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가의 판로확보를 돕기 위해 오는 9월 21일 부터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구청 앞 광장에서 장터를 펼친다. 중구에서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것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장터에는 경기 포천·여주, 전북 부안·무주, 전남 장성, 경북 문경 등 16개 시군에서 29개 업체가 참여한다. 경기 포천시(막걸리), 전북 부안(가을 수꽃게, 전어), 전남 장성(벌꿀, 배추김치), 경북 문경시(오미자청), 강원도 횡성군(한우), 강원도 평창군(동충하초,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등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질 좋고 신선한 특산물 183개 품목을 선보인다. 건어물로 유명한 중구의 중부시장도 멸치 등을 판매한다. 시중가 대비해 10∼30%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며 카드결제와 온누리상품권 구매도 가능하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오후 3시에는 횡성한우와 문경 오미자청 등을 특가 판매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상승해 명절 상차림이 적지 않은 부담이 됐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주민분들께 힘내시라는 의미로 품질 좋
이번 주말 약수동과 동화동 골목이 축제로 물든다. 친구, 가족들과 함께 도심 속 골목 축제를 즐기며 한주간의 피로를 날려보자. ◆약수시장 힐링콘서트 ‘약수의 밤’(2023.09.15. 16:00∼21:00) 신당역만 알고 약수역 일대를 모른다면 이제라도 핫플레이스 목록에 약수역 맛집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 이 일대는 가수 성시경과 유튜버들이 찾는 맛집이 즐비한 골목으로 이미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15일 밤, 약수역 골목 중심에 있는 약수시장이 ‘약수의 밤’축제를 개최한다. 하이라이트는 시장 곳곳을 수놓은 조명 아래 가을 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펼쳐지는 재즈, 가요, 트로트 공연이다.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먹거리 장터에는 약수시장을 대표 맛집들이 나선다. 춘천닭갈비 덮밥, 깐풍기, 장어초밥, 약수 물회, 수제버거 등 다양한 식사 메뉴와 하이볼, 생맥주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플리마켓도 진행된다. 신당종합복지관,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참여해 운영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한다. 행사 당일 물품 구입 시 영수증 3만원이상 5천원, 5만원 이상 1만원의 온누리 상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복 나눔’이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덕수궁 돌담길 따라 펼쳐진다.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가 주관하고 중구가 후원한다. 중구 내 중소기업, 여성기업 등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의류,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중구 대표 제조업의 우수 상품을 선보인다. 중구에는 40여 개의 전통시장과 의류, 조명, 인쇄 등 전통적인 도심 산업을 바탕으로 약 5만 명의 소상공인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구는 앞서 8월 7일부터 코로나19 이후에도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및 빠른 회복을 위해 약 213억 원 규모의 무담보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행복 나눔’ 판매전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에도 한 번 더 고객을 찾아간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행사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소
중구(김길성 구청장)가 과도한 규제로 낙후된 장충동 일대의 높이규제를 본격 완화한다. 중구는 ‘장충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하고, 주요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오는 7일(목) 오후 7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충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은 동쪽은 신당동, 서쪽은 필동, 북쪽은 광희동, 묵정동과 맞닿아 있으며, 면적은 약 40만2천328㎡다. 구역 내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4‧5호선)과 동대입구역(3호선)이 위치해 지하철 4개 호선이 지나가는 뛰어난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그뿐만 아니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장충체육관 등 패션‧문화‧예술 및 체육 관련 시설이 인접하며, 대상지 주변에 중앙아시아 거리가 있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한다. 장충동 일대는 서울의 중심부이지만 남산 주변에 위치해 고도지구와 문화재 보호구역 등 다양한 높이 규제의 영향을 받아 장기간 방치, 노후화됐다. 구역 내 20년 경과 노후 건축물의 비율이 97.4%를 차지하고, 3층 이하 건축물이 75.3%, 주거용도 건축물이 65.9%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현재 대상지 높이기준은 최대 20m로 제한된 한편, 인근 고도지구는 올해 7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8월 2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명동지역 가격표시 의무지역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명동상인회, 명동지하쇼핑 상인회, 서울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중구는 가격표시제 의무지역 지정 범위, 유예기간, 시행일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가격표시제란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과 업체 간 경쟁을 촉진 도모하기 위해 사업자가 생산·판매하는 물품에 대해 가격을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의류, 잡화, 액서서리 등 한국표준산업 분류 51개 소매업종이 적용 대상이며 가격표시 의무지역으로 지정되면 소매점포 또는 대규모 점포 내 모든 소매점포는 반드시 가격을 표시해야 한다. 