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중구선관위 사무실에서 '지역 언론사 간담회'를 열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언론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구선관위 최성옥 사무국장이 주재했고, 중구지역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했다. 최 사무국장은 '언론기자 간담회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언론의 역할 △언론매체와 관련한 선거운동 안내 △선거와 관련한 협조사항 △선거보도 관련 유의사항 △공직선거법 개정 주요내용 등을 설명했다.
'지역 언론의 역할'에서는 "선거의 방향을 바뀌게 할 수도 있는 여론을 형성하는데 언론이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선거보도의 객관성, 공정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선거방송 및 보도에 있어 중립성 유지 △적극적인 주민 홍보활동 전개 등의 사항을 강조했다.
특히, 개정된 공직선거법으로 △유권자의 날 재정(매년 5월 10일) △향토 예비군 소대장의 선거운동 허용 △자동 정보통신 이용 문자메시지 전송 제한 △비정기여객자동차에서의 연설·대담 허용 △전화이용 음성 선거운동 정보 전송 금지 △신문·잡지 등의 통상방법 외의 배부금지 강화 △정보통신망 이용 사전선거운동 허용 △출구조사 거리 제한 완화 등의 주요내용을 설명했다.
중구선관위 관계자는 "깨끗하고 바른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 및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언론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