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살리기 국민대행진 전개

새마을 운동 중구지회 … 100만 희망담기 저금통 릴레이 운동도

새마을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정영일)와 중구새마을 부녀회(회장 손희순)등 새마을 운동 중구지회(지회장 김기태) 회원들은 미국발 금융위기와 고유가등으로 인한 경제적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17일 종로 일대서 경제 살리기 ‘모·아·보·자’ 국민대행진을 전개하고 다시 해보자는 국민 에너지를 결집하는데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전국 시ㆍ도와 시ㆍ군ㆍ구별로 동시에 진행된 이 행사에 중구는 종로 일대서 전단지와 현수막 등을 통한 대 시민 가두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100만 희망담기’ 저금통 릴레이 운동을 전개했다.

 

 '100만 희망담기’ 저금통 릴레이 운동은 각급 기관 단체 및 기업의 동참과 온라인상의 네티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100만개의 저금통을 채워나간다는 계획으로 5천개의 저금통을 만들어 5개 구 새마을조직에 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금 전액은 각 구 지역단위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영세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모·아·보·자’의 별칭은 ‘모으자, 아껴 쓰자, 보듬자, 자제하자’ 는 뜻의 앞 글자로써 △잠자고 있는 외화 및 동전 모으기 △한 방울의 에너지라도 아껴 쓰기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로 보듬기 △해외여행 자제하기 등 4가지 경제 살리기 국민 실천과제를 선정해 어려울수록 내 몫 찾기 보다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호소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기태 지회장은 “글로벌 경제가 한치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어 새마을운동 회원들이 나서게 됐다”며 “하루 빨리 경제가 회복돼 서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