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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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키즈카페' 올해 100개소 조성… 놀이돌봄도 도입

2026년까지 400곳 조성계획, 아파트·종교시설등 민간시설도 활용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 만점인 ‘서울형 키즈카페’가 더 많아진다. 서울시는 지난해 개관한 5곳에 이어, 올해까지 100곳, 2026년까지 40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집과 더 가까운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아파트나 종교시설 등 민간시설도 활용하고, 잠시 아이를 돌봐주는 ‘놀이돌봄서비스’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재미와 돌봄, 안전까지 챙긴 ‘서울형 키즈카페’에서 엄마 아빠의 행복이 한 뼘 더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물론 지역사회까지 협업해 양육자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미세먼지, 날씨 등 제약없이 모든 아이들의 뛰어놀 권리를 보장하는 ‘공공실내놀이터’로 지난해 5곳 개관 후 엄마아빠와 아이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놀이와 돌봄 기능에 집중해 공공성은 높이고, 식음료 등 판매는 금지해 영리성을 제한하는 등 민간 키즈카페와 상생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아동 1인당 10㎡ 이상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쾌적함을 높이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놀이시설을 균형 있게 배치하는 등 아이들의 재

“세 살 건강 여든까지!”… 아동·청소년 건강 지원

다양한 아동·청소년 건강관리사업 추진,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 지원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 신체활동 늘리기로 올바른 생활 습관 유도 척추측만증·정신건강·구강 등 검진으로 질병 조기 발견등 치료 연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꼼꼼히 살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충무스포츠센터 도담도담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새 학기에 맞춰 3월 다시 문을 열었다. 만 3세 이상 유아가 체험관에 방문해 안전, 금연, 성교육, 아토피, 바른 식생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놀이로 체험하면서 익힐 수 있다. 손 씻기, 구강위생, 성교육 교재 등 건강 교구 32종도 빌려준다. 어린이집, 유치원의 소규모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비만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도 추진한다. 어린이집 5곳 114명, 초등돌봄센터 9곳 319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신장, 체중을 재고 유연성, 근지구력, 순발력 등 체력을 측정하는 사전 검사가 진행된다. 이후 12월까지 각 기관에 강사와 교구를 지원, 근육 발달, 균형감각, 협동심 향상을 위한 신체 놀이 교육을 운영한다. 연말 신체검사를 다시 해 건강 개선 결과도 평가할 예정이다. 성장기 올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 척추가 휘어지는 질병인 척추측만증도 검진한다. 발병이 가장 많은 나이대인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학교별 신청을 받아 등심대 검사를 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척추 X선 촬영으로 진단해

중구, 초등부터 설계하는 진학 로드맵 특강

3월 중구교육지원센터서 초등 학부모 아카데미 열어 대치동 입시 전문가 손아름 강사 초빙, 단계별 학습방안 제시 초등부터 대입까지 단계별 학습·진학 로드맵 짜기 비법 등 강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3월 초등생 학부모 아카데미를 열고 자녀의 진학 준비법을 알려준다. 초등부터 대입까지 긴 안목으로 접근하면서 단계별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짚어줄 예정이다. 강의는 오는 3월 23일과 30일 이틀간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22일까지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강사로는 에스온 수리영재 아카데미 손아름 대표가 나선다. 대치동에서 10년 넘게 수학 강의를 하며 ‘수학에 심장을 달다’, ‘대치동 초등 로드맵’ 집필하고 방송 ‘공부가 머니?’에 출연하는 등 교육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입시 전문가다. 손아름 대표가 ‘잘 짠 초중고 진학 로드맵이 대입까지 이어진다’고 보고, 변하지 않는 입시 원칙과 효과적인 선행 방법 등을 강의한다. 이어서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의 특성을 분석하고 각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어떤 능력을 키우고 준비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강의가 끝나면 질의 응답시간이 이어져 학부모들의 궁금점도 해소해 준다. 김길성 구청장은 “대학 진학을 외면할 수 없는 현실과 마라톤과 같은 입시에서 학부모로서 막연한 불안과 조급함이 생길 수 있다”며 “이번 강의를 들으시면

