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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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가족 힐링 남산자락숲길 가을소풍 마련

중구, 10월 24일 무장애숲길에서 임산부와 가족 대상 프로그램 운영 숲 산책·명상·친환경 육아용품 만들기 등 태교·정서안정 활동 마련 9월 19일까지 선착순 30명 모집, QR코드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

서울 중구가 10월 24일 오후 2시 임산부 가족의 태교를 위해 남산자락숲길 가을소풍을 마련했다. 가을소풍 프로그램은 오감깨우기 숲속놀이, 나뭇잎 등 자연물을 이용한 손수건 물들이기, 우드딸랑이 만들기 외에도 숲 명상과 숲 산책 등으로 꾸며져, 임산부와 가족이 평화로운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임산부 및 가족은 이번 달 9월 19일(금)까지 전화(02-3396- 5679)를 하거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최근 평균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고령 산모가 늘어나면서 임신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자연친화적인 숲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남산자락숲길은 무장애숲길로 조성되어 있어 임산부도 불편 없이 걸으며 숲의 청정한 공기와 자연의 소리를 느끼며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달부터 시범운행하는 ‘내편중구버스’와 내년에 설치될 청구동 마을마당 수직 엘리베이터로 인해 누구나 남산자락숲길에 더 편히 갈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올해 4월 남산자락숲길에서 진행

중구, 추석맞이 직거래 중구장터 개장

전국 17개 시·군 29개 업체 참여, 170여 품목 판매 시중가 대비 최대 55% 할인, 카드·온누리상품권 결제 가능 농가 판로 확대·소비자 혜택 함께하는 상생 장터 운영 16·17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구청 앞 광장

서울 중구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중구청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는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주민에게 산지 직송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한편 농가의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 영동, 전북 부안, 경북 문경, 강원 속초 등 17개 시·군의 29개 업체가 참여한다. 전북 부안군(버섯, 젓갈), 전북 무주군(꿀, 도라지청), 경북 문경시(사과), 강원 원주시(참기름, 들기름), 강원 횡성군(한우), 강원도 영월군(잣)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물 170여 개 품목이 구민을 찾아간다. 시중가 대비 최대 5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카드결제와 온누리상품권 구매도 가능하다. 타임세일 특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농산물 무게 맞추기, 송편 빚기, 트로트 공연 외에도 3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일일 300명 선착순으로 상권발전소가 후원하는 사은품을 제공한다. 참여 업체들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중구는 장터 이후에도 구민들이 우수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도록 AI 내편중구를 통해 업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

중구향군, 추석 앞두고 지역방위부대 위문 방문

218보병여단 중구 지역방위부대 찾아 격려와 위문품 전달 최대 안보단체 향군조직 활용한 지역 안보 협력 방안 논의

서울시 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9월 9일 대한민국의 심장, 수도 서울을 지키는 최정예 명품부대 218보병여단 중구 지역방위부대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했다. 이날 위문품전달 후 부대장과의 간담회에서 중구향군을 소개하고, 유사시 향군조직을 활용한 중구지역 방위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도 했다. 김영주 중구향군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최대 안보단체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재향군인회는 중구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역 장교·부사관·병 및 전역 군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안보단체이자, 동시에 지역 사회 봉사와 협력 활동을 전개하는 사회단체다. 특히 보훈 가족 위문, 현충시설 참배 등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학생·주민 대상 안보 강연,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 운영등 안보 교육등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중구재향군인회는 단순히 예비역 군인의 친목 단체가 아니라, 국가안보의 보루로서 안보 의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주민과 함께 봉사하며, 국민통합 기여자로서 국가 행사와 기념사업을 통해 공동체적 가치를 지켜가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지방행정연구원 ‘개원 41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

국민주권시대, 국가 균형성장과 지방자치 기반 강화 국가 균형성장 위해 지방 경쟁력 높일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 제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 이하 연구원)은 개원 41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5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서울 중구)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주권시대, 국가 균형성장과 지방자치 기반 강화’를 대주제로, 새정부 출범 이후 시대적 전환기를 맞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앞으로 국가 균형성장을 위해 지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연구원의 향후 역할과 추진해야 할 구체적인 과제와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회 이병헌 위원장(광운대학교 교수)의 ‘국민주권시대, 국가 균형성장과 지방자치 기반 강화’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했다. 이병헌 위원장은 역대 정부의 자치분권·균형발전 정책을 정리하고, 기존 정책의 한계를 진단한 후 이재명 정부의 국가 균형성장 기본방향과 원칙을 제시했다. 이어서 제1부는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5극3특과 지방재정 전략’을 주제로, 2개 주제 발표와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5극3특 연구지원단장이 ‘5극3특 추진 방향과 전략과제’를 주제로, 5극3특 추진시 필수 고려사항과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략과제를 제안했다. 또한

