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별시의회 의장은 7월 8일 서울경찰청 제1기동단 15기동대를 방문, 치안 현장 최일선에서 시민 안전을 지켜주는 노고에 감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5기동대는 서울경찰청의 60개 기동대 중 전원 여성 경찰로 구성된 유일한 부대다. 최 의장은 이날 방문 때 공공선을 위해 헌신하는 제복 입은 분들에 대한 존중과 시민 안전을 위한 대원들의 노고에 대한 응원의 의미에서 장미꽃을 준비해, 대원들 한 명 한 명에게 일일이 전달했다. 여경기동대 업무 현황을 청취한 최 의장은 “여성의 정치, 사회 참여가 늘고 여성이 주도하는 집회가 늘어나면서 현장에서 여경기동대의 역할이 크다. 여러분이 안전해야 시민들도 안전하다”며 “여러분의 안전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의회도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여성 경찰 기동대원들은 시위현장에서 부상의 위험에 시달리는 현실과, 좁은 기동대 차량 안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기동대원들은 일부 사람들로부터 욕설 등을 들으며 현장을 지켜야 하는 직업적 숙명과 이른 새벽에 출근하고 휴일에도 자주 출동해야 하는 근무여건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15기동대는 주로 여성들의 불법 시위 차단과 여성 시위참가
(사)한국배호가요제총연합회(회장 강준호)가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는 ‘제25회 배호가요제’가 오는 11월 3일(일) 오후 1시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故 가수 배호는 1942년 4월24일 독립군의 아들로 태어나, 1964년부터 1971년대에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계를 풍미하다가 29세로 요절한 후, 옥관문화훈장에 추서된 한국을 대표하는 불세출의 국민가수이기에, 故人의 입지적인 주옥같은 음악 예술을 올곧게 기리는 한편, 고인이 못다 부른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갈 신인가수 선발을 겸한 불꽃 튀는 열전과 함께,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축하쇼로 흥겨운 무대를 장식한다. 고인의 가수활동은 5년여에 불과했음에도 무려 400여곡의 노래 취입과 30여곡의 히트곡을 남긴, 가요사상 전무후무함은 물론, 그의 독보적인 보이스컬러와 수려함의 극치로 표출되는 가창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독한 가난과 지병의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가수로써의 투철한 장인정신을 발휘하면서 남다른 음악예술의 금자탑을 찬연히 쌓아올린 일대기는, 오늘을 살고있는 가수들과 온 국민에게 고고한 귀감임은 물론 시공을 초월해 고인을 더 사랑하고 흠모하고 있다. 급기야 10대까지 고인의 노래를 애창함으로
중구 새마을지도자 황학동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7월 18일 쉼터 앞 1박 2일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고급 효도 지팡이를 선물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새마을지도자 황학동협의회 김만봉 회장, 유중집 고문, 이정훈 총무, 최인식 회원, 그리고 이정미 의원, 이대일 신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김형철 황학동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유중집 고문과 최인식 회원은 어르신 10여명에게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고급 효도 지팡이를 일일이 선물하고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어르신들에게 효도 지팡이를 전달하게 된 계기는 일부 어르신들이 나무를 꺾어 지팡이를 만들어 짚고 다니는 모습을 본 유중집 고문이 어르신들에게 효도 지팡이를 선물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면서 구체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새마을지도자황학동협의회 유중집 고문, 최인식 회원 등이 비용을 분담 50여만원의 예산을 마련, 이날 고급 효도 지팡이(16개)와 함께 짜장면(20그릇)을 함께 준비했다. 김만봉 회장은 “고급 효도 지팡이 지원을 통해 황학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다치지 않고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유중집 고문은 “나무를 꺾어서 지
제9대 중구의회가 7월 1일 개원 2주년과 함께 11일부터 후반기 의회 임기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6월 28일 열린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소재권 의장을 만나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정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 소재권 의장은 의장으로서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하면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고, 중구의 주인인 구민이 중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공개적이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소 의장은 “서울시의회의 공동재산세 개정안은 중구 재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주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타 자치구(8개) 등 공동으로 총력대응해 나가겠다”며 “공동재산세는 지방자치시대 재정운영 자율성을 침해하는 정책으로 자치구 재정을 악화시키고 지방자치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사안으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언제나 구민을 최우선으로 생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제9대 후반기 중구의회는 구민의 바람을 실현하고 구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동료 의원들과 함께 중구민이 기댈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매일 매 순간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중구발전방향과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한다면. “의정활동은 현장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저의 철학입니다. 최근에는 주민 불편사항을 반영해 ‘남산 1호터널 양방향 버스정류소’ 신설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구민의 목소리를 잘 들으려면 현장에 밀착해야 합니다. 구민의 마음은 삶의 현장에 있는 만큼 더 적극적으로 현장속으로 들어겠습니다” △후반기 의장단 선출 어떻게 합의했나.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다 보면 방법론에 대해 의견이 대립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에 대해서는 소통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항상 열린 마음으로 대화의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번 의장단 선거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무사히 치룬 선거였습니다.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중구 발전을 위해 주어진 소임을 한치의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습니다” △남산고도제한 완화에 대해. “서울시의 남산고도제한 완화는 중구민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의원들의 작은 의견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함께 소통하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의회의 독립적 위상을 강화하고 의원들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과 중구 발전 방안은. “의회운영위원장은 의원들이 편안하게 연구활동과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것이 그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의장단과의 갈등 문제나 집행부와의 갈등 문제가 있을 때 중간 역할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이를 위해 의장단이나 집행부 공무원들과 자주 소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중간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산고도제한 완화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에 대해. “30여년 동안 낡고 노후화된 주택들이 고도제한에 묶여 중구민의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했었고, 재산권 또한 침해됐었는데, 남산고도제한의 완화로 지역 주민들의 주거 여건이 개선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직접적 수혜를 입는 다산동, 장충동, 필동, 회현동, 명동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연쇄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공지원
