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

전체기사 보기

학생이 만든 무대, 중부 학생참여위원회 댄스 페스타 성료

학생참여위원회 주도 기획·운영한 학생자치 기반 문화예술 축제 중·고생 댄스 공연으로 창의성과 협업, 소통의 가치 구현 중부교육지원청 “학생 주도 자치·문화예술 연계 지속 확대”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도규)은 12월 22일,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문화예술 축제 ‘중부 학생참여위원회 X 댄스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부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중부 학생참여위원회가 중심이 돼 준비한 학생자치 기반 문화예술 행사로, 학생들의 기획 역량과 협업 과정이 무대 위 공연으로 구현됐다. ‘중부 학생참여위원회 X 댄스 페스타’는 2025년 하반기 중부 학생참여위원회 리더십캠프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로, 2025 중부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연계하여 학생이 중심이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단순한 경기 관람이나 부대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참여·소통·존중의 학생자치 가치를 실천하는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페스타에는 중부 관내 중학교·고등학교 학생 동아리 및 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댄스 공연을 선보였으며, 각 팀은 무대 구성과 퍼포먼스에 자신들의 메시지와 이야기를 담아 학생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표현했다. 학생참여위원회는 행사 기획부터 참가팀 모집, 행사 홍보, 무대 진행, 안전 및 질서 안내에 이르기까지 전

정화예대 실용음악학부, 2025학년도 2학기 정기·졸업공연 성료

1학년 정기공연부터 2학년 졸업무대까지, 음악적 성장과 열정 빛나 K-pop·힙합·R&B 등 21개 팀 무대… 선후배가 함께한 감동의 공연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실용음악학부는 12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대학로캠퍼스 공연장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정기공연과 졸업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1학년 정기공연과 2학년 졸업공연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성장을 무대 위에서 아낌없이 발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15일에 열린 정기공연에서는 1학년 학생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적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졸업생 선배들이 특별 축하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를 전하며, 정화예대 실용음악학부의 끈끈한 선후배 관계를 보여줬다. 이어 16일에는 2학년 졸업 예정자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K-pop, 힙합, R&B 등 다양한 장르의 21개 팀이 무대를 꾸몄으며, 학생들은 학창 생활 동안 다져온 실력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김진수 실용음악학과장은 “모든 무대가 관객과 하나 되는 순간들로 채워졌으며, 졸업공연은 학생들의 음악 여정을 완성하는 아름다운 피날레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는 정기공연 외에도 자체 프로젝트인 ‘8VENUE’, 신입생 쇼케이스, 거리 버스킹 등 다

자연과 예술의 조화,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 감성을 만나다

중구장애인복지관, 드림블라썸 아트프로젝트 ‘자연과 함께하는 예술’ 개최 서울미술협회 주최 ‘2025 서울모던아트쇼’ 특별 초대전 12월 19∼25일 진행 자연의 색과 결을 담은 작품 통해 창작자와 사회 소통하는 예술의 장 마련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문중호)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한전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서울미술협회와 함께 드림블라썸 창작자가 참여하는 아트프로젝트 ‘Art in Harmony with Nature(자연과 함께하는 예술)’을 개최했다. 드림블라썸은 발달장애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창작 기반을 통한 사회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의 대표 아트브랜드이다. 창작자들이 예술적 역량을 발휘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오고 있다. 서울미술협회가 주최하는 “2025 서울모던아트쇼 Art in Harmony with Nature”는 발달장애창작자를 위한 특별 초대전으로 마련된 행사다. 드림블라썸은 올해 세 번째로 참여하며, 자연이 전하는 고요한 메시지와 변화하는 계절의 색감, 물결이 빚어내는 섬세한 패턴 등 자연이 가진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문중호 관장은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이 자연을 바라보는 고유한 감수성과 시선을 한껏 담아낸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작가들의 따뜻한 시선과 이야기, 그리고 진정성을 그대로 느끼고 소통할 수

