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전국 최고 수준 경쟁력 통계로 입증

건강문화 경쟁력 1위, 지역경제·재정 경쟁력도 최상위
지자체 중에서 건강문화 경쟁력 부문 최고 점수 받아
지역경제 전국 2위, 재정 경쟁력 전국 자치구 중 3위
지자체 최고 수준 발전 잠재력 객관적 수치로 입증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국 최고 수준의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분석’에 따르면, 중구는 △건강문화 경쟁력 전국 지자체 1위 △지역경제 경쟁력 자치구 2위 △재정 경쟁력 자치구 3위에 올랐다.


이번 분석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1995년 민선지방자치 출범 이후 2024년 말 기준의 30년간의 공식 통계와 관계 기관 자료 등을 바탕으로 분석했다.


중구는 이 중 ‘건강문화 경쟁력’ 부문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80.7점을 기록했다. 건강문화 부문은 보건복지, 건강사회, 교육문화 등 주민 삶의 질과 밀접한 지표로 이뤄져, 주민 일상 접점에서 행정을 펼치는 중구에는 더욱 의미있는 결과다.


이뿐 아니라, 중구는 관광·도심산업·다양한 상권·주요 업무 지구가 어우러진 도시 기반과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경쟁력 전국 자치구 2위 △재정 경쟁력 전국 자치구 3위에 올라 ‘기반이 단단한 지자체’의 역량을 입증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오랜 역사와 풍부한 자원,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이번 평가는 중구가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자치구임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중구가 가진 잠재력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