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남대문 수입 상가 제12회 친선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 2017. 11. 15 청명한 가을 날씨와 싱그러운 공기, 확트인 한강변에 '슛 골인'의 힘찬 목소리가 한강시민공원 축구경기장에서 울려 퍼졌다. 연이어 나온 파이팅 외침과 박수소리! 2 018년 러시아 월드컵 축제를 앞두고 온 국민들이 한국 축구팀에 연일 응원과 관심이 증폭되면서 한강 한쪽의 축구장에서도 남대문수입상가에서 영업중인 상인들로 구성된 축구동호회원들이 팀별로 나서 친목과 화합 그리고 상가활성화를 위한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4일 개최돼 관심을 끌고 있다. FC윤중(E동수입상가 단장 김호진), C동 매직사카(C동수입상가 단장 김현우), D동축구회(D동수입상가 단장 이성구), EGF축구회(숭례문수입상가 단장 김준원), 4개팀이 나서 리그전에 이어 40세 이상으로 구성된 시니어팀과 이하인 주니어팀이 나서 승패와 관계없이 경기를 치렀다. 올해 12회째 맞이한 4개 상가 친선축구대회는 팀별로 5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상가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매 경기마다 남대문시장 수입상가 상인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면서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상인들은 매
지난달 23일 열린 개점식에서 주낙범 회장과 최창식 구청장등 내빈들이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 2017. 11. 1 남대문 연세액세서리상가(회장 주낙범)에 청년상인 15명 중 9점포가 입점해 지난달 23일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개점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맹철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 박정원 서울상인연합회장, 김인 남대문시장(주) 회장, 김재용 남대문시장상인회장, 박칠복 수석부회장, 박영규 홍보분과위원장, 심재립 남대문시장액세서리연합회장, 배철환 연세산업주식회사이사, 주낙범 연세액세서리상인회장과 남대문시장 내 상가상인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청춘! 아름답게 피어나다'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새롭게 출발한 청년상인들은 평균연령이 27.5세와 남녀 4:5비율로 선발돼 출발하게 됐다. 청년상인들의 아이템은 모피, 친환경 칼라헤어밴드, 귀걸이, 핸드메이드 비즈공예, 헤어 및 의류 액세서리, 아그릴 소재 액세서리, 패션마스크 리본장식, 접착형 액세서리 등의 품목으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청년상인들은 국내 최대종합시장으로 자리한 액세서리 도매상가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남대문시장을 포함해 전국 20개 시장이 선정돼 2018년 6월까지
2017 남대문시장 페스타 행사 시장상인 노래자랑에서 참가자가 열창하고 있다. / 2017. 11. 1 남대문시장에 세계적으로 알려진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가 올려 퍼지면서 쇼핑 나온 고객, 외국 관광객들이 축제의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17 남대문시장 페스타 행사에서 고객과 상인들이 한마당놀이로 이어지며 축제를 만끽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 2회째 맞이한 페스타 축제는 남대문 시장일대에서 체험프로그램과 럭키인생투어, 경매이벤트와 시장가요제가 열리면서 푸짐한 경품은 물론 고객들에게 저렴한 상품을 구매토록 세일을 실시했다. 고객들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뜻하지 않게 경품을 받아 즐거워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응모 이벤트에서는 당일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응모권을 주고 추첨을 통해 청소기, 다리미, 드라이기와 온누리 상품권이 증정됐다. 롤렛 이벤트에서는 롤렛을 돌려 당첨된 경품이 주어지고, 사은이벤트 행사에서는 머그컵과 온누리 상품권이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됐다. 시장가요제가 열린 1번 게이트에서는 29개 팀이 출전, 고객들과 상인들의 인기 장소로 각광받았다. 가요제 1부 행사 후 김흥국 이자
개장 31주년을 맞는 남대문 삼익패션타운뉴스상가 전경. / 2017. 10. 18 남대문 삼익패션타운뉴스상가(회장 마춘기)가 지난 17일 개장 31주년을 맞았다. 1986년 남대문시장 최초로 현대적 건물에 개장한 이 상가는 백화점 형태의 쾌적한 공간에 다양한 상품을 구비, 고객들이 밀려들면서 이 지역 상권을 주도해왔다. 1994년 동대문상권이 재개발되면서 남대문시장 캐주얼상권 이동이 두드려졌으나 타운뉴스상가 상인들이 남대문 숙녀복 상권을 지켜내고 있다. 현재는 제조와 위탁판매를 겸하는 137점포가 토탈 전문상가로 명맥을 유지하며 남대문 숙녀복시장을 이끌고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바지, 티셔스, 원피스, 투피스, 잡화 등이 선보이며 머리에서 발끝까지 신상품으로 치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이곳의 최대 강점이다 특히 이곳 상인들은 전통시장 내 현대식 건물에 입점해 '쇼핑하기 좋은 공간 만들기'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대 고객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과거 전통시장의 불친절에서 벗어나 매년 정기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교통이 편리한데다 오랜 역사를 지닌 시장이라는 지역적 특성에 힘입어 소매 비중이
