 총 2명의 후보자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토론회 종료 후 연이어 ‘공직선거법’ 제82조의2 제5항에 따라 김영기(한국국민당)후보자를 대상으로 연설회를 중계방송한다. 특히, 방송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모바일과 인터넷 (debates.go.kr),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 등을 통해 선거일까지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다. 중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가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과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 손기정문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 ‘2024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동아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손기정문화도서관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및 환경감수성 함양을 목적으로 ‘다시쓰기 클럽’ 동아리를 구성하고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시쓰기 클럽’은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의 인식을 높이고자 생활 속에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해 ‘새활용’ 소품을 만드는 활동을 하는 업사이클 공예 동아리이다. 활동은 4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자원순환의 의미를 일깨우는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 강의를 시작으로, 친환경 만들기 체험 활동 수업이 이어진다. 쉽게 닳고 버려지는 양말과 폐원단 등을 사용한 안마봉과 네트백, 걱정 인형 만들기를 비롯해 천연 수세미, 카드지갑, 컵 받침대 등 시즌별 실사용이 가능한 생활소품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매월 도서관에서는 제작된 소품들을 모아 전시할 예정이다. 나와 이
서울특별시중부교육교육청(교육장 안윤호)은 4월 3일 교원별·학교별 맞춤 지원을 위한 인적 지원단을 구축해 ‘중부 별별 서포터즈 합동 워크숍’을 운영한다. 중부 별별 서포터즈란, 중부의 개별 교원과 학교의 전문성 및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인적 지원단으로, 중부만의 ‘별별 다가감 장학’과 연계, 관내 교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연수, 컨설팅, 멘토링 등의 전문적·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인적 지원단을 일컫는다. 별별 서포터즈는 총 3개 분과, 12개 영역으로 구성했으며, 관내 초등 교장, 교감, 수석교사, 교사 등 총 123명이 참여했다. 3개 분과는 △교육과정 설계·운영 지원, △교과목 지도 역량 강화, △미래사회 대응력 제고로 구성, 단위학교 및 교원, 교원학습공동체 등의 맞춤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3개의 분과별로 4개의 하위 영역을 두어 총 12개 영역으로 구성함으로써 교원과 학교를 위한 보다 촘촘한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이번 별별 서포터즈 합동 워크숍은 중부 별별 서포터즈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원단의 네트워크 구축 및 역할 재확립을 위해 △분과별·영역별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분과별·영역별 지원단 소개 및 활동 일정을 안내하며 △분과별·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연수․컨설팅이 적은 학교 행정 분야를 발굴, ‘전문가가 찾아가는 학교 행정 코칭’을 신설·운영한다. 이 사업은, 분야별 전문가가 행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함께 현장을 살피고 조언하며, 학교 담당자가 학교 행정가로서 역량을 강화토록 코칭하는 사업이다. 코칭단은 퇴직 공직자 중 숙련기술과 행정경험을 갖춘 우수 전문인력으로 선발한 외부 코칭단과 20년 이상 경력의 교육지원청 직원을 내부 코칭단으로 구성했고, 3월부터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대상으로 2가지 유형의 코칭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는, 학교 시설관리, 화단관리, 신규공무원 급여업무 및 초임 행정실장 업무를 외부코칭단이 지원하는 △학교지원 사각지대 코칭과, 교육지원청의 행정지원국 팀장들이 인사, 재정, 공사 등 부서 대표업무를 코칭하는 △학교지원 매니저 코칭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만큼, 코칭은 6개 분야만 운영하나 향후 학교에 도움이 되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안윤호 교육장은 “학교 행정 코칭단은 전․현직, 부서를 초월한 협력적 네트워크로 구성해 학교의 사각지대를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특히 초고령화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3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대학로캠퍼스 정화1관 대강당에서 융합예술학부 실용댄스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안무가 ‘바다’의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강은 워밍업을 시작으로 바다의 코레오그래피를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바다가 학생들의 안무를 살피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기술, 연습 방법 등에 대해 세밀하게 지도했다. 안무 제작에 대한 이해도와 안무 표현력 등 창작 안무 능력 향상을 위한 실기 수업 후에는 평소 학생들이 안무가에 대해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바다는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방송 이후 전문 댄서의 꿈을 키우는 실용댄스 전공자들과의 만남이 정화예대 실용댄스전공이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바다는 Mnet ‘스우파2’에서 우승을 차지한 댄스 크루 ‘베베’의 리더로 에스파(aespa)의 Next Level을 비롯해 NCT, 카이, CL 등 K-pop 아티스트들의 트렌디한 안무를 작업한 코레오그래피 전문 안무가이다. 저스트절크 아카데미 및 URBANPLAY 댄스학원의 전속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화예대 실용댄스전공은 ‘keep
중구체육회 소속 중구산악연맹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월 29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국회의원),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 옥재은 시의원,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양은미 의원, 경화수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중구체육회 임원, 종목별 회장, 중구산악연맹 동호인, 내빈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승철 중구체육회장은 고화선 신임회장에게 회장 인준서를 수여했다. 신임 고화선 회장은 이임하는 최교수 전임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감사함을 전했다. 고화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봄 햇살 가득한 3월에 중구산악연맹 회장 취임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참석해 주신 국회의원 후보들과 시·구의원, 체육회 임원과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산악은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눈과 마음까지도 건강해 지는 특별한 종목”이라며 “지금 비록 5개 클럽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중구산악연맹 임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발전하는 자랑스러운 중구산악연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최교수 전 회장은 이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문중호)은 지난 3월 18일 NH농협은행 남대문금융센터(센터장 강재서), 박영한 서울시의회 의원과 함께 희망·사랑·행복 나눔 기부금(27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최근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쌀을 전달하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12월부터 NH농협은행 서울본부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서울지회)’에 기탁한 기부금 3억3천300만원을 사용해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해 서울시 곳곳에서 펼치고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 문중호 관장은 “NH농협은행, 서울시 박영한 의원 등 다양한 분들께서 우리 복지관에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해 주신 금액은 중구 저소득 장애인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남대문금융센터 강재서 센터장은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여러 취약계층에게 사랑을 전하며 사회공헌 은행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한 시의원은 “NH농협은행이 중구 장애인에게 큰 희망을 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을 나누는 일에 기꺼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중구이사장협의회(회장 장주홍)는 지난 3월 26일 공감예수마을교회에서 중구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박인희)에 기아차 ‘레이’를 후원해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차량 가격은 1천800만원으로 이사장협의회에서 500만원, 새마을금고중구실무책임자협의회에서 300만원, 10개 금고에서 1천만원을 분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재가노인지원센터는 낡은 차로 밑반찬 배달서비스, 여가활동 지원, 세탁 서비스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새 차량 후원으로 재가노인지원센터의 노인복지 사업이 더욱 원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날 차량 전달식에 참석해 차량 후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새마을금고 중구이사장협의회는 중구 소재 10개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구성된 단체다. 장주홍 회장(평화새마을금고 이사장)은 “10개 금고 이사장들과 함께 지난 겨울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500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꾸준히 동참해 왔을 뿐만 아니라 각 금고에서는 사랑의 좀도리운동과 사회환원사업을 매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금고 이사장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