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07년 신년 인사회에서 박성범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임용혁 의장 등 내외빈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도약과 번영의 강한 중구, 편안하고 활기찬 행복 중구'를 주창하고 있는 정동일 구청장은 정해년(丁亥年) 새해를 맞아 지난 16일 오후 3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박성범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구의원, 각 직능단체, 주민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 앞서 정동일 구청장, 임용혁 의장, 시·구의원, 신년인사회를 공동 주최한 중구상공회 김재용 회장 등은 1층 현관에서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적극적인 주민맞이에 나서기도 했다. 또 중구 구립합창단은 새해 중구가 일취월장하기를 바라는 뜻을 모아 '그리운 금강산' '나물캐는 처녀'등을 열창하고, 이경일 중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새 해 아침에'라는 희망메시지를 담은 감미로운 시를 낭독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식후에는 남성 3중창단 '오솔레미오' '푸니쿠니 푸니쿨라'등의 힘찬 축가와 함께 다과를 준비한 중구상공회 김 회장이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자&
◇지난 17일 중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중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지방예산 분석기법 및 복식부기 회계제도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 중구의회는 지난 17일 중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지방예산 분석기법 및 복식부기 회계제도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임용혁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이 모두 참석,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행정자치부 재정정책팀 박민규 사무관의 '지방예산 편성기준 및 분석기법'과 정윤한 서기관의 '복식부기 교양교육'등에 대해 4시간여 동안 교육을 받았다. 박민규 사무관은 "의정운영공통업무추진비는 지방의회 또는 위원회 명의의 공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공통적인 경비를, 기관운영업무추진비는 의장ㆍ상임위원장의 의정활동 및 직무수행을 위한 제경비를 뜻하는 것으로 지방의회관련 경비의 예산편성기준에 대해서는 인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8년부터 적용되는 사업예산제도는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재정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는 것. 성과보다는 편성된 예산의 소극적 집행에서 해야 하는 성과목표에 근거한 사업 중심 예산 편성과 합리적 재원배분에 용이한 예산체계가 구
◇지난 15일 중부소방서 강당에서 열린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은 좌로부터 맹충조 전대장, 장기만 대장, 유광옥 대장, 박선권 서장) 유광옥 여성 대장은 연임 중부소방서(서장 박선권) 의용소방대장(이하 의소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중부소방서 강당에서 내·외빈을 비롯한 의소대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구랍 27일 중부소방서 의소대장으로 임명된 장기만(51) 신임 의소대장과 연임된 유광옥 여성 의소대장에게 서울시장의 임명장이 각각 전수됐다. 한편, 임명장 전수에 앞서 맹충조 전 의소대장에게는 공로패와 재직기념패가 전달됐다. 장기만 신임 의소대장은 1990년 10월11일 의소대 총무부장으로 시작해 2000년 의소대 부대장을 맡은 이후, 약 6년 만에 의소대장이 됐다. 장 신임 의소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함이 없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면서 "의용소방대는 봉사단체 중 법적지위를 보장받는 단체로써 대원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진실한 마음가짐으로 주민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베푸는데 주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작년 8월 15일 남산봉화식을 개최하고 있는 모습 통일의지 대변 대통령에 건의 학생 등 세대별 맞춤사업 시행 본지에서는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각 직능단체를 찾아서 그들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본다. 세계 유일 분단국가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대한민국.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됨에 따라 일본의 불법적인 점령으로부터 해방되는 기쁨과 함께 남북 분단이라는 아픔을 벌써 62년째 겪고 있다. 남북통일에 대한 견해가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지만 남북이 통일돼 동북아시아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회장 김순도, 이하 민주평통)는 초ㆍ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등 세대별 맞춤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중구 장충동 2가 209에 위치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981년 평화통일자문회의법에 따라 헌법기관이자 대통령자문기구이며 범 민족적 통일기구로 발족했다. 현재 국내협의회는 시ㆍ군ㆍ구별로 232개가 설치돼 있으며, 7천명 이상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는 가운데 중구협의회에 소속된 12기 자문위원은 7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협의회 12기를 역임하고 있는 김순도
