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근대사의 뿌리를 간직한 중구에서, 중구자치신문은 지난 24년간 지역의 눈과 귀, 그리고 따뜻한 목소리로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도심 재개발,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상권의 회복, 교육과 복지의 현안 등 중구가 마주한 수많은 과제 속에서 단순한 보도를 넘어 지역민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자,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방향타가 돼 주었습니다.
특히 주민과 행정, 상권과 문화,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은 그 어떤 매체보다도 깊고 의미 있는 발자취로 남아 있습니다.
지역신문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공감’과 ‘연결’에 있다고 믿습니다. 중구자치신문은 그 가치를 실현하며, 중구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지켜온 살아있는 기록이자 자산입니다.
앞으로도 중구자치신문이 지역의 변화와 희망을 기록하고, 더 많은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따뜻한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