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이준희)가 가능성 있는 창작뮤지컬 발굴을 위한 플랫폼인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의 두 번째 시즌을 개최한다.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는 쇼케이스 및 시범 공연을 거친 후, 다음 단계로 도약을 준비하는 창작뮤지컬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객석 거리두기 등 엄격한 방역 수칙이 시행돼 새롭게 행사를 개최할 여건이 어려운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앨리스 스튜디오’를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하며 무사히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는 순수 창작 작품으로 무대화를 계획하고 있는, 완성된 대본과 음악이 있는 뮤지컬을 대상으로 한다. 작가와 작곡가 개인은 물론 제작사와 프로덕션도 지원할 수 있다. 단 유료 공연을 했던 경우 20회 미만으로 공연한 작품만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3개의 작품은 오는 10월 29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 3개의 선정작은 리딩 공연 준비를 위한 작품개발비로 각 1천만 원씩 지원받는다. 작품개발비와는 별개로 리딩 공연에 소요되는 모든 프로덕션 비용은 충무아트센터에서 전액 지원한다. 선정작은 60분 리딩 공연(낭독형
서울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5월 13일 중구문화원 전시실에서 청춘미술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중구문화원이 국비 공모사업에서 1천여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은 한국문화원연합회, 수행기관인 중구문화원이 사업을 11월말까지 진행하게 된다. 청춘미술교실은 2012년부터 중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으로 미술 창작활동에 관심이 많은 우리구민을 대상으로 미술활동을 통해 감수성 및 자아개발 실현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수강생 간의 대화와 소통 등 주민에게 문화 향수권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남월진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코로나19 상황하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단 한번도 결강 없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번 어르신프로그램도 미술의 기초부터 전시까지 25회 가까이 되는 수업으로 여러분들께서 못다 이룬 화가의 꿈을 이곳에서 이루시기를 기대하면서 6개월 후 한사람의 낙오 없이 수강생 여러분의 졸업 작품 전시회 때 만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주민 등 25명이 신청했으며 예방수칙 준수 하에 중구미협의 강정옥 전)회장과 박상자 선생님의 지도로 강의가 진행
불기2566년(2022년) 부처님 오신날(8일)을 맞아 관내 한옥마을 목멱산 충정사(주지스님 탄하)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가고 있는 만큼 ‘희망이 꽃피는 일상’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서양호 중구청장 후보, 이혜영 시의원 후보도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과 김길성 중구청장 후보, 박영한 시의원 후보와 구의원 후보들도 방문했다. 탄하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서양호 구청장 후보와 신도들이 헌화하면서 목멱산 충정사의 부흥을 기원했다. 특히 탄하스님은 어려운 중생들에게 써 달라며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백미 10㎏ 40포를 후원품으로 전달했다. 탄하스님이 대독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봉축사를 통해 “세계는 지금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도 여전하고 경제위기는 심화되고 있고, 기후위기로 인한 대형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진영과 종교, 민족을 이유로 전쟁의 참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2천600여 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은 인류에게 큰 희망이었다. 부처님께서는 신의 굴레에 속박된 사람들, 운명론이나 쾌락주의에 속박된 사람들의 무지를 여지없이 깨
중구가 3D 프린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 기술의 이론과 3D프린터를 활용한 실습 교육에 나선다. 중구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3D 프린팅 및 모델링’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열리며, 3D프린팅의 개념·3D모델링 프로그램 설치 및 출력·아이디어 개발방법 논의·출력물 후가공 등 3D프린팅의 전반적인 내용을 기초부터 다룰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총 20시간으로 3일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을지유니크팩토리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중구에 거주하거는 거주민, 관내 초·중·고등학생, 중구에 위치한 사업장을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선착순 20명에 한해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9월과 11월에 3차·4차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을지유니크팩토리는 지난 2020년 을지트윈타워(을지로 170) 지하 2층에 645㎡(195평) 규모로 조성된 중구의 창업지원 및 제작 실습실로, 인쇄·영상 인력 양성은 물론 창업 인큐
서울시는 5월 6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한옥콘서트 ‘춘월가(春.越.家)’를 진행한다. 남산골한옥마을은 2020년부터 ‘한옥’이라는 전통공간에 국악·재즈·블루스·시티 팝·락 어쿠스틱 등 색다르고 다양한 음악을 녹여냄으로써, 귀와 눈이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며 시민과의 만남을 확대해 왔다. 공연은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형태적 한옥을 넘어 과거 사람들의 일상이 담긴 방, 툇마루, 마당 곳곳에서 아름다운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신인 예술가들과 실력이 출중한 아티스트 총 10팀을 초청하여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세 가지 컨셉으로 관훈동 민씨가옥 곳곳에서 자연을 무대 삼아 꾸밀 예정이다. 공연가들은 음악의 장르를 규정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아티스트들과 전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창작 음악을 선보이는 팀을 구성했다. 5월 첫선을 보이는 ‘Mix Stage’는 ‘포크, 재즈, 일렉트로닉 등’ 친숙한 장르의 아티스트 참여로 전통가옥이 풍류 가득한 공간으로 변신을 꾀한다. 첫 공연에는 ‘고니아(Gonia)’가 출연하며, ‘동양고주
중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조치에 따라 소규모 비대면으로 운영하던 문화·체육·복지·교육시설등 각종 공공시설 개발을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대면 프로그램 운영도 늘린다. 중구 15개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 중 고위험군 수강프로그램과 장기 휴강 프로그램은 운영이 다시 시작됐다. 6월부터는 주민 수요조사를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이다. 공공체육시설과 충무아트센터, 구립도서관, 작은도서관, 중구문화원 등도 대관 및 행사가 전면 정상화된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 청소년 이용시설은 안전한 이용을 위해 집중 이용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관내 경로당 50개소는 4월 25일부터 전면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 5월 2일부터는 중식 등 실내 취식도 가능하다. 노인복지관도 운영을 정상화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전환해 신청 접수받고 있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1절에 개관한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현저동)에 소재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누구나 오늘은 어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당일 기념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 등 전시 내용을 쉽게 이해시키고,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7개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기념관 내 다목적 공간(홀)과 복합문화공간, 전시실 등에서 진행되며, 각 운영시간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먼저, 5일 기념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초등학생 등은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의미하는 ‘암호명 100, 103’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암호명 100, 103’은 가족이 함께 기념관 상설 전시를 관람하며 활동지의 설명에 따라 각 전시실에서 찾은 숫자를 적어 암호명을 해독하는 참여프로그램이다. 또한, 한국광복군 관련 임무(미션)를 해결하고 독립운동 자금을 획득·전달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자금을 전달하라’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기념관 지하 1층 다목적 공간(홀)에서는 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13일까지 어린이집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이 적용되는 중구 소재 어린이집 27곳으로,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와 관리주체의 유지관리 의무, 안전교육 이수 및 책임보험 가입 등 법정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놀이시설의 구조물 변형, 고리·볼트·나사 풀림 등 연결 상태, 장애물 적재 및 바닥재 파임 등 어린이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요소에 대해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조치하고,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시정 기한을 주어 추후 이행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노후·위험 시설로 판단되는 경우 안전검사기관을 통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5월부터 ‘실내공기질 관리법’ 적용대상에 속하지 않는 연면적 430㎡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중구는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 직영화를 추진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학습비와 특별활동비, 특성화비 등 학부모 부담 필요경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