중부교육지원청, 2023년 불법찬조금 근절 대책 시행

청탁금지법 시행과 자정으로 사라졌지만 신학기 맞아 예방 강화 불법찬조금 인식 변화위한 홍보 강화등 투명운영등 자체점검 실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신학기를 맞아 2023년 불법찬조금 근절 대책을 시행한다. 청탁금지법 시행 및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한 자정 노력으로 조성 행위는 많이 사라졌으나, 일부 관행적으로 남아 있는 음성적 모금활동의 사전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대책으로는 △불법찬조금 인식 변화를 위한 홍보 강화 △학교 행동강령책임관 지정 및 체크리스트를 통한 자체 점검 실시 △절차 및 규정을 준수한 투명한 운동부 경비 운영 △신고제도 안내 및 예방활동 강화 등이다. 중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 및 학부모 단체, 학교 운동부 관리자등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 시 불법찬조금 근절 대책을 홍보하며, 학교 자체 점검 등을 통해 청렴한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학교운동부 경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도자 사례비와 선물비 등의 명목으로 별도 모금 행위를 금지하는 등 학교운동부 청렴도 제고 방안을 철저히 이행토록 안내했다. 또한, 종합감사 또는 공직기강 점검 시 불법찬조금 실태를 병행 감사하며, 사이버 감사기능을 통한 상시감찰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불법찬조금 조성에 대한 적발·처분보다는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중구, 일터로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진' 무료

혈압·공복혈당·체성분 등 검사 후 간호사·영양사·운동사가 1:1 상담 6개월 혹은 1년 주기의 재검진, 건강관리 문자 서비스로 사후관리까지 3월 한 달간 서울시청, 평화시장 방문… 40인 이상 중구 소재 사업장 등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상인을 위해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진' 사업을 펼친다.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는 전문 보건인력이 일터를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혈압·공복혈당·중성지방 등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를 측정하고, 근육량·체지방량 등 체성분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간호사·영양사·운동사 등이 1:1 상담을 제공한다. 국가건강검진 결과지 지참 시 대사증후군 검진 결과와 연계해 별도 상담·관리도 가능하다. 사후관리 차원에서 6개월 혹은 1년 주기의 재검진과 주기적인 건강관리 문자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는 3월 한 달간은 서울 시청(9∼10일, 27∼29일)과 동대문패션타운 소재 평화시장(14일, 16∼17일)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반 사무종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평화시장 상인들을 위해서 3월 6일부터 7일 양일간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혈압·혈당 관리법 등을 상세히 알릴 계획이다.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진 사업은 40인 이상의 중구 소재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신청은 중구보건소 의약과

서울역센트럴자이, 우리동네 키움센터 중구 8호점 오픈

중구, 저출산 시대 현명한 상생 전략, 주민과 함께 돌봄 해법 찾아 중림동 서울역센트럴자이아파트 단지 내 110㎡ 규모 키움센터 열어 입주자대표회의, 입주민 동의 얻어 주민공동시설 일부 5년간 무상임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2022년 합계출산율 0.6명, 15년째 서울 자치구 중 인구수 최하위로 ‘인구 절벽’을 서울에서 가장 빠르게 체감하고 있다. 이런 중구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월 2일 중림동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내에‘우리동네키움센터(이하 서울역자이센터) 중구 8호점’이 문을 연 것. 이는 중구가 지난 1년간 1천341세대의 아파트 주민들과 맞벌이 육아 고민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얻은 소중한 결실이다. 지난해 4월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단지 내 키움센터 설치에 입주자의 73%의 동의를 얻어내, 유아도서관으로 사용하던 주민공동시설을 5년간 무상 임대 조건으로 흔쾌히 내주었다. 그 결과 초등 1∼2학년 학생 22명이 학교가 끝난 후 귀가할 때까지 안전하게 생활할 공간이 마련됐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도 짐을 나눠야 한다는 아파트 주민들의 굳건한 공감대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서울역자이센터는 ‘중구 최초’아파트 단지 내 키움센터로 주택 단지의 장점과 중구 돌봄의 품질 높은 서비스가 더해져 시너지효과를 낼 전망이다. 단지 내 조성된 키움센터는 귀가 시 차도를 건널 필요가 없어 초등 저학년에 특히 안전하다. 학

