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황의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중구지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임원과 회원들은 훈련원 공원에서 자연그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황의달 지회장과 회원들은 스트레칭등으로 체력단련을 하고 훈련원 일대의 담배꽁초나 오물등을 수거했다. 또한 중구 구민회관 식당에서 오찬을 하며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매년 봄, 가을 펼치는 이 행사는 조선시대 때부터 많은 무장들이 강습과 군사관계의 일을 집행하던 훈련원이 있던 역사적 의미가 서린 훈련원 공원에서 심신을 단련함은 물론 공원 내 환경정화활동을 펼침으로써 무공수훈자회원으로써 애국심과 결속을 다지고 자연보호에도 앞장서자는 취지의 단합행사다. 황의달 지회장은 “역사적인 장소에서 자연그린운동을 펼치게 돼 뜻 깊다”며 “무공수훈자회가 행정적으로 체계가 잡혀 있어 이제는 회원들 간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모인 만큼 앞으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친목 행사와 봉사사업에 적극 동참해 국가안보의 정신적 지주로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서울ㆍ부산ㆍ대구ㆍ인천 등 대도시 출산율이 전국 평균인 1.26명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울 중구의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구는 출산을 희망하지만 시험관 아기 등 고액인 불임시술비로 출산을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도시근로자 가구 월 평균소득 130% 이하(2인 가구 기준 월 평균소득 448만 1천320원 이하) 불임 가정을 대상으로 150만원씩 2회에 걸쳐 총 300만원의 시험관 아기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가구 평균 소득 50% 이하인 가정은 100만원 이상 비용이 드는 산후 조리원 대신 산모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산 예정일 30일전부터 출산 후 20일까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출산 후 2주일(12일) 동안 산모 도우미를 집으로 보내 준다. 4인 가구 기준(월 평균소득 185만3천원 이하) 출산 가정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숙아는 출생 시 체중에 따라 최고 1천만원, 선천성 이상아는 최고 5백만원까지 의료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2인 가구 기준(월 평균소득 448만원 미만)으로 의료비를 지원하며 셋째 아이가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일 경우만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동일한 혜택을
1300석 규모의 좌석과 오케스트라석을 갖추고 뮤지컬 중심극장으로 재탄생한 충무아트홀에 실력있는 예술인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재개관 페스티벌이 열린 지난1일 국립발레단의 지젤 공연에 이어 탁월한 연주력과 깊고 서정적인 음색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11월5일),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임동혁’(11월6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11월8~9일)이 공연을 펼친다.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노 연주자인 ‘유키 구라모토’(11월10일)와 살아있는 재즈 색소폰의 역사이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색소포니스트인 ‘찰스로이드 스카이 트리오’(11월12일)도 한국 팬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그리고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11월7일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등을 들려주고, 정확한 음악 표현으로 매력적이고 카리스마를 가진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과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협연한다. '아침이슬'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내 나이 마흔 살에는' 등 수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영원한 포크싱어 양희은은 서정적인 기타 선율에 더해진 청아
◇지난21일 열린 제63주년 기념식서 구본걸 경찰서장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경찰에게 표창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중부경찰서(서장 구본걸)는 제6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서 강당에서 차재덕 행정발전위원회 위원장, 보안지도위원장등 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신당지구대 정갑균 경감이 이명박 대통령 훈장을 받았으며 수사과 지능팀 문은수 경위가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을지지구대 명정석 경사가 경찰청장 표창, 교통과 교통안전 정기범 순경이 서울청장 표창, 충무지구대 강원수 경사 형사과 장수천 순경이 경찰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와함께 경찰행정발전에 기여한 보안협력위원회 김형완 총무, 중부자율방범연합회 허재덕 대원, 행정발전위원회 이태선 김상진 위원 등 13명이 감사장을 받았다. 