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도입, 강한중구 시동

중구, 현안문제 정책자문위서 심의 결정

전문가등 40여명 구성

 

 중구는 정책비전을 제시하고 주요시책에 대한 과제제안과 중구발전 구상 등에 대한 자문을 받기 위해 ‘서울시 중구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키로 했다.

 

 위원장에 정동일 구청장, 부위원장에는 전귀권 부구청장 외에 호선되는 1명 등 2명으로, 위원은 교수 또는 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직능단체대표 이거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시·구의원 등 총 40명 이내로 정책자문위원회가 구성된다.

 

 이들은 △구정 정책방향 △기본계획 및 주요시책 △새로운 정책 △행정개선 및 구정발전 △지역개발 및 주민복리 △주요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적인 정보 및 자료 제공 △기타 구정에 관해 구청장이 부의하는 사항 등을 매년 2회 실시되는 정기회의 또는 필요에 따라 임시회의를 열고, 각 안건 설정 또는 건의 및 논의하게 된다.

 

 특히, 지방정부 지역기업 학계 비정부기구(NGO) 언론 등 지역사회 구성 인자간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로컬 거버넌스 개념을 도입해 강한 중구, 행복중구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해 12월29일 조례 제정방침을 밝히고, 1월6일부터 25일까지 20일 동안 조례 입법예고해 1월중으로 조례·규칙심의회 및 구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