중부교육지원청, 4대문 안 명문 학교들 이전사 ‘강남으로 간 학교’ 공개

6∼70년대 도심억제 강남 개발 과정 속 학교 이전을 지도기반 콘텐츠로 시각화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 통해 구교사·신축 교사 초기 모습 등 다양한 기록 제공 별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열람… 중부 교육기록 특색사업의 연장선 서울 도시개발 배경 속 ‘강남으로 간 학교’ 콘텐츠 제작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도규)은 서울 도시개발 배경 속에서 중부 관내 학교들이 타 지역으로 이전한 변천사를 이용자들이 한눈에 체감 가능하도록 ‘강남으로 간 학교’ 콘텐츠를 제작하여 11월부터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에서 공개했다.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이라 학교컬렉션, 학교행사 및 교육활동 등 주제별 컬렉션, 기관 컬렉션으로 구성한 교육기록 온라인플랫폼(https://jbarchives.sen.go.kr)을 의미한다. ‘강남으로 간 학교’ 콘텐츠 제작 사업은, ‘사대문 안의 학교들’ 편찬(2020), 정전7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공동전시, 2023), 중부교육역사 타임라인 제작(2024) 등 중부교육지원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기록관리 특색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콘텐츠 제작은 1960~1970년대 팽창하던 서울의 도심 확장 억제 및 강남 개발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4대문 안 명문 학교를 이전하는 계획이 수립되고, 그에 따라 학교들이 이전한 지역을 지도 위에서 시각화하는 것에 역점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에 탑재돼 있는 기존 학교역사기록물 뿐만 아니라 신규 수집된 다양한 자료를 함께 활용했다. 해당 콘텐츠는 ‘학교

흥인초 통학로 공중선·전봇대 지중화 사업 착공

흥인초등학교 주변 160m 구간… 보행환경 주민불편 최소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흥인초등학교 주변 약 160m 구간의 전선 지중화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흥인초등학교 주변인 청구로6길 11 일대 와 다산로32길 주변 가공선과 전주가 모두 사라져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로 탈바꿈하게 된다. 흥인초 주변 도로는 어린이들의 통학로이자 지하철 5·6호선 청구역과 인근 주거지를 연결하는 생활 통로다. 그동안 복잡하게 얽힌 공중선과 시야를 가리는 전주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흥인초 학부모와 동화동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지중화를 요청했다. 구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2023년 7월 한국전력공사에 지중화 사업을 신청했고, 지난해 2월 정부 지원사업인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승인을 받았다. 이후 올해 2월 국·시비를 확보하며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4월 한전 및 통신사와 지중화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1월 착공했다. 공사는 내년 4월까지 가공선과 전주 철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격적 공사에 앞서 구는 지난 11월 26일 주민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 관계자, 흥인초 학부모, 동화동 주민 등이

정화예대, 2025 졸업영상제 ‘Connected’ 개최

AI 생성 단편영화,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등 영상제작전공, 실사·비실사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장르 작품들 공개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영상제작전공은 12월 11일, 대학로캠퍼스 공연장에서 2025 졸업영상제 ‘Connected’를 개최했다. 이번 영상제에는 AI 생성 단편영화,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프로젝트, 언리얼엔진5 시네마틱 영상, 다큐멘터리 등 실사와 비실사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공개되며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한동현 영상제작학과장은 “학생들은 기술의 한계를 스스로 넘어서는 시도를 거듭하며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탐색해 왔다”며 “실사와 가상,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연결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학생들의 고민과 성장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제작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만의 영상 언어를 확장해 나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졸업영상제를 준비한 이수희 학생은 “AI 영상과 가상환경 제작 도구를 사용하는 과정에서도 결국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더 깊이 느꼈다”며 “이번 영상제를 통해 기술이 감정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관객들이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함께 ‘연결’에 대해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정화예대, 2025 졸업작품전 ‘공간·공감’ 성료

