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현·이은채 대상 수상

2011 효사랑 어울림 한마당… 어린이·여성 등 62명 수상 영예

 

지난달 30일 '2011 효사랑 어울림 한마당 시상식'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각 부문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달 30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2011 효사랑 어울림 한마당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상자는 어린이 글짓기 25명, 그림그리기 25명, 여성 시 6명, 수필 6명등 62명을 선정됐다.

 

교육청에서 추천을 받은 5명, 대학교 추천을 받은 교수 2명등 7명이 심사를 맡아, 지난달 8일 작품심사를 거쳐 표창대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 글짓기 대상은 리라초등학교 1학년 김시현양 '우리 가족의 두 손' 등 25명이 수상, 그리기 대상에는 흥인초 1학년 이은채양 등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여성 시 부문 장원은 김영란씨(작품명: 앨범) 등 5명, 수필 부문 장원은 윤정희씨(작품명: 앨범)등 5명이 수상했다.

 

한편, '글밭에 그림바다' 라는 작품집도 출판돼, 수상자들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

 

어린이부문 심사를 맡은 서경자 서빙고 초등학교장은 "어린이다운 활달함과 넘치는 에너지를 잘 보여줬다"며 "창의적인 면을 중점에 두고 심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만의 생각을 펼쳐낼 수 있는 예술가로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여성부문 심사를 맡은 전기철 숭의여대 교수는 "가슴으로 쓴 작품들이 많이 나와 기뻤다. 크게 서로 다르지 않다. 진정성이 조금 더 두드러진 작품에 대해서 큰 상을 줬다"며 짧은 심사평을 남겼다.

 

최창식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효사랑 어울림 마당을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세대가 서로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