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2005년 신년인사회'에서 성낙합 중구청장, 박성범 국회의원, 김동학 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으뜸중구발전을 기원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 "새 희망 으뜸 중구를 위하여" 지난 11일 중구구민회관에서 박성범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각 기관장 직능단체장 및 구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성낙합 중구청장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성 구청장은 "우리 구정은 지난 한해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로 경제, 환경, 복지 등 각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최고의 으뜸중구로 발전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저를 비롯한 1천300여 직원 모두는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우리 구민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우리 구정은 구민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경쟁력 있는 으뜸중구로 전진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행정의 모습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구정의 운영방향을 '분배적 복지의 실현'과 '도시재생에 의한 새로운 중구 건
◇ 지난 9일 개최된 제1회 통일기원 마라톤 대회 참가자 1천여명이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일제히 출발하고 있다. '손발이 꽁꽁' 영하 10℃의 칼바람 이는 강추위 속에서도 지난 9일 중구 시청앞 잔디광장에는 추위도 잊은채 10km의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겠다는 강한 집념의 마라톤 참가자 1천여명이 운집했다. 성낙합 구청장, 시ㆍ구의원, 각 기관ㆍ직능단체장을 비롯한 중구청 직원, 군장병,중부ㆍ남대문ㆍ성동경찰서 등 3개 경찰관,중부소방서와 민주평통 및 상공인연합회원, 일반구민 참가자들은 에어로빅과 멋진 춤 공연에 맞춰 추위를 녹이고 경직된 근육을 풀어준 후 오전 10시 시청앞 서울광장을 출발해 국보1호 남대문을 거쳐 힐튼호텔앞,백범광장,소월길,남산체육관,남산순환도로,국립중앙극장 광장 골인지점까지 추운 바람을 가르며 있는 힘껏 뛰었다. 자신과의 싸움을 극복한 승리의 우승자는 56사단 1위 허한영, 중부경찰서 1위 이준성, 남대문경찰서 1위 장재수, 성동경찰서 1위 정종대, 중부소방서 1위 노영필, 일반 남자부 1위 박연호, 2위 오동현, 3위 권종오, 여자부 1위 용향숙, 2위 최금자, 3위 박순례씨가 각각 40분대를 기록하며 우승의 영
중구는 으뜸중구로 도약하기 위해 7급이하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변화촉진 교육을 실시한다. 1월17일∼25일까지 3차에 나눠 1박2일로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현대인력개발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의 목적은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조직활성화 및 변화촉진 훈련을 통해 비전 공유와 발전전략을 모색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직원들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신속적이면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VTR 시청과 게임, 퀴즈, 이론강의 등의 방법을 이용해 창조성과 조직 시너지를 이해하고 개인별 성격 및 역할 진단과 이해를 통해 초일류 중구인으로 만들어 가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성낙합 구청장이 으뜸중구 실현을 위한 발전방향과 비젼 그리고 구정 정책방향의 창조적 변화와 혁신에 대해 직원들에게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이어 각 분임별로 으뜸중구를 위한 전략 워크숍을 개최해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빠르고 편리한 교통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더불어 잘사는 복지사회 △일류 수준의 교육환경 △참여와 변화의 만족행정 등 구정목표에 대한 집중토론과 발표를 한다.
