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의류도매시장인 평화시장(주) 제27대 대표이사 사장에 김충권(64)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월 19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2024년도 제63기 정기총회에서 주주·이사 61명 중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에 들어가 35표를 얻은 기호 2번 김충권 후보가 18표를 얻은 기호 1번 이오만 후보를 17표차로 누르고 대표이사 사장으로 당선됐다. 단독으로 출마한 김영복 후보(대표이사 사장)는 48표를 얻어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와 함께 부사장에는 정영재(44표) 정인석(34표) 후보가, 감사에는 김철수(33표) 이시훈(28표)후보가 각각 선출됨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평화시장을 이끌어 나갈 집행부가 구성됐다. 송정수 감사 후보는 23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새로운 임원진 선출에는 차재덕 고문이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원만하게 진행했다. 이날 김충권 대표이사 사장 당선인은 출마소견 발표에서 첫째, 1962년 개점해 60년이 넘은 평화시장을 안전점검과 보수공사를 통해 현대화사업에 집중하고, 둘째, 미공병단 부지에 건립되는 국립의료원 주차장을 확보하고, 셋째, 전면 주차장 확보와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평화시장과 신평화 간의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남대문새마을금고는 1월 19일 회의실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대의원 104명 중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김재용 후보(75)를 새로운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이번 임시 대의원 총회는 김인 전 이사장이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당선됨에 따라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을 선출하게 됐다. 남대문새마을금고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후보등록을 받았지만 단독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남대현 전무를 만장일치로 상근이사로 선임했다. 김재용 신임 이사장은 “남대문충무로 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추대돼 기쁨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등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회원들과 함께 더욱 분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임기는 19일부터 전임이사장의 잔여 기간인 2025년 3월20일까지다. 김 이사장은 “전임 김인 이사장이 남대문새마을금고를 10배 이상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며 “리더십과 친화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15년 동안 봉직하면서 변혁과 성장을 가져 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2022년 5월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어린아이들이 컵라면을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공공지원을 앞세워 실타래를 풀고 있다. 지난해 순풍을 타기 시작한 재개발사업들을 감안하면 4년 후부터는 적어도 5천여 세대가 도심에 차례대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중구에서 주민 70%가 거주하는 다산로변과 신당동 권역에 공급(84%)이 집중된다. 주거환경 개선, 기반 시설 확충 도심 재창조에 대한 체감 효과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다. 현재 정비구역 중 가장 뜨거운 곳은 신당10구역이다. 지난해 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올해 협력업체 및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를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가 정비사업 통틀어 처음 공공지원에 나선 지역으로 조합설립 동의율 75%를 36일 만에 돌파하고 정비구역 지정 이후 조합설립인가까지 단 6개월 소요되는 등 기적적인 성과로 업계를 놀라게 했다. 구는 파격적인 홍보 전략을 더해 사업에 속도를 붙였다. 특히 신당10구역은 서울시 신통기획 1호 대상지이자 조합직접설립 1호로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지상 35층, 13개 동에 1천423세대가 들어서는데 2026년 착공이 목표다.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후발주자다. 지난해 11월 조합직접설립에 필요한 동의율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IT 산업 생태계 활성화 컨퍼런스’에 참여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옥 의원은 “지역 경제의 진흥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튼튼하게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했다. 평소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피력해온 그는 지난 22년 중소기업인들이 안심하고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해 정책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 바 있다. 옥 의원의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IT분야 스타트업의 성장 및 지원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SBA 김현우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함께 옥재은 의원과 안철수 국회의원의 격려사로 시작됐다. 컨퍼런스는 총 3부로 진행됐으며, 특히 3부 ‘민관 협력 사례 공유’에서는 서울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을 소개했다. 옥 의원은 “역량을 가지고 있는 젊은 인재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치고 그 능력으로 경제적 활동을 왕성히 그리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중심의 환경을 우리가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이렇게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이하 서울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갈비류·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18일간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특별사법경찰관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점검하고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해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서울농관원은 일제 점검 전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한 사전 점검(1.15∼19)을 통해 위반 의심업체 정보를 수집하고, 1월 22일부터 1월 26일까지는 선물·제수용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점검하고, 설이 임박한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는 소비가 집중되는 지역의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하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26일까지 을지로 유니크팩토리에서 ‘청년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기소개서 특강 △면접 특강 및 실습 △일대일 컨설팅 및 자기소개서 첨삭 △인사담당자 및 기업재직자 토크콘서트 등 구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알찬 강의가 1월 중 총 6회, 17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된다. △스마트스토어 시작하기 △챗지피티로 블로그 수익화하기 △창업경험자와 현직자의 토크콘서트 등 창업의 기본에서 실전까지 5일 동안 20시간 걸쳐 두루 다룬다. 대기업과 공기업, 외국계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비롯해 창업가, 대기업 재직자 등과 만날 수 있는 토크콘서트는 이번 교육의‘백미’다. 입사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창업 노하우 등 평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1월 9일 청년들을 만나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 준비 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온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비용 걱정 없이 각자의 꿈에 이를 수 있는 정보를 쏙쏙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중구가 청년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2월 28일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중구에는 무려 20년 만에 조합이 탄생했다. 또한 정비구역 지정 이후 반년 만에 조합을 설립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저층 노후 주택으로 가득한 신당10구역은 1천423가구가 입주할 35층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절반을 소화했다. 정비업계에서는 통상 조합이 설립되면 사업의 50%를 달성했다고 본다. 신당10구역은 중구가 신속통합기획과 조합직접설립제도를 앞세워 처음으로 공공지원에 나선 정비구역이다. 이 일대는 2021년 8월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중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1호로 선정됐다. 지난 6월에는 만 2년도 안돼 정비구역에 지정되면서 제도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 2015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전력이 있는 데다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신당10구역의 성과는 의미가 크다. 여기에 조합직접설립 제도까지 뒷받침되며 사업 기간을 3년 이상 단축했다. 이번에 조합 설립 인가가 나오면서 신당10구역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 중 공공지원을 통해 주택재개발조합이 설립되는 최초 사례로도 이름을 남겼다. 또한 신당10
“황학동 중앙시장 일대는 최상의 수익성을 고려한 개발방식은 토지주민들이 지주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지역주택조합입니다” 황학동 중앙시장 일대 토지소유자 모임(대표 송세영)은 지난 12월 22일 동해횟집에서 모임을 갖고 중앙시장 일대 향후 개발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당초 중구청에서 황학동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블록 단위로 계획(363평 이하, 용적률 500∼700%, 최대 15층)했지만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서 중앙시장 전체를 하나의 단지로 묶는 지구단위계획(3만평이하, 용적률 800∼1천600%, 최소 50층 이상)이 진행되고 있어 계획대로 될 경우 대단지 건축이 가능해 주거형 복합문화 상업시설을 갖춘 명품도시가 탄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한 엄청난 개발 잠재력으로 토지가격이 지금보다 훨씬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지구단위계획이 토지주민들에게 굉장히 중요하며, 꼭 우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돼야 한다. 토지주민들은 이점을 감안해 빠른 시간내에 토지사용 승낙서와 지구단위계획 수립 동의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재개발사업보다 인허가 기간이 짧고 각종 기부채납이 적어 사업이익이 크기 때문에 가장 많이 토지 보상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