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6.20 점포 인테리어 등 시설개선 추진 "상품의 고급화, 다변화, 차별화 앞세우고 대고객서비스를 병행하는 것이 상가활성화를 위한 기본 출발선입니다." 다변화 되고 치열해지는 수입 잡화시장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고객 시선을 이끌 수 있는 상품구성이 앞서야 오프라인 시장에서 상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숭례문수입상가 나광진 회장의 생각이다. 상인회 총무를 역임하다가 회장선거에 입후보해 지난 1일 상인들의 열렬한지지 속에 취임한 그는 유통업계에 20여년 종사한 전문 유통 인이다. 그는 회장 입후보 당시 시장의 어려움을 감안, 하드웨어는 과감히 떨어뜨리고 소프트웨어 위주의 상가운영을 위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상인들 스스로가 참여하는 시스템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나 신임회장은 "230여 점포상인들은 영업행태와 영업방침은 다르지만 집단상가 활성화라는 명제에서는 같은 만큼 상인 스스로가 정해진 규율 속에서 힘을 합하면 시너지효과는 폭발적일 것"이라며 집단상가의 장점을 강조했다. 그는 또 "상인들이 변화에 점차 둔해지는 것은 상가활성화의 저해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점포의
삼익패션타운과 메사빌딩 사이 푸드트럭에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 2018. 5. 9 고기가 불판에 익으면서 숙주가 겉드린 소스. 파인애플, 마늘에 파스리가 얹어지면서 음식을 손에 받아든 고객 얼굴에 미소가 넘쳐난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저녁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남대문시장 아동복도매상가가 밀집된 지역 한쪽인 삼익패션타운과 메사빌딩 사이에 5대 프드트럭에서 만들어낸 다양한 음식으로 고객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푸드트럭은 유통변화에 따라 온라인판매가 성장한 반면 오프라인 판매는 정체돼 도매시장 야간 불빛이 빛을 잃고 있어 국내 도매시장을 지키고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푸드트럭을 유치, 새벽 기지개를 켜자는 취지로 남대문 아동복상가연합회에서 나서 추진한 행사다. 남대문시장은 야간에는 아동복상가 골목이외는 어둡고 정막감만 돌아 도매상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시장 주변의 조명을 밝게해 주고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계획을 세워 지원해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푸드트럭이 시장에 들어와 야간영업을 하고 시장노점에 대해 노점실명제가 실시되며 질서가 잡혔고 노점상들
지난 7일 열린 시계탑 제막식에서 김재용 회장과 최창식 구청장등 상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2018. 4. 25 남대문시장의 명물인 시계탑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남대문시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남대문시장의 랜드마크로 우뚝선 '빛의 나들목'이라는 시계탑은 600년을 이어온 남대문시장의 다져진 역사성과, 정겹고 흥겨운 남대문시장의 역동성, 서울의 색을 담은 남대문시장만의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주변 환경과 가시성을 확보하면서 남대문시장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새로운 명소로 디자인 됐으며, 기능과 조형미와의 조화, 해외 방문객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면서 한국의 고유한 정서와 전통의 미를 글로벌 디자인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를 밝히는 글로벌 명품시장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했다. 작품 '빛의 나들목'은 간접 조명으로 인한 따뜻한 야경을 연출해 작품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많은 광고물과 지장물로 다소 시각적 피로감을 주는 현장속에서 한국의 정서를 나타내는 독특한 야경을 연출해 예술성과 시인성을 높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김재용)
지난 19일 커먼프라자 상인들이 남대문새마을금고 강당에서 건물명도 합의안 도출을 위한 회의를 갖고 있다. / 2018. 4. 25 남대문시장 커먼프라자 상가와 건물주인 삼익악기 사이에 명도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상생협약을 위한 기준안을 주고받으면서 냉각된 분위기가 해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11일 삼익악기는 커먼프라자 상가 운영회에 5개항의 건물명도 합의안을 보내고 같은 달 20일까지 협의안을 통보해줄 것을 요구하는 상생협약기준안 공문을 발송했다. 이 공문에 따르면 오는 10월 30일까지 임차인은 계약서상 점유 부분을 인도하고, 제안에 합의하는 임차인에 한해 6개월 임대료를 면제하고 같은 기간 운영회 관리비를 대납해준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합의된 임차인은 재건축 준공 후 우선 입점권과 1년분의 임대료를 면제해주면 지금의 권리금이나 보상을 요구하지 않고 삼익악기는 운영회와 원만한 합의를 위한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명기했다. 이러한 내용에 커먼프라자 상인들은 지난 19일 남대문새마을금고 강당에서 건물명도 합의안도출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상인들은 삼익악기 상생협약을 위한 기준안이 상인들의 주장과는 거리가 멀지만 명도소송 중에 정식
