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월 17일 중구청장실에서 중구어린이집연합회(회장 홍순옥)와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 중구 내 한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우유갑을 재활용해 ‘사랑의 저금통’을 만들고 부모님과 약속을 잘 지켜서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모았다. 저금통이 꽉 차면 어린이집으로 가져와 구세군으로부터 빌려온 ‘사랑의 냄비’에 담았다. 어린이들이 모은 성금에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과 어린이집 교사들의 온정을 더하니 총 1천89만1천780원이 모였다. 이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순옥 회장은 “지난 1년간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 닿아 응원과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웃과의 나눔을 몸소 실천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학부모들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전해준 따뜻한 마음의 불씨가 중구 곳곳에 퍼져나가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서로 보살피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1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2023학년도 신학년 준비를 위한 중부 교육과정 부장 협의회’를 총 3회 실시한다. 이번 ‘2023학년도 신학년 준비를 위한 중부 교육과정 부장 협의회’는 교육과정 부장의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계 수업 혁신을 통한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3학년도 신학년 준비를 위한 중부 교육과정 부장 협의회’는 3회차에 걸친 연수 및 컨설팅으로 운영된다. 2023학년도 신규 교육과정 부장의 전문성 신장 및 실행 역량을 제고하고, 수업‧평가 혁신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각 회차별 협의회 주제를 다르게 선정했다.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법 및 시기별 교육과정 업무흐름의 이해부터 ‘생각을 키우는 교실’운영의 실제까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새롭게 시도되는 수업‧평가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1회차(1.31)‘2023 교육과정 운영 포인트 A to Z’는 신학년 집중 준비 기간 운영, 학교 교육과정 시수표 작성, 1년 교육과정 부장…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협의회(회장 이소희)는 1월 25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축소를 반대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협의회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현재 계획이 철회될 때 까지 규탄시위를 지속할 방침이다. 모든 국민들에게 ‘국가중앙병원이 처한 현실과 변하지 않는 암담한 미래’를 알리고,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백년대계를 위해 제대로 된 국가중앙병원이 지어지길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담은 성명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해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할 계획이다. 그간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 협의회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 계획 축소’와 관련 2023년 1월 16일에 긴급 총회를 개최했다. 긴급 총회결과 압도적인 비율(98%)로 기재부 결정(본원 526병상 포함 총 760병상)을 불 수용하기로 결정하고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고자 1월 17일에 ‘대국민 호소문’을 배포하고, 1월 19일부터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이들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사업 축소 결정은 현재의 병원 규모로 건물만 새로 지으라는 통보로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 숙원인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구는 그 첫 단계로 지난 1월 19일 오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남산 고도제한 완화방안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완화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연구용역은 올해 8월까지 진행된다. 남산 최고고도지구는 서울시가 남산 경관 보호를 목적으로 1995년 최초 지정했다. 전체 지구 면적은 242만㎡로 111만㎡가 중구에 속한다. 중구 15개 동 중 회현동과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에 펼쳐져 있다. 고도제한은 12m에서 20m까지 구역별로 다르다. 남산 고도제한은 30년 가까이 존속하면서 남산자락 주거지의 심각한 노후화를 불러왔다. 주변보다 턱없이 낮게 설정된 건축물 높이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최소한의 개발까지 원천 봉쇄했다. 그러다 보니 고도지구 내 건물들은 대부분 준공된 지 20년이 넘었고(89%), 30년이 지난 건물도 60%에 달한다. 게다가 같은 도로 또는 사거리에 있음에도 고도지구인 탓에 인접 구역과 건축물 높이 차이가 크게는 6배에 이른다거나 노후 주택 개선 목적의 공공사업 공모에서 고려 없이 제외되는 등 지역 불균형과 주민 상실감은 이루 말할…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 협의회는 1월 19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 내방객에게 대국민 호소문을 배포하며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축소 계획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 협의회는 공공병원 진료가 절실한 취약계층 뿐 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국립중앙의료원이 처한 참담한 실태’를 직시하고 축소 이전 계획을 철회할 때까지 시위를 전개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그간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 협의회(회장 이소희)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 계획 축소’와 관련, 2023년 1월 16일에 긴급 총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압도적인 비율(98%)로 기재부 결정(본원 526병상 포함 총 760병상)을 불수용키로 결정하고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고자 17일 ‘대국민 호소문’을 배포하기도 했다. 이소희 전문의 협의회장은 16일, 조필자 국립중앙의료원 총동문회장과 함께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면담하고 공공의료의 백년대계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의료계의 협조를 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그동안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사스, 메르스 등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정화예대(총장 한기정) 실용음악학부는 1월 11일, 백암관에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의 특강을 개최했다. 2014년 첫 번째 싱글 ‘어제 차이고’를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한 스텔라장은 ‘It’s Raining(Feat. 버벌진트)’,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빌런(Villain)', '보통날의 기적(Feat. 폴킴)', 'YOLO' 등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색이 짙게 묻어나는 곡들을 통해 특유의 맑고 청량한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탄탄한 팬층을 쌓았다. 특히, ‘컬러스(Colors)'는 발매 후 3년만에 글로벌 차트에서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특강은 스텔라장의 음악과 방송 활동 전반에 대한 이야기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특강 중 스텔라장의 포근한 음색이 담긴 ‘L'Amour, Les Baguettes, Paris’곡을 깜짝 선보여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정화예대 실용음악학부는 스텔라장을 비롯해 GSoul(지소울), 마스터키 프로듀서의 특강을 개최했으며, 동계 방학 중에도 작편곡가 홍소진 프로듀서, 그룹 ‘쥬얼리’ 멤버 김은정, 서도 밴드(sEODo BAND)의 보컬 서도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1월 11일, 성동글로벌경영고의 창업동아리 ‘소소들’의 학생들이 직접 굽고 판매한 쿠키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동글로벌경영고 1학년,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소소들은 서울시교육청 예산으로 창업 기획부터 판매까지 자체 브랜드를 구축해 활동하고 있다. 창의적인 메이커 활동으로 마련된 이번 희망성금 20만 원은 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돕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강소연 성동글로벌경영고 취업교육부장은 “차근차근 시작해 큰 뜻을 이룬다는 소소들의 이름처럼 저희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성금으로 지역사회를 돌보는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은 상해 임시정부 시절부터 국내 구호·봉사활동에 투명하게 사용됐으며, 대한적십자사(1577-8179)를 통해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 예술창조센터가 ‘우리민족 예술혼과 전통의 현대화, 세계화’ 창학이념 실현을 위해 만들어진 뉴-폼 아트 콘텐츠 발굴 프로젝트 ‘디디다’의 작품발표회를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서울예대에서 개최한다. ‘디디다 프로젝트’는 2022년 4월 서울예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공모한 가운데 최종 4팀 버츄얼휴먼 ‘하루’, 원의 경계, 몸 기억 연구소, 파도치는 수평선 너머에을 선발, 창작 지원금과 인큐베이팅 과정을 제공, 1월 현재까지 작품 제작에 힘쓰고 있다. 서울예대 예술창조센터(센터장 이명세)는 디디다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예술혼은 물론 공감소통성, 실험정신, 기술 준비성을 함양하고 최종적으로 기업가정신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에 역점을 두고 외부 전문가와 서울예대 교수진 등 분야별 창작 핵심 멘토단을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멘토링을 실시했다. 참가 팀은 △2022년 4월부터 진행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소재 개발 및 창작계획 심화를 위한 리서치, 대본 작성 등을 진행했다. △하계방학 기간에는 ‘뉴-폼 아트 워크숍’의 일환으로 예술창조센터가 주최한 창작자·기획자 중심의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작품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