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유 기 영 중구생활체육협 신임회장

"내실있고 알차게 운영 할 터"

 지난 11일 제17차 중구생활체육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유기영(61) 신임회장.

 

 유 회장은 "협의회 회장에 후보로 등록했으나 경선을 철회한 김유성 고문께 경의를 표한다"면서 "지난 8년간 협의회 회장직을 연임해 오면서 생활체육인들 간의 화합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김유성 고문을 거울삼아 부족한 것은 배워 가면서 중구생활체육이 더욱 발전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모로 부족함이 없지 않지만 전임회장과 임원들의 노력에 의해 성장된 협의회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장으로 추대해준 것은 협의회를 지금보다 더욱 더 내실 있고, 알차게 발전시키라는 채찍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중구협의회가 전국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또 "작은 일을 잘 해야 큰 일도 잘 할 수 있듯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지는 않았지만 단계적으로 구상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영달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지금보다 더욱 내실 있게 운영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우선 낡은 사고를 버리고 타의가 아닌 자율적으로 동참해 동호회 회원들이 다같이 화합하는 기회도 마련하겠다"면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구청과 협의해 필요한 것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구민의 건강을 위해 누구나 생활체육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데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