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7월 3일 관내 단설유, 공·사립 초·중·고, 특수학교 학부모회 임원(총 62명 참석)을 대상으로 2025년 학부모회 임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존중하고 협력하는 학교 문화 만들기를 위한 학부모회 역량 강화 및 자녀의 교육 능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연수 강사는 학부모 대상 강의경험이 풍부한 김병오 현 동국대 겸임교수를 초빙해 학부모회의 조직 및 운영에 대한 사항, 자녀 세대의 이해 및 교육법에 대해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중부교육지원청 별관 1층 강당에서 이루어진 직무연수의 주요 내용은 △학부모회 임원 개인정보 처리 시 유의사항 △학부모회 예산 편성 △학부모회 활동 사례 △자녀와의 소통법 및 자녀 진로 설계를 위한 학부모로서의 역할을 폭넓게 다루며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강삼구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회 임원 직무연수를 통해 학부모회 운영 및 자녀 교육에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회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내 숭의초등학교(교장 조대인)에 지난 6월 17일 중국 산둥성 교육기관 대표단 8명이 방문해 우리 학교 1학년 28명의 학생들의 놀이 수학 수업을 참관했다. 이번 수업의 주제는 공통점을 찾아 분류한 기준 찾기로 여러 가지 도형의 색, 모양, 크기, 꼭지점 등의 특징을 파악하고,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해 보는 보드게임 활동이었다. 1학년 학생들은 모둠별로 친구들과 협동해 게임을 하며 수학적 개념을 자연스럽게 적용하고 창의적으로 활동했다. 숭의초등학교는 1·2학년 창의적 체험시간과 연계해 놀이수학 수업을 운영하며 교구를 활용하고, 친구들과 놀이와 게임을 하며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학급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수학의 언어로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친구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가정과 협력해 교구를 가정에 보내 가족과 함께 놀이를 하며 수학적 개념을 몸으로 체득하고 복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숭의초등학교는 놀이 수학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초등학교에서 처음 배우는 수학에 대해 어렵고 지루한 것이 아니라 즐겁고 재미있는 공부라는 인식을 형성하고, 초등수학의 기초 개념을 깊이 있게 배우는 것을 목표하
남산타운아파트 입주자 대표자회의(회장 박영주)는 지난 7월 8일 남산타운 문화클럽(회장 이래은)이 주관한 2025년 공동체 활성화 인문학강의가 남타관리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중구문화관광해설사회(회장 김광시)등 무더위에도 5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산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우리 생활의 공간인 고장의 명산, 남산에 얽힌 역사, 문화, 예술, 문학, 인물, 가요등에 관해 향토사학자인 중구문화원 김동주 이사를 초빙, 참석자와 함께 남산에 관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아들과 함께 참석한 한 입주민은 귀중한 도서와 은화까지 기념품으로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기념주화3점 송인창 대표기증), 문화원 발간물과 한양도성지도를 지원한 중구문화원 남월진 원장은 이사들과 강의 끝까지 함께하면서 올해는 문화원 개원30주년으로 문화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인프라로 지역문화행사를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학강의는 한국여성문예원(원장 김도경)이 후원했고 올 10월 둘째주 화요일에 시낭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남월진 중구문화원장등이 참석,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