◇지난 3일 중구청 1층에서 개최된 구청장실 이전 개소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현판제막식을 하고 있다. 중구민 눈 높이에서 투명하고 친근한 구정을 펼치기 위해 문턱 없는 구청을 만들겠다는 정동일 구청장이 취임 6개월만에 주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지난 3일 오후 3시33분 관내 각 직능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 1층에서 구청장실 이전 개소식이 개최됐다. 지난해 6월9일 구청장실 설치계획을 수립하고 12월2일 공사를 시작, 한 달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2일 공사가 완료됐다. 이전 구청장실보다 공간을 축소시킨 것은 물론 사무실 기기도 그대로 사용해 예산낭비를 최소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민선4기 5대 구청장으로 취임한 정동일 구청장이 선거 기간 동안 주민 곁에 가까이 다가가고 문턱 없는 구청, 주민과 매일 만나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을 지킨 셈이다. 1층으로 이전된 구청장실은 구청장 집무실, 비서실, 직소민원실로 구성돼 있으며, 직소민원실의 벽면은 투명유리로 설치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보다 쉽게 정 구청장을 만나 구정에 대한 조언 등의
전문가등 40여명 구성 중구는 정책비전을 제시하고 주요시책에 대한 과제제안과 중구발전 구상 등에 대한 자문을 받기 위해 ‘서울시 중구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키로 했다. 위원장에 정동일 구청장, 부위원장에는 전귀권 부구청장 외에 호선되는 1명 등 2명으로, 위원은 교수 또는 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직능단체대표 이거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시·구의원 등 총 40명 이내로 정책자문위원회가 구성된다. 이들은 △구정 정책방향 △기본계획 및 주요시책 △새로운 정책 △행정개선 및 구정발전 △지역개발 및 주민복리 △주요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적인 정보 및 자료 제공 △기타 구정에 관해 구청장이 부의하는 사항 등을 매년 2회 실시되는 정기회의 또는 필요에 따라 임시회의를 열고, 각 안건 설정 또는 건의 및 논의하게 된다. 특히, 지방정부 지역기업 학계 비정부기구(NGO) 언론 등 지역사회 구성 인자간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로컬 거버넌스 개념을 도입해 강한 중구, 행복중구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해 12월29일 조례 제정방침을 밝히고, 1월6일부터 25일까지 20일 동안 조례 입법예고해 1월중으로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는 지난 8일 국립의료원에 위치한 스칸디나비안 클럽에서 열린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 신년 인사회에서 조걸 회장이 인사말를 하고 있다.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회장 조걸)는 지난 8일 국립의료원에 위치한 스칸디나비안 클럽에서 "시작은 희망으로 마무리는 결실로"라는 주제로 신년 인사회를 열고, 회원들 간의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장충동 송선희 위원장은 바르게살기협의회 중구지회 회원들은 21세기를 선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의식 개혁 운동에 앞장서고, 예의바르고 친절하고 질서를 지킬 줄 아는 문화생활운동에 앞장서고, 가정 이웃 나라 사랑을 위한 사랑의 실천운동에 앞장서고, 거짓과 부패를 추방하고 지역감정이 없는 바른 사회 만들기 운동에 앞장서고, 이웃과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회봉사 운동에 앞장선다는 행동강령을 낭독했다. 또 신당5동 이대일 위원장의 바르게살기 3대 이념 '진실 질서 화합을 위하여'라는 선창에 회원들도 힘차게 구호를 제창했다. 조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바르게살기 회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관내 어려운 가정을 돌보고 각종 행사에서도 적극 참여하는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줘
◇충무아트홀은 충무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열려라! 동화책' 전시회를 찾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신기한 동화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직접 입체그림카드 체험도 아름다운 꿈과 상상의 세계를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무아트홀(사장 윤정국)은 충무갤러리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는 3월2일까지 57일 동안 '겨울방학특별전-열려라! 동화책' 전시회 대장정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입체그림 동화책전' '동화일러스트 작가 7인의 행복한 동화여행'등을 테마로 겨울방학을 맞이해 4세부터 초등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 또 평면적인 동화책에서 벗어난 해외입체그림동화책, 7명의 동화일러스트 원작 전시뿐만 아니라 전시 작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창작교실도 마련돼 이전의 동화일러스트 전시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해외입체그림동화책전은 국내에서는 만나보기 힘들었던 해외 희귀 그림동화책의 전시와 함께, 직접 책을 선택해 볼 수 있는 공간도 구성돼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눈까지 즐겁게 해 주고 있다. 또 동화일러스트 작가 7인의 행복한 동화여행은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출판경력을 갖고 있는
