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들이 색종이 접기에 열중하고 있다.
신당4동 주민자치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운영중인 종이접기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청구초교와 연계해서 운영됐던 신당4동 주민자치센터 종이접기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높은 호응으로 지난 6일부터 신당4동에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방학기간동안 실시되는 종이접기 프로그램은 8∼11세 초등학생 25명을 모집, 동사무소 2층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은 물론 4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까지 엄현숙 강사의 말에 귀 기울이며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방학에 만난 친구들과의 반가움도 잠시, 색종이를 손에 쥐어주자 조용한 분위기에서 아이들은 강사를 따라 색종이를 반듯하게 접어서 자르고 풀칠하는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2달 동안 진행되는 종이접기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월 5천원이며, 출석률이 100%인 수강생에게는 강사가 준비한 특별상도 수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