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운영위원들이 의회 사무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린 7일 동안 상임위별로 의회사무과와 집행부(중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위원들은 감사기간동안 지적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 등의 고견은 중구민 생활편익과 예산집행 등 행정처리상의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 및 보완토록 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다음은 행정사무감사 강평 주요내용). ■ 의회운영위원회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과 김영선 부위원장, 허수덕 소재권 박기재 위원 등이 지난달 30일 의회사무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강평에서 △행정사무감사시 중식은 의회에서 준비토록 하고 △예산이 지원되는 언론사에 의원들의 의정활동 보도를 강화하고 △의회 개원시 중구구민회관 대관으로 의회 회의진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만큼 대관시 의회와 사전에 협조할 수 있도록 할 것 등을 주문했다. 장려사항으로는 금년부터 티브로드에 의원별 의정활동을 취재해 보도하는데, 이를 매년 추진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행정보건위원회 행정보건위원회는 박기재 위원장과 황용헌 부위원장, 허수덕 위원 등이 소관부서인 감사담당관, 행정관리국
지난달 26일 열린 토요해피데이트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민원인이 제안한 '서울디자인상품특구' 추진계획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방산시장을 포함한 주교동 지역을 서울디자인상품특구로 지정, 특수·상업인쇄, 산업 디자인을 활용해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대규모 도심복합단지로 조성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 지난달 2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최창식 구청장과의 토요해피데이트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도심형특화산업육성추진위원회 김종식 위원장이 추진계획을 밝히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홍성개 전 서울시 공무원, 김원수 (사)공공자치연구원, 김덕영 전 국방대 교수, 이경원 명지대 교수, 배경동 전 SH공사 도시재생사업본부장 등의 전문가와 이번 사업계획의 지역 구의원인 허수덕 의원도 배석했다. 서울도심형특화산업육성추진위원회 김종식 위원장은 "지역의 역사, 문화, 환경을 연계한 세계적인 비즈니스 산업관광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며 중구에 제출한 특구지정을 위한 제안서 검토와 부동산 안정화 대책 수립, 세입자 이주대책을 위한 부지 확보 등 정책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그는 또 관련 소상공업체의 경
김영선 의원 "공정하고 깨끗한 인사정책 제시해야" 소재권 의원 "실버타운등 공공시설 로드맵 강구필요" 박기재 의원 "재난취약시설 동평화 지원대책 시급" 황용헌 의원 "충무로에 영화박물관을 건립하자" 허수덕 의원 "초·중생 활용 전자도서관 구축하자" 조영훈 의원 "현대아파트 인근 공영주차장 건립시급" 이혜경 의원 "장애인 휠체어·전동차 무상점검필요" ■ 김영선 의원 김영선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제1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인사문화정책 등 지역편중 인사 문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해임 취소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예산확보 방안 △중림동 청소차고지 확보계획 △전 박형상 구청장 공약 폐기 △보조금 지원받는 사회단체장의 정치적 행사 참여 자제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공정하고 깨끗한 인사문화정책 등 지역편중 인사 문제와 관련, 김 의원은 "공적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사회의 인사문제는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배양할 수 있고, 원활한 조직운영은 구민의 권익보호와 복리향상에 직결되는 문
"이해랑·명동우당길 명예도로명 필요" 이 혜 경 의회 운영위원장 지난달 21일 제194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서면으로 제출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혜경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현재 명예도로명 부여를 요청중인 '이해랑길과 명동 우당길'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명예도로명은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유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도로명 외에 추가적으로 부여할 수 있는 명칭을 말한다"며 "현재 중구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2010년 4월 결정된 명예도로명인 '유네스코길'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단 하나의 명예도로명을 가지고 있는 중구와 달리 강남구는 아셈길, 리버사이드길등 3개의 명예도로명을, 강동구는 특화된 상권지역 등의 특징을 따서 4개의 명예도로명이 부여돼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명예도로명이 거리의 특징과 역사를 알리는 동시에 도시에 상징성을 부여할 수 있는 만큼 중구의 명예도로명 역시 "기업이나 해외교류도시의 이름뿐 아니라 지역에 관련된 독립운동가나 문화예술인의 이름과 호를 사용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달 25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2011년 모범구민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표창을 받는 구민은 모범 통·반장 30명을 포함한 총 74명으로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밝은 생활환경 조성과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지역 건설에 기여해 온 모범 구민들이다. 먼저 각 동주민센터에서 지역사회발전에의 헌신, 봉사활동, 효행 등 타에 모범을 보인 구민들을 추천대상자로 선정해, 그 추천대상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2일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표창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해준 여러분들이 있어 각박한 사회에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중구의 미래가 밝다"며 "구청도 역량과 자원을 총 동원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1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달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1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새로운 도전정신과 역동적인 자세로 업무를 개선하고 창의적인 사고로 추진해 온 행정의 한 해 농사를 수확하는 의미로 대회를 개최해왔다. 올 해로 네 번째를 맞는 '2011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그 동안 다양한 수상과 성과를 올리면서 중구 행정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대·내외적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중구청 각 부서 대상으로 16개의 혁신과제를 발굴해 실천해 왔으며, 창의구정 추진단 평가를 거쳐 선정된 6개 사례가 경진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경진대회 결과 토지관리과의 '공시지가 주민의견 365일 개방'사업이 창의행정 우수사례 분야에서 최우수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청소행정과의 '재활용처리장 운영개선을 통한 예산절감' 사례와 지역경제과의 '전통시장 가스안전 프로젝트'가 우수상을, 지역보권과 '비만탈출 드림하이 뮤지컬 봉사단 활용', 주택과 '주택사업특별회계 위암관리재산 매각대금 등 수입귀속금 확보', 지역보건과 '행복키움이 운영'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달 24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박만복)과 김성완 장승섭 손영택 이충웅 부회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나무 가로수에서 수확한 열매 200kg을 전달했다. 