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 행위로 인한 피해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인중개사 명찰제’를 도입한다. 구는 공인중개사들에게 성명, 사진, 등록번호 등이 기재된 명찰을 제작·배부해 중개사가 패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관내 등록된 공인중개사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는 관내 모든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명찰은 본인 외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타인에게의 양도나 대여도 철저히 금지된다. 중개사무소가 휴업하거나 폐업, 또는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에는 명찰을 반드시 반납해야 한다. 공인중개사가 명찰을 패용하면 거래 현장에서 중개인의 자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불법 중개나 무등록 영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명찰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명찰 착용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구지회와 협력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설 계획이다. 박횡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구지회장은 “공인중개사 명찰제가 도입되면 소비자가 안심하고
신당1·2·3동새마을금고(이사장 장명철)는 지난 7월 11일 오후 5시 30분, 중구 신당동 파티앤프렌즈 피에스타 홀에서 창립 제49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배준성 본부장을 비롯해 대의원, 우수 고객, 임·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금고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금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으며 △중앙회장 표창은 류명영 대의원 △서울지역본부장 표창은 정현정 백승숙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사장 표창에는 서행복 이승우 원호섭 이복동 박상례 이창순 회원에게 각각 수여됐다. 아울러 금고는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관내 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학생 12명, 고등학생 4명 등 총 16명에게 총 1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장명철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금융권 전반에 부실여신 증가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에서도 당 금고는 202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를 봉제업체 집적지인 신당5동으로 이전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7월 7일 운영을 재개한 센터는 신당사거리공영주차장(중구 퇴계로 408) 1층에 약 93평(305.41㎡) 규모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이전으로 센터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센터는 봉제업체가 밀집한 신당5동에 위치할 뿐만아니라,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과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도 인접해 있어 패션산업 현장 밀착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기존 민간 건물 임차 대신 구 소유 유휴공간을 활용하며 연간 약 1억 원의 임대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단장한 센터에는 자동재단기, 연단기, 디지타이저, 패턴 출력기 등 고가의 첨단장비가 재정비됐다. 중구 내 봉제업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마카작업과 원단 재단을 자동화해 작업 시간 단축, 인건비 절감, 품질 향상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센터는 △공용재단실 상시 운영 △봉제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 및 교육 △ 샘플 제작 서비스 지원 △일감연계 DB구축 등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