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조걸)는 지난 6월 30일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신팔리 포도농장(한상섭 대표 소유)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바르게살기 회원 45명이 참여해 3천여평의 포도밭에 포도 봉지 씌우기와 포도순 제거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에서는 해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해 도‧농간 교류는 물론 상호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걸 회장은 “진실, 질서, 화합의 이념을 바탕으로 바르게살기 회원들은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지역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달 6월 28일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취준생’ 43명과 직원을 구하는 호텔 17곳의 면접을 주선했다. 서울중장년내일센터에서 오전, 오후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된 면접에는 평균나이 56세의 취업 희망자들이 아들, 딸 벌의 면접관 앞에서 젊은이들 못지않은 취업 의지를 불태웠다. 면접에 참여한 이들은 중구가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호텔종사자 양성과정 수료생으로 지난 6월 20일부터 30시간에 걸쳐 호텔 직무 이론 및 현장실습을 마쳤다. 앞서 중구는 서울시내 호텔을 대상으로 구인 수요와 채용 조건 등을 사전 조사했다. 롯데호텔, 웨스틴조선, 그랜드 하얏트, 호텔스카이파크, 로얄호텔 등 17곳이 채용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 이를 통해 객실관리(룸메이드), F&B(식음·연회파트), 조리 보조 분야의 일자리 95개가 확보됐다. 이후 구는 확보한 일자리에 맞춰 직무교육과 면접을 진행했다. 일하고 싶은 호텔 여러 곳에 교차 지원할 수 있어, 이날 총 98건의 면접이 이뤄졌다. 중장년층 직원을 뽑는 면접 현장에서 호텔관계자의 주된 관심사는 취업 준비생의 ‘건강 상태’와 ‘업무의 지속 가능성’이었다. 한 면접관은 “호텔
서울 중구가 경제 전문가 김경필 강사와 함께 ‘슬기로운 소비생활’ 경제 특강을 개최한다. 오는 7월 20일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50가구)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가정에서부터 경제 개념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강의는 가계의 소비생활을 점검해 보고 효율적인 경제생활을 설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사로 나선 김경필씨는 경제 칼럼니스트이자 재테크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하다. ‘짠테크 2024 가계부’, ‘결혼은 모르겠고 돈은 모으고 싶어’ 등의 저서가 있으며, KBS 경제 예능 프로그램 ‘소금쟁이 하이엔드’에도 출연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청소년기 경제 교육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초중고 대상 경제 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가계 경제를 점검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제 개념을 익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는 이외에도 초등학생 대상 월 1회 ‘슬금슬금 경제스쿨’ 경제 특강, 방학 중 ‘금융꿈나무 방학스쿨’, 학교로 찾아가는 금융 교육, 고등학생 대상 ‘금융하이! 고등경제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