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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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

민주·통일 부문, 남북통일 세계평화 실현하는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사회·봉사 부문, 인권을 옹호하고 권익을 증진해 온 ’한국여성변호사회‘ 정일형 박사 43주기 추모식 500여명 참석… 성낙인 (전)서울대 총장이 추모사 (정호준 이사장 “정일형·이태영 박사 뜻과 정신 널리 알리는데 최선”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호준)는 고 금연 정일형 박사의 43주기를 맞아 4월 23일 서울 YWCA 대강당에서 고인의 추모식과 제24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24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의 민주통일 부문 수상자는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의 실현을 위해 연구와 교육, 정책개발 등에 노력을 해온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사회복지 부문에는 1991년 국내유일의 여성변호사 단체로 출범해 여성들의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권익 증진에 기여한 한국여성변호사회가 각각 선정, 이날 시상됐다. 김성호 16대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성낙인 (전)서울대 총장의 추모사를 비롯해 정대철 헌정회장, 김부겸 (전)국무총리, 김무성 (전)새누리당대표, 유인태 (전)국회사무총장 등 50명의 헌정회 회원들과 정재계 인사들 및 시민 500명 이상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됐다. 정호준 이사장은 “정일형·이태영 박사님 두 분의 발자취는 역사가 됐으며 그분들의 뜻과 정신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분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은 이 땅의 독립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애쓰신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풍성하게 개최

장애인·비장애인 서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 중구장애인복지관 주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8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중구 장애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문중호 중구장애인복지관장)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장애인과 가족, 유관기관·시설종사자, 구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전후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서초한우리 오케스트라, 농아인 무용단인 비버데프예술단, 시각장애인 여성회 중창단인 레인보우하모니의 공연도 펼쳐졌다. 또한, 장애인단체와 유관기관, 중구보건소 등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센터 사업 소개, 장애인 공예품 전시,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중구 외에도 NH농협은행 남대문금융센터, 사랑의열매, 한국야쿠르트 등이 후원했다. 이 밖에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구 장애인단체별로 4∼5월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산림치유원, 남산 등을 찾아 봄기운을 만끽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개관해 일상생활 훈련부터 직업교육까지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있

무인민원발급기 편의성 대폭 업그레이드

중구, 공공시설 4개, 동 주민센터 6개소 편의기능 강화 민원발급기 교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장애인 편의 기능을 강화한 무인민원발급기 10대를 새롭게 교체해, 누구나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확대했다. 이번에 교체된 발급기는 공공시설 4곳(△서울시청 본청 △중구청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우체국)과 동주민센터 6곳(△소공동 △다산동 △약수동 △청구동 △신당5동 △황학동)에 설치됐다. 새로운 무인민원발급기는 기존의 점자 키패드와 음성안내 기능 외에도 다양한 편의 기능을 대폭 추가해 접근성과 사용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어르신과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 확대 기능, △휠체어나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위한 높이 조절 장치, △점자 모니터와 △점자 라벨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지문인식기 위치를 낮춰 누구나 손쉽게 본인 확인이 가능하며 △휠체어 이용자가 불편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발판과 공간도 넉넉히 확보했다. 이와 함께 기존 점자 키패드와 음성안내도 기능도 최신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중구 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총 122종의 민원서류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부동산 등기부등본 1종을 제외한 121종의 서류는 관련 조례에 따라 무료로 제공된

명동 거리 물청소로 봄 손님맞이 준비 완료!

16일, 주민·단체·관계기관 200여 명 명동에 모여 민관 합동 대청소 김길성 구청장, 거리 쓰레기통 교체하고 바닥 물청소 등 함께 팔 걷어 명동 거리가게 종량제 봉투 비치, 카드결제 도입, 안전점검 등도 예정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명동이 대대적인 ‘대청소’로 묵은 때를 벗고 봄맞이 손님맞이에 나섰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4월 16일 오전 9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명동 관광특구 일대에서 민관 합동 거리 정비와 물청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명동 상인회, 명동 복지회, 명동통장협의회, 명동파출소, 자원봉사자, 명동관광특구 협의회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청소는 명동역 6번 출구부터 명동예술극장을 지나 관광경찰 안내소까지 약 600m 구간에서 이루어졌다. 고압살수차와 노면청소차가 동원돼 바닥의 묵은 먼지를 말끔히 씻어냈으며, 참가자들은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미관을 해치는 요소들을 정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작업복과 장화를 착용하고 현장 청소에 참여했다. 비누를 푼 물로 바닥을 솔질하고, 명동역 6번 출구 인근의 낡은 가로 쓰레기통을 새롭게 디자인된 ‘서울형 가로쓰레기통’으로 교체하는 등 함께 땀을 흘렸다. 이번에 총 10개의 명동 가로 쓰레기통이 서울형 가로쓰레기통으로 교체됐다. 구는 4월 18일까지 명동 일대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이어갔다. 명동 거리가게에는 종량제 봉투 비치 여부, 가격 표시, 카드결제 가능

중증장애인들 ‘남산케이블카 타고 추억만들기’

㈜남산케이블카ㆍ동행연우회, 중증발달장애인 등 100여 명 초청 남산 ‘예반’서 돈가스 정식 즐기며 화합하며 교류시간 가져

(주)남산케이블카가 4월 10일 중구와 서대문구 장애인복지시설 중증발달장애인 이용자와 종사자 100여 명을 초청해 ‘남산케이블카 타고 추억만들기’라는 뜻깊은 후원사업을 진행했다. ㈜남산케이블카와 동행연우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중구 관내 주간보호시설과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서대문구보호작업장 중증발달장애인 이용자들이 서로 어울려서 서울의 대표 관광 명소인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문한 중증발달장애인 이용자는 “남산케이블카 이용 시 휠체어를 타고 이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승하차를 할 수 있었으며, 하차 후에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이동로가 따로 있어서 남산에 올라가는 데 불편함 없이 잘 즐기고 올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얘기했다. 종사자들은 “평소 이용자들과 나들이를 갈 때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면서 제약이 많았는데 남산케이블카는 취약계층의 편안한 이동을 위한 배려를 하고 있고, 이용자들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는 뜻깊은 기회를 얻은 것 같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남산에 있는 ‘예반’에서 정성스럽게 준비된 돈가스 정식을 즐기며 따뜻한 식사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 교류하며

“남산자락숲길 무료버스 타고 가세요!”