국가보훈처(처장 朴維徹)는 독립유공자의 명예로운 삶을 보장하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풍토가 사회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독립유공자예우지침'(대통령훈령 제137호)을 처음으로 제정해 올해 1월 11일부터 시행됐다. 이번에 제정된 '독립유공자예우지침'은 2004년 8월에 마련된 '독립유공자예우개선대책'의 하나로 독립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대한 국민의 도리로써 마땅히 해야 할 사회적 예우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독립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 분위기를 강화, 확산하기 위해 제정했다. 동 예우지침은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10조 등의 규정과 그동안 지역에 따라 산발적으로 실시되어 오던 예우시책 등을 강화하고 종합적으로 체계화 한 것으로 '의전상 예우', '위문 및 경ㆍ조사시 예우', '각종 편의시설 이용시 예우', '독립유공자 홍보' '기념사업지원' 등 크게 5개 분야로 되어 있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각종 정부기념행사에 독립유공자를 초청해 차량제공 및 좌석배치 등에 있어 의전상의 예우를 하며 ▲3ㆍ1절,광복절, 명절을 기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대통령 및 국가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의 위문
중구의회에 제출된 김동학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됐다. 지난 3일 조영훈 의원 외 4인이 지방자치법 제49조에 의거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함에 따라 지난 10일 제118회 임시회를 비공개로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부결된 이유는 불신임안으로 제출된 5가지 사항은 경고는 될 수 있으나 불신임안으로 는 합당하지 않다는데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합의와 절충이 쉽지 않자 결국 투표에 들어갔으며 개표결과 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로 돼 있어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당소속 의원 숫자대로 결과가 나왔지 않았겠느냐고 보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관련기사 11면) 의장불신임안이 부결된 후 민주당 소속 조영훈 의원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의장은 특정인의 의장이 아닌 13명의 의장으로서 공정하고 원만하게 의회를 이끌어야 했으나 정당에 치우친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 등 의회의 기능을 상실해 왔다"며 의회의 중립과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앞으로 의장으로서의 역할수행 뿐만 아니라 집행부와 의장의 협의된 사항이 시정되지 않을 때는 의장 불신임안을 지속적으로 제기
중구청 민원실이 또 한번 탈바꿈 했다. 중구는 지난해 12월말 본관 1층에 위치한 호적민원실의 민원인 대기용 공간을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차와 음악이 흐르는 중구카페'처럼 새롭게 단장했다. 개조전까지 이 공간은 단순하게 의자와 책장만 위치해 있었으나 이번에 민원인 편의 위주로 카페같은 분위기가 날 수 있도록 소파와 탁자를 재배치해 이곳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하는 동안에도 여유롭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이 곳에는 고운이름짓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자와 일간신문ㆍ월간잡지, 커피자판기 등이 비치되어 민원을 보는 동안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리고 복사기ㆍ팩스ㆍ전화기ㆍ 휴대폰충전기 등을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측정코너도 설치해 압기와 비만도측정기를 이용해 자신의 건강을 즉석에서 체크할 수 있다. 민원인용 컴퓨터도 3대나 설치돼 인터넷 검색이나 접수한 민원의 처리과정, 각종 공지사항 및 입찰사항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이중 컴퓨터 1대는 높이가 낮은 곳에 둬 어린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청을 찾은 젊은 연인들이 알
◇강북 최고를 자랑하는 남산타운 아파트 전경 주거형태의 하나인 아파트가 주거공간으로서 각광받음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우리 아파트 최고'라는 주제로 중구에 있는 아파트를 찾아 각 아파트별 특색 및 주변환경 등 생생한 모습을 소개한다. 아름다운 나눔공동체 위해 합심 부녀회 중심 이웃돕기ㆍ봉사앞장 대지 6만6천591평에 42개동, 야트막한 능선을 따라 굵직굵직한 대형 남산타워들이 우뚝 들어선 모습이다. 언덕배기를 평평하게 깎아 만든 5천150세대의 초대형 단지 중구 신당3동의 남산타운은 도심 한가운데 있으면서 남산과 한강 등 산수를 끼고 있는 탁월한 환경조건과 편리한 교통, 생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다. 남산타운은 동ㆍ서ㆍ남ㆍ북 사방에이 녹지가 풍부하다. 매봉산 자락과 남산자락에 위치한 지형학적 이점을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좁게는 쌈지공원 등 근린공원과 단지내 조성된 녹지공간이 넓게는 남산공원ㆍ매봉산근린공원등 녹지가 풍부한 그린타운이다. 남산타운의 또 하나의 특권은 남산과 한강이라는 뛰어난 조망권이다. 동쪽으로 한강이 보이고 서쪽으로 남산중턱이 코앞에
