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컬처클럽, 대학로 대표 로맨스 코미디 연극 ‘한뼘사이’ 관람

컬처클럽 회원 30여명 관람 아슬아슬 알콩달콩에 ‘휘파람’
썸 청산! 연애시작! 웃음과 해학, 트랜디한 유행이 녹아있는 공연
8년 넘게 장수하고 3년 연속 우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우수작품

대한민국 대학로 대표 로맨스 코미디 연극 ‘한뼘사이’

요즘 웃을 일이 별로 없는데 오랜만에 깔깔거리면서 마음껏 웃을 수 있었던 연극 ‘한뼘사이’


한때를 추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해학과 재치는 덤, 누가봐도 웃으며 관람할 수 있는 연극,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으로 올해의 우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연극 ‘한 뼘 사이’, 2017년에 초연된 이후 무려 8년 넘게 대학로에서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2025년 5월 20일 오후 5시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소속 컬처클럽(단장 임수연) 회원 30여명이 단체로 관람했다.

 


출연하는 배우들은 이혼전문 허당 변호사 야한길 역 조준형, 걸크러쉬 강력부 검사 마혜리 역 김단하, 1인 다역 재간둥이 멀티맨 역 한규혁, 열혈 신입 사회부 기자 금나리역 강지연, 가진 척 있는 척 사기꾼 리처드 홍 손지완 등 5명이 꾸미는 썸 청산! 연애시작!의 웃음과 해학이 넘치는 가장 트랜드한 유행이 녹아있는 공연에 뜨거운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다.


변화무쌍 1인다역 멀티맨 한규혁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물론 ‘한뼘사이’ 만의 트렌디한 감각, 각 배우들의 개성을 담아내고 틀에 박히지 않은 다양한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는 평가다.

 


관객과 함께하는 한뼘사이 2017부터 2024 온라인 통계 집계를 보면 한 주 평균관람 3천 796명 등 총 관람객 212만781명 중 커플이 203만1천974명이 관람했을 정도로 커플들이 가장 사랑하는 연극으로 알려져 있다.


시놉시스를 보면 날 좋아하는 거야 뭐야? 연인인 듯 친구인 듯, 나만 설레는 건가? 무뚝뚝한 여자와 썸을 넘지 못하는 답답한 남자의 만남, 닮은 듯 아닌 듯 한 두 남녀 사이의 한뼘 사이가 숨막히게 펼쳐진다.


아픔을 대처하는 방법이 다른 두 남녀, 더 용감하게 밝게 이겨내는 여자와 어차피 망한 인생, 갈 때까지 가는 어설픈 사기꾼의 만남, 서로 다른 두 남녀 사이의 한뼘사이, 닿을 듯 말듯한 한뼘사이에서 이들의 아슬아슬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같은 틈새시간을 활용한 문화산책은 중상컬처클럽 존재의 이유를 깨닫게 했다.


중상 컬처클럽의 운영진은 임수연 단장을 비롯해 부단장 이광교, 운영위원 강소영 윤영기 송광선 장영주 이금정, 총무 김정희씨등 임원진들이 활발하게 운영하면서 문화예술 함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날 이창환 중구상공회장과 이광교 부단장의 찬조로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조 됐다. 또 강소영 대표 포스터 재능기부, 이금정 ㈜키친모아 대표가 기념품을 준비했다.


임수연 단장은 “떨리는 맘으로 운영진들이 머리 맞대며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는데, 연극보면서 깔깔거리고 박장대소로 스트레스를 풀었다”며 “앞으로도 중구상공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 더욱 좋은 동호회로 자리 잡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환 회장은 “중구상공회원들이 열심히 사업도 해야되지만 틈틈이 문화와 예술로 서로 교감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중상컬처클럽 단장을 비롯해 임원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