은행열매는 지난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가로수 은행나무에서 채취, 11월14일부터 17일까지 자체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과육 탈피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시민들이 도심지는 공해가 심해 은행나무 열매도 오염되어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 서울시 식품안전과에서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시료를 채취해 중금속 안전실태 조사 결과 일반 농산물보다도 함유된 중금속량이 적어 식용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나무 열매는 가을철에서 초겨울까지 서서히 떨어져 상인들과 중구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이 냄새로 인한 불편이 많아 올해는 올리브 수확용 기계를 처음으로 도입,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은행열매를 신속하게 채취한 것. 최창식 구청장은 "올해 채취한 은행열매 200kg을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에 전달해 관내 45개 경로당에 배부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밀리오레 10층에서 관내 노인 20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와 함께 선물을 제공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동대문지점(지점장 이홍복)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과 공동으로 지난 1일 밀리오레 10층에서 관내 노인 20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와 함께 선물을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830여만원을 들여 사물놀이와 민요, 우리 춤, 댄스스포츠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정서함양은 물론 기초생활수급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공단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9층 식당에서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는 물론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유도해 함께하는 사회만들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이웃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금영 관장은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사랑을 베풀어 준 경주사업본부 이홍복 지점장을 비롯해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익금으로 중구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홍복 지점장은 인사말을 대신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생활체육 진흥사업등에 기여해 온 홍보비디오를 상영해 참석자들의
지난달 29일 '민족통일 한마음 대축제'에서 평화민족예술단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평화민족예술단 초청공연 민족통일중구협의회(회장 손덕수)는 지난달 29일 중구구민회관에서 북한이탈자와 중구민이 함께하는 상생과 공영을 위한 '민족통일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덕수 민족통일중구협의회장을 비롯해, 최창식 구청장, 김수안 의장, 최강선 시의원, 박기재 의원, 이문식 실향민 중구지회장 등이 자리해 참석자들에게 축하와 함께 격려 했다. 또, 이규형 민족통일중구협의회 부회장이 민통 회원신조를 경건한 마음으로 낭독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평양민속예술단 축하 공연이었다. 우리에겐 이미 익숙한 북한의 대중가요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아코디언 연주, 사당춤, 부채춤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공연의 대미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로 장식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에 앞서 손덕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족의 염원 평화통일을 위해 역량을 힘껏 쏟고 있다"며 "자유를 찾아온 탈북주민과 가족을 남겨 두고 온 실향민 여러분 모두 오늘 공연을 통해 마음의 향수를 달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내 어린이집 원장들이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구구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원장과 시설장들은 지난 5일과 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유치원과 보육시설 간의 보육료 지원 차이로 상대적 운영난이 가중되고 있고, 보육교사의 처우가 열악하다"며 형평성 있는 지원을 요구했다. 특히, "교사들의 이동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어, 일손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은 왜 내 아이를 잘 돌보지 않느냐"며 "막무가내식 행동으로 인해 교사들의 고충이 심각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원장들은 최 구청장에게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및 관내 문화시설 이용 혜택 △어린이집 시설확충 △어린이집 공익근무요원 배치 등 요구사항과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최창식 구청장은 "제도적인 측면에서 인센티브를 적용하려면 기준의 잣대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주체는 교사다. 교사들이 신명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하지만 시설장과 교사들이 중구보육환경을 만들어보자는 의기투합이 있
최근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 로타리 클럽이 중구 관내 독거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선물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새신라로터리클럽 강북지구 이영건 회장을 비롯한 회원 7명은 지난달 25일 수표동 화교 사옥의 독거 어르신 10세대를 방문해 쌀 10kg짜리 20포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로터리클럽 회원들은 서울 한복판인 명동에 이처럼 거주 여건이 열악하고 어려운 주민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워하면서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중구의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건 회장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나들이가 어렵고 의지할 곳 없는 독거 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힘써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상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고 말하지만 이렇듯 힘들고 어려운 인생길도 그 누군가와 함께 동행(同行)한다면 한번 가볼만 하지 않겠느냐"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2011 효사랑 어울림 한마당 시상식'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각 부문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달 30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2011 효사랑 어울림 한마당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상자는 어린이 글짓기 25명, 그림그리기 25명, 여성 시 6명, 수필 6명등 62명을 선정됐다. 교육청에서 추천을 받은 5명, 대학교 추천을 받은 교수 2명등 7명이 심사를 맡아, 지난달 8일 작품심사를 거쳐 표창대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 글짓기 대상은 리라초등학교 1학년 김시현양 '우리 가족의 두 손' 등 25명이 수상, 그리기 대상에는 흥인초 1학년 이은채양 등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여성 시 부문 장원은 김영란씨(작품명: 앨범) 등 5명, 수필 부문 장원은 윤정희씨(작품명: 앨범)등 5명이 수상했다. 한편, '글밭에 그림바다' 라는 작품집도 출판돼, 수상자들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 어린이부문 심사를 맡은 서경자 서빙고 초등학교장은 "어린이다운 활달함과 넘치는 에너지를 잘 보여줬다"며 "창의적인 면을 중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