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합 구청장은 주민대표와 인사 및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구정에 반영하고, 각 동의 현황 및 당면 주요현안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구정수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오는 3월3일부터 16일까지 각 동사무소를 방문 주민인사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각동 방문 일정은 3일 소공동 중림동, 4일 명동, 8일 회현동 필동, 9일 장충동 광희동, 10일 신당1ㆍ2동, 11일 신당3ㆍ4동, 15일 신당5ㆍ6동, 16일 을지로3ㆍ4ㆍ5가동, 황학동 순으로 오전 10시와 오후3시에 각각 방문하게 된다.
주거형태의 하나인 아파트가 주거공간으로서 각광받음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우리 아파트 최고'라는 주제로 중구에 있는 아파트를 찾아 각 아파트별 특색 및 주변환경 등 생생한 모습을 소개한다. 웰빙추구 도심속 최적의 환경 주차장 건립 최고의 숙원사업 오래된 것은 고루하다, 낡았다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오래된 것일수록 더 좋은 것도 분명 있다. 오래됨은 친근해지는 것이고 옛 정취를 추억하게 하는 따뜻함이 묻어있기도 하다. 1968년 1월 기공식을 갖고 1970년 5월 준공된 총 353세대가 거주하는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의 3개동이 다리로 연결된 소박한 회현 제2시민아파트가 그곳이다. 35년의 오랜 시간만큼이나 건물은 노후하고 낡았지만 옛 정취가 물신 풍기는 정감있는 아파트다. 엘리베이터도 복도식 형태의 구형아파트이지만 이곳에는 이웃간 정이 오고가는 '커뮤니티가 형성된 따뜻한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12평형대의 다소 적은 평수지만 관리비도 적고 생활하기에 무리가 없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10층 아파트이지만 1층과 6층의 출입구를 통해 모든 입주자들이 왕래하고 있다. 아파트를 따라 죽 내리막길을 걸어 10~15분
◇남산타운아파트 부녀회원들이 장학금 기금마련 바자회를 열어 물품을 판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산타운부녀회는 지난 3~4일 이틀간 영하권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장학금 기금마련 바자회를 열어 이웃과 나누는 미덕을 실천한 봉사의 마음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바자회 품목인 들기름, 참기름, 간장, 고추장, 깨소금, 떡국떡 등은 제일 좋은 최고의 품질로, 떡과 참기름은 성남 모란시장에서 직접 맟추고 기름을 짜와 믿고 안심하고 살수 있는 정성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남산타운 주민 뿐만 아니라 이웃을 돕기 위한 외부의 손길이 더해져 바자회의 활력이 되기도 했다. 남산타운 부녀회 이현숙 회장은 "매년 실시해온 행사지만 특히 올해 외부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판매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더 의미 있고 뜻깊은 행사"라며 "매년 어려운 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언제나 봉사하는 일에 손 걷어 부치고 열심히 뛰어준 부녀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바자회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임대아파트 주민
중부경찰서(서장 이경필)는 최근 상습화된 교통무질서와 불안감을 조장하며, 질서를 지키는 사람에게 무력감을 주는 교통후진 문화를 근절시키기 위해 이륜자동차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2003년도 이륜 자동차 전국 도로별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일반국도 249명, 시도 228명, 특ㆍ광역시도 115명 등 760명이 사망 했으며, 정지선 준수율도 전체차량이 평균 84.1%지만 이륜 자동차는 46%에 불과해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가장 큰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이륜자동차의 교통사고율이 높고 정지선 준수율이 낮아 2월11일부터 한달간 보행자의 평온한 통행권을 확보하고, 폭주ㆍ난폭 운전으로부터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을 주는 행위를 근절하면서 새학기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확보와 정지선 지키기 생활화 운동을 정착시키고자 각종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전개한다. 단속항목으로는 ▲ 인도ㆍ횡단보도 운행행위 ▲난폭운전 ▲폭주행위 ▲중앙선 침범 ▲ 정지선 위반행위 ▲안전모 미착용 ▲ 무면허 운전 등이다. 단속대상은 택배오토바이, 중국집, 피자집 등 배달 이륜자동차 등 모든 오토바이에 대해 집중단속 하게 된다.
