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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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고도제한 완화 '해피엔딩', 규제 30년 만에 풀렸다

남산 고도지구 재정비안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30년 규제의 빗장 풀려 중구·주민, 2년간 긴밀한 소통으로 고도제한 완화 공론화와 공감대 이끈 결과 남산과 어우러진 숲세권의 이점 살린 도심 공공주택단지 조성 기대

남산 고도지구가 30년 만에 전면 개편됐다. 이에 따라 높이 규제를 받아왔던 5개 동(회현동, 명동, 장충동, 필동, 다산동)의 일반주거지역은 종전 12∼20m에서 16∼28m로, 준주거지역은 종전 20m에서 32∼40m로 고도 제한이 완화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서울시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고도지구)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구의 30년 숙원 해소 노력이 '해피엔딩'을 맞게 됐다. 가장 큰 수확은 지하철역 반경 250m 이내의 구역과 소파로 및 성곽길 인근 지역에서 정비사업을 할 경우, 최고 15층까지 건물을 높여 지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구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 높이를 초과한 공동주택이 리모델링을 하면 2개 층을 더 올릴 수 있고, 관광숙박시설은 신축을 하더라도 기존 높이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된 점도 의미 있는 성과다. 이는 구와 주민 간 긴밀한 소통의 결실이다. 중구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고도지구 내 모든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사업 구심점으로 활용했다. 이후 협의체 정기회의, 고도지구 아카데미, 주민 공론장, 전문

새마을부녀회장 이·취임식, “국민운동 승화” 다짐

이수자 신임회장, 김순자 전임 회장에 회원들 마음담아 공로장 수여

서울중구새마을부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월 14일 중구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 이혜훈 국민의힘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허상욱 의원, 김명곤 새마을중구지회장, 최상기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장, 남준희 새마을문고 중구지부장, 새마을 가족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이수자 회장은 물러나는 김순자 전 회장에게 공로장을 수여하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수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구새마을부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새마을부녀회의 활기찬 도약과 새마을운동이 자랑스러운 국민운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며 “화합과 결속을 통해 소임을 마치고 물러나는 그날까지 후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지난 6년간 중구새마을부녀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김순자 전 회장의 노고에 새마을부녀회를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부녀회 발전과 위상에 큰 기여를 해 주신 회장님께 다시한번 큰 박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순자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0여년간 새마을부녀회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보람도 느끼고 행복하기도

중구상공회 제20기 CEO아카데미 워크숍

CEO아카데미 수강생·임원등 43여명 참여… 당진동서발전(주) 산업시찰 한국동서발전(주) 당진 발전본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기업 도약 평택 서해 수호관 방문해 해군 제2함대 소속 천안함 피격현장 직접확인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 2024년도 제20기 최고 경영자 과정인 CEO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산업시찰인 워크숍이 5월 23일 충남 당진과 경기도 평택에서 개최됐다. 이날 43명의 참가자들은 중구상공회를 출발해 충남 한국동서발전(주) 당진 발전본부 에너지 캠퍼스에 도착해 발전소를 견학하고 에너지를 체험했다. 이 자리에는 이창환 회장을 비롯해 김한술 명예회장, 김창수 박찬조 수석부회장, 이태영 감사등 일부 임원들도 함께 했다.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를 찾은 수강생들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최초 1GW용량의 교효율 초초입계압 발전기 9·10호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0.012% 수준의 고장 정지율로 최상의 설비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는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기력발전, 가스 복합,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친환경 발전소였다. 전시관인 에너지 캠퍼스에서는 에너지 여행의 시작, 에너지 시공간 여행, 에너지 전환 히스토리, 그린에너지등을 체험했다. 산업시찰이 끝난 뒤 충남 당진 삽교천 일대에서 오찬을 함께 하고, 경기도 평택 서해수호관과 천안함을 견학했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새이름 ‘명동스퀘어’ 탄생