중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 운영 본격 추진 중구 내 공공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셔틀버스 통합운영 추진 금년 9월∼12월 시범운행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본격 운행 지역주민과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내편중구’ 행정 실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 생활 밀착형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 운영’을 추진하며, 주민 교통편의 증진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강화에 나섰다. 구는 현재 4개 공공시설(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체육센터, 중구청소년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셔틀버스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다양한 공공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주민친화형 노선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운영으로 전환되면, 주민들은 도서관, 체육시설, 남산자락숲길,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중구 내 공공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서울특별시 중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8일까지 의견을 접수한다. 구는 조례 제정 등 관련 절차를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행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시범운행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1월부터 정식 운행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운행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구는 주민 의견과 시설별 이용현황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실효성 높은 노선을 설계하고, 6월 중 노선조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노선안을

중구,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한다

중구장애인복지관 주최, 4월 18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 장애인·비장애인 서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 서로 존중하며 평온한 일상 누리도록 다양한 사업 추진

서울 중구가 4월 18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중구 장애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문중호 중구장애인복지관장)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장애인과 가족, 유관기관·시설종사자, 구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전후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서초한우리 오케스트라, 농아인 무용단인 비버데프예술단, 시각장애인 여성회 중창단인 레인보우하모니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단체와 유관기관, 중구보건소 등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센터 사업 소개, 장애인 공예품 전시,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중구 외에도 NH농협은행 남대문금융센터, 사랑의열매, 한국야쿠르트 등이 후원한다. 이 밖에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구 장애인단체별로 4∼5월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산림치유원, 남산 등을 찾아 봄기운을 만끽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개관해 일상생활 훈련부터 직업교육까지 성인 발달장애

중구, 공영주차장 14개소 천장 누수받이 설치

노후 공영주차장 시설 개선 주차 공간 82면 확보 주민 불편 개선 공영주차장의 70%가 15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 누수 빈번히 발생

서울 중구가 누수 문제를 겪고 있는 관내 공영주차장 14개소에 천장 누수받이를 설치하며 폐쇄됐던 주차면 82면에 다시 주차를 할 수 있게 됐다. 구도심에 위치한 중구는 공영주차장의 70%가 15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이다. 이로 인해 누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해당 주차면을 사용하지 못하게 돼 주차난이 심각한 도심에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효과적이면서도 경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다산동 일대(다산동, 버티, 성곽, 충현, 다산아트) 공영주차장 및 필동, 장충, 약수 공영주차장 등 14개소에 천장 누수받이를 설치했다. 천장 누수받이는 작년 5월 황학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3개 주차장에 설치하면서 누수 차단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해당 시공방식은 설치 후 바로 주차가 가능하며 신규 주차장 조성 대비 적은 예산으로 기존 주차면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구는 주차면 82면을 다시 확보했다. 다산동의 경우에는 다산성곽길 특화사업 추진에 따라 거주자우선주차장 일부가 폐쇄돼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어, 다산동 일대 공영주차장 5개소 32면을 우선적으로 복구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중구는 만

빛바랜 마을벽화 희망의 벽화로 대 변신

다산 성곽 일대와 버티고개역 주변 등 노후 담장벽화 7곳 재도색 40년 내공의 도색 장인 이끌고, 자원봉사자·주민센터 직원들 완성 장충고 인근 2개 구간 등 총 7개 구간의 벽화를 하루 만에 재도색

서울 중구 다산동이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새롭게 단장됐다. 지난 7일 다산동 주민들이 직접 붓을 들고 노후된 담장 벽화를 재도색하며 마을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40년 경력의 도색 장인인 다산동 주민 안란자 씨의 주도로, 자원봉사자들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다산성곽길 주변 4개 구간, 버티고개역 주변 1개 구간, 장충고 인근 2개 구간 등 총 7개 구간의 벽화를 하루 만에 재도색했다. 이번 벽화 재도색은 약 10여 년 전 그려진 벽화의 색이 바래고 훼손되어 마을 경관을 저해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지역 사회의 자긍심을 높이고 다시 걷고 싶은 다산동으로의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안란자 씨는 “동네가 밝고 깨끗해져서 기쁘다. 직접 참여한 만큼 더욱 애정이 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희 다산동장은 “이번 벽화 재도색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다산동을 가꾸며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까지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대통령 표창

보건복지부 주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응급의료체계 혁신 국민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

지난 4월 7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응급의료체계 혁신과 국민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2022년 취임 이후, 전국 6개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구축, 중앙응급의료상황실 고도화,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운영 확대를 주도했으며, 지역 간 정보 연계 및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병원전 중증도 분류체계인 Pre-KTAS를 도입하고, 전국 17개 시도에 응급의료지원단을 설치해 지역 기반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역 간 응급 격차 해소는 물론, 재난 상황에서도 현장 중심의 신속 대응이 가능한 구조로의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또한,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 시행을 총괄하며, 우리나라 의료환경에 적합한 응급의료기관 종별을 재정립하고 전달체계를 개편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표창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모든 응급의료 종사자들과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