중부경찰서 행정발전 위원회는 수사과 고성호 경사, 정보과 김영정 경사, 을지지구대 김영국 경사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구본걸 경찰서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태어난 지 63주년이 되는 우리 경찰은 법과 질서를 수호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앞으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서울시 관광협의회 주관 관광산업이 국가성장 동력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에게 감동을 주는 따뜻한 친절서비스는 도시 매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중구청 공무원들이 지난 14일부터 3일간 전 직원 호스피텔리티 교육을 실시하며 '관광 서울'로 도약하기 위한 고품격 서비스 마인드로 거듭나고 있다. 호스피텔리티란 호텔, 리조트, 여행, 엔터테인먼트, 외식, 면세점 등의 관광관련 산업에서 제공하는 최고급 서비스를 총괄하는 개념. 이에 서울의 중심 중구 공무원으로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역량 강화 차원에서 최고급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3회에 걸쳐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서울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가 주관, 관광산업의 이해와 국내외 관광객에 대한 공무원 친절의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의 첫날 입교식을 갖고 경기대 서비스 경영대학원 엄길청 교수가 ‘Hospitalism Business & Premium Strategy’란 주제로 △돌봄의 상품화시대 △Value 소비와 Premium 시장 △ Premium 가치의 전략화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방송인이자 리빙 컨설턴트인
지난 13일 중구통합방위협의회 위원장인 정동일 구청장과 김장환 부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15명과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조걸), 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경일),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이병원) 등 중구 민간단체 회원들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육군 제56보병사단 제1905부대(이하 제56사단 북한산 부대)를 방문했다. 국가의 아들로서 철저한 국가안보 태세 확립에 헌신하고 있는 군부대를 방문해 친선을 도모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원들을 비롯한 직능단체 회원들은 예비군 관할부대인 제56사단 북한산 부대 제219연대를 방문해 생활관 견학 시가지 전투 시범을 관람하고 서바이벌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재삼 사단장의 환대 속에서 방문한 본청에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수건 1천500장을, 중구여성단체연합회는 떡 16말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화성농장에서 구매한 통돼지 15마리를 쾌척해 장병들의 사기증진에 일조했다. 회원들은 북한산 부대 영관급 간부, 장병들과 축구, 족구경기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오늘 친선행사를 열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민
최근 멜라민 파문을 비롯해 생쥐머리 새우깡, 칼날 참치 통조림등 식품 이물질 사건이 연이어 터져나와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발족했다. 지난 21일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청 기획상황실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식품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감시원들은 소공동에 이경숙, 회현동 정상헌 김혜민, 명동 이용재 이복순 박남덕, 필동 박상혜 장충동 김학진 이광선 신미숙, 광희동 윤승원 김미숙, 을지로동 손방식 서순석, 신당1동 위미경 박소정, 신당2동 이길수 윤명자 박보경 윤인심, 신당3동 이병덕 유영애 이숙이 강입분, 신당4동 김방기 조미숙 최점자 이순덕 이숙자, 신당5동 최선화 김점숙 염은미, 신당6동 최명순 이정자 양말희, 황학동 김영란 김문희 김희자, 중림동 주의로 김명숙 정성미 유은주 양금숙씨등 각각 남자11명, 여자 34명등 총 45명이다. 감시원들은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상태 계도와 유통 중인 식품 등의 표시기준 위반 및 허위·과대광고 금지 등 위반행위에 관한 신고, 식품수거 및 검사지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이행여부 확
◇지난16일 열린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서들이 전귀권 부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의행정을 통해 강한 중구 행복 중구를 만들고자 지난 16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도시 관리과가 발표한 '도시계획 공간정보 관리 체계화'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2일부터 10월6일까지 각 부서별로 제출한 총 13건의 창의우수사례를 심사한 결과 감사담당관, 교육전산정보과, 관광공보과, 가정복지과, 도시관리과, 건설관리과, 보건행정과등 총 7개팀이 결선에 오름에 따라 이날 경진대회를 개최한 것. 우수상에는 '시민불편살피미 다이렉트 회신서비스'를 발표한 감사담당관과 '보건소 청사 건강 담은 계단 만들기'를 발표한 보건행정과가, 장려상에는 '외국어 활용 1천2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호스피텔리티 향상'을 발표한 관광공보과와 '민원처리 수준향상 및 민원예방 대책'을 발표한 건설관리과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바코드를 이용한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을 발표한 교육전산정보과와 '세대간 교류를 위한 효 프로그램 운영'을 발표한 가정복지과에 노력상이 돌아갔다. 이