/ 2018. 4. 25 남대문시장 아동복연합회는 지난 19일 상동교회 대 예배실에서 남대문시장 아동복상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교육을 실시했다. 상인 500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교육에는 전통시장 상인 의식개혁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은혜 강사가 매출 증대를 위한 전통시장 마케팅 등을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를 펼쳤다. 교 육의 서두를 장식한 최창식 구청장은 "바쁜 와중에도 교육 때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해주시는 상인들의 열정에 감명을 받는다"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대문시장의 일원으로서 그에 걸맞는 지식과 자세를 갖추려면 끊임없이 자기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47년 전통의 남대문시장 아동복상가는 부르뎅, 서울원, 마마, 크레용, 탑랜드, 포키의 6개 상가로 이루어져 있다. 구는 아동복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아동복대축제를 여는 등 아동복 도소매로는 전국 최고인 이곳을 활성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상인교육도 2016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중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상인 의식개혁을 도모하기 위한 전통시장 상인교육을 적극 지원한다. 남대문시장은 7월에 삼익패션타운, 9월은 액세서리 상가 상인들을
/ 2018. 4. 25 핸드메이드 카네이션 증정 오는 5월 3일부터 8일까지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2018 남대문시장글로벌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행사는 봄맞이 행복나들이를 위해 시장 곳곳에 만국기가 내걸리고 남대문시장 청자사거리일대에서 인생사진관이란 캐리커처 행사를 진행하고 아동복, 수입품상가들은 고객들의 소비촉진을 유도해 매출증대를 기여하는 프로모션이 추진된다. 아동복상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5월 4일 아동복 골목 앞 광장에서 어린이 로드패션쇼를 진행,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상대로 유명브랜드로 성장해가는 시장 브랜드 품질과 디자인 등의 명성을 알리고 상가방문고객에게는 사은품과 생수 등을 나누어 준다. 쇼핑의 여유로움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SNS와 어린이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도 여는 등 푸짐한 선물과 포토타임 등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특히 남대문아동복연합회에서는 시장 내 전 아동복상가에서 일정 금액을 구매한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해 알뜰 주부들은 발품을 팔면 뜻밖에 구매성과를 올릴 수 있다. 남대문시장 C·D·E동 수입상가에서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일제히 고객환영 프랑카드를 내걸고 대고객 서비스를
지난 7일 '남대문시장 야간대축제 별빛놀이터'를 개최하고 있다. / 2018. 4. 11 별빛 조명으로 물든 밤의 남대문시장에 한껏 취해보자. 중구와 남대문시장 상인회, 남대문시장(주),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이 공동으로 남대문시장의 야간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남대문시장 야간대축제 별빛놀이터'를 개최한다. 특가세일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별빛조명, 문화공연, 체험 이벤트 등을 밤늦도록 즐길 수 있다. 처음 시도했던 지난해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시작시기를 3개월 앞당기고 개최 주기도 격주에서 매주로 확대했다. 이렇게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6시∼밤10시)마다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상인과 고객 반응이 좋을 경우 앞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남대문시장 야간대축제는 지난 7일 오후 6시 본동상가 입구에서 개장식과 별빛조명 점등식으로 서막을 열며 7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을 축하하는 퓨전 국악·트로트 공연과 함께 형형색색의 LED 풍선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중앙통로 노점과 1층 점포는 연장영업과 특별 세일, 갖가지 먹거리로 축제에 힘을 더했다. 시장 안쪽 골목으로 들
지난 21일 남대문상인회의에서 김재용 회장이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 2018 3. 28 남대문시장 청소방법이 감사원 행정감사에 지적되면서 시장청소는 외부용역업체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감사원은 지난 1월 남대문시장이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봉투를 사용해 마포자원회수시설에 반입해와 폐기물 관리법에 위반돼 시정조치를 요구해왔다는 것이다. 감사원의 수차례 지적사항에 남대문시장은 현실적 청소방법에 어려움을 호소했으나 폐기물관리법에 위반돼 폐기물을 마포자원회수시설 반입을 금지하고 행정처분을 예고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해결대책으로 종량제 봉투 사용해 폐기물을 반출 하던가 외부 용역업체를 선정해 남대문시장 폐기물을 처리할 것을 통보하고 조기시행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남대문상인회는 지난 21일 남대문상인회에 가입한 37상가 상인회중 31개 상가상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2개안을 두고 논의해 외부용역업체를 선정,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으로 결론 냈다. 시장 폐기물을 종량제 봉투로 수거해 시장청소를 할 경우 매일 1회 수거에 한정되고, 일요일 국경일 명절 등에는 수거를 하지 않아 24시간 고객 왕래가 빈번한 시장 특성상 현실에
