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대표 송영재) 지원으로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21일 서울 중구 신당동 마을마당에서 ‘꽃BAT’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BAT로스만스 임직원과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봄을 상징하는 꽃과 관목류로 구성된 화분 130여 개를 직접 조성했다. 이 ‘꽃BAT’는 담배꽁초와 쓰레기 무단투기가 잦은 골목에 꽃밭을 조성해 환경을 개선하고 무단투기를 줄이기 위한 환경 캠페인으로 2022년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았으며, 실제 쓰레기 투기 감소 효과를 보여왔다. 이번에 제작된 화분은 중구, 관악구, 강남구, 도봉구, 노원구 등 서울시 10개 자치구에 전달돼 배치된다. 대상 지역은 무단투기 민원이 반복된 장소를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꽃BAT 환경 캠페인으 올해까지 총 50개 골목에 꽃밭을 조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서울시자연보호협의회에서 유지·관리해 오고있다. BAT로스만스 송영재 대표는 “‘꽃BAT’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연
서울 중구가 약수역에서 버티고개역에 이르는 대로변 일대에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 190개를 설치했다. 평소 광고물 난립, 방지판 파손 및 노후화로 인한 민원이 잦았던 곳으로, 설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다.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은 가로등이나 신호등 등 공공 시설물에 설치된다. 표면에 돌기나 특수 코팅 처리가 돼 있어 전단지나 스티커가 쉽게 붙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중구에 설치된 방지판은 조금 더 특별하다. 단순한 기능적 역할을 넘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관내 명소까지 홍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다. 주변 명소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행인과 관광객이 일상에서도 중구의 매력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남산자락숲길, 성곽길 등 중구의 대표 명소들이 등장한다. 명동 인근에는 명동성당이, 남산 인근엔 남산서울타워 등이 새겨져 있는 식이다. 관광객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글과 영어를 병기해 안내 효과도 높였다. 한편 구는 명동 일대(퇴계로, 을지로) 구간에 299개소, 신당역부터 약수역 구간 대로변에 181개소의 방지판을 설치한 바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단순히 불법 광고물을 막는 것을 넘어 도시의 얼굴을 바꾸는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탄소중립 녹색경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4월 25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공공기관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공단은 이번 계획을 토대로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실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공단에서는 ‘우리는 중구의 내일을 G.R.E.E.N.으로 그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대 전략목표, 22개 실행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의 탄소중립 5대 전략은 △Green Culture(지속가능한 생활문화 확산) △Responsible Development(친환경 인프라 구축) △Eco & Society(기후위기 대응 및 취약계층 보호) △Eco-friendly Partnerships(신뢰 구축 및 협력 강화) △Next Movement(디지털 전환 기반의 실천 모델 정착)이다. 또한 이를 총괄할 전담조직인 ‘Green-On 위원회’를 구성해 정기 회의체 운영,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계획의 실행력과 환경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공단은 올 상반기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노사 공동 기후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