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피해 이재민 구호 동참

중구, 오는 6월말까지 성금ㆍ성품 모금실시

지난해 12월26일 오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북서해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남아시아 지역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재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구호금ㆍ품을 지원하는 계획이 마련됨에 따라 중구에서도 모금행사에 동참했다.

 

 중구는 1천300여명의 직원이 3천원씩 모아 총 361만5천원을 서울시 재해구호계좌에 입금했으며, 지난 1월9일 시청앞 서울광장∼남산 국립극장 광장에 이르는 통일기원 마라톤대회장에 모금함을 설치해 성금 26만원이 모금됐으며 모금액은 지진 피해 이재민에게 지원된다.

 

 또한 국제적십자사에서는 연맹과 피해지역 적십자사들이 가능하면 현지에서 필요한 물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성금으로 기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올 6월말까지 6개월 동안 성금을 모금한다.

 

 성금계좌(예금주:대한적십자사)는 △우리은행(108-05-002144) △농협(386-01-16915) △외환은행(028-13-66116-3) △조흥은행 306-01-259821 △국민은행 004401-04-014459 등이며, ARS (060-700-0000/1,000원)를 통해서도 모금한다.

 

 물품도 모집하지만 국제적십자사와 해당 적십자사가 요청한 것으로 텐트ㆍ담요ㆍ식수ㆍ식량 ㆍ모기장 등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만 접수한다. 그러나 중고품은 접수하지 않으며, 의약품은 제품 설명서가 영문으로 된 경우에만 목록 접수한다.

 

 물품을 기증하고자 하는 자는 일산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일산물류창고지(☏ 031-977-6150~1)로 직접 접수하면 되며, 수송물자에 대한 수송비는 기부자가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접수된 물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일괄적으로 해당 지역에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