△중구의회 후반기 행정보건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후반기 행정보건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선배, 동료 의원들과 중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소속 위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중구민의 행복 실현을 최우선의 가치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과 중구발전 방안은. “복지건설위원으로서의 전반기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보건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위원회에 부여된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중구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살기 좋고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로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며 대화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후반기 의장단 선출 어떻게 합의했나. “이번 후반기 원 구성을 통해 보여드린 모습은 중구의회가 좀 더 성숙하고 발전하는 과정으로 여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지난 전반기를 거울삼아 후반기에는 서로 포용하고 협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공동재산세 논란 등 대책에 대해. “집행부에서도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중구의회 후반기 복지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복지·건설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립니다. 구의원이라는 자리 원래는 중구민 여러분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반기 복지·건설위원장이라는 자리에 앉은 만큼 앞으로 2년도 부끄럽지 않은 의정 활동을 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과 중구 발전 방안은. “현장·주민·소통, 이 3가지를 항상 생각하면서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우리 중구민의 복지, 환경, 도시관리, 안전 등 우리 구민들의 실생활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사안들이 많습니다. 현장에 찾아가서 보고, 듣고 하겠습니다. 주민의 편에서 생각하겠습니다. 다름이 있어도, 차이가 있어도 소통하면서 답을 찾겠습니다” △남산고도제한 완화에 대해. “중구민의 30년 숙원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 등은 물론 중구 전체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남산의 자연경관과 조망을 훼손하지 않고 성공적인 개발이 되도록 상임위원장으로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신당10구역 등 재개발 추진에 대해. “신당10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신통기획 1호 사업으로
중구의회(의장 소재권)와 중구청(구청장 김길성)은 지난 7월 19일 중구청장실에서 ‘중구의회·중구 인사운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제9대 후반기 중구의회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그간 매듭짓지 못한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인사권을 확립하고 양 기관 간에 효율적인 인사운영을 위해 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인사교류, 직원파견, 교육훈련, 후생복지 등 균형있고 탄력적인 인사운영을 추진하고 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소재권 의장을 비롯해 양은미 부의장, 조미정 의회운영위원장, 김길성 구청장과 이상훈 부구청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소재권 의장은 “이번 인사운영 협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김길성 구청장을 비롯해 집행부에 감사드린다. 제9대 후반기 중구의회와 중구청, 양 기관 간에 최초의 협약으로 화합 실현을 위한 의미있는 날”이라며 “앞으로 중구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에서 상호협력하고 함께 상생하는 유기적인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치분권 2.0 시대의 핵심축은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에 있다”며 “전문적이고 자율적인 인사 운영을 통
“힙당동 맛집 찾아왔는데, 주차는 어디에 해야 하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신당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차량 12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립할 예정이다. 그리고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17일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이 서울시 투자심사에 통과하며 신당동 일대 주차장 확보에 물꼬를 텃다. 중구에서 기계식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주차정보 실시간 제공 등 기능이 있는 첨단 스마트 기계식 주차시스템을 도입,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당역 공영주차장은 좁은 부지와 26면의 적은 주차면수로 기존 신당동 일대 주차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신당역 주변은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또한 백학시장, 신당오길, 서울중앙시장, 신중앙시장, 황학시장등 전통시장 5개소와 최근 젊은층에게 급부상하는 힙당동이 있어 상시 주차수요가 많은 곳이다. 더욱이 디자인 혁신 시장으로 재탄생할 신중앙시장과 신당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 최근 신당동 일대에 불고 있는 ‘핫’한 바람으로 유입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차공간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제8대 남대문시장주식회사를 새롭게 이끌어갈 박영철 회장, 박칠복 대표이사 사장 이·취임식이 지난 7월 17일 주식회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외빈들을 초청하지 않은 채 남대문시장 내 지주, 상가운영회장, 상인 6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또한 남대문새마을금고 김재용 이사장과 전임 임원들도 참석해 신임 임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박영철 회장은 남대문시장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임원과 직원들의 뜻을 담아 김시길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문남엽 남대문상인회장은 박영철 전임 대표이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칠복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대한민국 최고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40여년 동안 생업을 이어오면서 많은 성장과 발전을 체험했다”며 “그러나 유통산업 환경의 급변과 무한경쟁시대의 변화속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남대문시장 대표이사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아케이트 설치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돼 상인들과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의 명소로 탈바꿈토록 최선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소속 컬처클럽이 창립됐다. 이에따라 산우회, 골프회, 아우름 봉사단에 이은 또하나의 동호회로 문화와 예술활동을 통해 중구상공회의 긍정적인 영향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토대가 마련됐다. 지난 7월 9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창환 중구상공회장, 김한술 중구상공회 명예회장,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이정미 의원, 중구상공회 장주홍 김창수 이영수 김영천 박찬조 수석부회장, 임원, 지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허갑주(16기) 창과 시낭송에 이어 게스트로 경기민요 윤현숙 명창이 배띄워라, 홀로아리랑을 열창해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김경재(19기) 시 낭송, 이승은(15기)씨가 게스트 김보연씨와 함께 멋진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특히 바리톤 석상근(18기)씨는 세계적인 국제성악콩쿠르에서 7차례 우승한 베테랑 답게 아름답고 멋진 무대를 장식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컬처크럽 단장에는 임수연, 부단장에는 성악부문 석상근, 경기민요 이승은(15기) 명창, 강소영(19기) 등이 맡아 활기찬 단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컬처클럽은 첫째,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