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황의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중구지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임원과 회원들은 훈련원 공원에서 자연그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황의달 지회장과 회원들은 스트레칭등으로 체력단련을 하고 훈련원 일대의 담배꽁초나 오물등을 수거했다. 또한 중구 구민회관 식당에서 오찬을 하며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매년 봄, 가을 펼치는 이 행사는 조선시대 때부터 많은 무장들이 강습과 군사관계의 일을 집행하던 훈련원이 있던 역사적 의미가 서린 훈련원 공원에서 심신을 단련함은 물론 공원 내 환경정화활동을 펼침으로써 무공수훈자회원으로써 애국심과 결속을 다지고 자연보호에도 앞장서자는 취지의 단합행사다.
황의달 지회장은 “역사적인 장소에서 자연그린운동을 펼치게 돼 뜻 깊다”며 “무공수훈자회가 행정적으로 체계가 잡혀 있어 이제는 회원들 간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모인 만큼 앞으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친목 행사와 봉사사업에 적극 동참해 국가안보의 정신적 지주로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