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시설관리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국가유공자분들이 보다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한가위 마음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지난 10월 1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공단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사랑의 모금액' 등을 활용해 국가유공자 어르신 등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추석 선물을 준비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참치, 식용유 등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 총 60세트를 마련해 중구보훈회관에 전달했으며, 해당 선물은 보훈회관을 통해 6.25 참전용사, 고엽제 전우 등 국가유공자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공단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국가유공자 어르신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배려 문화를 실천해 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지난 10월 1일 한국도시철도공사 코레일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소방안전점검과 차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생한 데이터센터 화재 사례에 따른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부소방서는 이날 점검을 통해 전산 장비와 전력 설비가 밀집된 데이터센터의 특성을 고려해 자동화재탐지설비,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 전원 공급 장치 및 초기 진화 장비의 관리 상태를 세밀히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화재 발생 시 긴급 대피 동선과 비상대응 체계가 현장 상황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차담회에서는 데이터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최근 대형 화재사례를 공유하고, 화재 예방 관리 강화와 신속한 초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소방서는 전기·통신 설비에서의 발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기적 점검과 직원 대상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철 서장은 “데이터센터는 국가 사회 기반망을 지탱하는 핵심 시설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시민 생활 전반과 산업 활동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앞으
“쌍떼!”, “슬란체!”, “위하여!” 지난 9월 27일, 명동 막걸리학교에 세계 각국의 건배 구호가 울려 퍼졌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명동주민센터가 마련한 ‘술술 소통 막걸리에 담다’ 프로그램에 지역 주민과 외국인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해 막걸리를 빚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동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막걸리 빚기는 이번에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추석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에는 명동의 통·반장을 비롯해 외국인 주민과 지난 8월 새롭게 위촉된 외국인 명예 통장까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막걸리학교 오미정 강사가 막걸리의 역사와 제조법을 전수하고, 주민들은 막걸리를 빚으며 세대와 국적의 경계를 허물었다. 특히 외국인 주민들이 자국의 건배 구호를 소개하고, 모두 따라 외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프랑스의 “쌍떼”와 아일랜드의 “슬란체” 그리고 모두가 익숙한 “위하여! 건배!”로 한목소리를 내며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졌다. ‘나만의 막걸리 이름 만들기’ 이벤트도 흥겨움을 더했다. 참여자들은 보드판에 저마다 창의적인 막걸리 이름을 붙였다. 심사를 통해 ‘설렘주’와 ‘앙코르주’가 베스트 네이밍상에 선정됐고, 즉석에서 ‘행운상’도 추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