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손님이요? 옛날엔 서로 말이 안 통해서 얼굴만 붉혔죠, 지금은 외국인 단골손님 만들기가 목표예요" 앞으로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과 쇼핑업소 상인들은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구가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음식점, 쇼핑업소 상인들을 위한 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ㆍ러시아어 등 4개 국어로 된 브로슈어와 MP3 파일을 제작했기 때문이다. 명동 한복판에서 전주갈비를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이 브로슈어를 “아예 앞, 뒤, 옆주머니에 꼽고 부적처럼 갖고 다닌다”고 밝혔다. 지난 20일에는 관광특구인 남대문 청자사거리와 명동로 우리은행 사거리, 북창동 일대에서 이곳 직능단체장들과 동장, 중구청 관계직원들이 외국인 손님맞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브로슈어를 배부했다.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음식점과 쇼핑업소의 친절한 환대를 계도하고 1천200만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위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친 것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다른 지역 상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MP3 파일을 서울시나 한국관광공사 등에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기회
새마을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정영일)와 중구새마을 부녀회(회장 손희순)등 새마을 운동 중구지회(지회장 김기태) 회원들은 미국발 금융위기와 고유가등으로 인한 경제적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17일 종로 일대서 경제 살리기 ‘모·아·보·자’ 국민대행진을 전개하고 다시 해보자는 국민 에너지를 결집하는데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전국 시ㆍ도와 시ㆍ군ㆍ구별로 동시에 진행된 이 행사에 중구는 종로 일대서 전단지와 현수막 등을 통한 대 시민 가두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100만 희망담기’ 저금통 릴레이 운동을 전개했다. '100만 희망담기’ 저금통 릴레이 운동은 각급 기관 단체 및 기업의 동참과 온라인상의 네티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100만개의 저금통을 채워나간다는 계획으로 5천개의 저금통을 만들어 5개 구 새마을조직에 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금 전액은 각 구 지역단위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영세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모·아·보·자’의 별칭은 ‘모으자, 아껴 쓰자, 보듬자, 자제하자’ 는 뜻의 앞 글자로써 △잠자고 있는 외화 및 동전 모으기 △한 방울의 에너지라도 아껴 쓰기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지난 14일 중구육상연합회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정동일 구청장과 장흥대 회장울 비롯한 임원과 선수,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중구 육상연합회가 중구 마라톤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잠실한강시민공원 모래일광욕장(트랙구장)에서 열린 제15회 서울특별시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단축마라톤 대회서 중구육상연합회(회장 장흥대)가 종합우승의 쾌거를 차지했다. 지난 2007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 금년에만 벌써 3번째 종합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금자탑을 이룬 것이다. 서울 25개 자치구가 참가한 이날 대회는 하프, 10km, 5km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장흥대 회장을 비롯한 중구 육상연합회 소속 마라토너 139명이 참가, 124명이 완주를 기록하며 종합우승및 최다완주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 종목을 휩쓸며 880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하면서 육상 2위였던 동대문구와 500점 가량이나 차이를 내면서 명실상부한 육상최강자로 자리 잡았다. 한편 올해로 15회째인 서울특별시 연합회장기 마라톤 대회에서만 벌써 8회나 우승을 거머쥔 만큼 매 대회 때마다 다른 구의 육상 동호인들 사이에서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며 중구 육상동호회
겨울 스포츠의 꽃, 농구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지난 16일 제2회 중구청장기 몇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장충고등학교 화승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6개팀이 참가, JCBC 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코티스트 클럽, 3위에는 킹카스 클럽이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생활체육과 농구 저변확대에 기여한 JCBC 클럽 권기만 회원과 사이드 온 클럽 김종욱 총무에 정동일 구청장 표창이, E.B.B 클럽 박성균 회원과 킹카스 클럽 이정섭 총무에 나경원 국회의원 표창이, 야누스 클럽 이창용 회원에 심상문 의장 표창이, 사이드 온 클럽 문창호 회원과 코티스트 유기원 총무에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표창이, 코티스트 윤수현 매니저에 장필기 중구농구연합회장 표창이 각각 전수됐다. 장필기 농구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일찍 쌀쌀해진 요즈음 실내 스포츠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농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는 엘리트 선수들을 무색케 하며 기량과 지식을 뽐내는 동호인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생활체육이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의식주처럼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등 올바른