/ 2018 3. 28 남대문시장 아동복상인들이 매일 야간에 개장하는 야시장(밤 도깨비 시장) 개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대문시장아동복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최근 국내 최대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이 유통문화 변화로 침체일로에 접어들고 숙녀복 캐주얼시장은 타 상권에 밀리고 아동복, 액세서리상가만이 도매기능을 유지하고 있는데 야간도매시장은 아동복상가만 개장함에 따라 도매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합회에서는 야간에 노점상이 철수한 삼익패션타운에서 메사빌딩으로 이어지는 지역에 야간에 영업하는 푸드트럭를 유치해 먹거리와 의류도매시장이 어울리는 야간시장을 활성화를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대문 6개 상가 입점회원들은 야간시장 활성화를 추진해 남대문시장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자는 취지로 700여명의 동의서를 받아 관계 청에 사업시행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 상인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문화 콘텐츠의 다양화를 위한 정부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남대문시장 주변에 산재한 7017고가공원 및 남산과 숭례문 덕수궁 명동 등 외국인이 찾을 수 있는 명소가 즐비하고 관광객이 투숙하는 관광호텔도 4
아이라인 아동복 상가 도우미가 고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 2018 3. 28 지하 100개 점포는 4월중 오픈 아동복 도매시장이 밀집돼 있는 남대문시장에 지난 19일 아이라인 아동복이 문을 열렸다. 이날 지상 86개 점포가 1차적으로 출범한데 이어 지하 100 점포가 4월 중 정식오픈을 앞두고 있다. 남대문시장 회현역 6번 출구 앞에 들어선 이곳은 아동복골목 초입에 위치해 빠른 시간에 상권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상가로 전망되고 있다. 이곳 상인들은 남대문 아동복상가들이 이 지역 출구를 따라 상권이 형성돼 있어 남대문 아동복상가 얼굴이라는 자부심도 내비치고 있다. 상가에 들어서면 아이라인 아동복상가는 실내분위기가 우선 시원하다. 바닥을 수입대리석으로 깔아놓아 고객 동선을 심플하게 유도하고 점포마다 현대식 인테리어로 아동복이 고객 눈에 이끌리게 시설했으며, 층고가 높은 점을 이용해 천정을 개방해 실내 공간 효율성을 최대한 살렸다.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상인들이 생산한 의류는 디자인 경쟁시대에 접어든 착각이 일만큼 상품의 디자인과 칼라가 다양하고 소품도 눈에 띈다. 원·투피스 3만원에서 6만원, 티 1만원, 바지는 종류에 따라 1만원대를 유지하
/ 2018 3. 28 "포키 아동복에서 30여년 영업 상가가 살아야 내 자신도 산다" "상가활성화를 위해서 회원들과 지혜를 짜내고 연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상가 육성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7일 회장 선거에 단독후보로 출마해 신임투표에서 무난히 합격점을 받아 오는 4월 1일부터 3년간 포키호를 이끌 목창도<사진> 당선자의 첫마디가 신선하게 들린다. 그가 회원들과 철저한 단합을 강조한데는 지난 3년여 동안 소송 등으로 상가가 양분됐고 지주회까지 이 소동에 휩쓸려 상가의 어려움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상인들은 흔들렸고 경기침체라는 이중고로 포키호가 허우적거릴 때 상인들이 나서 상가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상가가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 "본인도 포키 아동복에서 30여년 영업하면서 가정보다도 일터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있어 상가가 살아야 내 자신도 산다는 일념으로 일에 집중할 것입니다." 특히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발 빠른 결정을 통해 고통을 분담하는 상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는 것이다. 그는 "상가활성화를 위한 젊은 층
제40차 정기총회에서 이상준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8. 3. 14 남대문대도종합상가(이사장 이상준)는 지난달 27일 제40차 정기총회에서 이우상, 김철겸 감사가 유임됐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표수 180표 중 134표 지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결산안과 2018년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2017년에는 전통시장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상가 전 층 화장실 개수공사가 선정돼 전액 정부지원금으로 완료했다. C·E·D동간 연결교 디자인 개선사업이 남대문시장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에서 전액 지원완료로 고객의 편의성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상가홍보용 간판 및 각층상가 돌출간판을 교체해 상가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가홍보용 탁상달력과 벽걸이 달력을 만들어 배포, 동상가 홍보의 장기적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밖에 전통시장의 대형화재 대비를 위한 소방기능 작동점검 및 보수보강공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자위소방교육을 통해 시장 종사자들의 화재예방 경각심을 위해 매월 1회 추진하고 있다. 이상준 이사장은 "남대문시장이 장기적 불황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층별 전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