대한민국을 빛나게 할 4개의 광장을 품은 명동이라는 의미 민관합동협의회 출범식,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받돋움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소공동 1번지 일대)에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5월 31일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새 이름 ‘명동스퀘어’를 발표했다. ‘명동스퀘어’는 대한민국을 빛나게 할 4개의 광장을 품은 명동이란 뜻이다. 향후 이곳에는 옥외 미디어가 하나둘 모이며 4가지 빛을 내는 광장이 자리하게 되는데, 명동이 각각의 빛을 넘어 더 밝고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한 곳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구는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 세계적인 옥외광고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꼭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대홍기획이 재능기부로 힘을 보탰고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명동스퀘어’라는 이름이 탄생했다. 명동스퀘어가 수 놓을 빛의 향연은 올해 말부터 펼쳐진다. 11월경 신세계백화점을 필두로 내년 상반기 내에 하나은행, 롯데백화점, 교원빌딩에 연이어 전광판을 설치한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중구·행정안전부·서울시·명동관광특구협의회 및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하나은행·교원·LDF 롯데면세점 등 회원 10명과 ㈜대홍기획, 한국OOH협회, 한국옥외광고미디어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명동 아트브리즈

중구, 남산고도제한 30년 숙원 해결 ‘축제 한마당'

남산 고도제한 완화 성과공유회… 장충동 신세계 남산 트리니티 홀 고시 앞둔 남산 고도제한 완화 성과 발표,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등 꾸준한 주민 소통 바탕으로 기대 이상 성과 달성, 400여명 참석 예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장충동 신세계 남산 트리니티 홀에서 남산 고도제한 완화 성과공유회 '우린, 남산에 산다'를 개최한다. 30년 주민 숙원인 남산 고도제한 완화의 성과를 알리고 주민과 함께 축하하고자 열리는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남산 고도지구가 있는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 주민을 주축으로 내빈,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산이 포함된 서울시 고도지구 재정비(안)은 이달 1일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앞으로 주민 열람 기간을 거쳐 6월 말이면 최종 결정 고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구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이번에 수정 가결된 내용을 중심으로 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 성과와 그간의 추진 과정, 후속 사업을 총정리하고 고도지구 내 거주민들의 감사와 기대감을 담은 특별 제작 영상을 상영한다. 성과를 축하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인 만큼 오프닝을 비롯해 중간중간 다채로운 축하공연(5팀)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기여한 공무원과 주민, 협력사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마지막은 행사 참석자 모두가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구는 동반자로서 주민과 함께 남산

중구 호텔종사자 양성과정 교육생 70명 모집

업종은 객실관리(룸메이드)·F&B(식음·연회파트)·조리보조 등 모집기간은 오는 6월 14일까지

서울 중구에서는 서울중장년내일센터, 한국호텔업협회와 함께 호텔 업종에 대한 취업을 원하는 중구민들에게 직무교육 및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업종은 객실관리(룸메이드), F&B(식음파트, 연회파트), 조리보조 등이다. 모집대상은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70명을 모집한다. 다만 중구민, 40∼65세 중장년을 우선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다. 결과발표는 6월 17일 오후 6시에 하게 된다. 접수방법은 중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중구 일자리경제과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중구청 홈페이지(http://www.junggu.seoul.kr) → 소통참여 → 온라인접수신청 → '중구 호텔종사자 양성과정' 신청하면 된다. 방문접수는 중구 일자리경제과 (중구청 별관3층) 방문 접수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일정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1일차인 6월 20일에는 중구청에서 직무설명회, 2·3일차인 21일과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구청에서 직무교육(이론)을 실시한다. 4·5일차인 25일과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도심 봉제산업의 메카 중구, ‘업그레이드’ 되다

