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마련 바자회 개최

남산타운 부녀회, 수익금 중고생 5명에 전달키로

 

◇남산타운아파트 부녀회원들이 장학금 기금마련 바자회를 열어 물품을 판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산타운부녀회는 지난 3~4일 이틀간 영하권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장학금 기금마련 바자회를 열어 이웃과 나누는 미덕을 실천한 봉사의 마음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바자회 품목인 들기름, 참기름, 간장, 고추장, 깨소금, 떡국떡 등은 제일 좋은 최고의 품질로, 떡과 참기름은 성남 모란시장에서 직접 맟추고 기름을 짜와 믿고 안심하고 살수 있는 정성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남산타운 주민 뿐만 아니라 이웃을 돕기 위한 외부의 손길이 더해져 바자회의 활력이 되기도 했다.

 

 남산타운 부녀회 이현숙 회장은 "매년 실시해온 행사지만 특히 올해 외부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판매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더 의미 있고 뜻깊은 행사"라며 "매년 어려운 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언제나 봉사하는 일에 손 걷어 부치고 열심히 뛰어준 부녀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바자회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임대아파트 주민 중 어려운 결손가정의 중ㆍ고등학생 5명을 선정 각 20만원씩을 오는 2월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