총20팀 400여명 참가 수강생들의 다재다능한 솜씨를 뽐내고 지역주민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마련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중) 주최로 '2008 유락겨울축제'가 열렸다. 발표회, 전시회, 문화행사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수강생, 강사,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표회는 피아노 6팀, 플룻 2팀, 발레 2팀, 검도 1팀, 아동영어 1팀, 반가운교실 2팀, 느낌이교실 1팀, 푸름이교실 1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3팀, 어르신일본어교실 1팀 등 총 20팀이 참가해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김은솔 양 등 10명의 청소년아카데미 팀은 요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효리의 'U go girl', 원더걸스의 'Nobody' 댄스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5명의 아동 영어팀이 들려준 'You're my sunshine'과 어르신일본어교실 팀의 안종두 씨 외 10명이 열창한 '네박자'도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이날 발표회에서는 다독상 성인부문은 정지영 이병관 주인애 씨에게, 아동
지난 23일 열린 제164회 중구의회 정례회서 2009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된 양동용 의원(행정보건위원장 신당3ㆍ4동). 그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부여해 준 심상문 의장과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서민생활 안정등의 요구수준이 크게 증가 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불필요한 경비는 삭감하고 구민복리증진사업에 중점을 두고 심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시기적으로 내년도 예산 심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집행부의 의견을 반영할 것은 반영하고, 삭감할 것은 삭감하면서 예결특위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조율해 합리적이고 짜임새 있는 예산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주민우선사업이라고 보기에 어려운 선심성, 전시성, 홍보성 전시행정의 예산이 상당부분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선심성등의 여부를 철저히 따져 서민 생활과 관련된 예산을 최우선으로 편성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양 위원장은 "이번 예결위에서는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최대한 존중하기
중구의회 임용혁 의원이 지난 3일 열린 중구의회 162회 임시회서 중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의결됨에 따라 중구의 국가보훈 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근거가 마련됐다. 조례안은 지역 인물록등 향토지 발간시 구 지역출신 국가보훈 대상자의 공적 게재와 문화행사를 지원하는등 공훈선양 사업을 추진하고,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단체를 대상으로 구가 설치·관리하는 공원, 체육시설, 주차장, 복지시설등의 사용료와 보건소 등 의료시설의 진료비를 감면해 준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원 세부내용은 △국경일등 보훈 관련 기념일의 주요행사에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지역 공훈선양 사업 추진 △보훈 단체 지원 △복지 지원등이다. 구청장은 국경일 및 보훈 관련 기념일등 중요한 행사에 국가보훈대상자를 우선 초청해 의전상의 예우를 해야 하며, 보훈관련 행사에 국가유공자의 발자취등 공적을 소개하고, 보훈의 달과 기념일에 위문과 모범 표창등을 실시하고 문화행사를 지원해야 한다. 구청장은 단체운영과 시설 건립, 독립운동 발상지 및 전적지 순례, 지역사회 발전과 단체의 복지향상과 공익을 위한 사업, 기타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예산을 지
중구의회 이혜경 운영위원장이 지난 3일 열린 중구의회 162회 임시회서 사회적 약자의 편의증진을 골자로 하는 조례를 잇따라 발의해 의결됨에따라 민의의 대변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발의한 조례안은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안 △공공 시설내 장애인 최적관람석 지정 설치 및 운영안 △장애인 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안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개정안등 총 4개안으로 어린이와 장애인, 노인들의 생활에 밀착된 복지서비스를 구현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안은 관내 학교급식에 우수한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사용해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학교급식 식품비 및 시설·설비를 지원하고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와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인 먹거리 파동으로 음식에 대한 불신이 증가하고 있는 이 때 원주와 서울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미 급식조례를 제정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지원하고 있으나 중구에는 구체적인 법적 뒷받침에 대한 조례가 전무한 실정이다. 공공시설내 장애인 최적관람석 지정 설치 및 운영안은 관련 장애인의 접근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중구에서 운영·관리하는 공연장 등에 장애인