중구 의류패션지원센터 직영 전환… 재단기 활기차게 재가동 2일부터 중구 직영 전환, 효율적 운영에 적극적인 판로도 개척 봉제업 현장의 목소리 신속히 반영하고 공정한 이용 기회 부여 8일, 현장 설명회 갖고 공용재단실 운영등 향후 운영 계획 밝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동화동에 위치한 의류패션지원센터(이하 센터)를 5월부터 직영 체제로 전환해 운영한다. 중구의 대표 도심산업인 봉제산업에 대한 책임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중구 의회의 예산삭감으로 지난 2월 문을 닫았던 센터가 예산 확보 후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지역의 봉제업이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앞으로 구는 △공용재단실 운영 △봉제 임가공 지원정책 수립 및 추진 △봉제 샘플 패턴 집적지 활성화 사업 및 신규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직접 추진하면서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여건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2017년 개관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위탁 운영하던 센터를 중구가 처음으로 직영한다”면서 “앞으로 봉제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현장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단기 운영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재단실 이용의 형평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간에는 사전 예약을 받아 공용재단실을 운영해 납기 일에 비교적 여유가 있는 소수업체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구는 이러한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재단기 중 한 대는 신규 이용업체 또는 완성품 납기일이 2∼3일 이내로 촉박해 급히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의 첫 발걸음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중구·서울시·행안부·명동관광특구협의회·건물주 등 10명 참석 오는 5월 31일 출범식 때 ‘브랜드 네이밍 선포식’도 함께 개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4월 30일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중구·행정안전부·서울시·명동관광특구협의회 및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하나은행·교원·LDF 롯데면세점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결성된 민관합동협의회는 정관 합의 및 창립 선언 후 협의회 위원 위촉 및 협의회 사무국장 임명 등을 의결했다. 협의회 사무국은 콘텐츠 통합관리 시스템(CMS, Contents Management System) 등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구역 내 모든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심의 및 관리가 가능해진다.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 제공은 물론, 한발 더 나아가 최첨단 기술이 담긴 재미있고 예술성 높은 콘텐츠를 상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옥외광고물 구축은 2033년까지 총 10년에 걸쳐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는 도입기로, 2025년까지 정보통신(ICT) 기술을 도입하고 인프라를 조성한다. 아울러 매출액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재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상생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민관이 뜻을 모아 협의회가 결성됐다. 명동 자유표시구역을

제10대 이창환 중구상공회장 공식 취임

2024년도 정기총회, 이·취임식… 김한술 직전회장에 순금 10돈 수여 김한술 명예회장, 김정전·김재용·조걸 고문, 부회장 등 임원 106명 구성 이창환 회장 “중구상공회 사단법인 출범, 새로운 변화·성장 전환점 마련”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2024년도 정기총회 및 제10대 회장 이·취임식이 3월 27일 필동 라비두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국회의원),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 옥재은 시의원,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 권순재 중부세무서장, 김상구 남대문세무서장, 경화수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유승철 중구체육회장, 민병렬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장, 최현만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장, 서울경제위원회 위원장인 권오성 양천구상공회장, 강북 조성준 회장, 용산 김광석 회장, 종로 한기영 회장, 김정전 중구상공회 명예회장, 조걸 중구상공회 고문, 장주홍 중구상공회 수석부회장 등 많은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이창환 신임회장은 김한술 직전회장에게 지난 8년동안 중구상공회장을 역임하면서 투철한 기업관과 사명감으로 지역 최고의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이 크다며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와 함께 400만원 상당의 순금 10돈을 수여했다. 이창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우리는 상공회 역사에서 가장 큰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며 “지금까지 중구상공회는 서울상공회의소 산하 중구상

중구, 다산동 일대 남산고도제한 추가 완화 요청

고도지구 재정비(안) 주민 열람 의견접수, 서울시에 9건 의견 제출 '역세권서 정비사업 시 45m까지 완화' 약수역·버티고개역 포함 요청 다산동 주민 4천449명 연명부 제출, 다산동 고도지구 거주자 절반 참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다산동 일대 남산 고도제한 추가 완화를 서울시에 요청했다. 다산동 주민 4천449명의 염원이 담긴 연명부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29일 남산 고도제한 완화가 포함된 서울시 고도지구 재정비(안)을 재열람공고했다. 중구는 지난 3월 14일까지 이를 주민 공람하고 의견을 접수했다. 이후 구는 자체 의견과 주민 의견을 합쳐 총 9건을 지난 15일 서울시에 제출했다. 이번 재정비(안)에는 서울시 중심지 체계에서 지구중심 이상인 지역의 역세권(승강장 경계 250m)에서 정비사업을 할 경우, 경관 가이드라인과 심의를 통해 높이 규제를 45m까지 완화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구중심 이상이란 자치구나 생활권의 중심지를 가리키는 개념이다. 이대로라면 약수역과 버티고개역은 제외돼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과는 달리 다산동은 혜택을 받지 못할 상황이었다. 중구는 조정을 통해 약수역과 버티고개역을 해당 역세권에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산동 주거환경이 '비교 불가'로 열악하고 신당9구역, 신당동 432번지 일대 등 정비사업 의지가 매우 강한 지역인만큼 이번 기회에 숨통을 틔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구는 주민 의견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