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살협 신년회서 조걸 회장 강조

"시작은 희망, 마무리는 결실"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는 지난 8일 국립의료원에 위치한 스칸디나비안 클럽에서 열린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 신년 인사회에서 조걸 회장이 인사말를 하고 있다.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회장 조걸)는 지난 8일 국립의료원에 위치한 스칸디나비안 클럽에서 "시작은 희망으로 마무리는 결실로"라는 주제로 신년 인사회를 열고, 회원들 간의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장충동 송선희 위원장은 바르게살기협의회 중구지회 회원들은 21세기를 선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의식 개혁 운동에 앞장서고, 예의바르고 친절하고 질서를 지킬 줄 아는 문화생활운동에 앞장서고, 가정 이웃 나라 사랑을 위한 사랑의 실천운동에 앞장서고, 거짓과 부패를 추방하고 지역감정이 없는 바른 사회 만들기 운동에 앞장서고, 이웃과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회봉사 운동에 앞장선다는 행동강령을 낭독했다.

 

 또 신당5동 이대일 위원장의 바르게살기 3대 이념 '진실 질서 화합을 위하여'라는 선창에 회원들도 힘차게 구호를 제창했다.

 

 조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바르게살기 회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관내 어려운 가정을 돌보고 각종 행사에서도 적극 참여하는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줘 보람찬 한해를 보냈다"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 덕분에 서울에서도 으뜸가는 협의회로 발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보조금이 가장 적어 어려움도 없지 않았지만 솔선수범의 자세로, 항상 봉사하는 마음과 바른 마음, 겸손한 마음을 갖고 본연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그동안 침체돼 있던 바르게살기 협의회가 조걸 회장의 취임과 함께 활기를 되찾고 있다"면서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데 큰 힘이 돼 주고 있는 바르게살기 회원들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용혁 의장은 "남을 의식하지 않고 봉사하는 바르게살기 협의회 회원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했다.

 

 최병환 시의원은 "사회가 혼란스러운 가운데도 타 지역보다 월등히 뛰어난 단결을 보여주는 중구 바르게살기 협의회가 올 한해도 지역사회를 위한 바른 마음과 바른 행동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 외에 신년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기태 고문식 심상문 김기래 이혜경 구의원들의 덕담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