서울노점상연합회는 지난 7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생 이해선양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본 장학금은 박성범 국회의원 사무실의 추천에 따라 서울시노점상부녀회의 설맞이 떡 판매수익금 50만원과 노점상연합회 복지기금 20만원, 샘터장학회 원종백 이사장이 30만원을 기부하는등 작은 정성을 모아 큰 사랑을 실천했다. 서울노점상연합회 최정운 회장은 "십시일반 조금씩 정성을 보태 뜻깊은 일에 봉사하고 함께 나눌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불우학생이나 공부 잘하는 우등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선(20)양은 연천초-금호여중-계성여자고교를 졸업하고, 오는 2월 28일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법학과에 입학할 예정이다. 이양은 △배화여중ㆍ고교 주최 제29회 전국어린이백일장 산무부문 가작 수상 △제3회 은평구청장기 태권도시범경연대회 으뜸상 수상 △소년한국일보ㆍ한국건강관리협회공동주최 금연에 대한 글짓기현상모집 입선 수상 △서부교육청 제6지구장학협력회주최 소논문쓰기대회 우수상 수상 △은평구청장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상 △전국학생 과학문고읽기운동 독서감상문쓰기전국대회 장려상 수상 △한국청소년연맹 아
신당6동 이웃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이복연, 이하 이사모) 회원들은 지난 4일 설을 맞아 목포낙지집에서 이사모가 지원하고 있는 불우이웃 18가구 노인 25명을 초청해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고 각 5만원씩의 연료비를 지원했다. 이사모 이복연 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들에게 더욱 춥게 느껴지는 겨울 따뜻한 점심 한 그릇으로 정을 나누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는 기운을 북돋워주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 모두 이웃을 사랑하겠다는 초심 그대로 이웃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사모는 매년 독거노인과 불우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10년이 넘도록 독거노인들을 위해 우유배달비와 연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1년에 두 번 온천욕, 영정사진 찍어주기, 설맞이 일일찾집을 열어 그 수익금으로 곳곳에 어려운 이웃과 외로운 독거노인을 돌보는데 사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중 동대문운동장, 서울역, 청량리역, 여의도, 등 서울시내 4곳에 대중교통환승센터가 설치, 운영된다. 시는 기존 환승시스템을 한 단계 보완해 버스, 지하철을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는 시스템인 대중교통환승센터를 지하철과 버스가 연결되는 지점이나 뉴타운, 중앙버스전용차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과 연계된 주요 지점 25곳에 설치키로 했다. 환승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도심은 서울역ㆍ세종문화회관ㆍ동대문운동장 앞 등 3곳 ▶부도심은 청량리역ㆍ여의도ㆍ당산역ㆍ잠실역ㆍ구로디지털단지역ㆍ고속터미널ㆍ신도림ㆍ사당 등 8곳 ▶시계구역은 구파발ㆍ양재ㆍ고덕ㆍ수색ㆍ도봉산ㆍ천왕역ㆍ복정역 등 7곳 ▶공영차고지는 강동ㆍ송파ㆍ은평ㆍ도봉ㆍ중랑ㆍ양천ㆍ강서 등 7곳이다. 시는 환승센터 설치를 위해 기존 노선은 그대로 운영하되,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버스 배차대수를 조절하고,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새로운 노선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내 버스 중앙전용차로도 크게 확대되어, 현재 4개 노선 36km에 이르는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운행되고 있는데, 연내에 망우ㆍ왕산로(10.4km), 시흥ㆍ한강로(14.9km), 경인ㆍ마포로(16.2km)등 3개노선 41km 구간에
◇지난 16일 청구초 청구교육문화관 2층에서 열린 제58회 졸업식에서 서영원 교장이 훈화를 하고 있다. 성낙합 구청장 "개성있게 살기"등 강조 끝이 아닌 시작…축하ㆍ격려ㆍ당부 봇물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잘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 선생님 저희들은 물러갑니다~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우리나라 짊어지고 나갈 우리들 냇물이 바다에서 서로 만나듯 우리들도 이다음에 다시 만나세~" 어김없이 2월이면 찾아오는 졸업시즌이 되고 중구 관내 곳곳에서도 졸업식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요즘의 졸업식은 이별의 눈물바다를 이뤘던 과거와는 달리 희망찬 새 출발의 의미를 부여하며 잔치처럼 신난 기쁨의 의식이다. 또한 온몸에 계란세례와 밀가루를 뒤집어쓴 졸업생들의 모습도 자취를 감추고 있다. 교복찢기, 밀가루 뿌리기, 계란 던지기, 껌 강매하기 등은 최근까지 졸업식장 곳곳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낯익은 풍경이었지만 올해 이런 모습을 보기란 쉽지 않다. 