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7월 17일 중구청년정책네트워크(중구청정넷)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중구청정넷은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청년활동을 통해 청년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조직됐다. 이날 위촉된 중구청정넷 위원은 중구에서 거주하거나 직장, 대학 등을 다니며 중구를 생활권으로 하는 만 19∼39세 청년 26명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으며 1기 위원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중구청정넷 1기는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취업·창업분과 △예술인 지원과 문화향유기회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문화·예술분과 △건강·사회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중구는 이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아카데미를 개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후, 중구청정넷은 8월부터 10월까지 의제 발굴, 제안서 작성, 프로젝트 진행, 관내 유관 기관 방문, 관련 사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교류를 넓힌다. 오는 11월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활동 내용을 공유한다. 청년정책 제안과 발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중구 소통 플랫폼 온통중구에서 소통포인트도 부여한다. 우수참여자에게는 구청장 표창
중구의회(의장 소재권)와 중구청(구청장 김길성)은 지난 7월 19일 중구청장실에서 ‘중구의회·중구 인사운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제9대 후반기 중구의회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그간 매듭짓지 못한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인사권을 확립하고 양 기관 간에 효율적인 인사운영을 위해 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인사교류, 직원파견, 교육훈련, 후생복지 등 균형있고 탄력적인 인사운영을 추진하고 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소재권 의장을 비롯해 양은미 부의장, 조미정 의회운영위원장, 김길성 구청장과 이상훈 부구청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소재권 의장은 “이번 인사운영 협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김길성 구청장을 비롯해 집행부에 감사드린다. 제9대 후반기 중구의회와 중구청, 양 기관 간에 최초의 협약으로 화합 실현을 위한 의미있는 날”이라며 “앞으로 중구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에서 상호협력하고 함께 상생하는 유기적인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치분권 2.0 시대의 핵심축은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에 있다”며 “전문적이고 자율적인 인사 운영을 통
서울 중구(김길성 구청장)는 한국외교협회(회장 신봉길)의 추천을 받아 국제교류 자문관으로 이시형 전 주폴란드 대사, 권세영 전 외교부 본부대사, 이영호 전 주예맨 대사를 7월 18일 자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위촉된 국제교류 자문관은 그동안 외교 분야에서 쌓아 온 폭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중구의 국외 자매도시와의 교류, 주요 정책사업 해외사례 벤치마킹, 직원의 국외훈련 등의 분야에서 2년간 활동한다. 이시형 전 대사는 미국과 유럽지역에서만 16년간 근무했으며, 주폴란드 대사, 주OECD대표부 대사,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권세영 전 대사는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에서 10여 년간 근무했으며,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외교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영호 전 대사는 영국, 홍콩 등에서 근무했으며, 주 예맨 대사를 역임한 후 전북 국제교류센터장으로 5년간 재직하며 지자체의 국제교류 업무에 기여한 바 있다. 중구는 호주, 러시아, 몽골 및 중국의 6개 도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긴밀히 교류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최초로 국제적인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직원 양성을 위해 장기 국외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김
“힙당동 맛집 찾아왔는데, 주차는 어디에 해야 하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신당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차량 12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립할 예정이다. 그리고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17일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이 서울시 투자심사에 통과하며 신당동 일대 주차장 확보에 물꼬를 텃다. 중구에서 기계식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주차정보 실시간 제공 등 기능이 있는 첨단 스마트 기계식 주차시스템을 도입,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당역 공영주차장은 좁은 부지와 26면의 적은 주차면수로 기존 신당동 일대 주차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신당역 주변은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또한 백학시장, 신당오길, 서울중앙시장, 신중앙시장, 황학시장등 전통시장 5개소와 최근 젊은층에게 급부상하는 힙당동이 있어 상시 주차수요가 많은 곳이다. 더욱이 디자인 혁신 시장으로 재탄생할 신중앙시장과 신당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 최근 신당동 일대에 불고 있는 ‘핫’한 바람으로 유입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차공간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변화하는 중구, 공감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정’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7월 19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개원 기념식’을 개최해 새로운 도약의 장을 열었다. 이날 개원 기념식에는 소재권 의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의원, 김길성 중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 이혜훈 국힘당협위원장, 박영한 옥재은 서울시의원, 전직 시·구의원, 소화지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남월진 중구문화원장, 이창환 중구상공회장, 조걸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 유승철 중구체육회장, 민병렬 자유총연맹 중구지회장, 김명곤 새마을중구지회장, 김정안 중구시장협의회장, 김영주 중구재향군인회장, 안용덕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성하삼 서울시의정회장, 하태환 중구보훈회관장, 관내 각종 사회단체장 및 동별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 각계 인사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구정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모범구민 18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새롭게 구성된 후반기 의회의 향후 운영 방향과 목표를 밝히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구민과 공감하며 신뢰받는 민생 중심 의정 구현의 각오를 다졌다. 소재권 의장은 개원 기념사에서 “제9대 후반기 중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청렴정책팀을 신설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지난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감사담당관 청렴정책팀은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종합청렴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7월 9일에는 구청장 주재로 반부패 청렴 대책 회의를 열어, 계약·인허가·보조금 사업 분야의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16개 부서장이 △인허가 민원 피드백 강화 △담당자간 업무처리 기준 통일성 확보 △보조금 지원 및 정산 방법 개선 △정비사업 관계자 간담회 및 외부전문가 상담 △특이사례 업무 공유 및 적극행정 추진 등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고, 조직의 내부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 유튜브 콘텐츠 제작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 등 추진 실적도 공유했다. 앞서 구는 올해 3월 ‘청렴중구 반부패청렴대책 회의체’를 구성했다. 감사담당관이 전담하던 조직의 청렴 관리를 국별 관리체계로 개선한 것. 반부패 청렴 정책을 전체 조직구성원의 공동과제로 인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기적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후 각 국별로 부패 취약 분야를 자체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연간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7월 16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이리나 보코바(Irina Georgieva Bokova) 전(前)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불가리아 외부무 장관, 불가리아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2009년부터 2017년까지 8년 동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지낸 유네스코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이다. 사무총장 재직 시절 유엔의 2030지속가능발전목표(SDG) 채택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 한 바 있으며, 2016년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최 의장은 “유네스코 최초 여성 사무총장님을 서울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이 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다”며 “총장님처럼 존경받는 여성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경험을 토대로 많은 조언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68년 만에 첫 여성 의장이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여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여성과 남성을 나누는 제로섬 게임이 돼서는 안된다. 함께 윈-윈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본인이 좌장(chair)을 맡고 있는 뉴욕타임즈가 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2월부터 전국 최초로 명동 거리가게에 카드 단말기 설치를 추진 중인 가운데, 7월부터 명동 거리가게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지역밀착 특별보증'을 시행한다. 담보 제공 능력이 부족한 운영자들에게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생계 안정을 돕고 향후 이들이 전업이나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거리가게를 대상으로 특별보증을 운영하는 것 역시 전국 최초다. 올해 특별보증의 보증 규모는 최대 37.5억 원으로 명동 거리가게 중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카드 단말기를 설치한 운영자가 대상이다. 7월 기준으로 명동 거리가게에는 184개의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으며, 이 중 118개 가게가 카드 단말기를 설치한 상태다. 운영자별로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증받을 수 있으며, 전업 또는 창업 시에는 최대 4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3.8% 내외로 보증기간은 5년까지다. 특별보증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세 기관이 힘을 합친다. 중구청은 도로 점용 허가증 발급 등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우리은행(행장 조병규)은 카드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2년간 단말기 수수료를 면제한다. 특별보증을 위한 출연금 또한 연차별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