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체육회(회장 유승철)는 지난 11월 18일 남산 둘레길에서 중구체육회와 함께하는 ‘가을愛 남산걷기대회’가 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회원, 중구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걷기대회는 장충단공원(장충단비) 앞에서 출발해 ⟶ 남산둘레길계단입구 ⟶ 석호정 ⟶ 국립극장 ⟶3.1 독립운동기념탑 ⟶ 유관순 동상 ⟶ 장충단공원(수표교)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내빈으로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중구체육회가 주최했으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했다. 아름다운 가을 남산길을 다 함께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과 곳곳에 있는 역사 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코스를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철 회장은 “중구체육회와 함께 하는 가을愛’ 남산걷기대회는 가족, 이웃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걷고 웃으면서 건강과 자연을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중구민의 건강을 위해 항상 소통하는 중구체육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준 임원들, 종목별 회장, 동호인, 중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14회 중구청장배 당구대회가 지난 11월 12일 다산동 소재 위드당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당구대회는 회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히든클럽이 이상묵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당구사랑클럽 이윤형씨, 3위에는 PMP클럽 김영도, 456당구클럽 민세환가 각각 돌아갔다. 제14회 중구청장배 당구대회는 대회를 주관한 중구당구연맹 곽철성 회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지상욱 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박영한 시의원, 이정미 송재천 허상욱 의원, 김길성 중구청장을 대신해 위상복 행정관리국장, 유승철 중구체육회장, 남원호 이범용 김교선 부회장, 이평호 박자열 황수왕 임택근 고화선 장덕수 박대주 서상현 최재덕 박진관 이성희 김순덕 이은경 이사, 박란주 감사(탁구협회장), 김준만 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태영 댄스스포츠연맹 회장, 박성춘 게이볼협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주관하는 ‘제5회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 정기연주회’가 11월 2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 중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중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1인 1악기 무상 클래식 교육 사업이다. 현악(바이올린1,2,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목관(플루트, 클라리넷), 금관(호른, 트럼펫, 트롬본), 타악 총 11개의 파트, 53명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연주회는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 단원들의 도약을 알리는 무대로 진행됐다.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시작으로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 제4악장’ 등 총 7곡을 선보였다. 뒤이어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을 편곡 없이 원곡으로 연주하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곡’과 르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연주를 통해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선사하며 겨울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대기 인원을 포함해 무려 1천500여 명이 사전 예약을 진행, 티켓 오픈 6일 만에 전 좌석 예약 신청이 마감된 바 있다. 단원들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구청 로비에서 11월 20일까지 '필동에서 남산과 전통을 그리다' 대회 수상작을 전시한다. ‘필동에서 남산과 전통을 그리다’ 대회는 필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10월 말 필동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진행됐다. 서울 소재 작가들이 대회에 참가해 수채화, 유화, 파스텔화 등 다양한 소재로 남산과 필동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필동은 남산에서 충무로역 일대에 이르는 지역으로 조선 시대에는 한양에서 가장 풍경이 수려한 동네인 ‘한양 5동’으로도 꼽혔던 곳이다. 현재는 남산을 배경으로 한옥마을, 동국대학교, 높은 빌딩, 정겨운 골목 풍경이 공존하는 매력을 지닌 곳이기도 하다. 그간 남산 고도제한에 따른 규제로 주거 환경 개선이 쉽지 않아 주민들은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불편을 감내해 오기도 했다. 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월 서울시에서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을 발표로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 완화 실현이 다가오자, 현재의 모습을 기억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는 대신 작가의 눈과 손을 통해 풍경을 그림에 담기로 했다. 작품을 전시하며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후대에 예술작품으로 기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는 11월 7일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기관인 ‘바비칸센터’와 ‘사우스뱅크센터’의 관계자들과 만나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운영 방안과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 등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상호 발전을 위한 체계적 협력 구축에 첫 신호탄을 올렸다. 이번 만남에서 중구문화재단은 조세현 사장, 성지형 예술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공연, 전시, 시설 담당자가 각 분야를 대표해 참석했으며, 바비칸센터에서는 Eddie Shelter(음악부문 대표대리), Patrick Moran(전시부문 공동대표대리), Chris Sharp(음악 프로그래머), Kirsty Harris(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가, 사우스뱅크센터에서는 예술기획과 서비스를 총괄하는 예술감독 Mark Ball, 공연과 무용부문 책임자 Aaron Wright가 함께 자리했다. 우선 바비칸센터에서는 건물 곳곳의 리노베이션을 통해 운영해 온 방식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는데, 1980년대에 설립되어 건물 자체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관계로 최소한의 철거를 통해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는 2050 탄소중립의 가치를 우선으로 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바비칸 홀 백스테이지
회현동 은행나무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채보영, 이하 추진위)는 10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회현동 은행나무쉼터에서 ‘제11회 은행나무 축제’를 개최했다. 조선시대 12 정승을 배출한 중종 때 정승 정광필의 집터에 있었다는 526살 은행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담아낸 이날 축제는 회현동 주민을 하나로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지상욱 국힘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등 시·구의원, 직능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현동어린이집 아이들의 깜찍한 율동, 내일은 미스트롯 출신 가수 한담희(달빛연가, 오라버니, 당돌한 여자 등), 라클라세, 클래식, 댄스공연 등이 펼쳐졌다. 그리고 인생네컷, 민화, 캘리그라피, 다육이, 전통놀이체험 등 체험·전시·포토존 중심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파티용품과 액세서리, 의류, 스카프 등을 취급하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의 장도 열렸다. 이날 추첨을 통해 삼성스탠바이미(삼성스마트모니터), 쿠쿠에어프라이어, TV, 한일전기장판, 화장품, 카카오미니 등을 선물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남촌상인회), (㈜신세계, 회현동새마을금고, 남대문시장(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명동 주민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지난 10월 26일 당선작을 발표했다. 명동 주민센터는 총사업비 126억 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100㎡ 규모로 새롭게 짓는다. 지금의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중구 퇴계로20길 3)에 2024년 공사를 시작해 2026년 5월이면 새 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중구가 이번에 공개한 설계 공모 당선작은 명동의 지역 특성과 새롭게 요구되는 주민센터의 역할 변화를 반영해 공간을 설계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보통 1층에 민원실을 배치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상시 개방하는 카페와 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세계인의 민원실’로써 교류와 소통이 원활하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민원실은 2층에 배치해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3층에는 프로그램실, 4층에는 헬스장이 들어와 지역 주민과 인근 직장인에게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옥상은 공유주방과 정원으로 꾸며 탁 트인 ‘루프탑’느낌의 커뮤니티 공간을 선사한다. 지난 8월 18일부터 시작된 명동 주민센터 신축 설계 공모는 325팀이 참가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서
중구가 추진중인 40년이상 노후 동청사 이전신축사업(소공, 회현, 을지로동)의 두 번째로 소공동 행정복합청사가 11월 20일 착공식을 갖는다. 새로 지어지는 소공동 행정복합청사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소공동 청사는 을지로동 청사와 마찬가지로 기부채납 방식으로 건립된다. 서소문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제11.12지구 사업시행자의 기부채납을 통해 공공청사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약 400억원 상당의 건물과 토지를 비예산으로 공급받게 된다. 해당 청사에는 경로당, 자치회관(강당) 등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과 스마트 창업지원센터,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등 지역경제를 위한 필요시설이 들어서며, 기존 소공동 주민센터의 노후화 문제로 인해 제한 됐던 공공 서비스 공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