졸업식 때 계란과 밀가루를 던지는 데도 이유가 있다. 졸업식 때 던지는 계란은 사회에 나가서 계란속 노른자(자신이 중심이 될 수 있는)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은 개관 이후 햇수가 지날수록 이용자가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주민 욕구조사에 따르면 수련관 만족도의 평균은 3.69점(표준편차 0.77)으로 비교적 긍정적으로 나타나 수련관 이용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욕구관련해서는 교육 및 취미(39.4%), 생활체육(21.5%) 프로그램 순으로 각각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오는 봄을 맞아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생활체육 프로그램 마련했다. 새 봄을 맞아 쾌적한 공간인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저렴한 수강료로 양질의 교육을 통해 구민의 개인발전 및 건강유지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봄학기(3∼5월)강좌 중 일요프로그램에는 Native와 함께하는 영어회화(유아~성인), 만지락 점토놀이, 엄마랑ㆍ아빠랑 델타샌드, 일요요가 등이 있으며, 신규강좌로는 인라인스케이트, 신체발달교실, 유아성악, 하모니카, 닥종이 공예, 아기용품 만들기, 하이파이셈, 전자로봇교실 등이 개설됐다. 단기특강으로는 토피어리, 천연비누, 네일아트, 선물용 비누세트ㆍ귀걸이세트 만들기 등이 있다. 정규강좌에는 국제화어학(영어회화(Native),
◇지난 18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기념케익 컷팅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성낙합 중구청장, 박성범 국회의원, 김동학 중구의회의장, 시,구의원, 서울시 생활체육협의회 서현영 부회장, 종목별연합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9대 회장으로 추대된 신임 이영달 회장에게 인준패와 추대패를 전달하고 회기를 이양했으며, 제8대 김유성 전회장에게는 공로패와 고문추대패,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또한 경과보고 및 생활체육인 혁신결의 선서와 함께 부회장, 감사, 이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에는 생활체육을 좀더 적극적으로 해석해 건강을 위한 충분조건이 아니라 행복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3가지를 약속했다. 첫째 중구관내 곳곳에 구축된 생활체육 인프라를 통해 생활체육동호인을 위한 최고의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둘째 중구민의 1인 1스포츠 갖기 운동을 펼치며, 셋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구청의 문화체육정책에 발맞춰 유기적인 협조를 긴밀히 유지해 생활체육 기반조성을 위한
◇신당유락종합복지센터 지하 2층에서 열리는 나이트댄스 회원들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4살부터 아줌마까지 댄스∼ 6∼7개월 배우면 나도 댄서 "엄마랑 딸이랑 함께 배우는 신나는 댄스 댄스 나이트 댄스, 한번 배워보실래요?" 신당유락종합복지센터 지하 2층에는 '신나고 재밌고 흥겨움'까지 더한 이색적인 프로그램 나이트댄스가 개설돼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4시, 5시만 되면 4살 꼬마에서부터 40을 훌쩍 넘긴 아줌마들까지 춤 삼매경에 빠져있다. "몸이 마음데로 안 움직여요, 선생님! 허리, 힙을 그렇게 섹시하게 돌리려면 어떻게 해야되요, 이렇게요? 좀 천천히요 선생님" 여기저기서 몸이 뻣뻣하게 굳어 생각처럼 움직여지지 않는 30ㆍ40대 아줌마들의 부러움반 걱정반 섞인 애타는 목소리다. 그에 반면 4살 꼬마에서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은 유연하게 상체를 움직여 파도를 타듯 웨이브를 구사하고 앙증맞고 귀엽게 때론 섹시하게 엉덩이를 돌리며 선생님의 춤을 잘도 따라한다. 7개월째 춤을 가르치고 있는 신소라 강사는 춤을 잘 추기 위한 유연함 기르기를 기초로 아름다운 몸매와 더불어 기본기를 잘 다듬어준
◇놋다리 밟기-경북 안동, 의성 등지에서 음력 정원 대보름날 밤에 부녀자들이 행하는 민속놀이.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의 음력 정월 대보름은 우리 민족의 밝음사상을 반영한 명절로 다채로운 민속이 전한다.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의 유래와 세시풍속, 민속놀이, 먹거리 등에 대해 알아본다. ◈정월대보름의 유래 음력 정월 보름인 1월 15일을 말한다. 중국에서는 이 날을 상원(上元)이라 하는데 도교적인 명칭으로 천관(天官)이 복을 내리는 날이라 한다. 정월에 드는 설과 대보름은 상호보완적으로 설날이 개인적ㆍ폐쇄적ㆍ수직적이고, 피붙이의 명절임에 반해 대보름은 개방적ㆍ집단적ㆍ수평적ㆍ적극적인 마을공동체 명절로 두 관념이 교차하며 달의 생성과 소멸주기에 따라 긴장과 이완, 어둠과 밝음, 나에서 우리로 교체ㆍ확장되는 일원적 세계관을 보여준다. 한국의 명절 중 정월 대보름의 예축의례와 상대적인 명절로 수확의례인 8월 한가위의 보름 역시 만월을 통한 풍요관념을 보여준다. 대보름은 상징적인 측면에서 달ㆍ여성ㆍ대지의 음성원리(陰性原理)에 의한 명절로 달은 곧 물의 여신이므로 대보름과 농경문화는 밀접하다. ◈세시풍속 대보름날의 각종 풍속은 전체 세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