◇종이접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들이 색종이 접기에 열중하고 있다. 신당4동 주민자치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운영중인 종이접기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청구초교와 연계해서 운영됐던 신당4동 주민자치센터 종이접기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높은 호응으로 지난 6일부터 신당4동에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방학기간동안 실시되는 종이접기 프로그램은 8∼11세 초등학생 25명을 모집, 동사무소 2층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은 물론 4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까지 엄현숙 강사의 말에 귀 기울이며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방학에 만난 친구들과의 반가움도 잠시, 색종이를 손에 쥐어주자 조용한 분위기에서 아이들은 강사를 따라 색종이를 반듯하게 접어서 자르고 풀칠하는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2달 동안 진행되는 종이접기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월 5천원이며, 출석률이 100%인 수강생에게는 강사가 준비한 특별상도 수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제17차 중구생활체육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유기영(61) 신임회장. 유 회장은 "협의회 회장에 후보로 등록했으나 경선을 철회한 김유성 고문께 경의를 표한다"면서 "지난 8년간 협의회 회장직을 연임해 오면서 생활체육인들 간의 화합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김유성 고문을 거울삼아 부족한 것은 배워 가면서 중구생활체육이 더욱 발전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모로 부족함이 없지 않지만 전임회장과 임원들의 노력에 의해 성장된 협의회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장으로 추대해준 것은 협의회를 지금보다 더욱 더 내실 있고, 알차게 발전시키라는 채찍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중구협의회가 전국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또 "작은 일을 잘 해야 큰 일도 잘 할 수 있듯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지는 않았지만 단계적으로 구상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영달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지금보다 더욱 내실 있게 운영
◇구랍 26일 열린 제143회 임시회에서 심상문 복지건설위원장이 만리동2가 주택재개발 청원의 건과 관련한 심사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만리동2가 176일대 주택재개발과 관련, 12월22일 청원이 접수되자 중구의회는 구랍 26일 제143회 중구임시회를 1일간의 일정으로 열고 이를 심의한 뒤 중구청에 이송했다. 구랍 22일, 만리동2가 176일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관련해 이해관계인 김정안씨 등은 서울시 도시ㆍ건축위원회에 상정 중인 만리동2가 176과 40일대를 하나의 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주장, 토지등 소유자 27명으로부터 연명을 받아 지구분할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해 11월10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만리동2가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위미자) 주민총회에서 만리동2가 176과 40일대를 통합해서 재개발사업을 추진키로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반대 주민들의 민원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것. 주민총회 후, 만리동2가 176일대 3분의 2이상의 토지등 소유자들이 만리동2가가 서울시 도시ㆍ건축 공동위원회 상정을 요구함에 따라 위미자 위원장은 12월6일에 중구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했었다. 중구청은 만리동2가
주민들을 위해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한평생을 헌신한 공무원들의 하반기 정년퇴임식이 구랍 27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명예퇴임자인 양석구 전 행정관리국장과 정년퇴임자 이양범 송창기 최한수 이점수 김기택 이재훈 정도현 강귀자 이홍재 박수호 최성만 유찬수 김용구 남공섭 박봉주 박윤기씨 등 16명, 퇴임공무원 총 17명에게 정부포상 및 시장?구청장표창과 중구 순금배지가, 가족에게는 격려금 50만원과 꽃다발이 각각 전달됐다. 선배들의 퇴임식을 함께한 동료 및 후배 직원과 가족 친지 등 200여명은 한마음으로 오랜 공직생활을 끝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의를 표하며 퇴임을 축하하는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한편, 양석구 전 행정관리국장은 정년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후진양성을 위해 명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일 구청장은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공직사회 질서가 잡힐 수 있었고 중구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면서 "한평생 공직자로서 헌신봉사하다 공직생할을 마무리 하는 퇴임자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면서 축하와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어 후배직원들을 대표해 임종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