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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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림종합사회복지관·나눔비타민과 업무협약 체결

복지와 기술의 만남… '동네나눔밥집' 디지털 전환 첫 걸음 식사 쿠폰 어플 '나비얌' 도입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 기대 “동네나눔밥집’과 ‘나비얌’ 어플로 복지 현장 디지털 전환 계기되길”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6월 25일, ㈜나눔비타민과 지역 식사지원 사업 ‘동네나눔밥집’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네나눔밥집’은 취약계층에게 연간 25만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제공하고, 지정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돌봄 체계 구축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기존 종이 식사 쿠폰과 더불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나비얌’을 활용한 식사 쿠폰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참여 가게에서 더욱 간편하게 식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나눔비타민은 ICT 기술을 기반으로 복지 현장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최근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으로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복지관과의 협업은 처음이지만, 가치와 방향성이 같아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동네나눔밥집’과 ‘나비얌’ 어플을 중심으로 복지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주민 누구나 차별 없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옥재은 의원, “AI 경쟁력 향상 규제완화 기초학력 강화” 촉구

“AI 인재 유출, 규제가 원인… 서울시·교육청, AI 규제 완화 나서야” “AI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를 다루는 수학과 과학의 기초학습 능력” “AI 교육시 수학·과학 기초학력 병행 교육체계 구축 반드시 필요해”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인 옥재은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은 6월 20일 개최된 제2차 회의에서 서울시의 실질적인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들을 제시하며 현재 추진 중인 AI 정책의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옥 의원은 “최근 AI가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과도하게 홍보되는 분위기로 인해 시민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실제로 국제 비교에서 우리나라의 AI 경쟁력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현실 인식에 기반한 정책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를 다루는 수학과 과학의 기초학습 능력”이라고 지적하며, AI 교실이나 코딩 교육을 추진함에 있어 수학·과학 과목과의 병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학력이 부진한 현실을 외면한 채 단기적인 성과 위주의 AI 교육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관련 인재가 국내에 정착하지 못하고 해외로 빠져나가는 주요 원인은 과도한 규제”라며, “서울시와 교육청이 정부에 규제 완화 정책을 실질적으로 요청하고 실행 결과를 공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현재의 영재교육원 운영방식이 오히려 사교육을

전국지역신문협회,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성료

정·관계, 언론 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 참석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 회원사로 가입해 적극 활동 김용숙 회장 “‘불편부당(不偏不黨) 정론직필(正論直筆)’ 혼신” 다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지난 6월 24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6월 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축전 소개,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신문은 30년 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지역 여론을 바로 이해하고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저를 비롯한 우리 지역 언론인들은 언론의 사명인 ‘불편부당(不偏不黨),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나가겠다. 지역신

중구향군, 보훈회관서 6ㆍ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위대한 헌신에 존경에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개최 보훈단체장·6ㆍ25참전유공자·향군 회원등 등 100여명 참석 “투철한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으로 책임·역할 다하자”

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6월 24일 중구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위대한 헌신에 존경에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6ㆍ25전쟁 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조미정 손주하 송재천 이정미 길기영 의원, 남월진 문화원장, 이창환 중구상공회장, 안용덕 민주평통 중구지회장, 김도경 한국여성문예원장, 하태환 중구보훈회관장을 비롯해 6ㆍ25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장, 향군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참전유공자들의 헌신을 추모했다. 김영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6ㆍ25 전쟁 75년을 맞아 치열한 전쟁의 포화 속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과 유가족들께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75년 전 우리의 최대 비극이었던 6·25 전쟁 조차도 서서히 잊혀져 가는 현실에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다. 또다시 이 땅에 제2의 6·25가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이란 전쟁은 전쟁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향군인회 모든 구성원들은 투철한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으로 안보 제2보루로써 책임과 역

“대한민국 지킨 당신, 중구가 당신을 지키겠습니다”

제29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8개 보훈단체 국가유공자 등 300여 명 참석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6월 11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제29회 중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중구보훈회관운영협의회(회장 하태환) 주관으로 열렸으며, 중구 관내 8개 보훈단체 소속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박성준 국회의원,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옥재은 시의원, 조미정 송재천 소재권 의원등이 참석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표창·감사장 수여 △군악대 축하공연 등 엄숙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8명에게 중구청장 표창을, 1명에게 중부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56사단 군악대에서 축하공연을 준비해 나라를 지킨 선배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중구에는 8개의 보훈단체와 1천200여 명의 보훈 회원이 있다. 중구와 서울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