이를 어길 시 최대 1천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구는 지난 2012년 남대문시장을 가격표시제 의무지역으로 지정해 가격표시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바 있다. 명동 일대는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지만, 가격표시제 의무지역은 아니다. 올해 상반기 명동을 찾는 관광객 수가 급증해 일부 거리 가게와 상점에서 가격 부풀리기 등의 문제가 불거져, 구는 7월 말부터 매일 명동에 나가 단속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구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명동’
평화새마을금고(이사장 장주홍)는 8월 24일 창립 48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을지지점 리모델링 개소식을 을지지점 2층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차재덕 전유석 전 이사장, 김영복 평화시장 대표이사, 김충권 평화시장 부사장, 김형진 방산종합시장 대표이사, 박용성 평화시장상인회장, 김진숙 방산시장상연합회장, 박영태 김완식 김희수 추진위원, 이권섭 감리사, 김정안 중부시장상인연합회장, 김용석 경호회장, 이원석 충우회장, 박형재 방산종합시장 전 대표이사, 박경주 청계상가 상인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축하했다. 1975년 8월 27일 설립돼 올해로 창립 48주년을 맞은 평화새마을금고는 2023년 제3차 정기이사회에서 을지지점 리모델링 공사를 의결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 5월 DS인테리어에서 약 70일간에 걸쳐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됐다. 장주홍 이사장은 “평화새마을금고 창립 48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에 많은 내빈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변화된 을지지점은 방산시장, 평화시장, 중부시장 등 모든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새로운 비전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마을금고는 모두 개별법인으로 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을지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회장 한영순) 회원들은 지난 6월 8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동대문패션타운의 현안문제등을 논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정명환 수석부회장, 김기범 기획이사 등이 함께 했다. 한영순 회장은 “동대문상권이 코로라를 격으면서 너무 힘들어졌다”고 말하자 오세훈 시장은 “네 잘 알고 있다. 동대문시장이 큰 일인 것 같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뷰티산업과 공공상생경제팀을 만들어 동대문패션타운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동대문에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실무진 담당자들과의 미팅을 할 수 있도록 배치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들은 “버스킹 공연장소를 만들어 꾸준히 젊은이들이 모여들게 해주고, 동쪽은 소매, 서쪽은 도매시장인데 누구나 와서 먹고 구경하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그런 장소가 필요하다. DDP에서 동대문 패션타운으로 오는 밤거리가 너무 어두운 만큼 조도를 높여달라. 외국인이나 한국인 누구나 찾아왔을 때 쉴 수 있는 의자가 없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실제로 맥스타일 앞에 딱 한곳이 있는데 이곳 의자들이 심하게 망가져서 서울시에 건의 한 뒤 새롭게 단장되기도 했다. 그리고
긴 장마와 폭염에 지친 여름의 끝자락에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중부·신중부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정안)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중부·신중부시장 건어물 맥주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건어물 맥주 축제는 중부·신중부시장의 주력 상품인 건어물과 가장 곁들이기 좋은 음료인 맥주를 결합해 벌이는 축제이다.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중부·신중부시장 1문 일대에 좌석을 마련하고 손님 맞이에 나선다. 중부·신중부시장에서 파는 건어물은 종류도 다양한데다 신선하고 촉촉한 식감이 좋아 안주로서도 최상급이다. 김정안 중부·신중부시장상인연합회장은 “쥐포, 먹태, 견과류 등의 안주를 보기좋고 먹기 좋게 소포장해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맥주는 방문객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환경을 생각하는 맥주 축제를 기획, 재사용이 가능한 맥주컵 1천 개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흥을 돋울 공연도 있다.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와 이상민(트롯둥이), 효드림국악예술, 한재욱, 리다, 백강산이 무대에 올라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1959년 문을 연 중부·신중부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건어물 1번지이다.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