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가 지난 3월 16일 많은 내외빈들과 당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착수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규백 정필모 전현희 후보, 윤판오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 김경술 윤승호 박복수 박순규 전 시의원등 많은 내빈과 주민들이 선거사무소를 가득 메웠다. 박성준 후보는 “일류도시 중구성동을 완성하고, 정권을 심판할 필승카드는 역시 박성준 밖에 없다”며 “민생, 경제, 국민안전, 민주주의의 위기 등 대한민국에 경로등이 켜졌다. 정권의 폭주를 막기위해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정부와 대통령은 성장동력을 만드는 것이 국가에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인데도 불구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정책 우선순위인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무적, 전략적, 전사적 기질이 필요한 만큼 오는 4월 10일 강력한 주권을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제22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한민국에서 희망의 꽃을 피우고, 지친 국민의 삶이 내일의 기대로 채워질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여러분의 손으로 역사를 만들어 달라. 삶의 의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저소득층의 전세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3월부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신청을 받는다. 작년까지 청년층으로 제한됐던 지원 대상이 올해부터는 전 연령으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중구 거주민이다. 무주택자로 임차보증금이 3억 이하거나 연소득이 청년(19세∼39세)은 5천만원 이하, 청년 외는 6천만원 이하, 신혼부부(신청일 기준 혼인신고일 7년 이내의 부부)는 7천500만원 이하 기준에 부합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0만원 범위 내에서 보증료의 전부(청년, 신혼부부)또는 일부(청년 외는 보증료의 9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보증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보험은 전세 계약 종료 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을 경우, 보증기관이 대신 전세보증금을 반환해주는 보험 상품으로 전세 사기의 피해를 막기 위해 가입하는 보험이다. 신청은 ‘정부24’홈페이지 또는 중구청 주택과(02-3396-5702)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금연클리닉을 다녀간 흡연자 804명 중 339명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했다. 정부합동 평가에 따르면 중구의 금연 성공률은 42.2%로 서울시 자치구 금연클리닉 평균인 30.4%를 훌쩍 넘는다. 높은 금연 성공률의 비결은 금연 결심이 ‘꺾이지 않도록’ 밀착 관리하고 다독여 주는 중구의 금연 프로그램 덕이다. 중구 금연 클리닉은 6개월 과정이다. 니코틴 의존도 평가 결과에 따라 맞춤 전문 상담이 9회 진행된다. 날숨의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고 니코틴 패치 등 금연보조제를 배부해 금연 과정을 관리한다. 금연을 계속할 수 있도록 흡연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요법도 알려준다. 흡연의존도가 높은 대상자는 국가금연 지원센터의 금연 캠프 참여토록 유도한다. 니코틴 보조제를 사용할 수 없는 중증 흡연자의 경우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6개월간 금연을 실천하면 기념품을 지급해 성공의 기쁨도 함께한다. 이 밖에도 구는 흡연자 비율이 높은 사업장을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사업도 진행한다. 지난 한 해 15곳의 사업장을 주 1회 3개월 이상 꾸준히 찾아가 직장인 299명의 ‘금연할 결심’을 확인하고 금연을 유지토록 독려했다.
봄을 맞이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묵은 먼지를 털어내느라 분주하다. 중구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3월 24일까지 동주민센터 15곳의 냉난방기 268대를 청소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전문 청소업체를 고용해 동주민센터의 냉난방기를 일괄 청소한다. 전문가가 냉난방기를 완전히 분해 후 세척하고 장비 성능과 이상 여부를 점검해 동 청사의 공기가 더욱 청정해지는 것은 물론 냉난방기의 수명 연장도 기대할 수 있다. 냉난방기 청소 이후 구민과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산동에 거주하는 오진숙씨는 “주민센터를 방문할 때마다 에어컨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꼼꼼하게 청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가 마음 놓고 방문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앞서 중구는 경로당 대청소도 마쳤다.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청소가 필요한 경로당 10곳을 찾아가 쓰레기 8.1톤을 수거했다. 청소에는 동주민센터 차량 10대, 직원 등 청소 인력 53명이 투입됐다. 쓰레기 압축 차량이 3회 왕복해 어르신들이 옮기기엔 무게가 나가는 폐가구 56개, 폐가전 4개를 치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남산자락에 있는 우리 집, 고도 제한이 완화되면 어떻게 높여 지을 수 있을까?’ 주민들의 물음에 중구가 다시 나섰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눈앞에 둔 시점, 중구가 준비한 다음 프로젝트는 '남산 드 데생(내 집 설계 전문가 사전검토 서비스)'이다. 남산 고도지구 내에 거주하는 주민이 신규건축을 할 때 설계안을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지자체에서는 최초 시도다. 이를 위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중구건축사회(회장 김현정)와 지난 3월 14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중구건축사회는 남산 고도지구 내(중구 5개동) 토지 등 소유자에게 완화되는 높이 기준에 맞춰 건물을 신축할 경우를 가정해 배치도, 평면도, 단면도 등을 기획설계 수준으로 제공한다. 설계 결과를 토대로 신규건축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며 소요 예산, 건축 기간도 가늠해 볼 수 있다. 구는 오는 4월까지 서비스 제공 대상 선정 기준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5월 중 신청자를 모집해 이르면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설계비는 건당 100만원이다.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로 개별적으로 설계를 의뢰할 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초기 설계에 건축사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게다가 비용의 반은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 중구구립도서관은 관내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저소득층 아동 등 신체·문화·경제·사회적 여건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취약계층 독서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취약계층 독서지원 사업은 관내 초·중, 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취약계층별 특성 및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독서프로그램과 단체대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서울시 중구통계연보 장애인 등록 현황에 따르면 발달・시각 장애인이 전체 유형의 20%를 차지했으며, 2024년 중구청 월별인구통계 내 65세 고령자 비율이 2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해당 유형의 취약계층에 대한 도서자료 격차 해소 및 집중적인 도서관 서비스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도서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의 접근점을 확보할 수 있는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기반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강화해 특수환경 이용자의 지식정보문화 격차 해소 및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 올해는 다산성곽도서관을 포함한 가온도서관, 어울림도서관, 손기정문화도서관에서 발달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차상위, 한부모 아동,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독서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그 외 보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 다산성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 운영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와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다. 독서에 대한 어린이의 흥미 고취와 더불어 사고력 신장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도모하여 창의적 인재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서와 함께 주제도서를 읽으며 비경쟁 독서 토론 방식으로 대화형 인공지능 챗지피티(ChatGPT),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패들렛(Padlet), 서로의 의견을 모으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웹사이트 멘티미터(Mentimeter) 등 다양한 온라인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토론을 실시한다. 이를 기반으로 전문 코딩 강사와 함께 코딩의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여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본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다산성곽도서관에서는 관내 디지털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발굴, 우선 모집할 예정이다. 지역 내 균등한 독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오는 5월 매주
