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운영하는 한국의집(서울시 중구)이 가을을 맞이해 10월부터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보인다. 한국의집 로비와 궁중음식 파인 다이닝 공간인 해린관에 한국의집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한국의집 한옥 공간이 지닌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궁중음식 파인 다이닝이라는 계절 미식 경험을 한층 더 부각하기 위해 글로별 명품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과 함께 한다. 한국의집은 조선시대 궁중 진상품과 귀한 식재료를 활용한 궁중음식 파인 다이닝 가을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란 1925년 라디오를 시작으로 최고 수준의 사운드, 공예 및 디자인으로 아이코닉 오디오 및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을 만드는 덴마크의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브랜드를 의미한다. 뱅앤올룹슨은 10월 1일 한국의집에서 블루리본 서베이 20주년을 맞이해 진행하는 컬래버레이션 만찬 행사인 ‘Blue Ribbon Week (블루리본 위크)’를 시작으로 10월 20일까지 약 3주간 브랜드 협업 기간을 가진다. 협업 기간 뱅앤올룹슨은 한국의집 해린관 내 공간 특성에 맞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0월을 맞아 지난 9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하하호호 감성캠핑’을 마련해 저소득 15가구, 총 54명에게 뜻깊은 하루를 선물했다. ‘중구 나눔 사업 성금’으로 추진하는 문화여가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저소득 가족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가족의 유대감을 돈독히 다지기 위한 ‘캠핑’을 준비해 지난해 ‘호캉스’에 이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 모인 참가자들은 한지 공예와 약선꿀사탕 만들기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청와대로 이동해 자유롭게 관람하며 파란 가을하늘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북한산 둘레 캠핑장에서 바비큐 파티가 열렸다. 두 가구씩 텐트를 함께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들은 자녀 양육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뜻깊은 대화를 이어갔고,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불멍을 즐기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밤을 만끽했다. 한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한 첫 캠핑”이라며 “아이가 며칠 전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오늘 행복해하는
중구 관내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흥도사(주지 성연)는 불기 2568년 10월 3일 부처님께 금(金)으로 새로 옷을 입혀드리는 개금불사(改金佛事) 점안의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안의식은 삼존불 중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하고 왼편에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오른편에는 대세지보살, 미륵반가상, 왼쪽 탱화로는 신중님, 칠성님, 산신님, 독성님, 정면 중앙 옆쪽으로 천수천안 관세음보살님, 인등단에 지장보살님, 경내에는 부처님 진신사리 석탑이 모셔져 있고 감로수가 흐르는 용왕님전 전각이 모셔진 가운데 인간문화재 문곡, 보정, 혜련 스님 등이 점안의식을 집전했다. 불자들이 개금불사에 동참하는 것은 탐욕, 성냄, 어리석음의 삼독심을 버리는 수행을 닦는 것이며, 탱화를 조성하거나 그 물감을 시주해도 천상락의 복을 받고 내세에 복덕 구족한 용모의 자손을 얻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많은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점안의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찬불가, 청법가 등과 함께 개금불사를 담당한 손경환 한국문화재 기능보유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그리고 김명옥 보살의 살풀이 작법을 통해 개금불사 점안의식 봉행을 축하했다. 흥도사는 1988년 창건돼 현재까지 36년 동안 중구 청