자연보호, 전통시장 청결선언으로 친환경 도시 실현

황학동 중앙시장서 EM 탈취제·소독제 살포 캠페인 재래시장 악취 제거·주민 건강 지키는 환경정화 활동 ‘악취가 없는 전통 재래시장 청결선언’ 캠페인 전개

관내 재래시장 부산물코너의 악취를 없애기 위해 EM항균성탈취제와 살균소독제 살포로 친환경 소독을 실시했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회원들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중구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9월 6일 황학동 중앙시장에서 ‘악취가 없는 전통 재래시장 청결선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자연보호 중구 회원 4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악취야! 곰짝마∼EM 살포가 해결사’라는 주제로 관내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부산물 코너의 악취를 없애기 위해 EM항균성 탈취제와 살균소독제를 악취 등 위생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닭, 돼지의 부산물 매장 주위에 살포하는 등 친환경 소독을 실시했다. 이영도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부산물코너 악취를 조금 이라도 없애려고 매년 소독을 실시, 우리 중구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EM항균성 탈취제와 살균소독제를 함께 살포함으로서 주민 건강에 중점을 두는 활동에 상인들이 적극 참여해 청결한 시장골목환경으로 크게 변화돼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산성곽길, 보행친화적 ‘감성가로’로 새단장

서울시 공모 21개구서 1위 선정… 설계 착수 보고회 개최 성곽 매력 살린 보행 친화적 환경·감성 공간 조성 주민·상인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로컬브랜딩 추진

다산성곽길이 가고 싶고,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거리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일 ‘다산성곽길 감성가로 조성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본계획안과 추진 방향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다산성곽길(동호로 223~동호로 17길 270 약 1km 구간)은 지난 4월 서울시가 처음 시행한 ‘감성가로 조성사업’ 공모에서 21개 자치구의 41개 대상지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 지난 7∼8월 서울시 설계공모 과정을 거쳐 ㈜엠디엘(대표 송민원)이 설계를 맡았다. 감성가로 조성사업’은 단순히 노후된 보도를 정비하는 것을 넘어, 창의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접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활력과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도시경관 혁신 사업이다. 중구 다산성곽길은 남산과 장충체육관, 성곽, 남산자락숲길 등 문화자원이 밀집된 지역으로, 그동안 보도와 차도,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이 혼재왜 성곽의 고즈넉한 매력을 온전히 즐기기 어려웠다. 이에 중구는 보행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나 걷고 머물고 싶은 명소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목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성곽길 주변 산책로 정비 △남산자생종을 토대로 재구성된 정원 조성 △주민들의 더 나은

중구, 횡단보도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가동

광희·청구초 앞 횡단보도 2개소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홍인초 주변 통학로 지중화 사업 추진 보행 안전 강화

서울 중구가 교통약자와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구초와 광희초 앞 횡단보도 2개소에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번에 도입된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은 AI 기반 카메라를 통해 횡단보도의 보행자를 실시간으로 감지, 보행 시간이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보행신호(초록등)를 연장해 주는 스마트 교통 솔루션이다. 어린이를 비롯해 어르신, 장애인 등 보행 속도가 느린 교통약자들이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돕는다. 설치 지점은 중부경찰서와 서부도로사업소 협의를 거쳐,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중구는 이번 시스템 도입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또 다른 사업으로 ‘흥인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청구로6길에서 다산로32길 구간의 가공선(L=160m)과 전주(한전주 7본, 통신주 1본)를 철거하고 지중 매립하는 것이다. 공사는 이번 달 착공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중부소방서, 119청소년단 발대식 미래 안전리더 양성

한일유치원·한양공고·성동공고 청소년단이 참여해 본격적인 활동 김준철 서장 청소년 단원들과 질의응답통해 “안전문화 확산” 강조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최근 홍보교육팀 주관으로 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9월 3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한일유치원, 한양공업고등학교, 성동공업고등학교 청소년단이 참여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서는 청소년단원 임명장 수여와 함께 모범 교사 및 학생에 대한 중부소방서장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한일유치원 교사 하사라, 성동공업고등학교 학생 안병석, 한양공업고등학교 학생 김기준이다. 또한 김준철 서장은 청소년단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방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심폐소생술 연극 관람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서울시민심폐소생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애니멀즈팀’이 참여해 ‘생명 존중의 위대함을 주제로 무대를 선보였으며, 청소년단원들은 연극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었다. 김준철 중부소방서장은 “이번 발대식은 청소년들에게 생명 존중의 가치와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119청소년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미래의 안전리더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