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4월 16일 (사)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 ㈜신세계와 함께 ‘대·중소 유통 지역협력 협약’을 맺고, 지역 중·소유통과 대형 유통기업 간 상생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 김낙현 신세계백화점 본점장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참석해 대형유통과 전통시장의 조화로운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일대를 ‘신세계 타운’으로 조성해 방문객을 늘리는 동시에, 주변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대형유통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는 3년에 걸쳐 총 3억 원의 지역협력 기금을 상권발전소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CSR사업을 추가로 지원해, 전통시장 주변‘스마트 스터디 룸’조성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돕는다. 이 외에도 지역 협력 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익법인으로서 상권발전소가 지역 유통생태계의 가교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명동이 대대적인 ‘대청소’로 묵은 때를 벗고 봄맞이 손님맞이에 나섰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4월 16일 오전 9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명동 관광특구 일대에서 민관 합동 거리 정비와 물청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명동 상인회, 명동 복지회, 명동통장협의회, 명동파출소, 자원봉사자, 명동관광특구 협의회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청소는 명동역 6번 출구부터 명동예술극장을 지나 관광경찰 안내소까지 약 600m 구간에서 이루어졌다. 고압살수차와 노면청소차가 동원돼 바닥의 묵은 먼지를 말끔히 씻어냈으며, 참가자들은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미관을 해치는 요소들을 정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작업복과 장화를 착용하고 현장 청소에 참여했다. 비누를 푼 물로 바닥을 솔질하고, 명동역 6번 출구 인근의 낡은 가로 쓰레기통을 새롭게 디자인된 ‘서울형 가로쓰레기통’으로 교체하는 등 함께 땀을 흘렸다. 이번에 총 10개의 명동 가로 쓰레기통이 서울형 가로쓰레기통으로 교체됐다. 구는 4월 18일까지 명동 일대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이어갔다. 명동 거리가게에는 종량제 봉투 비치 여부, 가격 표시, 카드결제 가능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고향,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청렴중구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중구에서 청렴 공모전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충무공 탄신 8주갑(480주년)을 맞아, 충무공 탄생지인 중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위대한 인물의 정신이 시작된 도시로서의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역시 그 일환이다. 공모전은 5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중구민 또는 중구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나뉜다. △지정주제는 ‘충무공 탄생지, 중구’로서 이순신 장군의 청렴 정신이다. △자유주제는 ‘소통·공감·신뢰로 하나되는 청렴중구’의 청렴 의지로, 이를 표현하는 작품으로 응모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표어·슬로건과 숏폼 영상 두 부문으로 구성된다. △표어·슬로건 부문은 20자 내외의 문구로 제출하면 된다. 문구를 활용한 디자인을 제출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숏폼 부문은 60초 이내의 세로형 영상 콘텐츠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이메일(cleanjunggu@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 적절성, 완성도, 창의성, 활용성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자치구 최초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동별 커뮤니티 ‘다(多 )이음’을 구성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다(多)이음(이하 다이음)’은 ‘다문화가족을 이음’이라는 뜻이다. 관내 다문화가족 비율이 높은 상위 5개 동(황학, 신당, 약수, 다산, 신당5)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다이음은 동별 15명 이내의 소규모로 구성된다. 월 1∼2회 정기적으로 모여 생활정보, 자녀 양육 고민 등을 나누거나 함께 문화·교육 강좌 등을 수강한다. 이웃 간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을 쌓고, 타국 생활의 애로사항과 자신만의 한국 생활 꿀팁도 나눈다. 프로그램은 각 동마다 지역 특성에 맞춰 진행한다. 지난 1일 다산동에선 원데이클래스와 접목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일본,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5가족, 10명이 모였고 강사와 함께 호접란과 산호수를 심으며 소소한 정원을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15개월 자녀와 함께 참여한 사이 모 씨는 “한국에 온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 이웃과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필리핀 국적 배우자를 둔 박모씨는 “문화의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4월 12일, 대학로캠퍼스 공연장에서 실용음악학부 신입생 정기공연 ‘블루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pop, 힙합, R&B, 재즈 등 실용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20개 팀의 무대로 구성됐으며, 신입생들의 열정이 담긴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실황은 융합예술학부 영상제작전공의 지원을 통해, ‘정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홍대 얼라이브홀에서 열린 신입생 쇼케이스 공연과 달리 학생들이 직접 밴드를 구성해 팀마다 각기 다른 개성이 담긴 무대로 꾸며져, 학생들의 화합과 재능을 느낄 수 있었다. 김진수 실용음악학과장은 “새내기들의 에너지가 가득한 무대였다. 학생들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무대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정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는 신입생 쇼케이스, 정기공연 ‘블루밍’, ‘화양정화’, 대학 캠퍼스가 위치한 명동과 대학로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무대 감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학부 자체 프로젝트인 ‘8VENUE’를 통해 전문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며, 이를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에서 운영하는 다산성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다산성곽도서관은 관내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오는 6월부터 독서 전문강사와 사서가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16회에 걸쳐 책 읽어주기, 독후활동, 체험 행사 등을 운영하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양도성길 연계 도서관 투어 프로그램 △북크닉 체험 △박물관 관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해당 기관에는 도서 단체대출 서비스를 지원해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고 책에 대한 친숙함을 키워 어린이의 자발적인 독서 습관 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정서적 안정 도모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보다 균등하게 제공함으로써,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책무