중구의 동(洞)주민센터 통폐합과 관련, 첨예한 갈등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난 10일 중구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개최된 행정동 통폐합 및 기능개편 주민설명회에서 참석자 대부분이 거부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논란의 불씨가 된 것은 소공동과 명동의 통폐합 안으로 조걸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소공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소수영 명동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중구 의원들은 "소공동과 명동을 합치자는 것은 지역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것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동국대 사회과학연구원 임병연 박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소공동과 명동 통폐합을 시범 추진하고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대동제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폐합 방안으로 인구규모 행정수요 면적을 기준으로 소공동과 명동 △필동과 장충동 △광희동과 을지로동 △광희동과 신당1동 △신당1동과 신당2동 △신당3동과 신당4동 △신당5동과 신당6동 △명동과 중림동등 전체적으로 동을 축소하는 8가지의 소규모 통폐합안과 행정동 명칭(중부ㆍ동부ㆍ서부ㆍ남부ㆍ북부)을 사용해 행정센터를 신설한다는 대동제 개편안을 설명했다. 소공동과
◇지난 7일 충무초등학교에서 열린 '헬로우 선플 캠페인 및 결의대회'서 학생들이 선플을 다는 네티즌을 상징하는 해바라기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최근 악의적 댓글(악플)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한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등 사이버 폭력피해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세계적 경기 침체까지 겹쳐 국민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악플의 폐해를 없애고 위로와 격려로 긍정의 힘을 되찾자'는 선플(선한 댓글)달기 운동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일 (사)선플달기 국민운동본부(대표 민병철)가 주최하고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주관하는 '헬로우 선플 캠페인 및 결의대회'가 충무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국회의원과 정동일 중구청장, 심상문 의장, 김점옥 중부교육장, 시ㆍ구 의원은 물론 관내 초ㆍ중ㆍ고 2천여 명의 학생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선플달기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온라인상에서 선플 운동에 적극 동참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선플달기 국민운동본부와 지속적인 선플 운동을 전개하자는 상호협약을 갖고 대형 마우스를 설치, 이를 누르며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정착하자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지난5일 중구청 7층 대강당서 열린 한국효도회 중구지회 발대식서 정동일 구청장과 심상문 의장, 고충산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효도특구로 지정된 중구에 한국효도회 중구지회가 발족했다. 지난 5일 중구청 7층 대강당서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장, 시ㆍ구의원, 효 실천 운영위원회원과 각 직능단체장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효도회 중구지회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고충산 회장이 한국효도회 중구지회장으로 취임해 한국 효도회 배갑제 회장으로부터 중구지회 깃발을 받았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모님을 공양하거나 소외받은 어르신을 방문해 효를 실천한 소공동 김영주, 회현동 이민영, 명동 홍만득, 필동 최재영, 장충동 김정순 광희동 안종례 을지로동 조순이 신당1동 이유진 신당2동 양금순, 신당3동 임분남, 신당4동 조기숙, 신당5동 김미자, 신당6동 강성애, 황학동 노정섭, 중림동 이상례등 총 15명에 효행상패를 전달했다. 이날 상을 받은 인물 중 한명인 이유진 씨는 78세의 고령자임에도 불구하고 97세의 시어머니를 모셔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녹내장으로 인해 눈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봉양
◇지난 7일 중부경찰서에서 개최된 소방의 날 행사에서 성환상 서장이 표창장을 전수하고 있다. 주민으로부터 성원과 신뢰를 받는 소방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제46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7일 중부소방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선진소방상을 구현한 유의태 소방공무원, 전혜원 약수주유소 위험물관리자등 3명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오흥원 의용소방대 지대장등 6명이 소방방재청장상을, 김희자 의용소방대원과 덕수초 김경훈군등 8명이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또한 재난 예방등으로 구정발전에 기여한 윤재웅 소방공무원, 박영재 배재희 의용소방대원등 4명이 정동일 중구청장상을, 찬강민 나효은 의용소방대원등 24명은 성환상 중부소방서장상을 받았다. 한편 조병서 안전문화생활화연구모임 회장에게 감사패가, 심폐소생술을 적극 수행해 환자의 생명을 살린 손희 권원현 장인광 장순호 소방공무원에게는 하트세이버 뱃지를 전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성환상 중부소방서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의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부가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장비를 현대화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