2017. 10. 18 남대문시장이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참여해 시작된 한국 블랙프라이 데이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남대문시장 페스타 행사가 열린다. 남대문시장 5만여 상인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는 더욱 짜임새 있는 대규모 행사로 시장가요제, 펙토리데이, 액세서리 데이로 요일, 날짜별로 행사가 이어져 이 기간에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아동복, 숙녀복, 액세서리, 잡화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오는 19일 오전 11시 남대문시장 1번 출구 앞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남대문시장 내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고, 5만원, 10만원 이상 구매시 온누리 상품권 5천원, 1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롤렛과 응모 이벤트에는 머그컵, 에코백이 제공되고, 경품으로는 청소기, 다리미, 헤어드라이기 등을 준비해 고객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할인행사로는 매장마다 의류, 주방용품, 공예품, 인테리어 소품과 회현역 5번 출구 앞 중앙통로에 임시로 50여 매대가 설치돼 액세서리 등의 제품을 대폭 할인하는 행사를 갖는다. 외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수제 도장만들기와 꽃잎으로 천연방향제 포투리와 전통문양 열쇠고리 만들기도
내년 3월 개장할 남대문 시티아동복 조감도. / 2017. 9. 27 남대문시장 회현역 6번 출구와 퇴계로 변이 정비되면서 이 일대가 변화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남대문시장 아동복상가 입구로 연결되며 신세계백화점과 마주한 이 지역에 회현역 복합건물이 내년 4월 준공을 앞두고 마지막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 삼부토건 건물이 호텔과 상가 개장을 위해 사업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다 주변 건물에 입주된 매장들도 업종전환과 시설 개·보수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회현역 6번 출구에 위치한 동도빌딩 지하층과 1층이 씨티아동복 상가로 개장키로 하고 인테리어 공사와 분양에 들어갔다. 이 상가는 내년 3월 오픈을 앞두고 입주자 모집에 들어갔는데 기존 남대문 아동복 상인들과 동대문 아동복상인들이 입주를 준비하며 조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동대문상권 숙녀복상가들이 늘어나면서 경쟁과 함께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면서 아동복시장도 급팽창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연 2천만 명의 인구가 늘어난다는 통계가 발표되면서 경쟁이 심화된 숙녀복 종사자들이 아동복으로의 업종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인들도 현재 사드 등으로 중국과
/ 2017. 9. 27 커먼프라자 상가는 지난달 25일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박재선(사진) 후보를 선출했다. 단독후보로 출마한 그는 회원들의 신임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당선됨에 따라 강력한 추진력이 확보됨으로써 건물주과 명도소송 등으로 인해 피폐해진 상가운영에 대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상가 점포주의 일원으로 상가운영에 동참해 왔지만 상가운영에 대한 어려움이 현실로 나타나자 주변상인들의 추천으로 후보로 등록하게 됐다"며 "향후 상인들이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 보호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건물주와의 명도소송이 진행된 것에 대해 일방적인 명도보다는 대화와 소통으로 실마리를 풀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상가가 활성화되기까지 입주상인들이 노력한 현실을 무시하고 재건축이란 명목으로 점포를 비어줄 것을 요구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며 "상인들이 밤잠을 안자고 일구어놓은 상권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이루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회장은 KT 자회사 사장
지난 15일 개장한 남대문시장 아동복골목에 위치한 인디안 팩토리 아울렛 매장. / 2017. 9. 27 남대문시장 아동복 골목에 위치한 HK저축은행 건물이 인디안 팩토리 아울렛 매장으로 지난 15일 개장했다. 연건평 800㎡ 규모에 2개층으로 상권을 형성한 이 상가는 남성복, 여성복, 아웃도어, 골프웨어, 패션잡화 등 토탈패션 매장으로 야간 영업하는 남대문시장 지역 특성에 따라 연중 24시간 영업으로 아동복과 어우러지는 상가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장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장을 찾는 고객에 대해 오픈기념 할인쿠폰을 제공하면서 본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섰다. 매장은 전 품목에 대해 90∼60% 세일을 실시해 티셔츠 2만1천800원, 남방 2만3천800원, 바지 2만7천800, 점퍼 5만원, 자켓 5만9천원 등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는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좋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유통패턴을 정착시키고 고객이 한곳에서 일괄구매를 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고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남대문시장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서민시장 1번가 명성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