◇지난 8일 남산타운 벼룩시장에서 어린이들이 벼룩시장을 찾아 쓸만한 물건을 고르고 있다. 3000여세대 남산타운 벼룩이들의 변화와 변신이 시작됐다. 꿈틀꿈틀 개인주의라는 외로운 알에서 막 탈피해 모두가 정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희망하며 남산타운(이하 남타) 주민들이 드디어 일을 저질렀다. 지난 8일에는 작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남산타운 벼룩시장'을 열면서 동시에 아름다운 공동체로의 발전을 위한 일곱가지의 생활수칙도 마련했다. '남산타운 벼룩시장'에 참여하는 남타 주민들은 일명 남타 벼룩이로 통한다. ▲남타 벼룩이는 공공질서 및 주차질서를 준수한다. ▲남타 벼룩이는 남산타운아파트 환경지킴이를 자임한다. ▲남타 벼룩이는 바른교육을 통한 몸소 실천하고 행동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자 한다. ▲남타 벼룩이는 정겨운 이웃과 함께 웃음꽃을 피우며 아름다운 나눔을 생활화한다. ▲남타 벼룩이는 잘하는 것은 칭찬하고 잘못은 경고하며 대화와 토론을 중시한다. ▲남타 벼룩이는 공정한 감시와 올곧은 견제로 깨끗한 아파트 문화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남타 벼룩이는 매사에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로 아름다운 공동
12간지ㆍ거북선ㆍ우주왕복선 등 경연도 (주)파티&벌룬코리아가 주최한 제4회 한국풍선아트페스티벌이 1월3일∼6일까지 4일간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렸다. 지난 6일에는 한국풍선협회 김수안 회장과 성낙합 중구청장, 파이오니아 부사장, 일본 이탈리아 관계자, 풍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페스티벌 기간동안 진행된 풍선아트경연대회에 따른 대형구조물, 비원형구조물, 풍선공예, 어레인지먼트 등 부문별 시상하고, 드림웍스와 제니배의 멋진 공연은 페스티벌의 마지막 밤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또한 5∼6일까지 이틀 동안 어린이와 함께한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구민회관에 전시된 대회 참가자들의 작품을 관람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어린 동심에 웃음과 기쁨을 주었다. 작품 중에는 12간지, 절망 그리고 희망, 몬스터 주식회사, 쥬라기, 거북선, 우주왕복선 병아리호, 투우사, 치킨런, 물레방아, 호두까기 인형, 어린왕자 등 거대한 풍선아트의 창조성을 발휘한 작품들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김수안 회장은 "풍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노력의 결과로 한국풍선아트페스티벌이 4회를 맞았다. 수준 높은 풍선장식가 양성과 건전한 파티
추운날씨가 계속되어 몸은 움츠려들고 있지만 마음만은 훈훈하게 하는 이웃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신당5동에 사는 황철연씨가 신당5동 주민중 몸이 건강치 못해 생활이 어려운 와병세대중 기초생활수급자 31가구와 차상위계층 23가구인 총54가구에 북한산 상황버섯 500g 54상자를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품으로 기탁해 지난 13일 성품전달식이 신당5동사무소에서 있었다. 정수복 구의원, 송성옥 주민자치위우장, 유중원 신당5동장, 주민자치위운 10여명은 각각 여러운 와병세대에 기탁한 성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보통사람들도 접하기 힘든 북한산 상황버섯을 받은 와병세대 주민들은 너무나 놀랍고 고맙다는 이야기를 연발하면서 추운겨울을 훈훈하게 보낼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렇게 전달식을 하게 된 동기는 중구에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일환으로 중구 전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천35가구와 차상위계층 1천570가구에게 어려운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치인 사회안전망구축을 위한 사업추진의 의지에 의한 것이다.
올해부터 차상위 계층의 12세미만 아동에 대해 의료급여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05년도 의료급여 수급권자 선정'기준을 마련해 지난 1일 시행에 들어갔다. 차상위계층이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극빈층) 바로 위 저소득 계층으로 4인가구 기준으로 한달 소득이 최저생계비 1.2배 이하(월136만3000원)인 빈곤층이다. 또 의료급여란 정부가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국고에서 보조해 주는 것을 말한다. 복지부는 이번에 의료급여 혜택을 보는 차상위 계층 아동수를 17만2천명으로 추산했다. 지금까지는 진료비와 입원비의 30∼50% 및 20%를 각각 본인이 부담했으나 이들은 앞으로 병원(동네병원 제외)에서 외래환자로 진료 받을 때 진료비의 15%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입원할 경우 밥값도 줄어든다. 현재 동네병원을 포함한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는 평균 5천원 정도지만 차상위 계층 12세 미만의 아동은 한끼에 680원만 내면 된다. 다만 초음파 진단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비는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지난해 12월26일 오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북서해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남아시아 지역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재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구호금ㆍ품을 지원하는 계획이 마련됨에 따라 중구에서도 모금행사에 동참했다. 중구는 1천300여명의 직원이 3천원씩 모아 총 361만5천원을 서울시 재해구호계좌에 입금했으며, 지난 1월9일 시청앞 서울광장∼남산 국립극장 광장에 이르는 통일기원 마라톤대회장에 모금함을 설치해 성금 26만원이 모금됐으며 모금액은 지진 피해 이재민에게 지원된다. 또한 국제적십자사에서는 연맹과 피해지역 적십자사들이 가능하면 현지에서 필요한 물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성금으로 기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올 6월말까지 6개월 동안 성금을 모금한다. 성금계좌(예금주:대한적십자사)는 △우리은행(108-05-002144) △농협(386-01-16915) △외환은행(028-13-66116-3) △조흥은행 306-01-259821 △국민은행 004401-04-014459 등이며, ARS (060-700-0000/1,000원)를 통해서도 모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