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중부경찰서에서 개최된 소방의 날 행사에서 성환상 서장이 표창장을 전수하고 있다.
주민으로부터 성원과 신뢰를 받는 소방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제46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7일 중부소방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선진소방상을 구현한 유의태 소방공무원, 전혜원 약수주유소 위험물관리자등 3명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오흥원 의용소방대 지대장등 6명이 소방방재청장상을, 김희자 의용소방대원과 덕수초 김경훈군등 8명이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또한 재난 예방등으로 구정발전에 기여한 윤재웅 소방공무원, 박영재 배재희 의용소방대원등 4명이 정동일 중구청장상을, 찬강민 나효은 의용소방대원등 24명은 성환상 중부소방서장상을 받았다.
한편 조병서 안전문화생활화연구모임 회장에게 감사패가, 심폐소생술을 적극 수행해 환자의 생명을 살린 손희 권원현 장인광 장순호 소방공무원에게는 하트세이버 뱃지를 전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성환상 중부소방서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의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부가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장비를 현대화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우리 국민도 자신의 안전은 일차적으로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성숙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국제적인 구조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예측이 불가한 자연재해와 돌발사고등에서 인명과 재산을 구조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든든한 보호자로써 활동할 수 있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구청도 복지에 뒷받침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환 시의원은 "조건없는 희생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문 의장은 "소방공무원이 위험하고 힘든 직업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아무 탈없이 공직생활을 하길 기원하며 의회에서도 소방 공무원들의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안희성 시의원과 장기만 의용소방대장, 유광옥 여성의용소방대장, 조병서 안전문화생활화연구모임회장, 고명수 신세계 이마트 황학동 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활동 영상물 상영과 함께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만찬과 축하연주등 화합의 장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