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4월 11일 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된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경상(바오로) 신임 보좌주교 서품식에 참석했다. 서품식에는 정순택 대주교, 염수정 추기경, 한국천주교 주교단 및 사제단,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월 24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경상 주교를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했다. 이 주교는 이날 서품식 후 공식적으로 주교로서 사목활동을 시작한다. 김 의장은 “이경상 신임 보좌주교의 수품을 축하드린다”며 “낮은 곳에서 모든 이들을 섬기는 성직자들을 본받아 서울시의회도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을 위해 늘 현장 속에서 시민 곁에서 시민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상 신임 보좌주교는 김 의장의 지역구인 개포동 천주교회에서 주임신부로 사목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와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첫 중국 방문이다. 서울시의회는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이징,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서울‧베이징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양 의회 간 우호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시의회와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는 2022년 9월 19일 화상으로 우호 교류 협력 MOU를 체결, 양국 수도가 직면한 공동 문제에 관해 교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이 서울을 방문했다. 김현기 의장은 “베이징시와는 코로나19 당시 서로 방역물품을 기증하고 양 의회간 우호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맺어왔다”며 “특히 서울과 베이징은 양 국가의 수도로서 교통, 주택, 관광, 환경 등 많은 공통의 과제를 가지고 있어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12일(금)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이하 서울농관원)은 블랙데이(4.14.)를 앞두고 4월 3일부터 4월11일까지 서울 시내 주요 중국음식점 160여개소에 대한 온·오프라인 원산지 표시를 집중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블랙데이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과 같은 검은 색 음식을 먹는 날 즉 비공식 기념일이다. 이번 일제 점검은 배달어플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선별해 현장단속을 실시했으며,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업체 3개소,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6개소를 적발했다. 또한, 사이버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표시를 보다 적정하게 하도록 지도했다. 주요 위반 품목은 돼지고기, 배추김치, 두부 등이다. 원산지 위반 유형으로는 외국산 식재료로 조리·판매하면서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입건 또는 과태료 처분했다. 서울농관원 소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게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홍보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도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에는 전화(☎ 1588-8112) 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장충교회(담임목사 장재찬) 교인들이 지난 4월 2일 저소득 1인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과일바구니 40개를 전달했다. 장충교회 교인들은 “앞으로 매월 10가구에 과일바구니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과일값이 비싼 요즘, 저소득층이 마음 놓고 과일을 먹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장충교회는 관내 아동 8명에게 신학기 책가방과 학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장재찬 목사는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관내 취약계층에 든든하게 힘이 되어주는 장충교회에 감사드린다”며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중구가 4월 한 달간 명동, 남산, 동대문 일대의 장기정차 택시, 밤샘 주차 버스 등 법규위반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 단속 시간을 야간까지 확대해 봄밤 쏟아져나오는 행락객의 안전을 확보한다.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정차하는 긴 택시 행렬로 인해 버스를 타고 내리는 승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기도 한다. 구는 남산 케이블카 주변과 명동 일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주변에서 표시등을 끄거나 예약등을 켜고 장기정차하면서 호객행위를 하는 택시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남산 백범광장에서는 차고지가 아닌 곳에서 밤샘주차(00:00∼04:00, 1시간 이상 주차) 하는 전세버스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지난 3월 한 달간 구는 정류장 장기 주차로 인한 정류장 질서문란 3건, 표시등 위반 7건, 차고지 외 밤샘 주차 등 법규위반 행위 총 60건을 단속했다. 107건의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는 택시‧버스‧화물조합에도 법규위반 근절 협조를 요청하고 장기정차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에는 순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가 오는 4월 17일(수)부터 7월까지 훈련원공원 옆(을지로39길) 노상 공영주차장 8면에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한다.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은 바닥에 설치된 제어장치로 주차 차량을 자동 인식해 입·출차 내역을 관리하는 주차 서비스다. 주차관리자 없이 운전자가 직접 요금을 정산할 수 있다. 주차관리자가 열악한 길 위의 환경에서 근무할 필요가 없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인건비 절감 효과도 크다. 그간 노상공영주차장에 불법주차 민원이 많이 발생하던 터라 이번 시스템이 정착되면 주민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3월 한 달간 시공 작업을 통해 주차면마다 차량 제어장치를 설치했다. 차량 진입 시 바닥에서 올라와 입·출차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차를 빼기 전 무인 정산 기계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주차요금을 정산하면 바닥 제어장치가 자동으로 내려가 차량을 내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BOO)를 받아 진행됐다. 오는 7월까지 시범운영 후 이용자 만족도, 운영현황 등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2025년까지 전체 노상주차장으로 확대할 지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중구 내에는 1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이하, ‘수사협의체’)는 지난 3월 16일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일명 ‘노란천막’)에서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명품브랜드 위조상품 854점을 압수했다. 또 이를 판매한 A씨(여, 62세) 등 도소매업자 6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수사협의체는 새빛시장 위조상품 단속을 위해 관계기관이 지난 2월 모여 만든 조직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특허청(청장 직무대리 김시형), 서울시(시장 오세훈), 서울중부경찰서(서장 이용욱)로 구성됐다. 새빛시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짝퉁’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앞에 100여개의 노란 천막이 펼쳐져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운영된다. 그동안 특허청 상표경찰, 서울시 민생사법경찰, 서울중구청 특사경, 서울중부경찰서 등 각 수사기관이 개별적으로 새빛시장 위조상품을 단속해왔다. 다만, 각 수사기관의 단속이 단발성에 그쳐 단속 효과가 크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26일 중구 등 4개 수사 기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 구성, 합동단속 실시, 수사 결과를 노점 허가취소로 연계, 위조상품이 근절될
각종 세균, 바이러스를 통한 감염성 질환이 증가하고 사스(SARS), 메르스(MERS)에 이어 코로나19(COVID-19)를 겪으면서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환경소독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병원 수술실,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살균소독 전문회사인 (주)홈앤아이클린케어와 멸균소독장비 판매사인 ㈜동아참메드는 프리미엄 멸균소독 보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고수준의 살균소독이 필요한 곳에 멸균소독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멸균소독장비와 소독제품을 공급받기로 했다. (주)홈앤아이클린케어 방역소독 강진수 총괄담당은 신생아실에서 많이 발생하는 RS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를 완벽히 제거하고자 기존 실시하는 살균소독의 한계성을 보완하고 완벽한 멸균소독을 제공하기 위해 ㈜동아참메드의 ED스프레이(EDSpray)와 ED와입스(ED Wipes)의 사용을 적극 권장했다. ED스프레이(EDSpray)는 고농도(과산화수소30%)의 과산화수소 증기를 이용한 기존 멸균소독기와 달리 저농도(과산화수고6%)의 과산화수소를 마른안개(Dry Fog)타입의 미세한 입자로 분사, 세균, 박테리아, 바이러스의 아포를 99.9999% 사멸시키는 멸균소독장비이다. 또 작업 후 분사된 과산화 수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