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9. 13
남대문우주상가 4층이 바이어숍을 겸하는 실버매장으로 탈바꿈해 9월 중 오픈한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액세서리 전문매장으로 상권을 형성한 이 상가는 3층 실버 전문매장이 영업활성화로 이어지면서 4층까지 매장을 확대키로 했기 때문이다.
4층은 660㎡ 규모로 기존 액세서리 매장과 차별화, 국내외 바이어들이 상담과 구매를 할 수 있는 공간 확보를 위한 부스와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매장이 들어선다.
특히 이 상가 입주 상인들은 디자인 개발을 통해 제조, 유통을 겸하는 영업구조로 액세서리 생산에 앞서 완제품 완판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 매출감소 등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취약점이 노출돼 왔다. 이에 따라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3D프린터기를 억대의 자금을 투입, 시제품을 사전에 만들어보고 품평회를 거처 제조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상가의 오피스 기능을 강화하는 와이파이 인터넷 무선 기능을 강화하고 가상현실을 보내는 입체적 기능을 더해 외국바이어들의 편익을 제공, 수출창구 확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삼호 우주상가 성하준 사장은 "매장확대와 3D프린터기 도입은 한남대와 산학협력을 추진한데 따른 영향으로 학생들은 기술을 제공하고 취업의 문호가 넓어진 데다 입주상인들은 제조 유통에 필요한 이론을 습득하는 계기가 돼 상호 시너지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