남대문시장 관광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액세서리골목과 C·D·E동간에 연결된 구름다리를 정비하고 외부 디자인을 개선한 모습. / 2017. 9. 27 남대문시장이 쇼핑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나고 있다. 남대문시장 관광명소화 및 방문객들이 쇼핑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액세서리 골목과 시장 중앙에 위치한 C·D·E동간에 연결된 구름다리를 정비하고 외부 디자인을 개선했다. 액세서리 골목은 서울역 고가도로인 서울로와 바로 연결돼 사실상 남대문 얼굴로 떠오르는 지역으로 서울로 방문 고객이 남대문시장 진입시 가장 먼저 접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 골목이 과거에는 음식점과 택배상품 적체와 노점상 등이 얽혀있어 고객들은 다른 방향으로 돌아가는 골목인데다 이 골목 중심부에 있는 액세서리상가 출구까지 있어 혼잡한 상태로 상가활성화에 지장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그런데 액세서리 골목을 정비해 벽면페인팅과 각종 액세서리 사진 등을 부착하고 입구에 안내 아치를 세우면서 서울로를 이용하는 방문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어 시장의 밝은 모습을 전하고 있다. C·D·E동도 시장 중심부에 위치해 비교적 현대적 시설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고객들이 외향점포만 둘
/ 2017. 9. 13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지난달 29일 이사 36명 중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업무보고에 이어 시장관리비 등 부과 규정안을 조건부 승인하고 홍보분과위원회 구성안을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상인회 정관개정을 추진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관리비 부과안을 놔두고 2여년 동안 수차례 회의를 하면서 쟁점사항으로 논란이 거듭했던 층별부과 가중치를 1층을 1기준으로 2층은 0.8, 3층 이상 0.7, 지하 1층 0.95, 지하 2층 0.8로 적용하고 추후 미비한 부문은 조율하며 시장관리비 부과 시기 등에 대해 다음회의에서 논의하는 조건부 승인안을 통과시켰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홍보분과 임원선출에는 위원장 박영규(중앙상가2층 상인회장), 부위원장 박칠복(본동상가 상인회장), 최일환(대도종합상가 1층상인회장), 위원 심재립(장안액세서리 상인회장), 이병규(E동수입상가 상인회장), 백현식(대도레이디상가 상인회장)등은 유임되고 위원에는 오유원(부르뎅아동복 상인회장), 장병환(렝땅액세서리 상인회장), 최익순(마마아동복 상인회장)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특히 이사회 최대 관심사인 상인회 정관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됨
/ 2017. 9. 13 커먼프라자 상가는 지난달 25일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박재선씨를 선출했다. 단독후보로 출마한 그는 회원들의 신임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당선됨에 따라 강력한 추진력이 확보됨으로서 건물주과 명도소송 등으로 인해 피폐해진 상가운영에 대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상가 점포주의 일원으로 상가운영에 동참해 왔지만 상가운영에 대한 어려움이 현실로 나타나자 주변상인들의 추천으로 후보로 등록하게 됐다"며 "향후 상인들이 외부의 압력으로 부터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 보호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건물주와의 명도소송이 진행된 것에 대해 일방적인 명도보다는 대화와 소통으로 실마리를 풀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상가가 활성화되기까지 입주상인들이 노력한 현실을 무시하고 재건축이란 명목으로 점포를 비어줄 것을 요구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며 "상인들이 밤잠을 안자고 일구어놓은 상권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이루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회장은 KT 자회사 사장을 역임
/ 2017. 9. 13 남대문우주상가 4층이 바이어숍을 겸하는 실버매장으로 탈바꿈해 9월 중 오픈한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액세서리 전문매장으로 상권을 형성한 이 상가는 3층 실버 전문매장이 영업활성화로 이어지면서 4층까지 매장을 확대키로 했기 때문이다. 4층은 660㎡ 규모로 기존 액세서리 매장과 차별화, 국내외 바이어들이 상담과 구매를 할 수 있는 공간 확보를 위한 부스와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매장이 들어선다. 특히 이 상가 입주 상인들은 디자인 개발을 통해 제조, 유통을 겸하는 영업구조로 액세서리 생산에 앞서 완제품 완판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 매출감소 등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취약점이 노출돼 왔다. 이에 따라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3D프린터기를 억대의 자금을 투입, 시제품을 사전에 만들어보고 품평회를 거처 제조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상가의 오피스 기능을 강화하는 와이파이 인터넷 무선 기능을 강화하고 가상현실을 보내는 입체적 기능을 더해 외국바이어들의 편익을 제공, 수출창구 확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삼호 우주상가 성하준 사장은 "매장확대와 3D프린터기 도입은 한남대와 산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