(주)남산케이블카가 4월 10일 중구와 서대문구 장애인복지시설 중증발달장애인 이용자와 종사자 100여 명을 초청해 ‘남산케이블카 타고 추억만들기’라는 뜻깊은 후원사업을 진행했다. ㈜남산케이블카와 동행연우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중구 관내 주간보호시설과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서대문구보호작업장 중증발달장애인 이용자들이 서로 어울려서 서울의 대표 관광 명소인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문한 중증발달장애인 이용자는 “남산케이블카 이용 시 휠체어를 타고 이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승하차를 할 수 있었으며, 하차 후에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이동로가 따로 있어서 남산에 올라가는 데 불편함 없이 잘 즐기고 올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얘기했다. 종사자들은 “평소 이용자들과 나들이를 갈 때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면서 제약이 많았는데 남산케이블카는 취약계층의 편안한 이동을 위한 배려를 하고 있고, 이용자들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는 뜻깊은 기회를 얻은 것 같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남산에 있는 ‘예반’에서 정성스럽게 준비된 돈가스 정식을 즐기며 따뜻한 식사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 교류하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 생활 밀착형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 운영’을 추진하며, 주민 교통편의 증진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강화에 나섰다. 구는 현재 4개 공공시설(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체육센터, 중구청소년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셔틀버스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다양한 공공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주민친화형 노선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운영으로 전환되면, 주민들은 도서관, 체육시설, 남산자락숲길,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중구 내 공공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서울특별시 중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8일까지 의견을 접수한다. 구는 조례 제정 등 관련 절차를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행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시범운행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1월부터 정식 운행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운행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구는 주민 의견과 시설별 이용현황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실효성 높은 노선을 설계하고, 6월 중 노선조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노선안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명동스퀘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디어폴(Media Pole)’ 설치를 본격화한다. 미디어폴은 디지털 스크린, 방범용 폐쇄회로(CCTV), 안전 비상벨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며, 날씨와 미세먼지 같은 생활정보부터 미디어아트, 지역 행사와 관광 안내까지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복합 정보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미디어폴 설치는 거리의 공간 구조와 유동 인구 흐름을 반영해 세심하게 설계됐다. △대로변인 남대문로에는 대형 미디어폴이 들어서고, △명동중앙길과 명동8나길에는 보행자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해 기능 중심 미디어폴이 △명동예술극장 앞과 명동역 6번 출구에는 관광객 동선 안내를 위한 ‘팔로잉 미디어’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도시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높이와 크기 등도 세심히 고려해 디자인했다. 아울러, 다양한 콘텐츠 제공은 물론, 실시간 중계와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 등을 통해 시민·관광객과의 소통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9일 미디어폴의 성공적인 설치를 위해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 서울시, 명동스퀘어 사무국, 미디어폴 설치 사업자 등 50여 명을 초청해 사업의 취지와 필요
서울 중구가 4월 18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중구 장애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문중호 중구장애인복지관장)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장애인과 가족, 유관기관·시설종사자, 구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전후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서초한우리 오케스트라, 농아인 무용단인 비버데프예술단, 시각장애인 여성회 중창단인 레인보우하모니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단체와 유관기관, 중구보건소 등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센터 사업 소개, 장애인 공예품 전시,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중구 외에도 NH농협은행 남대문금융센터, 사랑의열매, 한국야쿠르트 등이 후원한다. 이 밖에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구 장애인단체별로 4∼5월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산림치유원, 남산 등을 찾아 봄기운을 만끽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개관해 일상생활 훈련부터 직업교육까지 성인 발달장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4월 19일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제1회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기념 활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곳이자, 위대한 장수의 첫걸음이 시작된 곳이 다. 장군은 중구 건천동(現 인현동)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이번 활쏘기 대회가 열리는 훈련원공원에서 무과에 급제했다. 이러한 역사를 간직한 중구에서 이순신 장군의 탄생일(4.28.)을 기념하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중구에서는 작년 11월 훈련원공원 체육관에 스크린을 설치해 쾌적한 활쏘기 대회 환경을 조성했으며, 지난 3월부터는 궁도 생활체육교실을 신설해 활쏘기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활쏘기 활성화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안정적인 대회개최가 가능해졌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활쏘기 실력을 겨룬다. 실내에서 가까운 거리를 쏘는 ‘근사 대회’로 서울 중구 궁도협회가 주관한다. 활쏘기 대회 이외에도 △활쏘기 체험장 △이순신 장군과 훈련원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는 전시부스 △장군과 한 컷 포토존 △기념품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대회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누구
서울 중구가 누수 문제를 겪고 있는 관내 공영주차장 14개소에 천장 누수받이를 설치하며 폐쇄됐던 주차면 82면에 다시 주차를 할 수 있게 됐다. 구도심에 위치한 중구는 공영주차장의 70%가 15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이다. 이로 인해 누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해당 주차면을 사용하지 못하게 돼 주차난이 심각한 도심에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효과적이면서도 경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다산동 일대(다산동, 버티, 성곽, 충현, 다산아트) 공영주차장 및 필동, 장충, 약수 공영주차장 등 14개소에 천장 누수받이를 설치했다. 천장 누수받이는 작년 5월 황학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3개 주차장에 설치하면서 누수 차단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해당 시공방식은 설치 후 바로 주차가 가능하며 신규 주차장 조성 대비 적은 예산으로 기존 주차면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구는 주차면 82면을 다시 확보했다. 다산동의 경우에는 다산성곽길 특화사업 추진에 따라 거주자우선주차장 일부가 폐쇄돼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어, 다산동 일대 공영주차장 5개소 32면을 우선적으로 복구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중구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