서울시는 도심의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관리 방향과 지원 방안의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한양도성 역사도심 특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월 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지난 2월 1일 서울 도심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관리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서울특별시 2040 도시기본계획,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등 연관 계획과의 정합성을 위한 조항들을 정비하고자 조례를 발의했다. 구체적으로 조례의 제명과 본문의 용어를 ‘서울도심’으로 일괄 변경하고, 관련 계획 등(도시기본계획, 도시정비기본계획, 서울도심 기본계획)에서 제시하는 ‘서울도심’의 정책을 조례에 반영, 조례와 관련 계획 등과의 정합성을 제고하는 한편 ‘서울도심’의 관리 방향 등을 명확히 규정했다. 박 의원은 “서울도심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하기에, 이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놓은 서울시 2040 도시기본계획 등 연관 계획들과의 정합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조례안에서 규정하는 바와 같이 도시 경쟁력을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3월 14일 소회의실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결산이란 지방자치단체가 집행한 한 해 동안의 세입 세출예산 결과를 확정해 집계한 것으로 의회는 결산검사를 실시해 재정 운용 과정의 합당성과 적법성을 점검하며 확인한다. 결산검사는 다음 연도 예산 편성의 과정에 검사 결과를 반영토록 유도해 건전한 재정 운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소재권 의원과 송재천 의원을 비롯해 안춘자, 문한경, 김영배, 김종식, 배명호 (전)공무원, 서정구, 김윤일 세무사, 구본승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이 선임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3일부터 5월 2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결산검사 위원들은 2023 회계연도 중구의 세입 세출 및 기금 결산과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관련 서류를 바탕으로 재정 운영에 전반에 대한 검사를 수행한다. 책임검사 위원으로 선임된 소재권 의원은 “위원님들과 중구가 투명하고 합리적인 재정 운용을 도모할 수 있도록 꼼꼼히 결산 항목들을 들여다보겠다”며 “이와 함께 효율적인 집행 방안과 개선책도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길기영 의장은 위촉식에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예산 투입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3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홍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사업의 수혜자인 구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은 없게’ 하겠다는 목표 아래 직원들이 ‘사업과 정책의 수요, 각 홍보 매체의 특성에 맞춘 효과적인 홍보’를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KPR 신명희 총괄이 연사로 나서 ‘메시지 전략 교육’을 통해 홍보콘텐츠도 센스있게, 익숙한 것에서 새롭게 하는 메시지 기획법을 강의했다. 특히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만들 때 실제로 사용하는 방법을 공유해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뒤이어 진행된 ‘언론 교육’에서는 서울신문 이두걸 부장이 △기자에 대한 이해 △기사가 되는 보도자료 작성법을 설명했다. ‘지언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부제로 기자를 알아야 언론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짚어줬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홍보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그 방법이 모호하고 막연해 어려웠는데 사업을 홍보할 때 어떤 점을 강조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보역량 강화교육은 앞으로 분기별로 진행된다. 설문조사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80% 이상이 서울을 찾고, 이 중 70% 이상이 중구의 명동, 남대문, 남산 등을 방문한다. 중구에는 124개의 호텔이 있는데 최근 심각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중구민의 77%는 일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 ‘관광 1번지’ 중구가 3월 14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5개 기관과 ‘서울지역 관광업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호텔과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연결해 관광산업에는 활력을, 주민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주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중구(구청장 김길성) 를 비롯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하형소),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 한국관광공사(관광산업본부장 김동일),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권한대행 박정록) 대표가 모여 향후 1년간 관광업 취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정보와 자원이 공유되면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고용사업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자리 발굴, 채용행사, 기업설명회 등의 창구가 일원화되고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매칭, 고용장려금 지급 역시 수월해질 전망이다. 협약에 참여한
지난해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3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036조원, 수익금 127조원, 수익률 13.59%(잠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부터 기금 투자를 통해 조성된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578조원으로,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55.8%)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졌다. 지난해 초 세계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국내외 증시와 채권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양호한 연간 수익률을 이끌었다. 자산별로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22.12%, 해외주식 23.89%, 국내채권 7.40%, 해외채권 8.84%, 대체투자 5.80%로 나타났다. 국내 및 해외주식은 미국 은행권 위기와 중동 지정학적 위험 등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부각 됐으나, 개별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및 해외채권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인플레이션(물가 오름세) 둔화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종료 및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며 채권 가격이 상승했다. 대체투자자산은 자산의 평가 가치 상승과 실현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