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6월 26일 오후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특강을 개최한다. 초청 강사인 명승권 현 국립암센터 교수는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60분간 주민과 소통한다. 명승권 교수는 △비타민제 먼저 끊으셔야겠습니다 △암과 음식 △담배 탈출하기 등을 저술했으며, JTBC ‘방구석 1열’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강은 △면역력,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하기 위한 생활습관 소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문제점 △올바른 섭취방법 안내 등으로 유익한 건강 정보와 올바른 건강관리 비법을 다룰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구보건소 건강마을팀(02-3396-56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건강마일리지 500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는 건강에 관한 궁금증 해결을 돕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상·하반기에 각각 테마별 건강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많은 분들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라며 “전문가가 알려주는 올바른 의학 지식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섰다. 서울시가 지난 4월 발표한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에 따르면 중구는 교육 만족도 2위, 교육환경 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교육 분야에서 놀라운 도약을 이뤘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22년과 비교해보면 그 변화가 더욱 뚜렷하다. 당시 중구의 교육 만족도는 22위, 교육환경 만족도는 16위에 불과했지만, 불과 2년 만에 각각 20계단, 15계단을 뛰어올라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런 변화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구는 변화의 출발점을 ‘현장과의 소통’에서 찾았다. 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왔다.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창의적 학습이 가능한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성과를 견인한 또 다른 요인으로 ‘유아부터 고등학교까지’균형 잡힌 교육 지원을 꼽았다. 기존 초등학교 중심의 지원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학령 단계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유치원에는 놀이 중심 교육활동 지원을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연기전공 학생들이 6월 13일과 14일, 대학로캠퍼스 공연장에서 연극 ‘너머의 세상’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전국 47개 대학이 참여하는 ‘제33회 젊은연극제’ 공식 참가작이자, ‘제20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되며 대학 연극계의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 ‘강남-비사이드’ 시나리오를 집필한 주원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너머의 세상’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사를 통해 한계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잊지 않고, 다시 손을 내밀 수 있는 인간 본성에 대한 믿음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연기전공 학생들을 중심으로, 메이크업, 뷰티패션, 영상제작, 시각디자인, 웹툰애니메이션, 뮤직테크놀로지전공 재학생과 교수진이 참여해 분장, 의상, 무대, 음악, 영상 등 전 분야에 걸친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정화예대만의 융합예술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작품의 총괄지도를 맡은 임주현 교수는 “주원규 작가님의 신작 희곡을 초연으로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김성택 학과장님과 최종환 교수를 비롯한 연기전공 교수들, 각 전공 지도 교수들과 학생들의 협업 덕분에 융합예술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