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개장한 남대문시장 아동복골목에 위치한 인디안 팩토리 아울렛 매장.
/ 2017. 9. 27
남대문시장 아동복 골목에 위치한 HK저축은행 건물이 인디안 팩토리 아울렛 매장으로 지난 15일 개장했다.
연건평 800㎡ 규모에 2개층으로 상권을 형성한 이 상가는 남성복, 여성복, 아웃도어, 골프웨어, 패션잡화 등 토탈패션 매장으로 야간 영업하는 남대문시장 지역 특성에 따라 연중 24시간 영업으로 아동복과 어우러지는 상가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장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장을 찾는 고객에 대해 오픈기념 할인쿠폰을 제공하면서 본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섰다.
매장은 전 품목에 대해 90∼60% 세일을 실시해 티셔츠 2만1천800원, 남방 2만3천800원, 바지 2만7천800, 점퍼 5만원, 자켓 5만9천원 등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는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좋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유통패턴을 정착시키고 고객이 한곳에서 일괄구매를 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고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남대문시장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서민시장 1번가 명성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인디안 팩토리 아울렛 매장 윤영봉 사장은 "남대문시장의 임대료가 타 지역보다 비싸게 형성돼 있어 대형 매장이 들어서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매장의 대형화에 따른 적극적인 투자로 젊은 층이 찾을 수 있는 품목 변화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