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으로 만드는 꿈의세계

제4회 한국풍선아트 페스티벌 개최

12간지ㆍ거북선ㆍ우주왕복선 등 경연도

 

 (주)파티&벌룬코리아가 주최한 제4회 한국풍선아트페스티벌이 1월3일∼6일까지 4일간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렸다.

 

 지난 6일에는 한국풍선협회 김수안 회장과 성낙합 중구청장, 파이오니아 부사장, 일본 이탈리아 관계자, 풍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페스티벌 기간동안 진행된 풍선아트경연대회에 따른 대형구조물, 비원형구조물, 풍선공예, 어레인지먼트 등 부문별 시상하고, 드림웍스와 제니배의 멋진 공연은 페스티벌의 마지막 밤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또한 5∼6일까지 이틀 동안 어린이와 함께한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구민회관에 전시된 대회 참가자들의 작품을 관람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어린 동심에 웃음과 기쁨을 주었다.

 

 작품 중에는 12간지, 절망 그리고 희망, 몬스터 주식회사, 쥬라기, 거북선, 우주왕복선 병아리호, 투우사, 치킨런, 물레방아, 호두까기 인형, 어린왕자 등 거대한 풍선아트의 창조성을 발휘한 작품들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김수안 회장은 "풍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노력의 결과로 한국풍선아트페스티벌이 4회를 맞았다. 수준 높은 풍선장식가 양성과 건전한 파티문화 조성 및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풍선아트페스티벌이 우리나라를 뛰어넘어 아시아의 축제가 되는 날까지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성 구청장은 "국내유일의 풍선축제가 많은 관심속에 성황리에 축제를 마친데 축하드리며 풍선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킴에 놀랍다"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분야로 신선하고 새로운 감각을 지닌 풍선장식가를 발굴하고 고부가 가치의 창조사업으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예술분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