◇지난 15일 열린 효 특구 청소년 봉사단 대면식서 어르신과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소년 수련관서 효 특구 청소년 봉사단이 발족해 효 실천에 앞장선다. 지난 15일 청소년 봉사단과 어르신들은 청소년 수련관 소극장서 대면식을 갖고 만찬을 함께하며 가족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단원들은 각자 환영피켓과 꽃다발을 준비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팔짱을 끼고 자리로 안내하는 등 벌써부터 효도에 대한 열의를 엿보게 했다. 봉사단원들은 공휴일에는 집을 방문해 청소도 하고 말벗도 해 드리는 등 친손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성동여실고, 성동고, 선일여고, 이대부고, 장충고, 장원중, 선린인터넷고, 이화여고, 덕수고, 상명부속여고, 장원중 소속 총58명의 학생들로 평소 청소년 수련관에서 시행하는 효 프로그램을 원활히 수행해 오거나 집에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청소년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실질적인 봉사체계를 갖추기 위해 각각 조를 이뤄 한 조당 어르신1분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 효 프로그램을 원활히 수행해 온 학생들은 1인1가정으로 이루어졌다. 단원들은 벌써부터 각오가 대단하다. 장미초롱 학
◇지난17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된 백학축제서 민요교실팀에 무대가 열리고 있다. 이대일 위원장에 감사패 전달도 제5회 신당5동 백학축제가 지난 17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백학상가 번영회(회장 김창배)가 주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대일)와 중구청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길놀이와 주민자치센터 민요교실팀의 공연으로 흥겨운 축제의 막이 올랐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김창배 회장은 그동안 번영회와 함께 백학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이대일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백학축제의 백미는 푸짐한 상품이 걸린 노래자랑 대회. 3부 행사에서 진행된 노래자랑대회에는 각동별로 선발된 사람들이 발군의 실력을 뽐낸 결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들에 상품이 전달됐다. 또한 종이학 접기, '백학축제' 4행시 짓기, 6개 경로당 팀별 링 던지기등이 진행돼 남녀노소에 즐거운 추억을 안겼으며 신당5동 어린이집의 앙증맞은 재롱잔치로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식사대접도 하며 위안잔치도 벌여 경로의 달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김창배 회장은 &
본지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국내 유명 여행지를 내년 2월까지 차례로 소개한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행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봄 여름 가을 겨울등 계절의 특성에 어울리는 여행정보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편집자 주> 천만송이국화축제 오는 25일 개막 국화터널, 익산 서동축제 재미풍성 '가을의 여왕' 천만송이 국화의 향기에 흠뻑 취해보자. 마음까지 노랗게 물들일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익산시 어양동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화 압화, 국화 포푸리, 국화 비누등 이름만으로도 국화 향 은은하게 우리 곁에 다가오는 이 축제는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가 축제장 곳곳을 야외 촬영장소로 사용 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수만점 이상의 국화와 가공 상품이 전시 판매되며 국화차와 국화주 시음행사, 국화 비누 만들기 체험행사, 시민 국화 콘테스트, 가을음악회, 농경문화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오감을 만족하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 할 것으로 보인다. 농 특산물 홍보관에서는
좌충우돌 섹시코미디 '미지공'이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중구민을 맞이한다. "미친x 지가 공주인 줄 알아"의 줄임말인 미지공은 독특한 이름만큼 엽기적인 소품과 영화적 상상력, 빠른 무대전환과 패러디로 달콤한 폭소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지공(작, 연출 김용태)은 와우 그룹 전략기획팀에 근무하는 노처녀 '엄청난'과 연하남 '오묘한', 그리고 엘리트 '나카산'이 얼키고 설키며 그려내는 연애 이야기다. 나카산을 위한 사모곡을 부르짖지만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과 외로운 밤이 싫어 오묘한을 찾는 엄청난과 헌신을 약속한 애완남 묘한, 회장님의 서자인 재미교포 나카산의 슬랩스틱 블랙코미디가 펼쳐진다. 코미디 장르 중에서도 침실장면이 자주 등장하는 '침실소극'(Bedroom Farce)으로 내달23일까지 충무 아트홀과 종로에서 열리는 명작 코미디 페스티벌의 참가작품이다. 전석 2만원이지만 중구자치신문에 문의하면 선착순 50명에 한해 초청장을 제공함에 따라 무료로 볼 수 있다.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7시, 일요일 오후 4시에 각각 상영하며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