정화예대 미용전공, 기능경기대회 작품 시연·전시

서울가든호텔서 열린 ‘KBA 2023 제4차 기술세미나’에서 리트모 바버숍 장호성 마스터의 남성 아이론 펌 등 시연

정화예대(총장 한기정)는 미용전공 정화드림팀 학생들이 지난 3월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KBA 2023 제4차 기술세미나’에 참석, 기능경기대회 작품 시연과 전시를 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이용사회중앙회 이용산업구소(소장 김성철 이용명장)가 주관한 ‘KBA 2023 제4차 기술세미나’는 정화드림팀 학생들의 시연과 함께 리트모 바버숍 장호성 마스터의 남성 아이론 펌, 바제스티 바버숍 류인철 마스터의 샤프닝 커트, 슬럼독 바버숍 에르난 마스터의 사이트파트 커트, 제이바비 헤어 한주현 마스터의 남성 붙임 머리 시연이 진행됐다. 김재현, 이윤서 학생의 클래식 스타일 작품은 전반적인 사각형 구도 안에 모발의 흐름을 연결해 창의적으로 표현했으며, 안리나, 오수민 학생의 크리에이티브 작품은 전두부에 독수리 날개를 형상화해 부채꼴 모양의 넓은 매시를 표현했다. 이승현 학생의 웨딩 업스타일 작품은 매끈한 면과 S자 웨이브를 연결하여 우아한 스타일을 표현했다. 크리에이티브 작품을 시연한 오수민 학생은 “바버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갖춘 분들이 모인 큰 무대에 서게 돼 부담도 컸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상에 계신 분들을 만나 뵐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다음

용산도서관, ’특색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성인, 서예·미술·영어회화·일본어·통기타·문학반 등 12개 강좌 유아·초등생 대상 영어 그램책 스토리텔링 등 5개 강좌 인기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용산도서관(관장 고은아)은 청나비와 함께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기개발을 위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통하는 청렴문화 캠페인도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성인 프로그램은 서예, 미술, 영어회화, 일본어, 통기타, 문학반 등 총12개 강좌를 운영 중이며, 3월 27일 부터는 독서논술지도사 2급 자격과정도 개설 할 예정이다. 7세부터 초등 2학년 대상 두뇌활동 프로그램과 6∼7세의 유아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 인기이다. 그 외 초등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등 5개 강좌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초등4∼6학년 대상 ‘생각이 커지는 세계사 대모험’은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나라별 다양성을 이해하고 세계역사를 알아본다. 6∼7세 대상 ‘유아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은 재미있고 우수한 영어그림책들을 읽고 책 내용과 연계해 노래, 챈트, TPR, 게임, 미술활동 등 다양한 놀이 활동들을 통해 그림책의 스토리를 이해하고 즐기는데 목적이 있으며, 더불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지고 영미문화의 이해를 높이는 수업이다. 수업은 영어와 한국어를 교차 사용하며 진행한다. 프로

일반음식점 대상 '찾아가는 식품위생 컨설팅'

신규·희망 음식점, 면적 50㎡ 이하 소규모 음식점 등 1천500개 대상 음식점서 지켜야할 위생수칙, 원산지 표시, 가격표시제 등 중점 안내 여름철 식중독 대비해 상반기 집중 실시… 음식점 위생관리 중구가 지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3월부터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품위생 컨설팅'을 실시한다. 주요 대상은 신규 음식점, 희망 음식점, 면적 50㎡ 이하 소규모 업소 등 1천500개소다. 컨설팅은 식품위생관리 전문 인력이 음식점을 찾아가 진행한다. △음식점에서 지켜야할 위생수칙 △식중독 예방관리법 △원산지 표기법 △가격표시제 등을 중점 지도한다. 컨설팅 참여 업소엔 식품위생관리 지침서 '슬기로운 식품위생관리 생활'과 위생모 등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식당을 단속하기에 앞서,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업장에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이같은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구는 식품위생컨설팅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1월 기준 중구에 등록된 일반음식점은 6천372개소다. 서울 자치구 중 면적 대비 음식점 소재 비율이 가장 높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는 명동관광특구와 을지로 오피스 밀집가, 40여곳의 시장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음식점도 많다”며 “중구 소재 식당이라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교육이 최우선 아낌없이 지원 ‘팍팍’

중구, 학교생활 필수품 지원금 올해 첫 도입, 새 학기 맞춰 우선 지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학생 누구나 차별과 부족함 없이 학교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선다. 중구는 올 한해 유치원과 학교 등 교육기관에 지원하는 학생 1인당 보조금이 89만4천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전체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 올 한해 구가 편성한 교육기관 보조금은 △교육경비보조금 59억원 △중구형 진로체험, 외국어 학습지원 등 10억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금 30억4천813만원 △교육급여·입학준비금 및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금 5억6천816만원 등 총 105억6천630만원이다. 교육경비보조금의 경우 작년 대비 10억이 늘어난 59억원을 관내 초·중·고 등 26개교와 공·사립유치원 13곳에 준다. 특히 올해부터 처음으로 학생 개인별 학교생활 필수품 구입비 항목을 신설했다. 구는 지난 23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새 학기에 맞춰 21억원을 우선 교부키로 결정했다. 연중 유치원과 학교에서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력 증진 교육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초등 방과후학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4차산업 교육 △학교 특성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등에 교육경비 지원금을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