DDP 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서 2025 미용전공 졸업작품 전시 ‘My day, My art’주제로, 일상의 순간과 감정을 헤어스타일 담아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미용전공은 지난 12월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2025 미용전공 졸업작품 전시회 ‘공간, 공감’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작품전은 일상의 감정과 공간의 해석, 헤어 디자인의 예술적 상상력이 어우러진 창의적인 작품들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각과 미용 분야의 확장 가능성을 폭넓게 보여주는 자리였다. 1부는 ‘My day, My art’를 주제로, 학생들이 일상의 순간과 감정을 헤어스타일에 담아낸 헤어쇼를 선보였다. 이어서 진행된 2부 전시는 ‘특별함과 행복을 담은 공간 속에서 발견하는 나만의 스타일’을 콘셉트로 다양한 질감, 색채, 조형적 요소가 어우러진 작품들이 전시됐다. 학생들의 전문성과 창의력, 트렌드를 해석하는 감각이 담긴 작품들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학문과 실무의 경계를 허물며 미용 예술의 새로운 방향성과 가능성을 제시한 무대로, 미용 산업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으며 정화예술대학교 미용전공의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졸업작품전을 준비한 김선우, 박현희 학생 대표는 “2년 동안 쌓아온 실력과 성장을 작품으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

‘음악으로 하나 되는 숭의 관현악 연주회’

2025 숭의 전교생 관현악 연주회가 마펫기념 숭의음악당서 열려 학생들이 악기를 배우며 발표할 수 있도록 연간 교육과정을 계획 아리랑 랩소디등 전교생이 하나 돼 연주하는 감동의 무대를 펼쳐

서울시교육청관내 숭의초등학교(교장 조대인)는 지난 11월 8일 마펫기념 숭의음악당에서 숭의초등학교 재학생 전원이 함께 연주하는 2025 전교생 관현악 연주회를 개최했다. 숭의초는 전교생이 음악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음악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 생활 중에 자연스럽게 악기를 배우며 발표할 수 있도록 연간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학교 시설과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음악 및 각 분야의 예술을 전공한 선생님들과 음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교원이 협력하여 학생들을 지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숭의초는 방음시설이 완비된 악기 교실과 오케스트라실 등의 예술 교육 공간을 확보, 1인 1악기 수업과 오케스트라 수업을 통해 전교생 예술 교육이 이루어진다. 학생들이 1년간 익힌 악기 연주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이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음악홀 마펫기념 숭의음악당에서 연간 공연 활동을 기획해 시행하고 있다. 전교생 관현악 연주회는 1년간 학생들이 연습한 동아리 활동과 관현악 수업의 결과를 발표하는 공연이다. 2025 관현악 연주회 1부는 관악으로 구성된 브라스 앙상블을 시작으로 포이

금호여중, 내년 3월 남녀공학 ‘금호중학교’로 새 출발

공정률 92.1% 재개교 앞두고 현장 점검…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 방안 논의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도규)은 오는 3월, 금호여중을 남녀공학인 ‘금호중학교’(특수 1학급 포함 6학급)로 전환해 새롭게 재개교하기 위해 지난 11월 20일, 교육지원청 재개교지원단과 재개교준비팀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출발을 다짐하는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도규 교육장, 이은자 겸임 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공정률 92.1%를 달성한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마감 상태를 살피는 등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장 점검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이은자 금호중학교 겸임 교장은 “중부교육지원청의 선제적인 행정 지원과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교와 교육청이 ‘원팀(One-Team)’이 돼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도규 교육장은 “남녀공학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금호중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가 큰 만큼,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고 차질 없이 재개교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학생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 운영

12월 8일, 9일 동국대·숭의여대 찾아가 부동산 계약 불안 해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2월 8일과 9일에 동국대학교와 숭의여자대학교에서 대학생 1인 가구의 전월세 계약에 대한 불안과 부담을 덜어줄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이하 상담소)를 운영했다. 지난 6월에 이은 두 번째다. 상담소에서는 공인중개사 자격을 갖춘 ‘주거안심매니저’가 복잡한 주거정책부터 부동산 계약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까지 알기 쉽게 1:1로 알려줬다. 상담소는 △12월 8일 동국대학교 △12월 9일 숭의여자대학교에서 각각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됐다. 지난 6월 진행된 상담에는 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혼자 자취집을 알아보는 과정이 막막했는데 주의할 점을 명확히 알게 됐다”, “복잡한 주거정책을 쉽게 설명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 “집 동행 서비스를 처음 알게 됐고, 집을 구할 때 이용해 볼 생각이다”등 소감을 남겼다. 한편 중구는 1인 가구를 위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상담실’을 중구청 별관 4층 복지정책과에 상시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방문과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사전 예약시 야간·주말에도 현장 동행 서비스를 제공해 직장인들도 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